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이 Fire TV를 발표했다.  동글 타입의 디바이스일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셋톱박스 형태를 띄고 있는 Fire TV는 성능의 수준은 갤럭시S4 수준(쿼드코어) 으로 35불의 크롬캐스트에 비해 2배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도의 사양이라면 200불은 족히 넘어야 하지만 이번에도 아마존은 킨들의 출시 때처럼 희생 전략을 택했다.   99불로 배포하여 플랫폼을 확장한 뒤 수익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디바이스를 구매할 때가 아니라 디바이스를 사용할때 수익을 만들겠다는 전략"

 

 

 

특히 영상과 게임을 두축으로 펼침으로써 OTT TV 시장에선 후발 사업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려 한점이 눈에 띄는 전략이다.

 

스티브 잡스가 Hobby라고 평가하며 전략적 축에서 벗어나 있는것 처럼 보이는 애플tv,  넷플릭스의 TV 진출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로쿠 (실제 넷플릭스 멤버들이 창업),  35불의 저가로 구글TV의 지위를 이어가는 크롬캐스트 등 OTT TV 영역은 백가쟁명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TV와 컴캐스트의 실시간 방송 제공, 방송품질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협상등 지속적인 루머로 TV를 둘러싼 OTT 박스 경쟁은 기존 케이블, IPTV 등 미디어 영토의 맹주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OTT TV 시장은 아직 초기 상태라고 봐야한다.

 

플랫폼 경쟁은 결국 양적 선점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기존의 케이블, IPTV는 가입자 기반의 플랫폼으로 유선 네트워크에 확산에 비례한다.  (한국의 케이블 시장은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용자의 사용 동선의 중심에는 TV가 있다.  이점이 경쟁의 핵심이다.

 

스마트TV는 폐쇄성과 유연성 부족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2006년 이후 HDMI (디지털 방식의 영상과 음향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 가 인입되어 있는 TV가 주류를 이루면서 셋톱박스나 동글 타입의 연결형 디바이스가 쉽게 TV에 꼽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넷플릭스, 훌루, MLB, CNN 등 콘텐츠 서비스들이 앱 방식으로 오픈되어 어떤 사업자라도 쉽게 탑재할 수 있어 OTT 박스의 콘텐츠 장벽도 해소되었다.

 

결국 OTT 박스는 이용자들에게 케이블, IPTV가 아니더라도 영상을 소비할 수 있는 쉬운 옵션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TV로 진입하려는 것일까?

 

KT경제연구소 이성춘박사의 "병목 해소 전략" 이란 해석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기존의 케이블, IPTV 만으로는 TV의 웹(We)화나 스마트폰 연결성은 부족하다. 이를 해소하려던 스마트TV 역시 대안이 아니었다.  대신 2006년 부터 깔리기 시작한 HDMI가 포함된 TV로 인해 소위 Web to TV가 가능해졌고 좁은 통로의 병목을 뚫어버리고 이 구간을 장악하려는 전략이 시작된 것이다.

 

이성춘박사는 MS IBM이 쥐고 있엇던 BIOS 병목을 범용화로 무너뜨리기 위해 DOS를 내놓았고, 구글은 스마트폰 병목을 뚫어 검색 통로를 장악한 안드로이드 무료 확산을 예를 들고 있다.

 

그런데 TV의 병목은 2가지의 통로를 제공한다.  TV Own 콘텐츠 게이트가 그것이고 모바일 확장(extention)이 두번째 통로이다.

 

아마존의 Fire TV는 전자의 경우로 스트리밍 셋톱박스를 TV에 연결하여 기존의 유료방송과 비교하여 실시간 방송만 없을 뿐 콘텐츠 진열은 거의 동일하다.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두번째 통로의 장악으로 특히 모바일 게이트웨이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모바일의 앱을 TV로 쉽게 연결하게 만들어, 향후 모바일과 TV의 병행 소비나 듀얼 태스킹 패턴을 미리 장악함으로써 기존 실시간 중심의 TV의 비즈니스 질서가 서서히 무너져갈것을 대비한 선점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크롬캐스트는 TV Own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  단지 모바일 앱을 링크할 뿐.

 

35불의 크롬캐스트가 저가를 무기로 구글의 TV 공략을 책임지고 있는데 아마존은 왜 99불의 가격으로 영상과 게임을 주 공략 통로로 들고 나왔을까?

 

큰 그림에서 보자면 커머스의 영토를 TV로 늘려 미래에 스크린 선점을 기회로 삼자는 전략일 것이다.  마이크로한 전략에서 보자면 아마존이 보유한 1천만명의 Amazon Prime 멤버쉽을 강화하고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출시했지만 아직 영상 콘텐츠 판매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 류의 서비스인 <Amazon Prime Instant>의 확장이 필요했다.

 

영상 서비스 중에서 후발인 Amazon Prime Instant를 로쿠나 스마트tv 등에서 쉽게 찾기 어려워 고객 장악이 쉽지 않았다. 킨들을 통해 디바이스 확산과 Amazon Prime 멤버쉽 연동에 사업 노하우를 가진 아마존은 차라리 콘텐츠 게이트웨이를 스스로 장악하기 위해 셋톱박스 출시를 택했다.

 

Fire TV 포함된 추천 기능 (셋톱박스를 키자마자 추천 영상을 노출), Amazon Freetime(3~8세 아동을 위한 VOD) 들은 넷플릭스등 경쟁 영상 서비스와의 큐레이션 차별화를 위해 배치한 것이다.

 

아이튠즈, 넷플릭스, 훌루, 구글 플레이스토어들은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스토어들이다.  아이튠즈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모바일 이용자 접점, 넷플릭스는 3천만의 월정액 가입자가 접점이다.  아마존의 Prime Intant 1천만명의 Prime 멤버쉽이 기반이다. 

 

이용자들의 속성도 틀리고 각 이용자들은 교차로 각 서비스들을 이용한다.  넷플릭스 회원이 아이폰을 들고 아마존을 통해 책을 배송해 본다는 말이다. 

