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0억건이 넘는 이용량을 보이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 유투브의 진화 속도는 무섭다.  유투브를 이제 UCC 또는 UGC 사이트라고 부르지 않는다.  유투브 안에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의 영역은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개인과 집단, 그리고 상업용 엔터테이먼트 콘텐츠가 섞여 있다. 

 
판도라TV, LiveStream 처럼 국가별로 존재하는 UCC 기반 동영상 서비스들이 즐비하지만 글로벌 서비스로 유투브의 파워는 가히 가공할만하다.

 

익히 알고 있듯 그 힘의 원천은 모바일 단말이나 TV등 이용자가 접하는 모든 단말에서 유투브를 이용할 수 있는 개방 환경과 유투브를 통해 이슈를 생성하려는 콘텐츠 생산자 집단의 노출 욕구가 폭발적 이용량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콘텐츠의 국가간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면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거나 직접적인 수익의 기회를 찾기를 희망하는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을 위해 유투브를 찾는다. 

 

최근 유투브는 미국의 케이블 방송국, 헐리우드 제작사등과 계약을 맺고 유투브 안에 방송 채널개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미국 오바마대통령 취임식
, 영국 왕실 결혼식 등을 생중계하고 인도의 전통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의 생중계등을 추진해온 바 있는 유투브가 본격적으로 기존 방송과 유사한 포맷의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은 미디어 업계에는 다소 충격적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유투브의 방송채널 전략은 유투브의 태동 배경과 맞물려 평가해보면 다소 역설적이다.  2008년 당시 10주년을 맞이한 유투브의 공동 창업자 Chad Hurley의 인터뷰를 보자. (2008년 인터뷰 관련 블로깅 )

유투브는 여전히 유저의 콘텐츠 생산력을 기반으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기를 희망한다.

 

물론 이러한 철학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유투브를 키워준 UCC는 경제성이 낮은 콘텐츠이다.  광고 수익이라는 열매를 따먹기에는 UCC는 콘텐츠의 수익 기여도가 낮다. 

 

UCC로 부강해지는 유투브에 수익력을 가져다 주는 거름은 뮤직비디오나 주요 상업용 콘텐츠 홀더들이 제공하는 방송 영상들이다. 

 

그런데 유투브는 On Demand 적인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영상의 클립들을 주제 배열 방식으로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검색의 노출이나 친구의 블로그 방문 시 유투브 안에 새로운 영상이 있음을 인지하고 유투브에 방문하여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시간 배열 방식의 선형적(linear) 미디어와는 달리 유투브는 이용자의 능동적 이용 방식을 자극하였다. (이제는 이러한 방식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그런데 방송채널 방식을 도입한다는 것은 선형적 미디어로서 기존 방송 미디어와 유사성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의미 때문에 유투브가 케이블방송국이 될것이라는 지나치게 앞선 평가가 언론으로 나오기도 한다.)

 

비선형적 콘텐츠 시청 환경에 올드미디어적 시청 방법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비선형적 뉴미디어가 가지는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꼴이다.

 

유투브가 바라보는 뉴미디어의 미래관은 <미디어 모피스시 Media Morphosis>적 시각이다.  미디어 모피시스란 "뉴미디어는 자발적이고 독립으로 나타나지 않고 기존 미디어의 변형을 통해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면 기존의 낡은 형태는 죽어 없어지기 보다는 진화허가나 적용"하려 한다는 이론이다.

 

유투브가 이렇게 기존 미디어 방식과의 공존을 택하는 속내는 비선형적 방법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선형적, 비선형적 방식 모두 여전히 광고 사업 모델을 주 수익원으로 한다.  그런데 On Demand 방식은 비선형적 방식에 비해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저장소(inventory)가 적고 광고 시청 주목율이 낮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의 방송 시장에서 둥지를 틀고있는 상업 광고주들이 유투브의 광고 상품을 보조적 수단으로만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시장 성장에 한계가 명확하다. 

 

결국 유투브는 방송채널 방식의 기존 미디어 수익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아울러 또 한가지 이유로는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고 미로를 헤매고 있는 구글TV를 전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포맷으로서 유투브 방송채널이 필요했을 것이다.

 

유투브의 방송채널은 서비스 방식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실시간 번역 기술이나 구글플러스등 SNS와의 결합등을 통해 기존 미디어적 방식에 부가된 신선한 시청 방법을 제공할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한국 유투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투브를 통해 시청되는 콘텐츠 장르가 음악이나 스포츠에 다소 편중되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투브의 방송채널은 패션, 뷰티, 요리, 스포츠, 음악, 건강 등 19개 분야로 확장된다.  결국 뉴스나 빅 스포츠 이벤트, 드라마등 기존 미디어에서 핵심 수익력을 보이는 콘텐츠 장르를 제외한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출처 : 유투브 블로그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환영할만한 일이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영상 시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서 보면 10~30대들의 기존 미디어 이탈 현상 까지도 점쳐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유투브 방송채널은 미디어 업계의 경쟁환경에서 보자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종편보다 유투브가 더 무섭다는 블로거의 는 타당한 지적이다.

 

이미 유투브 코리아만 하더라도 지상파를 포함한 콘텐츠 홀더들이 유투브를 마케팅 시너지를 위한 제휴 사이트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심각한 것은 유투브를 친구로 보고 악수를 청한 미디어 업계에 언젠가 경쟁자로 변신하여 칼을 들이댈 수 있다는 점이다.  당장에는 그 위협이 커 보이지는 않지만 글로벌 미디어로서 유투브의 힘은 한순간에 옥죄어 들것이다.   마케팅 시너지 관계가 아니라 경쟁 관계로 돌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투브의 방송채널은 소위 C-P-N-T(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터미널) 의 기존 미디어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방송채널 방식에 이용자들이 열광하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렇다고 미디어의 글로벌 화가 만개하는 시대에 콘텐츠를 꼭 틀어쥐고 폐쇄적 전략을 경쟁전략 카드로 꺼낼 수는 없다.  로컬하게 추진되고 있는 플랫폼을 더욱 부강하게 만들어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플랫폼
플랫폼 경쟁전략의 복잡한 계산법은 이제 로컬과 글로벌 사이에 치열하게 벌어질것이다.  로컬 플랫폼의 승리 해법을 찾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로컬 진영의 전향적 제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감지한다.  구체적 해법은 사업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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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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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1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유투브!  하루에 20억개의 비디오가 시청되는 최고의 사이트로 무엇을 찾더라도 없는 영상이 없는 막강한 서비스임에는 틀림없다.

