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0억건이 넘는 이용량을 보이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 유투브의 진화 속도는 무섭다.  유투브를 이제 UCC 또는 UGC 사이트라고 부르지 않는다.  유투브 안에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의 영역은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개인과 집단, 그리고 상업용 엔터테이먼트 콘텐츠가 섞여 있다. 

 
판도라TV, LiveStream 처럼 국가별로 존재하는 UCC 기반 동영상 서비스들이 즐비하지만 글로벌 서비스로 유투브의 파워는 가히 가공할만하다.

 

익히 알고 있듯 그 힘의 원천은 모바일 단말이나 TV등 이용자가 접하는 모든 단말에서 유투브를 이용할 수 있는 개방 환경과 유투브를 통해 이슈를 생성하려는 콘텐츠 생산자 집단의 노출 욕구가 폭발적 이용량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콘텐츠의 국가간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면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거나 직접적인 수익의 기회를 찾기를 희망하는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을 위해 유투브를 찾는다. 

 

최근 유투브는 미국의 케이블 방송국, 헐리우드 제작사등과 계약을 맺고 유투브 안에 방송 채널개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미국 오바마대통령 취임식
, 영국 왕실 결혼식 등을 생중계하고 인도의 전통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의 생중계등을 추진해온 바 있는 유투브가 본격적으로 기존 방송과 유사한 포맷의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은 미디어 업계에는 다소 충격적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유투브의 방송채널 전략은 유투브의 태동 배경과 맞물려 평가해보면 다소 역설적이다.  2008년 당시 10주년을 맞이한 유투브의 공동 창업자 Chad Hurley의 인터뷰를 보자. (2008년 인터뷰 관련 블로깅 )

유투브는 여전히 유저의 콘텐츠 생산력을 기반으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기를 희망한다.

 

물론 이러한 철학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유투브를 키워준 UCC는 경제성이 낮은 콘텐츠이다.  광고 수익이라는 열매를 따먹기에는 UCC는 콘텐츠의 수익 기여도가 낮다. 

 

UCC로 부강해지는 유투브에 수익력을 가져다 주는 거름은 뮤직비디오나 주요 상업용 콘텐츠 홀더들이 제공하는 방송 영상들이다. 

 

그런데 유투브는 On Demand 적인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영상의 클립들을 주제 배열 방식으로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검색의 노출이나 친구의 블로그 방문 시 유투브 안에 새로운 영상이 있음을 인지하고 유투브에 방문하여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시간 배열 방식의 선형적(linear) 미디어와는 달리 유투브는 이용자의 능동적 이용 방식을 자극하였다. (이제는 이러한 방식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그런데 방송채널 방식을 도입한다는 것은 선형적 미디어로서 기존 방송 미디어와 유사성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의미 때문에 유투브가 케이블방송국이 될것이라는 지나치게 앞선 평가가 언론으로 나오기도 한다.)

 

비선형적 콘텐츠 시청 환경에 올드미디어적 시청 방법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비선형적 뉴미디어가 가지는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꼴이다.

 

유투브가 바라보는 뉴미디어의 미래관은 <미디어 모피스시 Media Morphosis>적 시각이다.  미디어 모피시스란 "뉴미디어는 자발적이고 독립으로 나타나지 않고 기존 미디어의 변형을 통해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면 기존의 낡은 형태는 죽어 없어지기 보다는 진화허가나 적용"하려 한다는 이론이다.

 

유투브가 이렇게 기존 미디어 방식과의 공존을 택하는 속내는 비선형적 방법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선형적, 비선형적 방식 모두 여전히 광고 사업 모델을 주 수익원으로 한다.  그런데 On Demand 방식은 비선형적 방식에 비해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저장소(inventory)가 적고 광고 시청 주목율이 낮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의 방송 시장에서 둥지를 틀고있는 상업 광고주들이 유투브의 광고 상품을 보조적 수단으로만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시장 성장에 한계가 명확하다. 

 

결국 유투브는 방송채널 방식의 기존 미디어 수익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아울러 또 한가지 이유로는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고 미로를 헤매고 있는 구글TV를 전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포맷으로서 유투브 방송채널이 필요했을 것이다.

 

유투브의 방송채널은 서비스 방식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실시간 번역 기술이나 구글플러스등 SNS와의 결합등을 통해 기존 미디어적 방식에 부가된 신선한 시청 방법을 제공할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한국 유투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투브를 통해 시청되는 콘텐츠 장르가 음악이나 스포츠에 다소 편중되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투브의 방송채널은 패션, 뷰티, 요리, 스포츠, 음악, 건강 등 19개 분야로 확장된다.  결국 뉴스나 빅 스포츠 이벤트, 드라마등 기존 미디어에서 핵심 수익력을 보이는 콘텐츠 장르를 제외한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출처 : 유투브 블로그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환영할만한 일이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영상 시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서 보면 10~30대들의 기존 미디어 이탈 현상 까지도 점쳐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유투브 방송채널은 미디어 업계의 경쟁환경에서 보자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종편보다 유투브가 더 무섭다는 블로거의 는 타당한 지적이다.

 

이미 유투브 코리아만 하더라도 지상파를 포함한 콘텐츠 홀더들이 유투브를 마케팅 시너지를 위한 제휴 사이트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심각한 것은 유투브를 친구로 보고 악수를 청한 미디어 업계에 언젠가 경쟁자로 변신하여 칼을 들이댈 수 있다는 점이다.  당장에는 그 위협이 커 보이지는 않지만 글로벌 미디어로서 유투브의 힘은 한순간에 옥죄어 들것이다.   마케팅 시너지 관계가 아니라 경쟁 관계로 돌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투브의 방송채널은 소위 C-P-N-T(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터미널) 의 기존 미디어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방송채널 방식에 이용자들이 열광하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렇다고 미디어의 글로벌 화가 만개하는 시대에 콘텐츠를 꼭 틀어쥐고 폐쇄적 전략을 경쟁전략 카드로 꺼낼 수는 없다.  로컬하게 추진되고 있는 플랫폼을 더욱 부강하게 만들어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플랫폼
플랫폼 경쟁전략의 복잡한 계산법은 이제 로컬과 글로벌 사이에 치열하게 벌어질것이다.  로컬 플랫폼의 승리 해법을 찾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로컬 진영의 전향적 제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감지한다.  구체적 해법은 사업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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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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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1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유투브!  하루에 20억개의 비디오가 시청되는 최고의 사이트로 무엇을 찾더라도 없는 영상이 없는 막강한 서비스임에는 틀림없다.