 

영상이나 음악은 모바일 등 OTT 영역에서 너무도 손쉽고 싼값에 구할 수 있고 보유한 콘텐츠들도 비 차별적이다. 그들에게는 자사에 강하게 묶여 있는 고객들이 필요하다.  즉 콘텐츠 구매와 이용의 Pathway를 자사의 서비스 안에 묶어 두어 영상, 음악, 게임, 도서등 콘텐츠 간 교차 구매와 이용을 촉진키를 희망한다. 

 

 

 

기존의 가입자를 묶어두고 경쟁 가입자를 불러옴으로써 콘텐츠 친화적 이용자가 늘어나면 아마존의 선택은 제2 'House Of Cards' 제작 지휘봉이 될것이 자명하다.  이것이 가상 방송국과 무엇이 다른가?

 

결국 앞서 설명한 병목 전략 처럼 기존 TV 질서가 무너졌을 때의 영역 다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이런 점에서 보면 2014년 내 아마존이 모바일을 출시할것이라는 루머는 전략적 확률이 크지 않을까?) 

 

OTT TV의 시장은기존의 케이블, IPTV 경쟁과는 양상이 다르다.  네트워크에 번들되는 방식의 가입자 경쟁 구도를 벗어난다.

 

플레이어들의 전략적 출발점이 다르다 보니 경쟁은 직접적 이면서도 경계를 넘나든다.  OTT가 확산될 수록 가입자 기준의 최대 수혜자는 3천만 가입자를 지닌 넷플릭스이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월정액 방식의 가입자 수익 구조가 제한적이다.  1년 가입자 매출은 10만원을 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제작 콘텐츠를 생산해내어 광고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다

 

1년에 170불을 사용하는  1천만명의 Amazon Prime 고객이 Fire TV로 영상 콘텐츠 이외에 타 영역의 콘텐츠 소비를 촉진 시킬 경우의 수익 잠재력은 넷플릭스를 능가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가 1천만개 이상 팔릴 경우 35불의 디바이스 수익 이외에 모바일 앱 게이트웨이를 통해 광고수익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만들어 낼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이만큼 OTT TV는 기존 TV 시장과는 달리 또다른 잠재력이 있다.

 

 

국내로 눈을 돌려보자.

 

미국의 N-Screen 동영상이 TV를 축으로 성장한것과는 달리 한국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미국과 달리 한국의 유료방송이 저가 고착화되어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니즈는 어떨까?  청년층 1인가구의 증가와 모바일과 TV의 연결 니즈,  보고싶은 채널만 선택하고 있는 알라까르떼 니즈등 기존의 TV 질서에서 벗어나려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동글타입의 스틱형 OTT TV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TV의 합도 400만대를 넘었다. 

 

국내에도 모바일 중심의 N-Screen TV로 진격할 시점이 머지 않았다.  스틱이 셋톱박스의 가격, 품질, 콘텐츠 등 사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정의하고 해결해야할 난제들도 많다. 

 

"혁신은 언제나 이단" 이라는 메시지 처럼 이제 N-Screen 동영상이 본진을 향해 나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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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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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에 미국에서 열린 CES 이후 스마트TV에 관심이 재 점화되고 있다.  통상 CES에서 전시된 제품들이 상용화되기 까지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최근 국내에서 삼성전자는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TV를 외부에 공개하는 블로거 데이를 2 8일 경에 개최하는 것을 보면 스마트TV 진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또한 스마트TV에 대한 공개 토론회들도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필자는 평소 스마트TV는 제품의 기술 트렌드로는 당연한 수순이지만 TV 시청 경험을 변화 시키는 혁신의 씨앗은 아니라는 견해였다. 
2010/10/03 - [TV 2.0 & 미디어2.0] - 스마트TV를 해석하는 2가지 시각:TV와 TV소비 경험! 

 

이러한 판단은 TV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동적 이용 행태와 TV 보다 변화의 질(Quality)이 몇배 빠른 스마트모바일 생태계가 선사한 멀티스크린 이용 환경 도래로 시청자들의 ‘TV 시청 스마트화 가전사들이 생산해내는 스마트TV 보다는 인터넷과 모바일 생태계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 이었다.

 

이렇듯 스마트TV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견해의 차이가 크다.  그런데 2012년 초입에 스마트TV 가 혁신의 주최로 부상할 수 있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긍정적 신호 이지만 여전히 갈길은 멀다.

 


당신은
TV를 아직도 10년 이상 쓰십니까?

 

TV의 교체주기는 인식적으로는 10년이 넘는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데이터를 보면 7~8년 교체주기로 구매하던 주기가 5년으로 짧아지고 있다는분석 결과가 나왔다.  LRG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가정의 70% 1대 이상의 HDTV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5년 점 17% 보유 현황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아울러 HDTV 보유 가구의 50% 2대 이상의 HDTV를 가지고 있다.

 

통상 PC의 교체주기가 3~5년이다.  모바일은 2년 밑으로 떨어졌다.  TV의 교체주기가 5년으로 떨어진다면 이 변화의 수혜자는 단연 스마트TV가 될것이다. TV의 교체주기가 짧아진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점차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가구당 2.3대 정도의 TV (한국은 1.7대 수준) 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과 중형 TV가 한대는 거실에서 영상의 허브 역할을 하며 작은 TV는 방안에서 게임등 기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의 창구가 된다.  스마트TV의 역할을 매개할 수 있는 이용자와의 접점이 증가하는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CES에서 선 보인 ‘Evolution TV’ 기능은 명함 크기의 키트를 TV에 꼽아 TV의 하드웨어 장치인 CPU와 메모리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다.  이러한 기술 시도는 TV의 교체주기가 길어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구형 TV 까지 스마트TV 생태계로 끌어드리려는 시도인데 PC 보다 긴 TV의 교체주기로 인한 가전사들의 고충을 헤아려볼 수 있다. 