Comscore 발표에 의하면 매월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83% 는 유투브에 방문한다고 한다. 
 

그러나 2년전 방송국들의 연합체로 프리미엄 영상으로 무장한 훌루닷컴 등장 이후 유투브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언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유투브는 헐리우드를 설득하고 방송국들과의 저작권 이슈를 자신들의 검색 솔루션으로 돌파하면서 프리미엄 영상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하였다
.  아울러 다양한 광고방식의 실험은 수익으로 이어졌고 프리미엄 콘텐츠의 제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훌루가 약간 주춤하는 사이 유투브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지존으로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인터넷을 연결하여 TV는 스마트TV로 재 탄생하고 스마트폰, 아이패드등 태블릿 단말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투브는 PC의 경계를 넘어 TV와 모바일로 영토를 점점 늘려갔다.

인터넷에 진지를 구축한 유투브는 모바일이나 스마트TV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영상을 전달한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영상을 검색하거나 또는 추천 영상을 우연히 발견하여 플레이 버튼을 직접 눌러서 시청하는 전형적인 PC-Like한 소위 <Lean Forward> 방식이다.

 

다양한 실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유투브는 이번엔 이러한 방식의 혁신을 위해 재미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투브안에 극장 스타일을 만들려는 Theater Viewing을 선보인 바도 있다)
 

이번엔 <Youtube Leanback> 서비스를 준비중인데  유투브를 TV-Like한 방식으로 시청하는 방식의 도입이다. 

 

쇼파에 누워 외우고 있는 채널 번호나 보고싶은 드라마를 리모컨 호출행위 (최소한의 UX) 로 영상을 화면위에 띄우는 방식이 TV-Like한 스타일이다.  유투브 이용자는 평균 230초 길이의 영상을 시청하는데 2 30초 마다 영상을 찾아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필요하다.

마치 영상이 사전에 스케쥴에 맞게 편성된 것 같이 자동으로 연관 영상이 플레이 방식이 <Youtube Leanback> 서비스의 핵심이다.  코미디, 드라마등 다양한 장르만 선택하면 된다. (관련기사 보기) 

 

TV에 궁합을 맞추기 위한 유투브의 시도는 구글TV와 무관하지 않다.  구글TV 확산에 유투브는 후방 지원 부대 임에 틀림없다. 

 


구글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YOUTUBE leanback

그런데 유투브의 재미있는 실험이 매우 이유있는 시도임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통적인 TV 프라임 시청시간대가 점차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로 제공되는 무료 콘텐츠로 채워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관련기사 보기)

  

유투브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핵심 콘텐츠인 짦은 길이의 영상(Short Form Video)가 본래 주 시청 시간대가 오후 12~3 였는데 점차 전통적인 TV의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8~11 이동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인터넷 영상이 주간 시간대에 시청률이 높았던 이유는 첫째는 사무실의 인터넷 연결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인터넷 영상이 TV 콘텐츠 보다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매우 활성화된 Webisode(TV 콘텐츠의 인터넷 버전 영상) TV 방송국들이 인터넷 Web TV에 제공하는 예고편, 하이라이트 버전 영상등 짧은 길이 영상의 품질이 매우 높아졌다.  이로인해 인터넷 영상의 시청률이 TV 시청시간대로 이동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으로 변화했다

물론 15분 이내 길이의 유투브나 웹티비 영상들이 60분 이상의 드라마, 뉴스, 오락등 TV의 프라임타임 콘텐츠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유난히 중간광고가 많은 미국의 방송 이용 환경에서 유투브 영상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그런데 이용자들이 인터넷 영상을 보는 방식의 40%는 인터넷과 연결된 TV라고 한다.  스마트TV의 등장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회사들에는 좋은 신호임에는 틀림없다.  저녁 시간대로 인터넷 동영상이 이동했다는 것은 가족들이 모인 거실로 들어왔다는 것이고 수익화에 필요한 광고 사업에도 긍정적 동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Youtube Leanback>은 이러한 트렌드를 제대로 읽은 결과이다.  이들의 치밀한 전략일까?

 

이쯤되면 한가지 물음.  그럼 전통적인 TV 시청대를 침범한다면 기존 TV 사업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아닌가?  맞다.  방송국들은 프라임타임 시간대의 편성을 바꾸어야할지도 모르고 케이블 사업자등은 가입자의 이탈을 고민해야 한다.

 

TV 방송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방송국들이 꾸준하게 인터넷 공간을 통해 숏 클립이나 Webisode를 유통하였기 때문이다.   유투브나 기타의 웹 티비 서비스들이 활성화된 것도 방송국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배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UCC가 점차 전문가 수준까지 품질이 향상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한국의 방송 업계는 온라인 동영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데 인색하다.  미국의 ABC등 지상파 방송국들이 유투브에 자사의 페이지를 열고 있는것과는 달리 한국의 메이저 방송국들은 저작권 관리를 우선시 하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보다 적극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앞서 설명한 미국 이용자들의 변화는 디지털 매체를 소비하는 글로벌한 현상이다.  스마트TV나 스마트폰등 영상 소비 단말기가 점차 다양화될수록 이러한 경향은 증가할 것이다.  미국 이용자들의 변화를 토대로 한국의 웹티비 서비스들도 다양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Youtube Leanback>은 거실로 진입하기 시작한 인터넷 영상을 이용자 친화적으로 만들 어 TV 환경과 가깝게 가려는 전략이다.   

TV와 인터넷은 적이냐 동지냐를 따지는 것은 점점 의미없는 논쟁이 되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을 특정 매체에만 꽁꽁 붙들어 매려는것은 지나친 이기심이다. 