Comscore 발표에 의하면 매월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83% 는 유투브에 방문한다고 한다. 
 

그러나 2년전 방송국들의 연합체로 프리미엄 영상으로 무장한 훌루닷컴 등장 이후 유투브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언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유투브는 헐리우드를 설득하고 방송국들과의 저작권 이슈를 자신들의 검색 솔루션으로 돌파하면서 프리미엄 영상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하였다
.  아울러 다양한 광고방식의 실험은 수익으로 이어졌고 프리미엄 콘텐츠의 제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훌루가 약간 주춤하는 사이 유투브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지존으로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인터넷을 연결하여 TV는 스마트TV로 재 탄생하고 스마트폰, 아이패드등 태블릿 단말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투브는 PC의 경계를 넘어 TV와 모바일로 영토를 점점 늘려갔다.

인터넷에 진지를 구축한 유투브는 모바일이나 스마트TV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영상을 전달한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영상을 검색하거나 또는 추천 영상을 우연히 발견하여 플레이 버튼을 직접 눌러서 시청하는 전형적인 PC-Like한 소위 <Lean Forward> 방식이다.

 

다양한 실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유투브는 이번엔 이러한 방식의 혁신을 위해 재미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투브안에 극장 스타일을 만들려는 Theater Viewing을 선보인 바도 있다)
 

이번엔 <Youtube Leanback> 서비스를 준비중인데  유투브를 TV-Like한 방식으로 시청하는 방식의 도입이다. 

 

쇼파에 누워 외우고 있는 채널 번호나 보고싶은 드라마를 리모컨 호출행위 (최소한의 UX) 로 영상을 화면위에 띄우는 방식이 TV-Like한 스타일이다.  유투브 이용자는 평균 230초 길이의 영상을 시청하는데 2 30초 마다 영상을 찾아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필요하다.

마치 영상이 사전에 스케쥴에 맞게 편성된 것 같이 자동으로 연관 영상이 플레이 방식이 <Youtube Leanback> 서비스의 핵심이다.  코미디, 드라마등 다양한 장르만 선택하면 된다. (관련기사 보기) 

 

TV에 궁합을 맞추기 위한 유투브의 시도는 구글TV와 무관하지 않다.  구글TV 확산에 유투브는 후방 지원 부대 임에 틀림없다. 

 


구글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YOUTUBE leanback

그런데 유투브의 재미있는 실험이 매우 이유있는 시도임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통적인 TV 프라임 시청시간대가 점차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로 제공되는 무료 콘텐츠로 채워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관련기사 보기)

  

유투브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핵심 콘텐츠인 짦은 길이의 영상(Short Form Video)가 본래 주 시청 시간대가 오후 12~3 였는데 점차 전통적인 TV의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8~11 이동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인터넷 영상이 주간 시간대에 시청률이 높았던 이유는 첫째는 사무실의 인터넷 연결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인터넷 영상이 TV 콘텐츠 보다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매우 활성화된 Webisode(TV 콘텐츠의 인터넷 버전 영상) TV 방송국들이 인터넷 Web TV에 제공하는 예고편, 하이라이트 버전 영상등 짧은 길이 영상의 품질이 매우 높아졌다.  이로인해 인터넷 영상의 시청률이 TV 시청시간대로 이동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으로 변화했다

물론 15분 이내 길이의 유투브나 웹티비 영상들이 60분 이상의 드라마, 뉴스, 오락등 TV의 프라임타임 콘텐츠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유난히 중간광고가 많은 미국의 방송 이용 환경에서 유투브 영상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그런데 이용자들이 인터넷 영상을 보는 방식의 40%는 인터넷과 연결된 TV라고 한다.  스마트TV의 등장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회사들에는 좋은 신호임에는 틀림없다.  저녁 시간대로 인터넷 동영상이 이동했다는 것은 가족들이 모인 거실로 들어왔다는 것이고 수익화에 필요한 광고 사업에도 긍정적 동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Youtube Leanback>은 이러한 트렌드를 제대로 읽은 결과이다.  이들의 치밀한 전략일까?

 

이쯤되면 한가지 물음.  그럼 전통적인 TV 시청대를 침범한다면 기존 TV 사업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아닌가?  맞다.  방송국들은 프라임타임 시간대의 편성을 바꾸어야할지도 모르고 케이블 사업자등은 가입자의 이탈을 고민해야 한다.

 

TV 방송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방송국들이 꾸준하게 인터넷 공간을 통해 숏 클립이나 Webisode를 유통하였기 때문이다.   유투브나 기타의 웹 티비 서비스들이 활성화된 것도 방송국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배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UCC가 점차 전문가 수준까지 품질이 향상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한국의 방송 업계는 온라인 동영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데 인색하다.  미국의 ABC등 지상파 방송국들이 유투브에 자사의 페이지를 열고 있는것과는 달리 한국의 메이저 방송국들은 저작권 관리를 우선시 하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보다 적극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앞서 설명한 미국 이용자들의 변화는 디지털 매체를 소비하는 글로벌한 현상이다.  스마트TV나 스마트폰등 영상 소비 단말기가 점차 다양화될수록 이러한 경향은 증가할 것이다.  미국 이용자들의 변화를 토대로 한국의 웹티비 서비스들도 다양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Youtube Leanback>은 거실로 진입하기 시작한 인터넷 영상을 이용자 친화적으로 만들 어 TV 환경과 가깝게 가려는 전략이다.   

TV와 인터넷은 적이냐 동지냐를 따지는 것은 점점 의미없는 논쟁이 되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을 특정 매체에만 꽁꽁 붙들어 매려는것은 지나친 이기심이다. 