 


스마트TV의 2012
년은 UX 혁신 경쟁의 해가 될것이다

 

스마트TV는 스마트 모바일의 카피캣이다.  스마트 모바일 생태계의 핵심은 콘텐츠의 생산과 공급이 사업자가 아닌 외부 개발자나 이용자에게 넘어간 스토어 모델인데 Application 이라는 기술 용어를 , App’ 이라는 소비자 언어로 끌어내렸다는 점이다.  아울러 콘텐츠의 선택과 이용이 터치스크린 UX의 섹시함으로 더욱 쉬어졌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2012년의 스마트TV의 핵심 경쟁은 UX가 될것이다.  CES에서 선보인 삼성전자의 Smart Interaction 기능이 대표적이다. 음성과 동작, 얼굴을 인식하여 시청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인터페이스의 혁신이 TV매체의 수동적 (leanback) 시청 경험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것인가?   블로거 퓨처워커는 디지에코의 보고서에서 부정적 견해를 말한다.   단순히 전원 버튼이나 메뉴를 선택하기 위해서 음성인식을 쓰는 것 보다  리모컨 버튼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잘못될 경우도 적다고 평가한다. 

 


 

아직 완성 수준이 낮다는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스마트TV의 음성, 동작인식 인터페이스의 도입은 이제 막 시작 수준이다.  더욱 주목해야할것인 삼성전자등 가전사들의 기술 도입이 First Mover가 아니라는 것이다.  닌텐도의 Wii, 마이크로소프트의 Kinect 등 기술의 변화가 선행되어 왔고 주로 게임 분야에 채택되어 시장에서 수백만 가구에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러한 가전사들의 Follower 전략은 2012년 말로 예상되는 애플TV의 등장에 대한 위기감 때문이다.  시장과 이용자들은 애플TV의 등장을 목놓아 기달리고 있다.  아마도 애플은 더미(Dummy) TV의 봉인을 해제하여 스마트 모바일 생태계와 합체함으로써 혁신적 TV 경험을 만들어 낼것이라는 기대가 그것이다.

 

그 혁신의 예측은 SiriTV에 통합하고 애플의 유통 서비스(아이튠즈, 앱스토어)를 연결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등을 TV와 연동함으로써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 호환하는 기술들이다.  이렇게 드라이하게 써내려가는 평가보다 섹시한 제품이 나오는 순간 애플의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빠른 확산으로 보여줄것이 분명하다. 

 

이런 점에서 가전사들의 인터페이스 도입 경쟁은 더욱 고도화 될것이다. 그러나 가전사들은 UX 경쟁을 '기능의 차별화' 로 경향이 있다.   <데이터 기반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의 누적적인 파괴력을 이길 수 있겠는가?
 

UX  다음의 차별화는 여전히 영상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자.  최근 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등 유통점들이 소위 반값TV’HD급으로 49만원 수준으로 판매하여 날개 돋힌듯 팔렸다고 한다.   주요 구매자는 노래방등 소위 다량으로 TV가 필요한 자영업자들이다.  그런데 만일 2012년 말이나 2013년쯤 구글TV 가 탑재된 중국산 스마트TV가 대형 유통점에 의해 판매된다면 (그것도 50만원 밑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스마트TV의 대량 확산이 가능해진다.  생각만해도 삼성,LG등 가전사들에게는 기분 나쁜일이다.  

 

스마트TV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기능의 화려함이다.  역설직이지만 가장 큰 단점은 낮은 실용성이다.  화려한 기능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화질은 당연히 HD급이 되어야 하지만 스마트TV 기능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수준이다. 

 

스마트TV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앞서 설명한 퓨처워커는 멀티스크린(N-Screen과 동일 개념) 을 활용하는 것이 스마트TV의 핵심 경쟁력이어야한다고 역설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부분인 동의한다.  CES에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TV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과 각 기기간의 네트워킹(All Share, DLNA) 이나 TV의 소셜화등을 내세우고 있다.  

 

TV에 제공되는 방송 채널이나 VOD 콘텐츠 공급에 제한적인 가전사들은 인터페이스와 화려한 기능과 멀티스크린의 연동, SNS와의 연계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데 모바일과 TV 생태계의 결정적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은 국가간 경계가 없는 소위 '앱의 글로벌 전파' 때문이다.  아울러 로컬 단위로도 유사한 포맷의 앱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올 수 있었다.  (그것이 앱스토어 이던, 안드로이드 마켓이던) 

그런데 TV 에 제공되는 방송 채널이  소위 <App 화> 되
더라도 국가별로 방송 채널들이 모두 다르고 이들이 스마트TV 의 파이프에 연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전사들은 로컬 단위로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이런 점에서 영어권 국가에 막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애플의 아이튠즈는 VOD 콘텐츠 권리 만으로도 애플TV 가 출시되는 순간 충분히 스마트TV 시장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접점에서 결제 게이트웨이를 쥐고 있는 애플의 인프라는 가구 단위의 유료방송 게이트웨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삼성,  LG 가전사들은 스마트TV를 플랫폼 관점에서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콘텐츠 유통에 대한 인식과 투자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이용자와의 접점은 전혀 없다.  ( CES 에서 발표한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스마트 콘텐츠' 는 콘텐츠 연결 방법의 문제이지 콘텐츠 유통 전략이 아니다)
 


TV 를 둘러싼 다양한 경쟁자들은 스마트TV를 약화시킬 수 있다 

 

스마트TV의 경쟁자들은 누구일까?  기존 TV 시장의 핵심 콘텐츠 공급원인 케이블이나 IPTV 가 제공하는 셋톱박스 시장을 주로 꼽는다.  기존의 유료방송 셋톱박스는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보강하여 댁내의 콘텐츠 허브가 되고자 한다.  

