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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넷플릭스 까지 광고 OTT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프리미엄 유료OTT 보다 AVOD, FAST 등 광고 OTT의 이용자가 작년 한해동안 더 크게 성장할 정도 입니다. 그리고 로쿠, 아마존 등 광고 OTT를 거느린 사업자들이 오리지널의 투자도 늘리면서 광고 OTT들의 품질이 매우 좋아지고 있습니다. AVOD 등 광고 OTT들이 이렇게 콘텐츠 투자를 늘리면서 이용자 수를 늘리면 그만큼 광고 수익도 증가시켜야 겠죠. 그래서 이번 분석에서는 광고OTT들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광고 상품들을 소개하고 과연 이런 새로운 상품들이 시청자들에게 잘 작동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https://jeremyletter.com/avod-freeott-market-growth-ne..

아마존의 OTT들은 한국에 공식 진출하지 않았죠. 아마존은 쇼핑 멤버쉽 기반의 아마존 비디오 프라임과 무료 OTT인 IMDB TV가 있습니다.아마존은 최근 무료 OTT의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무료' 이미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변경인데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광고가 포함된 OTT에 무언가 큰 변화를 주기 위한 결정일텐요. 한번 읽어보실래요? 그리고 요즘 넷플릭스로 영상 시청하실 때, 추가된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손가락 2개 이미지인데요. 영상 시청 후에 '최고예요' 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되었어요. 그 의미와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이제 곧 넷플릭스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지요. 넷플릭스에 투자한 구독자 여러분들 있으시지요. 년초 대비 40%나 하락한 넷플릭스 주가 과연 어떻게 ..

돈을 내고 구독하는 OTT도 있지만 스마트TV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OTT도 있죠. 이 범주를 FAST (Free-Ad-Supported-Streaming) 라고 부릅니다. 한국에는 아직 발전하지 않는 영역인데요, 미국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가구당 3개 이상의 FAST가 이용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로쿠등 커넥티드TV가 6천만대 이상 설치된 유통의 잇점이 작용한 것이구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방송 채널들이 FAST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송 채널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담당하시거나 광고 등 미디어 생태계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겁니다. 한국도 초기 시장이기는 하지만 FAST에 대한 시도가 앞으로 늘어날 텐데요, 특히 글로벌 플랫폼과 제휴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해드..

2월 20일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스포츠는 우리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죠. 특히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소비는 TV를 시청하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의 미디어산업에서 스포츠는 급격하게 OTT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은 프로 미식 축구 리그인 NFL 인데요, 양대 리그의 단판 결승 승부전인 슈퍼볼은 무려 시청율이 40%에 육박합니다. 1억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이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이 NFL 리그의 경기들이 아마존의 목요일 경기 독점을 시작으로 2021년 부터 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상승세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디즈니는 NFL의 가장 인기 있는 일요일 경..

넷플릭스, 티빙 등 OTT 를 시청하면서 불편함은 없으십니까? 콘텐츠를 고르다 시간을 허비하다가 결국은 시청을 포기한 적은 없으셨는지요? 한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OTT가 10개가 넘습니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앱들을 모두 방문하여 OTT들의 다른 시청 방법을 따라 영상을 선택하고 시청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인데요, 이러한 고객의 불편함에 대해 마국의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Accenture) 가 보고서를 출간하였습니다. 보고서의 이름은 Streaming Next Act 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고객 서베이 결과와 해법등을 실고 있습니다. 그 해법으로 OTT 앱들을 모두 모아놓은 어그리게이터가 필요하고, OTT들의 모든 데이터를..

만일 다음 차 또는 첫 차를 구매하신다면 이제 전기차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제가 타고 다니는 차에는 반자율주행 기능이 있는데요, 중 장거리 운행 시 느끼는 편리함은 매우 큽니다. 테슬라는 운행하시는 분이라면 자율주행의 편리함을 누구보다 아시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기능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요, 운전자 그리고 차의 승객들은 이런 기술이 진화될 수록 차 안에서 무엇을 할까요? 당연히 미디어 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이겠지요. 지금은 차 안에 별도의 네트워크가 없고 전용 디스플레이도 없는 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 안에 탑승하면 모두 모바일을 켜고 개별화된 미디어 소비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미래는 다르지요. 이런 미래를 예측해보기 위해 CES 2020에 출시된 여러 자동차 메이커 그리고 ..
얼마전 플랫폼 전문가 그룹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Yes24등 도서동맹(예스24, 알라딘등 도서업계가 공동출자하여 만든 한국이퍼브에서 만듬)이 런칭한 전자책 “크레마”의 미래. (토론의 발제는 크레마의 탄생에 일익을 담당한 예스24의 이선재본부장이 맡았다) 미국에서 잘 팔리지만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몇가지 아이템 중 하나가 ‘전자책(e-Book)’ 분야이다. ‘한국에서는 왜 안될까’ 하는 개인적 의문과 콘텐츠 업계의 종사자로서 동변상련의 심경으로 토론회에 참석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해법을 찾고 싶었다.(전자책도 콘텐츠 라는 측면에서 '한수' 배우기 위해 전자책 플랫폼에 영상 분야의 고민을 찾아볼 수도 있겠다는 통섭의 관점에서 참석하게 되었다) 전자책의 대명사는 아마존..
휴가 시즌엔 책 한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는 조급증에 를 읽기로 했다. 필자가 일구어가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 ‘티빙’ 에 대한 전략적 갈등에 심한 마음 고생으로 이 책에 어떤 해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품어보면서 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1994년 당시 태동한 아마존에 관한 기업사 이자, 강력한 카리스마로 지금까지 아마존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프 베조스에 관한 일대기이다. 제프 베조스는 잡스의 뒤를 이어 IT 업계를 지배하는 리더로 평가받는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프 베조스는 치밀함으로 무장한 영리함, 베팅을 할 줄아는 통큰 배짱, 미래 통찰력에 대한 강한 열정을 소유한 괴짜 리더이다. 제프 베조스는 왜 아마존의 시초로 ‘책’을 선택했을까? 한국적 정서로는 책은 폭발적 성장성을 가지지..
얼마전 페이스북모임인 플랫폼전문가그룹의 저녁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주제는 토론회에는 기술, 사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함께 하였다. 모 기업의 데이터플랫폼 전문가의 강의 이후 토론회가 전개 되었다. 필자는 미디어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필요성과 향후 활용 가치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시각을 이해하고자 참여하였다. 2012/01/15 - [TV 2.0 & 미디어2.0] - 방송의 미래 : TV3.0은 빅데이터 기반? 이용자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가 페타급 이상 증가하면서 빅데이터의 저장과 가공, 분석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1952년 large scale 데이터라고 부를 수 있는 크기가 8백만 digit 수준이었으니 페타급 데이터는 가히 폭발적 크기이다. 빅데이터의 속성은크게 볼륨, 속..
아이튠즈는 음악과 영상(영화와 드라마)을 판매하는 온라인 콘텐츠 백화점이다. 아이튠즈는 아이팟의 성장과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에코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다. 단말기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애플의 모바일 단말기의 충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튠즈의 이러한 역할이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까? 아이튠즈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은 아이폰, 아이패드등 애플 단말기의 시장 지위를 간접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2가지의 상반된 평가를 볼 수 있다. 미국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두고 한국의 언론과 미국의 메타 블로그의 글들은 재미있게도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아이튠즈의 영화 VOD 시장 매출 점유율이 여전히 1위라는 평가(한국)와 작년에 비해 지위가 점차하락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