 

유투브의 다양한 실험 정신에서 움직임이 둔한 공룡들이 배워야 할 것은 명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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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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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약간 반대로 보입니다. Google TV의 지원부대로서의 YouTube가 아니라, YouTube의 지원부대로서의 Google TV로...^_^;
  2. 구글의 스마트TV가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해줄것이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구글이 실패한다면 뒤를이어 나오는(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애플이나 MS는 그 단점을 보완하여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사용을 경험한 사용자들과 애플이나 MS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이 TV를 변화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미 실패가 아닌것이지요..MS가 빙맵과 AR을 결합한 방송을 시연했을때 느낀점은 다양한 위치정보 자체가 하나의 채널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성표에 의한 시간적 순서로의 채널개념이 아니라 실시간 위치정보로서의 채널..이거야 말로 무한대 채널이 아닐지요? 그리고 4G망에서는 완벽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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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가 집단 지성의 힘을 빌어 저널리즘의 새로운 질서를 열기 위해 서비스를 오픈했다.  유투브디렉트(Youtube Direct)가 그것이다.  (기사보)

 

UCC (이제는 매우 잊혀져 가는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의 지존으로 수익 모델을 위험스럽게 쌓아가고 있는 유투브가 출시한 유투브디렉트는 사실 크게 독창적이지는 않다.  다만 이용자들이 직접 생산하는 동영상 콘텐츠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서비스로 이해해야 할것이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블로그에 링크되는 동영상의 82%가 유투브라는 소식을 보면 유투브라는 플랫폼은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텍스트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는 부가적인 콘텐츠 수준을 넘고 있는게 현실이다.
(2009/07/13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온라인동영상은 블로그를 타고 흐른다?

유투브는 왜 시민 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UCC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을까?  얼마전 구글이 바라보는 저널리즘에 미래에 대한 기사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관련기사보기)

이 기사에서는 보면 구글은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해 검색 알고리즘, 저널리즘에 접근하는 이용자의 환경 (유저 인터페이스) 그리고 협업 저널리즘에 대한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Google Wave라는 브라우저 기반의 협업 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 


유투브의
<유투브디렉트>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언론사나 정치단체 그리고 기업들이 언제라도 쉽게 자신들의 인터넷 공간에 위젯 형식으로 쉽게 담아가고 그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추천 이나 퍼가기 등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유통케 함으로써 시민 저널리즘을 협업의 공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API를 오픈하고 무료로 이용케 함으로써 미디어의 지형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Businesses can use YouTube Direct to solicit promotional videos, nonprofits can use the application to call-out for support videos around social campaigns and politicians can use the platform to ask for user-generated political commercials. The opportunities to use the tool are as broad as the media spectrum itself.”

-         유투브 블로그 중



 
현재 유투브디렉트는 미국에서 뜨고 있는 블로그 저널리즘의 원조격인 허핑턴포스트(최근 2010년 유망 10 IT 기업에 뽑힌바 있다) 등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과 저널리즘에 대한 원론적인 논쟁을 펼치고 있는 기성 언론들이 유투브디렉트를 선뜻 수용할지는 두고볼 일이다.  그러나 최근 뉴욕타임즈는 일반인의 힘을 모아 취재하기 어려운 영역을 대신케하는 <crowd-funded journalism>등을 실험하고 있는 사례를 보면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한 단초를 읽어볼 수 있다
.  (관련기사 보기)


, 기성 언론이나 구글과 같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저널리즘의 미래를 열고자하는 뉴미디어 진영이 동일한 맥락에서 미래를 읽고 있다는 것이다.  협업 저널리즘이 그 핵심이다.

유료화를 추진하는 머독진영의 신문 매체는 자신들의 프리미엄 급 콘텐츠 지향에 대한 욕구로 유투브디렉트를 수용할리 만무할 것이다.

 

유투브디렉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언론들의 인터넷 공간과 새로운 블로그 저널리즘등 뉴미디어 공간이 조화롭게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한다.   허핑턴포스트, 테크크런치와 같은 뉴 저널리즘 서비스나 뉴욕타임즈 등 탄탄한 방문자를 보유한 기존 언론의 인터넷 장악력을 기반으로 한 미국 언론에게 새로운 실험이 아닐 수 없다.  경제성은 물론이며 저널리즘 시각의 다양성까지 제공해줄것이 분명하다.

 

이를 그대로 한국으로 옮기면 수용 가능한 서비스인가? 판단하기 어렵다.

 

한국 저널리즘의 현실은 메이저 신문들의 자사 이기주의와 이미 안방을 내어준 인터넷 저널리즘 공간에 대한 경시, 블로그 등 뉴미디어 공간의 담론을 취재원의 일부로만 생각하는 실용적 자세로 인해 저널리즘의 미래를 다양성있게 그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 등을 활용한 취재활동등 소장파 기자들의 뉴미디어 활용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등 새로운 물결이 번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 협업 저널리즘의 작은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희망해 본다(최진순님의  블로그 보기)

 

물론 웹2.0 기반의 협업 저널리즘도 <저널리즘> 이라는 고전적 미디어론에 근거하여 평가한다면 논란의 여지는 많다.  특히 시민 저널리즘을 생산하는 일꾼들의 자질이나 전문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과 그것이 소통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론 편향성등 따져보아야할 문제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인터넷 공간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한 창조적 반복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다
.  비즈니스의 흐름이나 기술적 차용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유투브디렉트가 저널리즘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를 직접 활용해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답할 수 없다.  협업이 그 핵심 철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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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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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빅 메이저 콘텐츠 오너이다.  영화는 물론 ABC, 디즈니 채널 등 방송 채널을 거느리고 있다.  디즈니는 그간 어떤 콘텐츠 오너들보다도 온라인에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애플의 아이튠즈와 가장 먼저 계약을 하고 모바일용 동영상을 유료로 판매해왔다.  아울러 디즈니의 미래 고객인 키즈 타겟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훌루와 파격적인 계약을 성사시켰다.  디즈니 계열의 TV 콘텐츠를 훌루에 제공키로 하였다.  로스트, 그레이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등 드라마를 훌루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물론 미국에서만) 드라마, 오락물 등을 전편 상영(full-length episode)은 물론 편집판 하이라이트 콘텐츠(Short-Clip)를 모두 포함한다.  디즈니는 한발 더 나아가 훌루의 주주가 되기로 결정하였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27%의 주식을 보유하여 훌루의 대주주인 NBC News Corp와 동등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관련 정보 보기)

 

디즈니의 파격적인 제휴가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우선 유투브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유투브는 몇 개월전 디즈니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런데 콘텐츠 분야에 전편상영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이라이트 버전의 콘텐츠만을 제공하여 유투브의 마케팅 파급력을 시험해보자는 계산이다.  디즈니와 훌루의 제휴로 유투브의 계약이 마이너리티가 되어 버렸다.  전편상영 콘텐츠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광고 수익의 마법을 유투브는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 Joost는 어떤가?  주스트는 최근 매각설까지 시장에 나돌고 있다.  인수 희망 회사가 미국의 2위 케이블회사인 타임워너케이블이다.  아울러 소니가 주스트와의 콘텐츠 공급 을 중단하였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소니와 유투브와의 계약이 성사된 이후에 결정된 사항이라 시장에서는 주스트의 위기설을 더욱 증폭되는 계기가 되었다.  Web TV는 콘텐츠가 생명이다.  디즈니와 훌루의 제휴는 사용자들의 방문율이 증가하고 주스트등 중위권 사이트들의 약세로 이어질 것이다.