또 한가지 이번
CES에서 주목할 흐름은 TV에 연결하는 다양한 기기들의 기술 트렌드이다.  TV USB를 꼽아 콘텐츠를 전송(ROKU)하거나 애플TV 셋톱박스와 유사한 OTT 셋톱박스들이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생산되거나, 댁내에 인입되어 오는 방송 채널을 튜너로 엮어 자신들의 영상 서비스와 결합(BOXEE) 한 형태의 서비스들이 점점 저가화되어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HD TV에 연결하는 ROKU Stick 
한국 시장에는 OTT 셋톱박스 시장이 거의 없다.  그리고 미국에 비해 게임콘솔의 보급 수준이 낮다.  그런데 미국은 이 2가지 시장이  TV 연결 인프라로 스마트TV 와 견주어 콘텐츠 측면에서 손색이 없는 상황이다.  구글TV 가 미국 시장에서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도 다양한 TV 연결 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제품은 이제 '스마트폰' 이 주로 판매된다.  불과 몇년만에 일어난 현상이다.  그런데 TV 생태계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지향점은 같으나 각기 다른 스마트 제품' 이 격돌하는 분산된 시장이 지속될 것이다. 

스마트TV 시장을 스마트폰의 경쟁 지형에서 바라본다면 애플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가 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TV 는 고가 제품이다.  모바일 시장과는 달리 통신회사라는 중간 유통책이 없다. 낮은 가격과 통합 인터페이스, 영상 콘텐츠로 묶여 있는 애플TV라면 빠른 확산이 가능할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스마트폰 시장과는 달리 스마트TV 가  TV 연결의 메이저 방법으로 부상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2012년은 UX 의 혁신이 활짝 열려 스마트TV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확산의 잇점'이 발생되는 시기인것만은 분명하다.  스마트TV 로 승기를 잡기를 원한다면 'back to basic'  을 명심하자.  UX 다음으로는 콘텐츠에 투자해야 한다.  스마트TV는 기능이 아니라 플랫폼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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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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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장 정확하게 보심.. :)
  2. 당신이 성공하고 아주 좋은 페이지를 계속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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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라우드 서비스가 IT 트렌드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용자들이 분산시켜서 이용하고 있는 콘텐츠나 인터넷 서비스를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저장 공간으로 모아 놓으려고 한다.  국내에서는 나우콤이 1테라바이트 저장 공간을 무료로 주는 '세컨드라이브'를 런칭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네이버의 N드라이브와 KT, LG 등 통신회사들도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쉽게 보면 웹하드 서비스와 유사해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들은 얼마나 많은 저장 공간을 주느냐의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으로는 웹하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PC 이외에 모바일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모든 사업자들이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 요인도 아니다. 
 

흥미로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국의 'Roku' 에 의해 시작되었다.  Roku는 미국의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TV용 셋톱박스이다. 80불 수준의 저가용 셋톱박스인 Roku TV에 연결하면 유투브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판매용 셋톱박스 시장은 한국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Roku는 현재 70만대 정도 판매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Roku MP3Tunes.com과 제휴하여 애플의 아이튠즈 음악을 TV로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한국과는 달리 TV를 통해 판도라 등 인터넷 라디오 등 음악 콘텐츠를 청취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Roku의 판매 증진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MP3Tunes.com
은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rband라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16GB, 32GB의 제한된 저장 공간을 가진 아이폰 이용자들이 유료 구매 (1 40불에 50기가, 200불에 200기가 제공) 를 하면 50기가 이상의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TV로 확장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다양한 단말기 어느것이라도 이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mp3tunes.com 서비스 개요


재밌는 것은 이 서비스의 제공자가 아이튠즈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이 아니라는 것이다
.  CNE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EMI뮤직등으로부터 저작권 소송을 겪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다소
카테고리 킬러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등 영상 분야에 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앞서 설명한 웹하드식 서비스와 가장 다른 점은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킬러 서비스를 디바이스와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정 디바이스가 가진 적은 용량의 한계를 늘려주거나
TV 처럼 특정 콘텐츠 서비스에 연결이 어려운 디바이스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없이도 이용이 가능토록 하는데 장점이 있다. 

 

반면, N드라이브, Dropbox, 세컨드라이브등 웹하드식 클라우드는 이용자들이 분산시켜 놓은 콘텐츠나 데이터를 한군데로 모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리 개념이 강한 서비스이다.   어떤 콘텐츠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을지는 이용자들의 몫이다.  고전적 개념의 웹하드와 틀린 점은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등 멀티 디바이스로 통합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무엇이 더 유용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양한 방식이 출현할 것이다.   

그런데 이용자의 경험(UX) 측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과연 이용자들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나 콘텐츠들을 한군데로 모아 관리하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고 있는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들은 콘텐츠 이용이 매우 빈번한 헤비유저(heavy User)들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이용자들은 수년간 잠자고 있는 미니홈피의 사진을 구지 한군데로 모아 관리하려는 적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특정 저장 공간을 우리 사이트에 두어 이용자들이 빈번히 클라우드 안에서 움직인다면 이용자들과의 관계를 오랫토록 유지할 수 있을것이라는 사업자들의 믿음은 결국 대용량 저장 공간 경쟁을 부추기고 과도한 하드웨어 투자에 몰두할 공산이 크다. 

 

오히려 자신들이 서비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방형 클라우드로 MP3Tunes.com와 같이 아이튠즈를 멀티 디바이스로 연결하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은 사업자들이 눈여겨보아야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클라우드는 기술적 개념이다.  클라우드로 이용자를 자사의 울타리에 묶어두려는 시도로는 기술에서 서비스로 승화하기 힘들다.  N-Screen의 통합적 개념을 개방의 IT 환경을 잘 버무려 이용자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로 한단계 발전 시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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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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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ce post! Keep on sharing for readers and visitors for more information hunt.
  2. 무엇이 더 유용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양한 방식이 출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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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제목이다.  쓰고 싶은 주제는 Apple TV를 포함한 셋톱박스에 관한 평가이다.  한국에서 TV에 연결된 셋톱박스는 크게 두 종류이다.  케이블과 IPTV! 

