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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넷플릭스가 20만명 규모의 가입자 손실 이후 광고 지원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죠. 넷플릭스는 2022년 4분기에 이 상품 출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구독 모델의 선도 주자이지만 광고 사업은 경험이 없습니다. 7-8개월 만에 광고 상품을 출시하려면 생각보다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빨리 일을 추진하려는 것은 그만큼 넷플릭스의 위기감이 크다는 것인데요, 광고 상품 출시를 위해 필요한것들이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 광고 상품이 한국에는 언제 출시가 될까요? 이 부분은 추후에 분석해보려 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https://www.jeremyletter.com/netflix-adplan-launch-4quarter-buy-roku-rumor/ 광고 ..

미디어산업에서 여전히 기존 TV채널의 힘은 유지되고 있지요. 하지만 시청자 수 감소, 시청율 감소,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 등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OTT 경쟁이 격화되면서 방송국들이 자사의 OTT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기존 TV의 이탈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과정에서 지상파, 케이블방송국들의 광고 매출 성장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것은 일시적 상승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용자들의 트렌드는 OTT로 돌아섰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리니어TV의 가치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방송국들은 그 해법을 '실시간 스포츠'에서 찾고 있는데요, 아래 글에는 이런 분석이 자세히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미국의 유력 분석가 MoffettNathanson이 발표한 "state of .Lin..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의 실적 하락으로 글로벌 OTT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그 다음날 미국의 새로운 미디어 제국 는 자사의 뉴스 OTT인 CNN+를 폐쇄 키로 결정했습니다. 1억불의 투자와 600여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는 CNN+를 하루 아침에 접어버린 것인데요. 글로벌 OTT 경쟁 상황에서 후발 OTT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토종 OTT들의 적자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정책도 필요해보이는데요, 이런 움직임에 공감대가 만들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6가지의 OTT 이슈들에 대해 고민을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s://jeremyletter.com/weekly-insight-3/ [Weekly Insight] CNN+..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디즈니그룹의 지상파 방송국 ABC가 보유한 인기 TV쇼인 를 아시나요? 몇년전인가 MBC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 댄스 경연 쇼 입니다. 15년 동안 시즌 30편이 제작되었는데요, 15년 씩이나 생존한 인기 쇼 라니 놀랍네요. 그런데 이 인기 쇼를 ABC에서 디즈니플러스로 옮긴다고 합니다. 지상파 방송국의 오락 프로그램을 돈을 내야 시청할 수 있는 OTT로 이동한다니,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마치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놀면뭐하니'를 웨이브 에서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이겠는데요. 이것은 TV네트워크와 OTT의 관계가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디즈니는 2024년 2억4천명의 구독자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

멤버쉽 구독하기"]]],[1,"p",[]],[10,1]]}'>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OTT와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가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콘텐츠의 다양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OTT가 중시하는 다양성의 가치는 고객들의 콘텐츠 취향을 나타내는데요, 이때문에 OTT 서비스 마다 구독자의 남성과 여성이 비율이 모두 다릅니다.한국과 미국 OTT의 남녀 비중을 찾아보았는데요, 방송국 OTT들이 대체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 미국의 OTT들은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많은 투자라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티빙도 다른 OTT들 보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왜 이런 노력을 하는지 OTT 다양성 측면에서 앞서 있는 넷플릭스의 수준은 어떤지 분석해보았습..

구독자 여러분들도 넷플릭스 이용하고 계시지요? 가족들과 친척, 그리고 지인들과 계정을 공유하고 계시나요? 넷플릭스가 라틴아메리카 3개국에서 가족 이외의 지인들의 계정 공유를 차단하고 유료과금을 권유하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하지요. 내년이면 글로벌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이나 미국의 이용자 중에서 나의 계정을 가족이외 지인들과 얼만큼 고유하고 있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이렇게 계정을 공유받고 있는 이용자들이 만일 유료 과금을 권유 받는다면 넷플릭스 이용을 중지할까요, 아니면 돈을 내고라도 사용할까요? 이런 궁금증들을 한국과 미국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해보았어요. 그리고 결국 이런 계정 공유차단은 넷플릭스 말고 다른 OTT들로 확장해 가지 않을까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재 애플TV+에 오리지널로 공개된 라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시청하고 계신 구독자 분들은 계신가요? 저는 3편 까지 시청하고 내일 공개되는 4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유니콘 기업으로 실제 존재하는 공유 오피스 제공 기업 '위 워크(We Work)' 의 창업자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내일 공개되는 4편에는 실제로 위워크를 인수한 '소프트뱅크' 의 손정의 역할로 김의성 배우가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기대됩니다. 대표적 스타트업 영화로 가 있지요. 이 영화와는 달리 We Crashed는 리더쉽에 문제가 있어 퇴출한 창업가들의 비도덕적 모습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동일 시점에 우버 등 2개의 스타트업을 다룬 시리즈가 훌루, SHOWTIME을 통해서..

2월 20일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스포츠는 우리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죠. 특히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소비는 TV를 시청하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의 미디어산업에서 스포츠는 급격하게 OTT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은 프로 미식 축구 리그인 NFL 인데요, 양대 리그의 단판 결승 승부전인 슈퍼볼은 무려 시청율이 40%에 육박합니다. 1억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이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이 NFL 리그의 경기들이 아마존의 목요일 경기 독점을 시작으로 2021년 부터 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상승세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디즈니는 NFL의 가장 인기 있는 일요일 경..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은 2022년 3월 뉴스 전문 동영상 구독 OTT인 CNN+를 런칭 할 예정입니다. 작년 7월에 추진 준비를 선포한 이후 9개월 만의 일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CNN과 지금의 CNN은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뉴스채널의 지위는 3위로 전락했고 오랜 기간 CNN의 혁신을 이끌었던 CEO 제프 주커가 사내 성추문 이슈로 인해 사임하면서 CNN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2011년 신문 매체로 유료화를 시작한 뉴욕타임즈는 이제 800만 유료 구독자가 넘어섰는데요, CNN 보다 먼저 유료화에 성공한 뉴욕타임즈의 성공 요인에 기반해서 본다면 지금 CNN은 무너진 신뢰도가 CNN+의 성공 이전에 해결해야할 가장 큰 과제로 보입니다. CNN+는 뉴스매체와 차별화를 위해 젊은 세대가 ..

지난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이후 주식가치는 무려 -21% 하락했습니다. 아무리 현재 전세계 증시가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넷플릭스 주가 하락은 시장에 쇼크를 주기에 충분한 수준이었습니다. 2021년 내내 가입자 증가 폭이 2020년 팬데믹 시기 보다 둔화되어왔는데 이 시점에 주가가 폭락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입자 추이를 보면 2021년 4분기의 예상치를 밑도는 가입자 숫자와 무엇보다 2022년 예상 가입자 순준 1,800만명이 주는 충격파 때문입니다. 펜데믹 이전 시점인 2019년 한해 동안 2,500만명의 순증 구독자를 모았는데, 이 보다 낮은 수치는 결국 1등 OTT인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껵었다는 시장의 우려가 매우 크게 작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둔화의 원인은 치열해진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