 

세번째, 아이튠즈, 넷플릭스, 아마존등 유료 콘텐츠 판매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동일한 콘텐츠가 훌루에는 광고 시청 후 무료인데 아이튠즈에서는 유료라는 점이다.  거기다가 훌루가 아이폰으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으므로 모바일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빛을 잃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특히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디즈니의 관계는 각별하다.  아이튠즈의 제휴 전략이 궁금하다.  가능한 예상 시나리오는 콘텐츠의 홀드백(Holdback)을 조정하여 유료와 무료 콘텐츠를 차별화해나갈것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훌루와 디즈니의 제휴가 최근 태동하고 있는 케이블 회사들의 온라인 Web TV에 끼칠 영향에 대해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디즈니는 유료, 무료 서비스를 온라인에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디즈니가 소유한 다양한 방송 채널을 컴캐스트, 타임워너케이블 등 케이블 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 회사들도 최근 온라인 Web TV를 준비중이며 디즈니는 기꺼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09/03/09 - [TV 2.0 & 미디어2.0] - 케이블의 온라인전략!PC도 지키자~

그러나 디즈니의 CEO Iger는 케이블의 Web TV가 케이블 유료 가입자들에게만 개방되는 것에 대해 우려는 표현하면서 Web TV의 개방성에 대해 지지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디즈니의 온라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디즈니와 훌루의 제휴가 케이블의 Web TV의 조속한 런칭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디즈니의 영입으로 훌루는 훌륭한 날개를 달았다.  프리미엄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광고 수익의 마술을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Web TV 사업 모델이 점차 정리되어 가면서 광고 시청 무료 모델과 유료 판매 모델이 사용자의 이용 행태에 따라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누가 승자이고 누가 사라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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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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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BC+Fox+NBC를 거느린 훌루...
    미국 4대 방송국중 3개를 완전히 거느린 훌루의 성장은 어디까지 이어질지...최근에 CBS의 TV.com이 약진하고 있어서 훌루와 TV.com의 경쟁이 재미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디즈니의 훌루 선택으로 경쟁자체가 안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더욱이 BollyWood와 DRG(Digital Rights Grop)과도 제휴를 맺어 미국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훌루의 움직임은..쩝.
    이제 훌루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시청할수 있게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콘텐츠의 제한은 있겠지만, TV.com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맞불 작전을 제대로 펼치고 있네요.
    • 훌루의 성장을 보면 참 얄미울 정도로 알차네요.. 한국의 훌루는 과연 누가 될까요??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한국의 훌루를 꿈꾸고 계시겠지요..^^
  2. 훌루를 국내에서 못보게 된점은 너무 아쉽네요.. ㅠ.ㅠ 주스트는 예전에 클라이언트를 맥에서도 제공하더니.. 최근엔 사라진듯...
    님 블로그글 아주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 훌루의 글로벌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니 한국에서 상륙할 날이 오겠죠.. 한국의 동영상 광고 시장이 척박하다는걸 알면 어떨까 모르겠지만요^^ 반갑습니다^^
  3. 잘 보고 갑니다.. 내용은 복사 좀 해가겠습니다.. 출처는 밝히겠구요.. 건승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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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vo는 유투브와 UMG의 합작 뮤직비디오 사이트이다.  음악계의 훌루를 표방하면서 음반사들과 유투브의 합작 프로젝트가 막을 올리게 되었다.(관련 정보 보기)

그간 음반사들과 콘텐츠와 관련된 분쟁으로 뮤직비디오 제공 중단 등 극한으로 치닫던 음반업계와의 분쟁은 제휴 사이트 개봉으로 봉합되었다.   UMG는 콘텐츠를 유투브는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며 유투브는 방문자를 Vevo로 연결해주는 위성(satellite) 사이트로 수익을 배분한다.

 

작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헐리우드와 음악업계와의 콘텐츠 제휴는 Vevo와 같은 허브(hub)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소니와의 계약등 그 범위를 확장시켜가고 있다.  유투브의 이러한 광범위한 프리미엄 콘텐츠(Professional Contents)와의 악수는 필연적 선택으로 보인다.


미국 Credit Suisse의 조사에 의하면 유투브는 750억 스트림이 유통되는데 7.1억불의 운영 비용(서버 및 네트워크)이 필요하다.  2009년 유투브의 광고 수익은 2.4억불이 예상되며 4.7억불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울러 UGC 콘텐츠의 광고 CPM 단가가 10불에 머물고 있는 반면 훌루의 전문 콘텐츠는 CPM 30불 수준으로 3배이상의 차이가 난다.

유투브의 선택은 UGC, UCC를 버릴 수는 없더라도 전문 콘텐츠의 광고 수익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반증하는 데이터이다.

유투브는 콘텐츠를 통한 프로모션 효과에 필요한 트래픽과 방문자는 유효모수를 넘었으나 경제성 곡선의 능선을 넘는데는 실패한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UCC 사이트도 이와 유사하며 전세계적으로 UCC의 위기현상이다.

 

유투브는 최근 가입형(Subscription) 사업 모델이나 유료 과금 모델등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시도할 계획도 있다는 예측이다.  아울러 사이트의 디자인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투브는 2008 <Theatre Viewing> 등 영화 상영을 극대화하는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하였다.
2008/11/12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Hulu(훌루) 기다려! 유투브 반격 시작!!