 

유투브의 다양한 실험 정신에서 움직임이 둔한 공룡들이 배워야 할 것은 명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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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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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약간 반대로 보입니다. Google TV의 지원부대로서의 YouTube가 아니라, YouTube의 지원부대로서의 Google TV로...^_^;
  2. 구글의 스마트TV가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해줄것이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구글이 실패한다면 뒤를이어 나오는(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애플이나 MS는 그 단점을 보완하여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사용을 경험한 사용자들과 애플이나 MS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이 TV를 변화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미 실패가 아닌것이지요..MS가 빙맵과 AR을 결합한 방송을 시연했을때 느낀점은 다양한 위치정보 자체가 하나의 채널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성표에 의한 시간적 순서로의 채널개념이 아니라 실시간 위치정보로서의 채널..이거야 말로 무한대 채널이 아닐지요? 그리고 4G망에서는 완벽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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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빅 메이저 콘텐츠 오너이다.  영화는 물론 ABC, 디즈니 채널 등 방송 채널을 거느리고 있다.  디즈니는 그간 어떤 콘텐츠 오너들보다도 온라인에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애플의 아이튠즈와 가장 먼저 계약을 하고 모바일용 동영상을 유료로 판매해왔다.  아울러 디즈니의 미래 고객인 키즈 타겟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훌루와 파격적인 계약을 성사시켰다.  디즈니 계열의 TV 콘텐츠를 훌루에 제공키로 하였다.  로스트, 그레이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등 드라마를 훌루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물론 미국에서만) 드라마, 오락물 등을 전편 상영(full-length episode)은 물론 편집판 하이라이트 콘텐츠(Short-Clip)를 모두 포함한다.  디즈니는 한발 더 나아가 훌루의 주주가 되기로 결정하였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27%의 주식을 보유하여 훌루의 대주주인 NBC News Corp와 동등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관련 정보 보기)

 

디즈니의 파격적인 제휴가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우선 유투브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유투브는 몇 개월전 디즈니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런데 콘텐츠 분야에 전편상영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이라이트 버전의 콘텐츠만을 제공하여 유투브의 마케팅 파급력을 시험해보자는 계산이다.  디즈니와 훌루의 제휴로 유투브의 계약이 마이너리티가 되어 버렸다.  전편상영 콘텐츠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광고 수익의 마법을 유투브는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 Joost는 어떤가?  주스트는 최근 매각설까지 시장에 나돌고 있다.  인수 희망 회사가 미국의 2위 케이블회사인 타임워너케이블이다.  아울러 소니가 주스트와의 콘텐츠 공급 을 중단하였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소니와 유투브와의 계약이 성사된 이후에 결정된 사항이라 시장에서는 주스트의 위기설을 더욱 증폭되는 계기가 되었다.  Web TV는 콘텐츠가 생명이다.  디즈니와 훌루의 제휴는 사용자들의 방문율이 증가하고 주스트등 중위권 사이트들의 약세로 이어질 것이다.

 

세번째, 아이튠즈, 넷플릭스, 아마존등 유료 콘텐츠 판매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동일한 콘텐츠가 훌루에는 광고 시청 후 무료인데 아이튠즈에서는 유료라는 점이다.  거기다가 훌루가 아이폰으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으므로 모바일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빛을 잃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특히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디즈니의 관계는 각별하다.  아이튠즈의 제휴 전략이 궁금하다.  가능한 예상 시나리오는 콘텐츠의 홀드백(Holdback)을 조정하여 유료와 무료 콘텐츠를 차별화해나갈것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훌루와 디즈니의 제휴가 최근 태동하고 있는 케이블 회사들의 온라인 Web TV에 끼칠 영향에 대해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디즈니는 유료, 무료 서비스를 온라인에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디즈니가 소유한 다양한 방송 채널을 컴캐스트, 타임워너케이블 등 케이블 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 회사들도 최근 온라인 Web TV를 준비중이며 디즈니는 기꺼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09/03/09 - [TV 2.0 & 미디어2.0] - 케이블의 온라인전략!PC도 지키자~

그러나 디즈니의 CEO Iger는 케이블의 Web TV가 케이블 유료 가입자들에게만 개방되는 것에 대해 우려는 표현하면서 Web TV의 개방성에 대해 지지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디즈니의 온라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디즈니와 훌루의 제휴가 케이블의 Web TV의 조속한 런칭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디즈니의 영입으로 훌루는 훌륭한 날개를 달았다.  프리미엄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광고 수익의 마술을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Web TV 사업 모델이 점차 정리되어 가면서 광고 시청 무료 모델과 유료 판매 모델이 사용자의 이용 행태에 따라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누가 승자이고 누가 사라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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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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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BC+Fox+NBC를 거느린 훌루...
    미국 4대 방송국중 3개를 완전히 거느린 훌루의 성장은 어디까지 이어질지...최근에 CBS의 TV.com이 약진하고 있어서 훌루와 TV.com의 경쟁이 재미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디즈니의 훌루 선택으로 경쟁자체가 안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더욱이 BollyWood와 DRG(Digital Rights Grop)과도 제휴를 맺어 미국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훌루의 움직임은..쩝.
    이제 훌루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시청할수 있게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콘텐츠의 제한은 있겠지만, TV.com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맞불 작전을 제대로 펼치고 있네요.
    • 훌루의 성장을 보면 참 얄미울 정도로 알차네요.. 한국의 훌루는 과연 누가 될까요??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한국의 훌루를 꿈꾸고 계시겠지요..^^
  2. 훌루를 국내에서 못보게 된점은 너무 아쉽네요.. ㅠ.ㅠ 주스트는 예전에 클라이언트를 맥에서도 제공하더니.. 최근엔 사라진듯...
    님 블로그글 아주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 훌루의 글로벌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니 한국에서 상륙할 날이 오겠죠.. 한국의 동영상 광고 시장이 척박하다는걸 알면 어떨까 모르겠지만요^^ 반갑습니다^^
  3. 잘 보고 갑니다.. 내용은 복사 좀 해가겠습니다.. 출처는 밝히겠구요.. 건승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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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vo는 유투브와 UMG의 합작 뮤직비디오 사이트이다.  음악계의 훌루를 표방하면서 음반사들과 유투브의 합작 프로젝트가 막을 올리게 되었다.(관련 정보 보기)

그간 음반사들과 콘텐츠와 관련된 분쟁으로 뮤직비디오 제공 중단 등 극한으로 치닫던 음반업계와의 분쟁은 제휴 사이트 개봉으로 봉합되었다.   UMG는 콘텐츠를 유투브는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며 유투브는 방문자를 Vevo로 연결해주는 위성(satellite) 사이트로 수익을 배분한다.

