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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가정에서 TV를 통해 게임을 즐기려면 XBOX과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박스를 TV에 연결해야 한다. 30만원을 호가하는 콘솔박스는 10~20대 계층이나 30대 신혼 부부들이 결혼할 때 구매 리스트에 필수로 넣는 품목이었다. 스마트폰의 확산 이후 콘솔 박스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감이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가정용 콘솔 게임 시장은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의 TV 보급 숫자가 2.3대 이상이 넘는데 2대 이상의 TV에 60% 이상이 콘솔 박스를 매달고 있다는 수치도 있는 것을 보면 가정의 게임 수요는 지칠줄을 모른다. 그런데 미국의 이 콘솔박스에는 모두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중인데 XBOX등은 메이저리그 야구나 CNN등과 별도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중이며 Verizon 등 통신사와 제휴하여 I..
월드가든(Walled Garden)이란 글자 그래도 ‘닫혀진 정원’ 으로 사업자가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고 이용자의 접근 권한을 적절히 차등화함으로써 사업자 위주의 수익모델을 만드는 방식을 의미한다. 1999년 미국의 AOL이 어린이 전용 채널에서 부적절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한다. 모바일 비즈니스의 무선 인터넷 사업모델이 대표적 월드가든이었다. TV 비즈니스에서는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의 등장으로 전자프로그램 가이드(EPG)나 인터넷 형 서비스인 데이터방송등이 월드가든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월드가든은 사업자가 통제권한을 가짐으로써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콘텐츠를 일정한 기준으로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
“지상파TV 보면서 리모컨으로 쇼핑” “방송 시청을 하면서 동시에 리모컨으로 상품을 구매한다” 지난주 몇몇 신문에는 이와 같은 기사가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보기) 이런 의문이 생길수도 있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의 서비스가 불가능 했다는 것인가? 그렇다. 지금까지 지상파 드라마나 OCN의 영화 시청 도중에 TV화면위에 쇼핑 페이지가 열릴 수 없었다. 한국에서 디지털 방식의 유료방송이 개시된지 10년이 되어가지만 간접광고 이슈와 방송의 공익성 문제로 인해 이런 방식의 TV 커머스 서비스는 불가능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를 로 불러왔다. (공식 명칭은 'T-커머스' 이나 편의상 TV 커머스로 쓰기로한다)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면서 전화가 아닌 리모컨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는 법적으로 허용되어 10여개의..
Google TV가 공식 선언된지 1주일도 되지 않아 이번엔 로 떠들석하다. 일관된 관점(View Point)를 견지하지 못하면 IT세계는 온통 구글과 애플이 만들어내는 이슈 속에 요동칠 수 밖에 없는듯 하다. 특히 TV 처럼 IT의 관심권 밖에 있던 미완의 범주는 금방이라도 글로벌 기업들의 비전에 급작스런 변화를 일으킬것만 같다. 모바일, PC, TV가 각자의 영토안에서만 자웅을 겨루던 시대는 끝이 났다. 그러나 뚜렷한 전략이 없다면 결코 쉽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작금의 Apple TV나 구글티비가 겨루는 스마트TV 전쟁은 애플과 구글이 자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자기식대로 고객을 장악하려는 정반대의 전략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점을 분석하다보면 한국의 기업들이 애플과 구..
구글은 ‘이슈 메이커’ 임에는 틀림없다. 한국 시간으로 석가탄신일 새벽에 발표된 Google TV는 한국의 언론에 찬사의 변이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본래 언론의 시각은 이슈에 집중하는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Google TV가 마치 스마트TV의 최초 시도로 TV의 미래를 여는 기준 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다고 치자. 그러나 IT와 모바일, 단말기, TV 의 디지털 변화와 함께 하는 업계의 종사자로서 조금더 이성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Google TV가 의미있는 시도라는 점에는 동감한다. OS와 플랫폼간의 경쟁이 한창이고 개방형 생태계가 콘텐츠가 단말기와 컨텐츠의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IT 비즈니스에서 TV의 진보는 모든 사업자들에게 유혹의 땅이다. “TV와 웹이 만나고 웹이 TV를 만난다..