이번 새로운 디자인 준비는 전문 콘텐츠의 전편상영(long –form contents)이나 편집 버전(short-clip)의 시청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화나 TV 드라마등의 장르를 선택하는 창이 좌측에 정렬되어 있고 영상 시청 이전에 30초 광고가 삽입 되어 있다.  유투브의 <훌루 따라하기> 수준이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은 아직 없고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검색도 미완성이다.

 

이에 대한 유저의 반응은 어떠한가.  유투브의 광팬들에게는 매우 시니컬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래 평가가 이를 대변해 준다.
“youtube you are not hulu. Your moto is BROADCAST YOURSELF. You guys are going to destroy the community!”

 

유투브는 UGC 사이트의 본질은 유지한채 프리미엄 콘텐츠의 결합으로 수익력을 담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콘텐츠 진영과의 화해와 제휴, 그리고 적정한 트래픽을 유지하고 광고주에게 필요한 양질의 고객을 모시기 위한 가입형 모델, 프리미엄 콘텐츠 시청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 외부의 콘텐츠 진영과의 허브 전략 Vevo 등 이들의 실험은 이제 더 이상 연습이 아니다.

 

문제는 본래 유투브의 본질은 UGC 사이트의 철학을 어떻게 유지해 가면서 프리미엄 콘텐츠와의 관계를 맺어갈 수 있을지에 있다.  이점은 한국의 UCC 사이트들도 유심히 관찰해보아야한 선행적 시도가 될것이다.

 

UGC를 서서히 버리면서 트래픽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것인지, 프리미엄이 수익력을 만들어주는 황금알이 되어 UGC와의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 동영상 포털의 새로운 시도를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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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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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엠엔캐스트 일도 있고, 여튼 UCC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수익창출원을 찾지 못한거 아닌가 싶네요. 과연 유튜브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나름 미래 UCC의 변화를 보여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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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
Techcruch 보기)

유투브는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해왔으며 유투브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비공식 경로로 유저들은 다운로드를 경험하고 있다.
유투브는 Household Hacker등이 제공하는 전문 분야의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며 구글의 Checkout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여 과금할 예정이다.  DRM은 적용되지 않고 일부 다운로드 콘텐츠는 무료로도 제공한다.  고화질 MP4 파일을 제공하며 HD 서비스는 아직 계획이 없다. 

유투브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수익화 방안의 하나로 평가되며 스폰서 링크 광고 방식, 동영상 내 광고 삽입(AD in embed) 그리고 커머스 연계형 제휴 모델등 수익 모델을 꾸준히 선보인바 있다
2008/10/10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유투브 e-commerce 연계 모델 런칭의 의미

다운로드 서비스는 스포츠,교육,하우투(How-to) 콘텐츠 등 전문 분야로 시작하는데 이것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 될 계획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엔테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한다면 아이튠즈나 기존의 유료형 동영상 포털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음악파일, 뮤직비디오등 아이튠즈의 주 수익원은 유투브에서도 유니버설 등 핵심 레이블사와 끊임없이 분쟁이 있어왔기 때문에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로의 확장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의 헐리우드등과의 밀애는 무료 광고 모델 이외에도 고화질 다운로드 서비스의 확장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DRM이 적용되지 않는 다운로드 서비스이나 영화,드라마등으로 콘텐츠로 확장할 경우에는 DRM 적용이 불가피해진다.  물론 음원의 경우에는 DRM Free가 대세이므로 특별한 조치는 필요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투브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발표한 즈음에 애플의 아이튠즈도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애플이 곧 출시 예정인 아이튠즈 8” 버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보기)

<iTUNES REPLAY>라 명명된 이 서비스는 애플의 공식 발표는 아니므로 정확한 서비스 스펙은 확정일이 되어야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iTUNES의 영화,드라마등 TV콘텐츠를 Apple TV로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밝혀지고 있다.
AppleTV와 연관된 서비스로 파악되는 이번 소식은 넷플릭스등 경쟁사와 대등한 서비스 퀄리티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튠즈는 다운로드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음원이나 뮤직비디오등 파일 크기가 크지 않은 콘텐츠들이 주로 판매되었던 아이튠즈로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를 주문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송출된다.  스트리밍은 주로 TV,PC고정형 디바이스에 적합하고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콘텐츠 퀄리티의 손상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드라마등 고용량 파일은 1시간~2시간 상영 내내 네트워크 구간의 안정적인 패킷 전송이 핵심이다.  하나TV등 한국의 IPTV 사업자들이 다운로드&플레이(download & play)방식으로 다운로드 서비스와 스트리밍 방식을 혼합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도 네트워크 인프라의 결점을 오히려 사용자 편의성으로 역전 시킨 역발상의 기술이다. 

 

아이튠즈의 스트리밍 서비스는퀄리티가 보장된 네트워크 연결 인프라가 매우 확장되고 있다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소식을 조금더 확대 해석해보자.
애플은 미디어스트리밍 기술에 대한 여러가지 특허 및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집안의 PC에 저장된 다양한 아이튠즈 화일을 무선 기술을 통해 Apple TV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팟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옮기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3G 네트워크나 Wifi 연결을 통한 무선 인터넷, Wimax등 차세대 이동 통신망등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멀티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의 하이브리드한 결합이 가능해 질것이다.


이러한 아이튠즈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저가 구지 고용량 기기(아이팟,아이폰)를 요구하지 않는다
.  경제 악화로 인해 모바일 디바이스 구매율 하락이 예상되는데 스트리밍 서비스는 저가형 디바이스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는 비디오 클라우딩(video clouding) 컨셉으로 단순히 일회성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니라 유저가 자신이 구매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마이페이지등에서 원하는 시간 언제라도 스트리밍으로 듣고 볼 수 있다면 대용량 저장 공간이 필요한 디바이스는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저장 장치의 가격이 급속도로 하락하는추세로 볼 때 이러한 개연성은 다소 연관성이 낮을수도 있을 것이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가 적절히 결합하면서 콘텐츠 유료 판매 모델은 더욱 확장해 갈것이다.  유저의 사용 편의성을 자극하는 방향과 클라우드 컴퓨팅 컨셉으로의 확장, 그리고 TV,PC,모바일의 콘텐츠 공유(Sharing)에 대한 수익모델을 어떻게 만들어 갈것인지 사업자들이 고민해야할 방향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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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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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저의 요즘 최근 고민을 하나로 압축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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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풋볼리그(NFL)의 챔피온 결정전을 슈퍼볼이라고 부른다.  미국인의 70% 이상, 전세계에서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빅 이벤트가 2 1일 저녁 (한국시간 2 2오전 9)에 플로리다에서 개최된다.