 

작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헐리우드와 음악업계와의 콘텐츠 제휴는 Vevo와 같은 허브(hub)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소니와의 계약등 그 범위를 확장시켜가고 있다.  유투브의 이러한 광범위한 프리미엄 콘텐츠(Professional Contents)와의 악수는 필연적 선택으로 보인다.


미국 Credit Suisse의 조사에 의하면 유투브는 750억 스트림이 유통되는데 7.1억불의 운영 비용(서버 및 네트워크)이 필요하다.  2009년 유투브의 광고 수익은 2.4억불이 예상되며 4.7억불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울러 UGC 콘텐츠의 광고 CPM 단가가 10불에 머물고 있는 반면 훌루의 전문 콘텐츠는 CPM 30불 수준으로 3배이상의 차이가 난다.

유투브의 선택은 UGC, UCC를 버릴 수는 없더라도 전문 콘텐츠의 광고 수익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반증하는 데이터이다.

유투브는 콘텐츠를 통한 프로모션 효과에 필요한 트래픽과 방문자는 유효모수를 넘었으나 경제성 곡선의 능선을 넘는데는 실패한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UCC 사이트도 이와 유사하며 전세계적으로 UCC의 위기현상이다.

 

유투브는 최근 가입형(Subscription) 사업 모델이나 유료 과금 모델등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시도할 계획도 있다는 예측이다.  아울러 사이트의 디자인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투브는 2008 <Theatre Viewing> 등 영화 상영을 극대화하는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하였다.
2008/11/12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Hulu(훌루) 기다려! 유투브 반격 시작!!

이번 새로운 디자인 준비는 전문 콘텐츠의 전편상영(long –form contents)이나 편집 버전(short-clip)의 시청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화나 TV 드라마등의 장르를 선택하는 창이 좌측에 정렬되어 있고 영상 시청 이전에 30초 광고가 삽입 되어 있다.  유투브의 <훌루 따라하기> 수준이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은 아직 없고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검색도 미완성이다.

 

이에 대한 유저의 반응은 어떠한가.  유투브의 광팬들에게는 매우 시니컬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래 평가가 이를 대변해 준다.
“youtube you are not hulu. Your moto is BROADCAST YOURSELF. You guys are going to destroy the community!”

 

유투브는 UGC 사이트의 본질은 유지한채 프리미엄 콘텐츠의 결합으로 수익력을 담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콘텐츠 진영과의 화해와 제휴, 그리고 적정한 트래픽을 유지하고 광고주에게 필요한 양질의 고객을 모시기 위한 가입형 모델, 프리미엄 콘텐츠 시청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 외부의 콘텐츠 진영과의 허브 전략 Vevo 등 이들의 실험은 이제 더 이상 연습이 아니다.

 

문제는 본래 유투브의 본질은 UGC 사이트의 철학을 어떻게 유지해 가면서 프리미엄 콘텐츠와의 관계를 맺어갈 수 있을지에 있다.  이점은 한국의 UCC 사이트들도 유심히 관찰해보아야한 선행적 시도가 될것이다.

 

UGC를 서서히 버리면서 트래픽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것인지, 프리미엄이 수익력을 만들어주는 황금알이 되어 UGC와의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 동영상 포털의 새로운 시도를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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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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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엠엔캐스트 일도 있고, 여튼 UCC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수익창출원을 찾지 못한거 아닌가 싶네요. 과연 유튜브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나름 미래 UCC의 변화를 보여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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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
Techcruch 보기)

유투브는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해왔으며 유투브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비공식 경로로 유저들은 다운로드를 경험하고 있다.
유투브는 Household Hacker등이 제공하는 전문 분야의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며 구글의 Checkout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여 과금할 예정이다.  DRM은 적용되지 않고 일부 다운로드 콘텐츠는 무료로도 제공한다.  고화질 MP4 파일을 제공하며 HD 서비스는 아직 계획이 없다. 

유투브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수익화 방안의 하나로 평가되며 스폰서 링크 광고 방식, 동영상 내 광고 삽입(AD in embed) 그리고 커머스 연계형 제휴 모델등 수익 모델을 꾸준히 선보인바 있다
2008/10/10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유투브 e-commerce 연계 모델 런칭의 의미

다운로드 서비스는 스포츠,교육,하우투(How-to) 콘텐츠 등 전문 분야로 시작하는데 이것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 될 계획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엔테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한다면 아이튠즈나 기존의 유료형 동영상 포털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음악파일, 뮤직비디오등 아이튠즈의 주 수익원은 유투브에서도 유니버설 등 핵심 레이블사와 끊임없이 분쟁이 있어왔기 때문에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로의 확장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의 헐리우드등과의 밀애는 무료 광고 모델 이외에도 고화질 다운로드 서비스의 확장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DRM이 적용되지 않는 다운로드 서비스이나 영화,드라마등으로 콘텐츠로 확장할 경우에는 DRM 적용이 불가피해진다.  물론 음원의 경우에는 DRM Free가 대세이므로 특별한 조치는 필요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투브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발표한 즈음에 애플의 아이튠즈도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애플이 곧 출시 예정인 아이튠즈 8” 버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보기)