그런데 미국에서는 점차 이러한 기존 방송, 통신 서비스와 경쟁 제품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셋톱박스 사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영역을 칭하는 분명한 사업적 정의는 부족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OTT(Over The Top) 셋톱박스>로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 망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존재하는 특정 서비스나 콘텐츠를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대표주자는 티보(TIVO) 이다.  미국의 DVR 서비스를 개척한 선두주자로 최근에는 케이블과의 제휴로 정체 국면을 돌파하고 있다.  티보는 DVR 서비스의 기술 라이센스를 가지고 시장을 개척한 경우이다.  콘텐츠를 직접 유통하지는 않는다. 

반면 Apple TV는 애플의 iTUNES라는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바탕으로 TV로 진입하기 위한 셋톱박스이다.  인터넷의 콘텐츠와 셋톱박스를 수직 통합하려는 시도였다.

2008/10/07 - [TV 2.0 & 미디어2.0] - AppleTV 연결성,다기능으로 변신할것

Apple TV
출시 이후 인터넷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많은 기업이나 웹2.0 기반의 오픈소스 진영들이 TV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 왔다. 

 

먼저, Apple TV의 경우 처럼 인터넷에 콘텐츠 유통을 가지고 있으면서 셋톱박스를 개발하여 거실을 공략하는 경우로,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온라인 비디오 대여 서비스의 1위 브랜드인 넷플릭스는 ROKU 셋톱박스와 제휴하고 이어 LG 블루레이 플레이어, XBOX등과도 손을 잡았다.  Apple이 아이튠즈와 연결할 수 있는 Apple TV라는 단일 디바이스만을 선택한 반면 넷플릭스는 콘텐츠가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셋톱박스에 브랜드를 입점하는 방식을 택했다.  영리한 선택이다.
2008/11/19 - [TV 2.0 & 미디어2.0] - 온라인 DVD대여 넷플릭스의 새로운 도전

넷플릭스에 이어 Amazon On Demand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온라인 서점 아마존도 유사한 선택을 하여 ROKU와 제휴하고 TV제조사인 파나소닉과도 계약서에 사인을 하였다

넷플릭스의 경쟁사인 블록버스터는 독자적인 셋톱박스를 개발하였고 영화 전문 VUDU도 독자 셋톱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PS3, XBOX LIVE, Wii등 게임콘솔의 TV VOD 제공도 복합 셋톱박스의 서비스 유형이다.

 

또하나의 흐름은 BOXEE와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의 등장이다.  BOXEE는 오픈소스를 PC TV 셋톱박스에 적용하여 인터넷의 주스트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다.  BOXEE는 독자적인 셋톱박스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가입자의 이탈을 우려한 훌루가 BOXEE를 통한 훌루 연결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2008/10/22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BOXEE! Apple TV로 Hulu.com을 본다
2009/02/27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훌루-콘텐츠오너의 진흙탕싸움 시작인가?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월정액 서비스(넷플릭스, VUDU), 콘텐츠당 과금(Apple TV), 무료 광고 모델(BOXEE)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업모델이 복합적으로 제공되는 <Zillion TV>와 같은 신형 셋톱박스가 출시되고 있다. 


Zillion TV는 월정액방식, 페이퍼 뷰, 무료 광고 모델등 3가지 사업 모델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Zillion TV는 후발 셋톱박스의 사업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T&T등 미국 통신회사와의 브로드밴드 번들 등 제휴 전략을 통해 판매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 보기)

 앞서 설명한 셋톱박스의 가격은 50(Zillion TV), 99(ROKU), 229(Apple TV)등 다양하다.  서비스 방식은 스트리밍에서 다운로드&플레이, 다운로드등이며 최근에는 HD 화질이 중시되어 ROKU등 저가 셋톱박스가 시장에서 다소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영화와 드라마등이며 통상 최소 15천에서 6만편까지 다양한 보유량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셋톱박스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케이블, IPTV를 위협(Cord Cutting)하고 있다는 경쟁 질서의 변화와 <TV와 인터넷의 융합>에 대한 기대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사업모델이 한국에서는 열리고 있지 않을까?

한국에도 PC의 콘텐츠를 TV로 연결해주는 디빅 플레이어나 티보와 유사한 PVR 셋톱박스등은 출시되어 있다.  그런데 시장에서 그리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첫번째 이유는 인터넷 콘텐츠 유통의 기형화에 있다.  지상파나 포털의 일부 VOD 서비스등만이 영화, 드라마등을 콘텐츠 서비스로 제공중이며 영화, 드라마등이 모두 제공되는 브랜드 서비스를 곰TV 정도만이 있을 뿐이다.  셋톱박스로 연결할 인터넷 서비스가 부족하다. 인터넷 포털 다음이 추진하였던 OPEN IPTV가 그나마 소위 <OTT 셋톱박스>의 대표적 추진 사례였으나 이나마저도 암초를 맞이하면서 한국 인터넷 진영의 TV 연결은 무위로 돌아갔다.

두번째 이유로, 모바일이나 PC 처럼 셋톱박스를 바라보는 유저들의 적극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앞서 설명한 미국의 다양한 셋톱박스는 유저가 직접 구매하여 TV에 연결해야 한다.  연결 뒤에는 직접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제조사가 권장하는 사용법에 따라 차분히 서비스를 오픈해야 한다.  DIY(Do It Yourself) 문화가 다소 부족한 한국의 유저들은 일부 적극적인 기술 수용 집단을 제외하고는 직접 나서서 20만원을 호가하는 셋톱박스를 구입하여 TV에 연결하기를 꺼려한다.

세번째는, 셋톱박스를 가전제품으로 인식하지 않는 문화의 차이도 존재한다.  셋톱박스는 TV에 방송을 보내주는 중계기 정도이지 거실에서 TV를 돋보이게하는 디자인 제품은 아니라는 인식이 존재 한다. 물론 한국에 출시된 케이블, IPTV 셋톱박스등 대부분의 셋톱박스들이 단순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저의 욕구를 자극하지 못한 탓도 있다.