슈퍼볼은 스포츠 콘텐츠 중에서도 TV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다 준다.  생중계의 메인 방송사인 NBC는 광고수익의 사상 최고인 2842억을 수주하는 기록을 남겼다.  최근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현실로 볼 때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사실 슈퍼볼의 광고 판매는 슈퍼볼만의 특별한 광고 마켓 플레이스로 역할을 해왔다.  슈퍼볼의 경기 시작에서 종료까지 총 70여개의 광고가 상영된다.  30초에서 길게는 90초 스팟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된다.  슈퍼볼 광고가 유명해진 것은 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풋볼 경기는 축구 처럼 매우 익사이팅하다. 
축구와 다른 점은 경기 중간중간 작전 타임 시간이 존재하고 그 짧은 시간에 광고 상영이 가능하는 것이다.  축구가 경기전후 그리고 전반 종료후에 광고 상영이 가능한 점에 비해 대단한 잇점이다.  왜냐하면 시청자들이 1분이라는 짦은 시간에 채널을 변경하거나 다른 일을 하기 위해 TV를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광고의 주목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방송사들이 이점에 착안하여 슈퍼볼 광고 시간대를 이벤트성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2009년 슈퍼볼의 30초 광고단가가 300만 달러, 한화로 41억을 기록할 정도로 천정부지로 광고료가 상승하였다.  TV가 광고매체로서 그 위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지만 슈퍼볼 광고는 오히려 위력을 더 강화시켜가고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 슈퍼볼 광고는 그 해의 신제품이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계산법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  그리고 슈퍼볼의 광고는 그 해의 콘텐츠 코드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슈퍼볼 광고는 슈퍼볼 못지않는 명성을 얻었으며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84년 IBM PC에 도전장을 낸 Apple 매킨토시의 광고등은 대표적인 슈퍼볼 광고가 낳은 스타이다.   아울러 펩시 대 코카콜라의 광고 대결이나 도요타, 현대 자동차등 자동차 브랜드들의 광고 격돌, 밀러 대 버드와이저등의 맥주 브랜드 대결등은 유명한 마케팅 일전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음료, IT 분야 제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고 기법은 유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 출처 : 뉴욕타임즈
 

광고 콘텐츠는 특정 매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으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려면 널리널리 퍼져야한다.  예술적, 광대한 스케일 또는 배꼽빠지는 유머등 다양한 장르의 광고는 유저들에의해 유투브등 바이럴 사이트로 순식간에 유포된다. 

이번 슈퍼볼 이벤트를 보면 광고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광고 유포의 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훌루는 위젯을 통해 역대 슈퍼볼 광고 영상을 언디멘드로 상영한다.  2009년 버전은 TV에 상영된 후 즉시 훌루로 옮겨진다.  훌루의 대주주이자 슈퍼볼 메인 중계사인 NBC의 지원 덕분이다.  이는 공식 홈페이지인 슈퍼볼 닷컴에도 동일하게 업로드된다.


유투브에는
슈퍼볼 채널이
개설되어 광고 상영 즉시 유저가 투표를 통해 인기순위를 결정하고 목요일에 이를 발표한다.  훌루도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펩시콜라는 온라인에
슈퍼볼 파티를 열고 이를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연계하여 이를 확산시키려 한다. 

Spike.com<Commercial Bowl>이나 슈퍼볼 광고 전용 사이(superbowl-ads.com)을 오픈하여 슈퍼볼 광고를 전용으로 상영하고 유저들이 양방향으로 투표나 퍼가기등을 통해 동영상 사이트의 트래픽을 늘리고자 한다.


애견 용품 판매 회사인 페디그리는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면서 아이폰에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  유저의 애견 사진을 올리면 이 어플리케이션에 넣어 아이폰을 흔들면 애견이 짓어대는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슈퍼볼 광고에는 새로운 시도가 있다.  3D 광고가 그것인데 30초로 3D 음료 광고가 집행되며 드림웍스는 903D 광고 (Monster VS Alien 예고편)TV를 통해 방송한다.  드림웍스는 전국 28,000개 슈퍼마켓 등에 3D 안경을 무료로 배포하여 3D 광고 시청을 홍보하였다.  
2009/01/16 - [2009 CES 트렌드] - 09CES- 3D콘텐츠가 몰려온다!

 

풋볼 경기는 TV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이다.  가족이나 친구등 집단적인 시청행태가 특징이며 고화질등 TV의 물리적 장점을 십분 살릴 수 있다.  물론 온라인도 슈퍼볼 이벤트에 손을 놓을리 없다.  Twitter,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등은 전용 페이지를 열고 슈퍼볼 경기 전후로 유저들의 양방향 소통 욕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 매체의 미디어 파워가 발휘되고 있는 슈퍼볼과 그것의 힘을 등에 업고 상업적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광고 콘텐츠가 어떻게 온라인과 결합해 나갈지 슈퍼볼 광고를 감상하면서 평가해보자.

한인 영웅 하인스워드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큰 공을 세우기를 아울러 희망해본다.


2009 슈퍼볼 본 경기 이전에 공개된 아우디 광고 한편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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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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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단지박사 2009.02.02 13:33 신고
    잘 보구 갑니다 시간 되시면 제 카페도 들려 주세요 http://cafe.daum.net/p]
    pp8
  2.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연구소에 계시는 한 연구원님깨서 3D TV에 관심이 많은데, 슈퍼볼 광고에서도 3D 광고가 나왔군요.
  3. 하인즈워드의 팀이 우승을 했다네요.. 눈물을 글썽거리는 하인즈워드의 얼굴을 보니 감동어린 스포츠정신이 느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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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TV와 인터넷 동영상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볼 때 오바마의 취임식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  무엇보다 20일 오전부터 시작된 취임식 행사의 이모저모와 역사적인 취임식 행사의 모든 것은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IT의 부흥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한 오바마 정부의 개방적인 정책으로 인해 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으로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갔다.