<iTUNES REPLAY>라 명명된 이 서비스는 애플의 공식 발표는 아니므로 정확한 서비스 스펙은 확정일이 되어야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iTUNES의 영화,드라마등 TV콘텐츠를 Apple TV로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밝혀지고 있다.
AppleTV와 연관된 서비스로 파악되는 이번 소식은 넷플릭스등 경쟁사와 대등한 서비스 퀄리티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튠즈는 다운로드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음원이나 뮤직비디오등 파일 크기가 크지 않은 콘텐츠들이 주로 판매되었던 아이튠즈로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를 주문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송출된다.  스트리밍은 주로 TV,PC고정형 디바이스에 적합하고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콘텐츠 퀄리티의 손상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드라마등 고용량 파일은 1시간~2시간 상영 내내 네트워크 구간의 안정적인 패킷 전송이 핵심이다.  하나TV등 한국의 IPTV 사업자들이 다운로드&플레이(download & play)방식으로 다운로드 서비스와 스트리밍 방식을 혼합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도 네트워크 인프라의 결점을 오히려 사용자 편의성으로 역전 시킨 역발상의 기술이다. 

 

아이튠즈의 스트리밍 서비스는퀄리티가 보장된 네트워크 연결 인프라가 매우 확장되고 있다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소식을 조금더 확대 해석해보자.
애플은 미디어스트리밍 기술에 대한 여러가지 특허 및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집안의 PC에 저장된 다양한 아이튠즈 화일을 무선 기술을 통해 Apple TV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팟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옮기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3G 네트워크나 Wifi 연결을 통한 무선 인터넷, Wimax등 차세대 이동 통신망등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멀티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의 하이브리드한 결합이 가능해 질것이다.


이러한 아이튠즈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저가 구지 고용량 기기(아이팟,아이폰)를 요구하지 않는다
.  경제 악화로 인해 모바일 디바이스 구매율 하락이 예상되는데 스트리밍 서비스는 저가형 디바이스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는 비디오 클라우딩(video clouding) 컨셉으로 단순히 일회성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니라 유저가 자신이 구매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마이페이지등에서 원하는 시간 언제라도 스트리밍으로 듣고 볼 수 있다면 대용량 저장 공간이 필요한 디바이스는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저장 장치의 가격이 급속도로 하락하는추세로 볼 때 이러한 개연성은 다소 연관성이 낮을수도 있을 것이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가 적절히 결합하면서 콘텐츠 유료 판매 모델은 더욱 확장해 갈것이다.  유저의 사용 편의성을 자극하는 방향과 클라우드 컴퓨팅 컨셉으로의 확장, 그리고 TV,PC,모바일의 콘텐츠 공유(Sharing)에 대한 수익모델을 어떻게 만들어 갈것인지 사업자들이 고민해야할 방향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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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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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저의 요즘 최근 고민을 하나로 압축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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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TV와 인터넷 동영상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볼 때 오바마의 취임식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  무엇보다 20일 오전부터 시작된 취임식 행사의 이모저모와 역사적인 취임식 행사의 모든 것은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IT의 부흥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한 오바마 정부의 개방적인 정책으로 인해 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으로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갔다.

(버섯돌이님의 블로그 )

 

뉴스 전문 사이트로는 CNN.COM, 작년에 신문사 사이트 중에서 선도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중인 뉴욕타임즈의 홈페이지, MSNBC등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NBC, FOX
등 미국 지상파는 물론이며 FOX의 콘텐츠를 피드 받아 Hulu.com이 취임식 생중계를 서비스 했으며 유투브는 물론이다.  특히 유투브는 백악관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열어 고화질로 오마바의 정책을 정기적으로 발표함은 물론 취임식 소식을 고화질로 전송하였다.

페이스북은 CNN.COM과 제휴(페이스북 커넥트)하여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방향으로 유저간에 커넥션을 독려하였고 한국의 아프리카와 유사한 USTREAM.TV는 아이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전했다.  USTREAM.TV는 취임식 일주일전에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했는데 취임식 생중계를 통한 USTREAM.TV의 아이폰 버전의 마케팅을 위한 발빠른 준비로 보여진다.

MSNBC XBOX를 통해 VOD로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등을 포함하여 취임식 전용 VOD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이들의 성적표는 어떠하며 특히 TV와 인터넷 동영상의 시청자 행태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자료출처  : newteevee.com

위의
보면 TV 38백만 시청자(Viewers)를 기록하였으며 인터넷 전체 스트리밍은 7천만 뷰를 기록하였다. (TV오전 11부터 2까지, 인터넷은 종일 기준 측정)
TV
와 인터넷의 측정 기준이 다르므로 어느 미디어가 유력했느냐를 평가하는 것은 섣부르다.  당시 취임식이 경제활동이 한창인 평일 오후에 진행되었으므로 인터넷의 접속자수가 증가했음은 당연할 것이다.  특히 취임식 선서 순서에는 접속자수가 폭주하여 서비스가 중지된 서비스도 많은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TV와 인터넷은 상호 보완의 관계로 유저의 미디어 이용 상황에 따라 다양성을 제공했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하거나 이동중에는 아이폰의 USTREAM 서비스를 열거나 직장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뉴스 사이트를 접속했을 것이다. TV를 시청하다가 양방향으로 자신의 의견을 교환하고 싶을 경우에는 페이스북을 방문하거나 모바일이나 인터넷의 Twitter를 통해 지인들에게 감정을 전달할 것이다.

TV는 생중계 이후 정규 방송 순서로 인해 취임식의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는 제약이 있다.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들은 온종일 그리고 취임식 이후에도 다양한 유저들과의 양방향 서비스들을 개발하였다.  CNN은 유저가 직접 찍은 취임식 사진을 받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하여 3D로 사진을 전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런면에서 볼 때 인터넷 매체는 축제와 같은 국가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붐업 시키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

 

Techcrunch 따르면 15십만개가 넘는 메시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오고갔으며 취임연설문이 낭독되던 시점에는 1분만에 무려 85백개의 메시지가 소통되었다.  Twitter는 평소의 이용량 보다 5배가 넘는 메시지를 나누었다. 
 