네번째로, 한국의 작은 시장 탓이다.  몇십만대 수준으로는 셋톱박스의 경제적 가격 구조와 사업자의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론 인터넷 진영의 TV 연결은 반드시 도래해야만 하는 필연적 사업 영역을 아닐지도 모른다.  한국은 케이블과 IPTV 만으로도 방송,통신 융합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데 충분한 시장 크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저의 니즈는 글로벌한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그 공통 분모 안에는 융합질서를 재편할 새로운 기회가 숨어 있다.  현재 미국에서 발화중인 셋톱박스의 다양성은 앞으로 동영상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의 킬러 콘텐츠등을 TV와 연계하여 신종 서비스 모델들을 만들어 낼것이 분명하다. 

안되는 이유를 뒤집으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저의 다양한 사용을 바탕으로 융합의 진화는 거듭한다.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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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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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역시 빠르군요. 안그래도 zillionTV에 관해서 글을 이번주에 적어볼까 생각하고 자료 모으고 있었는데. 벌써..여기에.ㅜㅜ
    그런데 zillion은 기존 OTT 셋톱박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수익구조 뿐만아니라. visa(금용)+콘텐츠오너(NBC,ABC, 디즈니)+ISP(정해지지 않음)+Zillion 이런 수익구조를 만들어낸 ecosystem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욱이 ISP는 제 생각으로는 방송을 하지 못하는 지역 중소규모 ISP와 제휴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이드네요. zillion이 특정 ISP에만 공급한다고 한 기사도 본것 같아서요.
  2. 참고로 zillion의 리모컨이 Hillcrest회사 제품을 사용해서 모션기능까지 가능하다고 하는 것 같네요.
    • 다양한 사업모델을 보여주는 zillion tv가 ISP 사업자들과 어떻게 제휴 모델을 만들어갈지 궁금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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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경기 불황의 시작으로 애꿎은 케이블 등 유료방송 위기론이 미국에서 한창 논의 중이다.  일단 HD TV의 판매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케이블,IPTV,위성사업자들의 핵심 경쟁 포인트는 HD (HD화질, HD콘텐츠) 이다.  HDTV의 판매 하락은 당연히 방송플랫폼의 위기일 수 있다.  (관련자료 보기)


미국의 평론가가  보는 위기의 5가지 이유를 보자.

 

1>    경기 침체

기본적으로 미국 경제가 한마디로 이다.  미국 TV 수신 가구의 80%는 평균 70불의 방송 수신료를 케이블,위성사업자에게 내고 있다.  그런데 TV 시청자들의 20% TV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시청하고 이중 50%는 아예 TV 자체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그룹들이 케이블,위성 가입을 끊고 있다는 것이다.

 


2>   
너무 많은 TV 이외의 콘텐츠 시청 옵션

Hulu,NBC.com,Amazon, iTunes Store, Joost, Netflix 2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터넷과 모바일의 TV콘텐츠 유통 모델이 결국 방송 플랫폼을 위협하고 있다.

2008/08/22 - [TV 2.0 & 미디어2.0] - Internet Video-To-TV 트렌트와 방송플랫폼의 대응전략

조사자료에 의하면 미국 지상파TV 프로그램(prime time network TV show) 90%와 케이블 채널 컨텐츠의 20%가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선거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 500명의 조사대상자 중, 25%는 유투브를 통해, 21% NBC.com hulu.com을 통해 시청했다고 한다.  미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스포츠인 NFL의 생중계 중 7%가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결국 TV 서비스 가입을 해지하고 온라인으로만 방송을 시청해도 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3>    지나친 TV 광고에 대한 유저의 이탈

30분 쇼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 경우 TV 광고가 8분 노출된다. 반면 온라인은 2분 이내에 광고를 집행한다고 한다.  중간광고등 광고 노출의 빈도 및 횟수가 TV 시청 집중도를 저하시켜 결국 시청자가 떠날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4>    셋톱박스 품질과 가격이 떨어진다

TV를 통해 영상 시청이 가능한 옵션도 다양해졌다. Apple TV, Roku, XBOX등 직접 구매가 가능한 셋톱박스가 99불에서 299불까지 즐비하다 
2008/09/29 - [해외 방송/통신/인터넷동영상 HOT Trend] - 미국판 OPEN IPTV 의 성공가능성

여기다가 미국의 케이블이나 IPTV가 공급하는 셋톱박스의 A/S나 품질 오류들도 많아서 고객들의 불만이 매우 높다고 한다.  TV채널 시청에 대한 미련만 없다면 구지 케이블이나 위성을 가입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5>    컨텐츠 오너들의 반란

Hulu가 대표적으로 불을 붙였다. 
2008/09/11 - [TV 2.0 & 미디어2.0] - 훌루닷컴 1차 성적표 - 온라인 광고시장 개척(1편)
컴캐스트,타임워너케이블 같은 케이블 플랫폼도 무료 광고 기반의 Fancast.com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FOX,NBC등 채널 사업자들의 온라인 사업에는 여전히 반감이 많다. 


미국의 케이블은 평균 118.6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채널은 16개 내외라고 한다
.  채널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온라인 진출에 대한 사업 다각화 시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TV와 온라인이 상호 보완 및 대체재적인 경쟁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치열한 포지셔닝 경쟁을 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시장의 사례를 한국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미국 전체 TV 시청자 수의 단지 1% 수준만이 온라인에 몰두한다는 조사통계에서 보듯 여전히 TV는 카우치포테이토 성향의 수동적 시청자를 쇼파에 누운 리모컨 가이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분석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완만한 온라인으로의 이동이 불경기 등 외부 변수에 의해서 언제든지 급격하게 기존 매체의 균열이 가능하다는점이다.

 

여기에 주목해야할 점은 온라인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의 가치사슬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 ISP 등 인터넷 접속 사업과 전화 사업 등 통신사업분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것이다.  2007년 미국 케이블 사업의 전체 수신료 합계가 530억불이며 여기에 ISP,전화가 230억 수준까지 성장하였다고 한다.