(버섯돌이님의 블로그 )

 

뉴스 전문 사이트로는 CNN.COM, 작년에 신문사 사이트 중에서 선도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중인 뉴욕타임즈의 홈페이지, MSNBC등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NBC, FOX
등 미국 지상파는 물론이며 FOX의 콘텐츠를 피드 받아 Hulu.com이 취임식 생중계를 서비스 했으며 유투브는 물론이다.  특히 유투브는 백악관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열어 고화질로 오마바의 정책을 정기적으로 발표함은 물론 취임식 소식을 고화질로 전송하였다.

페이스북은 CNN.COM과 제휴(페이스북 커넥트)하여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방향으로 유저간에 커넥션을 독려하였고 한국의 아프리카와 유사한 USTREAM.TV는 아이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전했다.  USTREAM.TV는 취임식 일주일전에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했는데 취임식 생중계를 통한 USTREAM.TV의 아이폰 버전의 마케팅을 위한 발빠른 준비로 보여진다.

MSNBC XBOX를 통해 VOD로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등을 포함하여 취임식 전용 VOD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이들의 성적표는 어떠하며 특히 TV와 인터넷 동영상의 시청자 행태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자료출처  : newteevee.com

위의
보면 TV 38백만 시청자(Viewers)를 기록하였으며 인터넷 전체 스트리밍은 7천만 뷰를 기록하였다. (TV오전 11부터 2까지, 인터넷은 종일 기준 측정)
TV
와 인터넷의 측정 기준이 다르므로 어느 미디어가 유력했느냐를 평가하는 것은 섣부르다.  당시 취임식이 경제활동이 한창인 평일 오후에 진행되었으므로 인터넷의 접속자수가 증가했음은 당연할 것이다.  특히 취임식 선서 순서에는 접속자수가 폭주하여 서비스가 중지된 서비스도 많은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TV와 인터넷은 상호 보완의 관계로 유저의 미디어 이용 상황에 따라 다양성을 제공했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하거나 이동중에는 아이폰의 USTREAM 서비스를 열거나 직장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뉴스 사이트를 접속했을 것이다. TV를 시청하다가 양방향으로 자신의 의견을 교환하고 싶을 경우에는 페이스북을 방문하거나 모바일이나 인터넷의 Twitter를 통해 지인들에게 감정을 전달할 것이다.

TV는 생중계 이후 정규 방송 순서로 인해 취임식의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는 제약이 있다.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들은 온종일 그리고 취임식 이후에도 다양한 유저들과의 양방향 서비스들을 개발하였다.  CNN은 유저가 직접 찍은 취임식 사진을 받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하여 3D로 사진을 전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런면에서 볼 때 인터넷 매체는 축제와 같은 국가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붐업 시키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

 

Techcrunch 따르면 15십만개가 넘는 메시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오고갔으며 취임연설문이 낭독되던 시점에는 1분만에 무려 85백개의 메시지가 소통되었다.  Twitter는 평소의 이용량 보다 5배가 넘는 메시지를 나누었다. 
 

TV와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을 이용한 국가 행사를 실시간 생중계한 미국 미디어의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TV와 인터넷은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고 오히려 유저들의 다양한 이용 시점에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준다면 미디어의 양방향적 소비는 더욱 증대될 것이다.  
그리고 유저와 미디어의 접점이 매우 폭넓게 펼쳐져 있다는 측면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뉴스 전문 사이트(CNN, MSNBC등)는 물론이고 훌루등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USTREAM.TV와 같은 UCC와 소셜 미디어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페이스북등의 접접은 전체적인 미디어의 상승효과를 유발했을 것이다.  (포탈에 국한된 트래픽과 콘텐츠의 일부 독점 현상으로 일부 사이트에 트래픽이 한정된 한국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지형은 이를 참고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미디어적 결합은 정치적 의견을 다양화 시키고 정부와 민간의 상호 접점을 확대시키는데도 민주적인 기여를 할것이다. 유투브를 통해 매주 정책을 발표하는 오바마 정부와 라디오를 통해 발표하는 우리 정부의 차이는 IT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IT나 디지털은 양방향이 핵심이며 올드미디어인 라디오는 단방향적인 전달이 요점이다.

 

다음 TV팟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검색해보라.  남의 나라 대통령이 먼저 검색 순위에 올라오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나라 취임식의 영상 첫번째로 애써 유저들이 만는 저 화질의 취임식 영상이다. 

이미 유저들은 TV와 인터넷을 상호 교차하면서 지혜롭게 소비하고 있다.  이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한 국가의 IT 정책에도 큰 변화를 줄것이며 미디어간의 막힌 비즈니스 질서를 뚫고 나가는데 큰 혜안을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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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방송으로 UCC 개인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던 나우콤의 아프리카!

최근 박지성 프리미어리그를 MBC ESPN과 계약하여 실시간으로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는 기사와 함께 2009년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보기)


오늘 나우콤을 방문하여 아프리카의 사업부 분들과 온라인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여 비즈니스 접점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

 

아프리카는 개인방송을 표방하는 UCC 사이트이다.  판도라, TV팟등과 함께 UCC의 수위를 달리는 회사이다. 아프리카의 여행객은 누구인가?

연령으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를 포괄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특정한 컨텐츠를 자기 개성으로 포장하여 남들에게 알리고 (Broadcasting) 공유하고 싶은 집단이 그들의 타겟이다.  촛불 이후 각종 시위와 집단의 주장을 담는 방송이 많다는 점은 다소 연령층을 높인 효과를 가져왔고 롱테일 유저들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방송국의 채널 편성 방식처럼 개인 또는 소규모 집단이 브랜딩을 만들어 방송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디멘드 방식으로 업로드하는 다른
UCC 사이트와 성격이 다르다.

실시간 방송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다. UCC 영상을 채팅등을 통해 링크하고 BJ등이 멘트를 통해 개설한 방을 이끈다.  이러한 면에서 언디멘드 방식의 UCC와의 차별은 분명하다. 


음악, UCC, 게임, 증권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망라하고 있다.  택시에서 생중계 하는 감성 택시, 자신의 학교 수업을 중계하는 학교 선생님들 참여자들의 외형이 확장되고 있다.

 

아프리카의 고민은 무엇인가?