TV와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을 이용한 국가 행사를 실시간 생중계한 미국 미디어의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TV와 인터넷은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고 오히려 유저들의 다양한 이용 시점에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준다면 미디어의 양방향적 소비는 더욱 증대될 것이다.  
그리고 유저와 미디어의 접점이 매우 폭넓게 펼쳐져 있다는 측면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뉴스 전문 사이트(CNN, MSNBC등)는 물론이고 훌루등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USTREAM.TV와 같은 UCC와 소셜 미디어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페이스북등의 접접은 전체적인 미디어의 상승효과를 유발했을 것이다.  (포탈에 국한된 트래픽과 콘텐츠의 일부 독점 현상으로 일부 사이트에 트래픽이 한정된 한국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지형은 이를 참고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미디어적 결합은 정치적 의견을 다양화 시키고 정부와 민간의 상호 접점을 확대시키는데도 민주적인 기여를 할것이다. 유투브를 통해 매주 정책을 발표하는 오바마 정부와 라디오를 통해 발표하는 우리 정부의 차이는 IT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IT나 디지털은 양방향이 핵심이며 올드미디어인 라디오는 단방향적인 전달이 요점이다.

 

다음 TV팟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검색해보라.  남의 나라 대통령이 먼저 검색 순위에 올라오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나라 취임식의 영상 첫번째로 애써 유저들이 만는 저 화질의 취임식 영상이다. 

이미 유저들은 TV와 인터넷을 상호 교차하면서 지혜롭게 소비하고 있다.  이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한 국가의 IT 정책에도 큰 변화를 줄것이며 미디어간의 막힌 비즈니스 질서를 뚫고 나가는데 큰 혜안을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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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가 HD 고화질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유투브는 Widescreen 비디오 플레이어를 선 보인바 있다
. 

기존 4:3 비율의 화면에서 16:9 와이드 화면으로 플레이어 크기를 키웠다.  물론 기존의 4:3 화면도 시청이 가능하다.

기본은 일반화질로 플레이되며 플레이 창 하단의 HD 영상 보기 (고화질 보기)를 누르면 H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관련 자료 보기)

 


와이드스크린에 이은 HD 화질 서비스는 2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UGC 콘텐츠의 품질이 개인이 소유한 전자기기(카메라,캠코더,편집기 등)의 성능에 따라 점차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와이드스크린이나 HD 영상 서비스는 UGC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에 발판이 될것이다.  와이드스크린이나 HD 영상은 훌루닷컴등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옵션이다.  드라마나 영화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TV나 극장 스크린의 생동감을 PC에 살리기 위해서는 HD 화질 구현은 필수적인 옵션이다. 

유투브는 와이드스크린과 HD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퀄리티 높은 영상을 유치하여 이를 광고수익 향상에 활용하려 할 것이다.

 

최근 MGM등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등과의 계약 등 콘텐츠 오너들에 대한 러브콜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이전 포스트 참조)


2008/11/12 - [동영상 HOT Trend] - Hulu(훌루) 기다려! 유투브 반격 시작!!

 

유투브는 HD영상 옵션 제공을 위해 딜리버리 네트워크에 많는 투자를 했을 것이다.  2시간 연속 상영을 HD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시 시청하느냐의 경제성을 어떻게 버텨낼지 광고 수익과의 함수관계가 궁금하다.


아울러 HD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네트워크도 초고속 인터넷 망을 보유해야한다.  앞으로의 인터넷 영상 서비스가 점차 고속 네트워크에 의존되었다고 보면 통신망의 빈인부익부 현상은 커져갈 것이다.  물론 초고속망 대여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최근 유투브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화 와호장룡의 음악 감독의 곡을 유투브로 올리면 이중에서 우수자를 뽑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2009 4월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공연장인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관련 행사 내용 보기)  유투브의 유저들의 참여로 공연자가 결정되며 투표 참여자들중에서 카네기홀 행사 참여자를 뽑기도 한다.


이 행사는 일회적인 이벤트로 보이지 않는다. 
유투브가 단순 콘텐츠 유통의 장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는 단초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유투브의 LIVE 방송 행사나 최근 POPTUB이라는 음악 소개 프로그램의 직접 제작 등 콘텐츠 제작의 중심으로 점차 들어오고 있다.

2008/11/28 - [해외 인터넷동영상 HOT Trend] - 유투브! Live 방송 왜 했을까?

음악 장르에서 그 단초가 시작되는 것은 유투브 영상의 다수가 음악 장르이며 유저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장르이며 부가 수익(ITUNES 음악 파일 판매등) 창출도 용이한 보증수표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음악장르 콘텐츠 생산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 그 다음은 영화나 드라마등 프리미엄 콘텐츠의 핵심으로 이동할수도 있다.

 

유투브가 꾸는 꿈은 단순한 콘텐츠의 유통 백화점을 넘어서 콘텐츠 제작 공장으로 까지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투브의 한달 방문자가 한국 인구의 2배가 넘는다.  트래픽의 힘으로 점차 비즈니스의 지형을 확대하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의 공룡 유투브의 행보는 매우 아이디얼 하여 비즈니스 측면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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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3일 유투브가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에서 대류모 라이브 콘서트를 가졌다.  릴레이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마추어 비디오 블로거들과 에이콘 (Akon), 윌아이엠(Will.I.AM), 에스메이 덴터스 (Esmee Denters)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있었다.  한국의 보아가 일본 공연에 출현하였고 와 캐논 변주곡으로 유투브에서 인기 스타인 한국의 임정현씨 등이 참가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유투브는 라이브 방송은 70만명이 동시 접속할 정도로 성공리에 마쳤다. 

(현재는 on demand 별도 UI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물론 동시접속 70만은 NBC등 방송 채널 시청률과 비교할 때 그리 크지는 않다.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볼 때 의미 있는 수치 정도로 해석해야 할것이다.  NBC의 드라마가 마이스페이스에 오픈되면 3백만 View가 나오는것과 비교하면 이해가 빠르다
. (관련자료보기)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유투브의 충성도 높은 유저 인 유투브 커뮤니티를 동시에 집결시키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유투브의 인기 아마추어 비디오 블로거들을 대거 참석 시키고 가장 먼저 헐리우드 인디 영화사인 LIONSGATE사의 후원등을 끌어내어 유투브 커뮤니티의 자원 만으로 라이브 행사를 이끌고자 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을 주 무대로 삼아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유투브 열성팬들을 겨냥하였다.