 

오늘의 주제는 매우 무겁다.  현업의 종사자로서 TV 시장의 완만한 붕괴는 이미 예견하고 있다.  그 흐름을 애써 막고 컨텐츠를 독점하여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을 저지하려는 한국의 현실이 애석할 따름이다. 


TV
와 온라인의 카니발리즘이 완만하게 조정되어 가면서 여기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려는 사업자간의 건강한 논의가 활발한 미국에 비해 한국은 여전히 각자의 울타리만 높게 높게 쌓아가고 있다 

융합과 그것이 만들어낼 큰 기회의 물줄기를 블로그 세상에서 나마 고민하고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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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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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ngmedia <SlingCatcher> 라는 셋톱박스를 런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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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미디어는 슬링박스를 2005년에 출시한데 이어 3년만에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최근에는 Video 포탈 사업인 Sling.com을 발표한바도 있다. (Sling.com 포스트 보기)

 

<SlingCatcher>는 인터넷이 연결된 셋톱박스로 다양한 인터넷 미디어 영상화일을 TV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관련자료보기)

XBOX360 게임콘솔이 Netflix의 인터넷 영상을 TV로 보내주고, ROKU 셋톱박스가 다양한 인터넷 영상을 오픈 플랫폼으로 TV에 연결해주는 등 최근의 로컬 셋톱박스의 움직임과 유사한 제품이다. (ROKU 셋톱박스 관련 포스트 보기)

 

슬링미디어 CEO Blake Krikorian수천편의 온라인 영상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들을 PC가 아닌 대형 스크린(TV)에서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슬링박스 유저들은 다른 TV에서 방영되는 컨텐츠를 TV로 시청할 수 없었는데 SlingCatcher로 이제 가능해질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SlingCatcher>는 크게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번째는, 슬링박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한 영상을 TV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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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슬링박스와 연결된 TV의 영상을 PC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SlingCatcher>  다른장소(내 친구집의 TV)에 설치된 슬링박스와 연결하여 나의 거실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 LA에만 방송되는 스포츠 중계를 서울에서 TV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유투브,hulu등 인터넷 동영상을 슬링캐처가 연결하여 TV로 보내준다.  TV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이전이라도 드라마,영화,하이라이트 영상등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픈하여 언제든지 TV로 시청이 가능하다.  영상 이외에도 사진 슬라이드 기능등도 제공된다. 

 

세번째는 <SlingCatcher>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내 PC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을 TV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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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MV, MPEG2/4, H.264등 대부분의 영상화일을 모두 변환할 수 있다. 

 

사실 슬링박스와의 연결성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IP Connected 셋톱박스들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299불에 판매될 예정인 <SlingCatcher>의 항로가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SlingCatcher>는 슬링박스로 연결된 컨텐츠를 TV로도 볼 수 있게하자는 확장의 개념으로 출발한 서비스이다.  여기에 온라인과의 연결, 그리고 PC나 타 다비이스간의 매개를 함으로써 댁내에 존재하는 각종 미디어 영상 파일들을 중개해주는 셋톱박스로 포지셔닝되기를 원할 것이다.

여기에 곧 런칭될 Sling.com 을 연계하여 <슬링박스-Sling.com Connector>로 발전할것으로 보인다.

299불 이면 AppleTV와 동일 가격이다.  슬링박스 연결 기능만 빼면 다른 제품과의 특장점이 분명치 않다. Sling.com과의 연결과 서비스 연계 시나리오가 다소 다른 점일 뿐이다.

 

<SlingCatcher> 뿐만 아니라 AppleTV등 셋톱박스의 기술 진보는 연결성의 극대화가 화두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의 연결은 물론이고 PC, DVR 그리고 케이블, IPTV 셋톱박스등과의 연결을 통해 컨텐츠의 중개 허브로서 경쟁할 것이다.


특히 PC와의 연결은 <SlingCatcher> USB 인터페이스를 쓰고 있지만 이는 매우 아날로그적 연결이며 댁내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한 간편한 연결 인터페이스를 만드는것도 과제일것이다. 

그다음에는 결국 그만의 특화된 서비스인데, AppleTV iTunes Connector, <SlingCatcher> Sling.com Connector 라고 하는 자사 컨텐츠 서비스의 연장선에서 경쟁 포인트가 나올 공산이 크다.  

여기에 셋톱박스의 개방화 물결까지 가세하면 인터넷과 TV의 융합 코드는 점차 대세가 되어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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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u는 미국의 온라인 DVD대여 사이트인 <Netflix>의 비디오 Stream 서비스를 거실 TV에 제공을 위해 탄생한 셋톱박스이다.  (Netflix 관련 포스트 보기)


Roku
Netflix 이외에도 어떤 컨텐츠 제공자나 개인도 컨텐츠 제공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관련자료 보기)

 

Roku CEO우리는 Roku를 통해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업자에게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오픈하고 어떤 채널이나 TV에 접근하려는 어떤 웹 컨텐츠도 제공이 가능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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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RokuNetflix 서비스만으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
. Roku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Apple TV와 같은 TV를 상대로 하는 셋톱박스 판매 회사이다.  Apple TV iTune Apple의 브랜드 자산을 무기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으나 최근 Amazon, Xbox등 다양한 경쟁군의 출현으로 시장은 매우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었다.


AppleTV
299불 수준에 팔리는 반면 ROKU 99불이라는 저가 전략으로 거실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Netflix 의 컨텐츠(1만편 이하의 구작 및 신작 영화위주)와 브랜드 파워로는 마케팅이 역부족이었고 무엇보다 HD Stream이 되지 않아 하이엔드(high-end)를 노리기에도 힘이 딸리는 실정이었다.