3~4년전 UCC는 온라인의 첫번째 화두였다.  지금은 어떠한가? 천덕꾸러기!  이들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  광고나 유료 판매, 기업 상품 등 다양한 사업 모델로 나우콤의 먹거리는 여느 UCC에 비해 다소 안정적이다. 
그러나 확고한 성장의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과 촛불로 증가된 트래픽은 반가운 일이나 아프리카에 주어진 반항적 이미지는 자칫 현 정부의 관리대상(?)으로 신사업 확장등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아! 온라인 업계에 불어닥친 공안 바람이여~)

 

UCC사이트에 등장한 커머셜 컨텐츠인 박지성 생중계가 동시접속 30만을 기록할정도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박지성 생중계 시간에 유저들이 알아서 방을 개설하여 TV를 통해 방송되는 박지성 경기를 불법(?)으로 중계해왔다.  이를 방조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지상파나 컨텐츠 오너들과 끊임없는 불협화음을 겪어왔다.  여기에 PD BOX등 웹하드 사업으로 영화업계와도 그리 좋지않는 관계를 가져왔다.

박지성 경기의 계약은 아프리카가 UCC에 머물지 않고 커머셜 컨텐츠를 합법적으로 계약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유투브와 MGM과 계약하여 컨텐츠 오너들을 불러모으는 시도와 견줄만 하다.

과연 아프리카는 UCC의 지형을 커머셜 컨텐츠와 결합된 하이브리드한 사업모델을 만들것일까? 

아프리카는 P2P 기술로 구성된 인프라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이런점에서 개방성에 다소 제한적이다.  이는 유투브, 훌루등의 TV,모바일등의 멀티 플랫폼 전략에 비해 몸이 무겁다는 단점을 준다.


아프리카도
IPTV의 진출등 멀티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모든 회사가 그렇듯이 탄생의 비화를 버리지는 못한다.  현재의 기술,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등을 모태로한 멀티 플랫폼은 한계가 분명하다.  이점에서 아프리카의 진통은 다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는 UCC의 알을 막 깨려하고 있다.  UCC의 알을 깨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닐것이다.  문제는 아프리카에 몸담은 직원들의 철학이 아닐까.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자신만이 보유한 특별한 어떤 무기(화질, 서비스,사업모델,UX)를 쓰면서 아프리카에 어떤 고객을 초청할지 분명한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필자가 만난 아프리카의 기획자분들은 매우 개방적이며 긍정적 마인드가 강하다는 것이다.  차분한 이들의 도약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함께 제휴할 수 있는 먹거리는 무엇인지 먹거리를 고민해볼것이다.

 

남의 이야기는 하기 싶다.  이분들께 대책없이 내뱉은 단견들이 누가 되지 않았기를 빌며 블로그를 통해 만난 업계의 새로운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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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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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아프리카사업부 고석태입니다~*^^*
    와우~ 하루만에 이렇게 포스팅도 올려주시고 제레미님은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ㅎㅎ
    어제는 바쁘신 가운데도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예상은 했었지만 직접 만나뵈니 미디어 관련한 제레님의 인사이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만남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도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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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가 HD 고화질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유투브는 Widescreen 비디오 플레이어를 선 보인바 있다
. 

기존 4:3 비율의 화면에서 16:9 와이드 화면으로 플레이어 크기를 키웠다.  물론 기존의 4:3 화면도 시청이 가능하다.

기본은 일반화질로 플레이되며 플레이 창 하단의 HD 영상 보기 (고화질 보기)를 누르면 H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관련 자료 보기)

 


와이드스크린에 이은 HD 화질 서비스는 2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UGC 콘텐츠의 품질이 개인이 소유한 전자기기(카메라,캠코더,편집기 등)의 성능에 따라 점차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와이드스크린이나 HD 영상 서비스는 UGC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에 발판이 될것이다.  와이드스크린이나 HD 영상은 훌루닷컴등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옵션이다.  드라마나 영화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TV나 극장 스크린의 생동감을 PC에 살리기 위해서는 HD 화질 구현은 필수적인 옵션이다. 

유투브는 와이드스크린과 HD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퀄리티 높은 영상을 유치하여 이를 광고수익 향상에 활용하려 할 것이다.

 

최근 MGM등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등과의 계약 등 콘텐츠 오너들에 대한 러브콜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이전 포스트 참조)


2008/11/12 - [동영상 HOT Trend] - Hulu(훌루) 기다려! 유투브 반격 시작!!

 

유투브는 HD영상 옵션 제공을 위해 딜리버리 네트워크에 많는 투자를 했을 것이다.  2시간 연속 상영을 HD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시 시청하느냐의 경제성을 어떻게 버텨낼지 광고 수익과의 함수관계가 궁금하다.


아울러 HD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네트워크도 초고속 인터넷 망을 보유해야한다.  앞으로의 인터넷 영상 서비스가 점차 고속 네트워크에 의존되었다고 보면 통신망의 빈인부익부 현상은 커져갈 것이다.  물론 초고속망 대여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최근 유투브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화 와호장룡의 음악 감독의 곡을 유투브로 올리면 이중에서 우수자를 뽑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2009 4월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공연장인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관련 행사 내용 보기)  유투브의 유저들의 참여로 공연자가 결정되며 투표 참여자들중에서 카네기홀 행사 참여자를 뽑기도 한다.


이 행사는 일회적인 이벤트로 보이지 않는다. 
유투브가 단순 콘텐츠 유통의 장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는 단초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유투브의 LIVE 방송 행사나 최근 POPTUB이라는 음악 소개 프로그램의 직접 제작 등 콘텐츠 제작의 중심으로 점차 들어오고 있다.

2008/11/28 - [해외 인터넷동영상 HOT Trend] - 유투브! Live 방송 왜 했을까?

음악 장르에서 그 단초가 시작되는 것은 유투브 영상의 다수가 음악 장르이며 유저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장르이며 부가 수익(ITUNES 음악 파일 판매등) 창출도 용이한 보증수표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음악장르 콘텐츠 생산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 그 다음은 영화나 드라마등 프리미엄 콘텐츠의 핵심으로 이동할수도 있다.

 

유투브가 꾸는 꿈은 단순한 콘텐츠의 유통 백화점을 넘어서 콘텐츠 제작 공장으로 까지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투브의 한달 방문자가 한국 인구의 2배가 넘는다.  트래픽의 힘으로 점차 비즈니스의 지형을 확대하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의 공룡 유투브의 행보는 매우 아이디얼 하여 비즈니스 측면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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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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