 

            유투브에서 화제가 되었던 핸드폰을 믹서기에 갈던 유저가 직접 라이브로 시연 함

라이브방송은 유투브가 단순 컨텐츠의 업로드와 중개 역할만을 수행하던 유통플랫폼에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한 행사였다. 
본래 라이브방송은 TV방송의 고유 영역이다.  왜 유투브는 이러한 실험을 한것일까?

 

최근 유투브는 HD, Wide Screen,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MGM과의 제휴등을 통해 UGC 의 온상이라는 <수익성 불투명 지대>라는 오명을 씻고 소위 Full Episode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 수익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었다. 

2008/11/12 - [해외 방송/통신/인터넷동영상 HOT Trend] - Hulu(훌루) 기다려! 유투브 반격 시작!!

롱테일 UGC 사이트에서 멀티플렉스 온라인 극장(무료 광고 기반)을 추진한것이다.  그런데 라이브방송은 한술 더 떠서 방송국을 유투브에 심어보려는 의중으로 보인다.
 
유투브는 이러한 확대해석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라이브방송은 온라인 라이브방송의 본격 서비스를 위한 사전 테스트 성격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LIONGATE, 버진 아메리카등 후원사들의 광고만을 제한적으로 제공하면서 광고 영역의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라이브 방송과 광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유저의 광고 클릭등에 관한 반응을 관찰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방송은 On Demand 시청과는 달리 유저가 시작 시간이나 콘텐츠 상영 시간을 기억해야 한다.  70만 동시접속이라는 기록이 1 8천만 뷰를 기록하는 UGC 트래픽과 비교해 볼 때 매우 작게 보이는 이유는 라이브방송의 속성 때문이다.

TV와는 달리 온라인 이용의 속성상 특정 시간을 진득하게 기다리는데는 다소 한계가 있다. 올림픽이나 WBC와 같은 스포츠 경기가 아닌 이상 상영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고 PC앞에 서는 비율은 낮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광고주에게는 그리 매력적이 않는 서비스일지도 모른다.

 

만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라이브방송을 정례화 하여 UGC, 드라마/영화등 Ready Made 콘텐츠 제공 서비스와 결합한다면 어떤 모델이 제공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근 미국에는  수년전 한국에 바람이 불다가 사라져버린 <개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USTREAM, JUSTIN TV 등이 그 사례인데 이러한 서비스 방식의 진화도 예상이 가능하다. 


또하나의 시나리오는 이번 라이브방송의 메인 장르인 음악을 특화시켜 음악 전문 방송국 정도의 런칭도 예상해 볼 수 있다
.   OPEN IPTV를 준비했던 다음은 방송 채널로 다음 동호회등을 활용하여 UGC 영상을 채널화하고자 하였다.  유사한 컨셉의 도입도 가능하다.

 

이러한 상상력은 라이브방송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TV 본연의 포맷인 라이브방송이 온라인에서 어떤 진화를 겪을 것인지 유투브 라이브 방송의 후속을 지켜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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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에 잘 풀리는 태극기 무료로 드립니다.

    명품 태극기 보급에 동참할 분들을 찾는 윤창배입니다.

    동참하는 분들은 찾으려고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나라사랑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좋은것들이 많이 나왔지만

    정작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는 너무 허접합니다.

    질도 떨어지고 베란다에 있는 태극기는 축져저있고

    봉은 휘어질때도 있고 바람에 감겨서 태극기 보기가

    안좋습니다. 바람에 잘 풀리는 명품 태극기기 보급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카페에 방문해주셔서

    꼭 동참해주었으면 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멋진 태극기 많은 분들에게

    보급될 것입니다.

    혹시 카페 운영하신다면 회원님들에게 많이 홍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http://cafe.naver.com/com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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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영화등 오리지널 컨텐츠로 온라인 동영상 시장의 기회를 열고 있는 훌루는 anti-Youtube 의 선봉이다. 
2008/09/11 - [TV 2.0 & 미디어2.0] - 훌루닷컴 1차 성적표 - 온라인 광고시장 개척(1편)
2008/09/11 - [TV 2.0 & 미디어2.0] - 훌루닷컴은 온라인시장의 선구자이면서 파괴자 (2편)

훌루에 대한 찬양이 미국 전역을 뒤덮고 있는 이때, 유투브가 반격의 칼을 들었다.

 

뉴욕타임즈는 유투브가 최근 미국 영화사 MGM과 영화 컨텐츠를 유투브에 상영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하였다.   비즈니스 모델은 훌루와 똑 같은 무료 광고 시청 모델(streaming ad-supported feature) 이다. 


UCC
지존인 유투브의 오리지널 컨텐츠 확보는 올해 초 독립 영화사인 Liongate사와 20분 미만의 독립영화 콘텐츠 계약을 추진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울러 최근 CBS와 방송 컨텐츠 계약 (광고 수익 분배 모델) CBS 채널 입점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영역을 확장해왔다.

아울러 Pre-Roll 광고 및 Post-Roll 광고 및 1시간 이상 분량의 컨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기 위한 최적의 기술 환경(Theater Viewing) 을 위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었다. 

 

MGM등 영화사를 위해 기존의 채널 방식 입점은 물론 Screening Room이라는 별도의 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하여 영화 컨텐츠를 UCC와 분리하여 제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MGM 이후 소니 등 추가적인 메이저 영화사 추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왜 유투브는 오리지널 컨텐츠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을까?