구글TV, 안드로이드TV가 19일 첫 선을 보인다. (관련기사 보기) --> 5월 21일(한국날짜)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구글과 인텔이 제휴했고 소니가 하드웨어를 헌납하면서 이들의 동침은 시작되었다. 소니의 브라비아 HDTV는 구글TV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선봉대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스마트TV로도 불리워질 구글TV는 안드로이드 OS 기반하에 TV위젯 플레임과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 구글 검색이나 구글 스트리트뷰등 다양한 구글의 서비스 플러그인들이 선보일이고 TV앱스토어등 모바일 과 연동되는 N-Screen형 시스템 스토어 방식의 콘텐츠 유통 모델도 선보일 것이 분명하다. 얼마전 출시된 첫 안드로이드TV : 유투브 , 앱스토어등 스마트TV의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음 안드로이드OS와 제휴를 원하는 TV..
“애플의 혁신은..(중략)..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북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왔다는 점을 간과한것이다..(중략) 한국은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콘텐츠가 많지만 유통 구조는 후진국 수준이다. 애플 쇼크의 본질은 유통에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4월 11일 매일경제 컬럼 애플의 잔치는 진수성찬으로 벌어지고 있다. 방문자들의 찬사와 칭찬은 침이 마를 지경이다. 이젠 언론의 조언대로 우리의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차근차근 대비책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 애플의 모바일 에코 시스템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분야는 임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북스 등 애플의 유통 모델은 음악, 영상, 방송, 출판, 게임 등 엔테테인먼트와 정보 등 콘텐츠의 모든 ..
구글이 발표하면 모든 언론과 업계가 주목한다. 이번의 구글TV 발표도 대표적이다. 구글TV는 인텔, 소니와의 제휴를 통해 안드로이드를 TV에 설치하여 구글 검색, 유투브, 트위터 등 인터넷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는 쓰리스크린 개념의 서비스 이다. 구글의 발표로 TV 가전사, 케이블, IPTV등 방송 플랫폼,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은 분주하게 계산기를 두드린다. 구글의 TV 공략은 이미 3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2009/04/27 - [TV 2.0 & 미디어2.0] - 안드로이드TV,플래쉬TV 탄생하나? 2008/09/10 - [VOD 및 양방향 서비스] - 구글 TV 광고 진입! NBC 계약의 의미와 파장 2008/08/19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구글폰 안드로이드 TV까..
KT가 개방형 IPTV를 선언하고 올해 3월 사업을 구체화 한다고 밝힌바 있다. (기사 참조) 구체적 계획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IPTV의 콘텐츠 제공 범위를 보다 넓게 확장한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달 19일 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KT의 IPTV 서비스에 애플의 앱스토어식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IPTV에 개방형 사업모델을 도입해 IPTV만의 특화 콘텐츠 및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것. KT는 이를 통해 올해 200만명 이상의 고객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보기) IPTV 플랫폼을 개방시켜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코저 하는 KT의 의지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모델의 TV 차용 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미국의 AT&T등 통신회사의 IPTV 진영은 2009년 ..
TV는 PC 만큼 켜있는 시간도 길고 거실의 중심에서 엔터테인먼트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하드웨어이다. PC는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프로세서의 능력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것과는 달리 TV는 화질을 구현하는 패널이나 디스플레이 기술의 수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태생이 틀린 2개의 하드웨어는 각각의 기술 발전 경로가 틀리기는 하지만 TV에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TV가 PC를 닮아가기 위한 진보였다. 소위 “인터넷TV” 라고 부르는 다양한 시도는 2008년 야후와 인텔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으로 인터넷 친화력을 높여가고 있다. 2008년 이후 출시되는 고가의 TV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고성능 TV로 점차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 2009/06/18 - [TV 2.0 & 미디어2.0]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