 

최근 Netflix CBS Disney등 메이저 방송, 영화사와 계약을 통해 TV드라마 등 1만편 이상의 TV컨텐츠를 확보하였다. 온라인은 물론 XBOX, LG Blu-ray DVD Player TV를 선점하기 위해 컨텐츠 총알을 충분히 장전한 셈이다.  ROKU로서는 Netflix의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판매전략에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왜 ROKU는 개방정책을 들고 나왔을까?

미국 시장은 Apple TV류의 다양한 판매용 셋탑박스가 틈새 시장을 만들고 있다.  Verismo(유투브 TV와 유사한) 등 웹 컨텐츠를 TV로 연결하려는 셋톱박스들이 100불 수준에서 팔리고 있는 등 시장이 매우 어지럽다.  거기다가 최근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가 봇물처럼 터져나오면서 언론은 Apple TV 에게 플랫폼 개방이 살길이라는 신호를 보내왔다.  ROKU 처럼 하드웨어 이외에는 제휴만이 살길 인 제조사 입장에서는 기술력으로 셋톱박스를 개방하는것만이 시장에서 지위를 찾아가는 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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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웹컨텐츠를 TV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가 가능한 셋톱박스 시장이 거의 없다.  그래서 한국적 상황과 매칭하여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ROKU의 사례는 한국의 OPEN IPTV나 지금은 소리소문이 없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합작품인<365’C>와 유사하다.

, 플랫폼을 개방하여 웹 컨텐츠나 개인의 방송까지도 송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모양새는 기본 골격이 닮았다. (실시간 방송을 근간으로 하는 다음이 추진 중인 OPEN IPTV와는 다소 차이는 있다)

 

한국이 OPEN IPTV를 규제의 틀안에서 가두는 사이(OPEN IPTV는 이번 IPTV 사업자 승인에서 고배를 마셨다) 자유로운 시장 질서안에서 경쟁을 통해 OPEN IPTV가 만들어지는 미국의 모습은 우리에겐 좋은 선행사례이다.


ROKU
99불에 불과한 조악한 셋톱박스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오픈하여 외부의 개발자들이 달려들어 새로운 사업모델을 자유롭게 만들어가면서 TV용 셋톱박스도 점차 폐쇄성을 버리게 될것이다.  (사실 셋톱박스는 특정 목적으로 제작된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개방에 취약하다.)

물론 ROKU가 헤쳐가야할 길은 험난하다.  개방을 선언하였다고 해서 쉽게 사업자들이 ROKU안으로 들어올지 우선 미지수이다.  ROKU는 99불 수준의 저가형 셋톱박스 이외에도 HD, 각종 비디오 영상의 플레이가 가능한 Codec 시스템, DRM등의 철저한 준비가 우선되어야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킷의 수준을 높여 놓아 <개방 그룹>을 맞이해야 한다.
 

App Strore, Andorid Market에서 TV셋톱박스용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소통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상상은 지나친 것일까.

 

내친김에 ROKU에 이어 개방하기 어렵다고 하는 Apple TV <OPEN>되었으면 한다. OPEN IPTV는 이렇게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먼저 열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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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Netflix와 제휴하여 영화 Streaming이 가능하고 Blu-ray player가 탑재된 < LG BD300 Network Blu-ray Disc Player> 9월 경 500불 수준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하였다.  Netflix LG 2월경에 제휴를 한바 있다.

* Netflix : 온라인 비디오 렌탈 서비스 회사로 최근 internet-to-TV모델로 TV로 영화 Streaming 사업을 발표함
관련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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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유저의 PC안에 있는 동영상 화일이나 인터넷의 Web Video TV로 옮기려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제품이며 이러한 흐름으로 전통적인 케이블, 위성 방송 사업자들이 위협받을 수 있게 되었다.

Netflix는 최근 MS XBOX 360과 유사 사업모델을 제휴하였으며 ROKU 셋톱박스 (TV로 연결하는) 100불에 판매하는 스트리밍 VOD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영상의 퀄리티는 DVD급정도이나 Blu-ray disc 로도 영상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유저는 다소 화질이 떨어지더라도 클릭 즉시 스트리밍으로  볼 사진 : LG BD300 Network Blu-ray Disc Player                수있는 서비스 장점으로 이를 상쇄할것이라고 평가한다.


Netflix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장 큰 단점은 컨텐츠 양인데 12,000편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은 이미 준비되어있다. 아직 비즈니스 모델은 부족하다라고 전망했다.

- 이상 기사요약
 

[Review]


Netflix
의 행보가 매우 재미있다.  Roku라는 독자 셋톱박스를 개발하여 TV로 진입을 시도하더니 XBOX 360과 제휴하고 LG와는 신제품 개발을 끌어냈다.  DVD Player, Blu-ray disk player Netflix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유저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또는 DVD 이용을 통해 영상을 볼 것이고 DVDBlu-rayNetflix온라인을 통해 배달 받으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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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로 온라인 스트리밍이 가능한 Netflix ROKU 셋톱박스


 
    Netflix - XBOX 제휴

Netflix는 케이블, 위성, IPTVVOD 사업으로 시장의 영역을 점차 뺏아기자 적극적으로 TV 시장에 진입하되 온라인 DVD 배달이라는 본체 사업도 살릴 수 있도록 Blu-ray player 셋톱박스를 공동 출시한 것이다. 
기막힌 제휴이다.  LG도 손해볼 장사는 아니다.

(가격이 문제라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 있다.  199불 정도 되면 APPLE TV등과 경쟁할 만하고 400불 수준이면 틈새시장에 불과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최근의 경향은 유저의 이용 행태에 따른 전방위 제휴이다.  서비스 사업자, 가전사, 컨텐츠 사들간의 제휴가 각사의 이해관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영화마을과 같은 비디오 렌탈샵이 거의 무너져 가고 있다.  유연한 제휴 전략으로 old 유통 사업을 절묘하게 발전시키는 Netflix의 추후 아이디얼한 제휴가 또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아울러 이러한 제휴가 기존 방송사업자에게 어느정도 위협이 될것인지도 지켜보아야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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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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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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