Viacom등 컨텐츠 오너들과 아직과 1billion 저작권 소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유저가 자율로 업로드하고 있는 오리지널 컨텐츠의 편집판(UCC)으로는 수익성 뿐만 아니라 유투브의 정체성도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Video ID와 같은 자동으로 불법 편집 파일들을 가려내고 컨텐츠 오너들이 알아서 삭제하거나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축으로 유투브에 <오리지널 컨텐츠 상영관>을 만듬으로써 훌루등을 통해 검증되고 있는 무료 광고 시청 모델을 도입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Liongate MGM등이 유투브와 계약하긴 하였으나 영화사들의 속내는 유투브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영화사들은 유투브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지 테스트를 원하는 수준에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MGM은 구작 영화등 30-40편 정도를 제공하여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아직은 의심의 눈초리가 깊다. 


자신들의 컨텐츠를 불법으로 유통시키는 적과의 동침을 통해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고 있는 것이다.
  컨텐츠 오너들에게는 매월 8천만 뷰가 기록되는 유투브의 관중 동원력이 무시할 수 없는 유혹이다.


뉴욕 타임즈는 영화사들에게 훌루는 프로모션 사이트로 분명한 매력을 제공하였고 극장으로 관중을 유인하거나 DVD의 부가 매출을 유도하는데 간접적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훌루의 흡입력이 영화사들이 원하는 수준의 광고 매출을 기대하는데 한계가 있어 유투브의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사와 유투브의 동침이 성공으로 가는데는 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특히 훌루의 주주사인 FOX등 알짜 메이저들이 컨텐츠를 제공할리 없기 때문에 소니등과 계약을 성사하여도  반쪽 서비스가 될 확률이 크다. 

아울러, UCC에 길들여져 있는 유투브이 열성 당원들이나 가끔씩 영상 검색을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무료 영화 상영관>의 티켓을 사줄지는 지켜보아야 한다. 


훌루가 멀티플렉스 극장이라면 유투브는 장난감 백화점 지하에 극장을 만들어놓을 꼴이기 때문이다
.
   아울러 훌루를 위시하여 무료 영화 시청을 위한 수많은 옵션이 도처에 널려 있는 상황에서 유투브의 Screening Room의 찾는 것은 쉽지 않을것이다.

 

이제 유투브이 반격으로 소위 Long Form 컨텐츠의 온라인 시청 기회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  유저에게는 큰 혜택이다.  컨텐츠 오너들에게도 새로운 수익원이 만들어진다면 컨텐츠 퀄리티 향상을 위한 선순환을 위해 재투자도 가능할 것이다. 

 

불법 저장소의 오명을 씯고 컨텐츠 오너들에게 빛을 줄것인지 유투브의 반격과 이에 맞서는 훌루의 멋진 수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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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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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이야기 항상 감사드립니다.
secret

MTV가 최근 MTVMusic.com을 최근 오픈했다. 

 

MTV.COM도 보유하고 있는 MTV는 독자적인 뮤직비디오 Hulu 사이트를 오픈한 것이다.
뮤직비디오가 주류 컨텐츠이며 Hulu.com과 같이 Pre-Roll, Post-Roll 등 광고 모델과 결합되어 무료 시청이가능하다.(관련자보기) Facebook, Myspace등에 영상의 공유가 가능하는 등 소셜미디어적 서비스 장치가 결합되어 있다. 

 

MTV는 이 사이트를 오픈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까지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의 효자 컨텐츠중 한 장르였다.
  길이도 짧고 엔테테인먼트 영상이라는 측면에서 유투브의 소비 계층의 욕구와 정확히 일치하였다.

음악 레이블사 중 가장 큰 Universal Music Group은 올해 말 유투브와 컨텐츠제공 계약이

만료 시점인데 UMG는 독자적인 Hulu-like 뮤직 포탈을 준비중이다. (관련자 보기)

 

이들은 유투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과 독자적인 온라인 사업을 통한 수익의 저울질을 통해 독자 생존의 길을 택했다.  이들이 보는 수익 모델은 광고인데, Hulu에 제공중인 영상의 100%에 광고가 삽입되는 반면 유투브는 3%에 불과하다는 UGC 사이트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고화질의 뮤직비디오 제공을 위해서라도 독자적인 웹 비즈니스가 옳다고 판단한 것 같다.  

 

MTV UMG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의 모험이 성공할지는 사실 지켜봐야한다.


뮤직비디오는 음원 판매를 위한 홍보 영상에서 출발하였다.  , 폭넓은 커버리지로 확산되어야 홍보효과가 높아지고 결국 음원 판매로 이어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  널리 배포하는데는 유투브만한 사이트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YOUTUBE에 채널로 입점된 UMG 화면

미국에서는 뮤직비디오의 시청 비율이 한국에 비해 대단히 높다.  특히 TV VOD에 제공되는 무료 영상 중 항상 1위를 차지하는 장르가 뮤직비디오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상위 시청순위 상위 20위권 안에 10개는 뮤직비디오일정도이다.

(Avril Lavigne "Girlfriend"라는 뮤직비디오는 작년 한해동안 2.6billion 뷰를 기록할 정도이다)

 

그런면에서 당장 유투브에 영상제공을 멈추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여기다가 뮤직비디오는 불법 다운로드 및 지인간의 배포가 용이하다는 유저에게는 장점이 사업자에게는 단점이 존재하는 컨텐츠이다.  

유투브와 제휴하여 유저의 커버리지도 얻으면서 고품질 영상을 통한 광고 수익 모델의 양동작전을 펼칠것이 분명해보인다.

 

EMI 사도 곧 EMI.com 을 런칭 예정이라하니 미국에서 Hulu는 원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수많은 이복동생을 낳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유투브와 독자적인 사이트에서 동시에 노출되고 이것이 블로그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퍼져나가고 음원 판매는 아이튠즈, AMAZON MP3 등을 통해 일어나는 등 온라인, 모바일, TV 3Screen등으로 소비되는 컨텐츠의 순환구조가 수익화의 삼각지대를 더욱 크게 만들것이다.


(최근 미국은 ITUNES에 대항하는 AmazonMP3와 Facebook Music 서비스등 경쟁상황이 매우 치열하다. )


5
분도 안되는 영상이 만들어낼 온라인 수익 모델의 마술은 결국 온라인 유통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자들의 과감한 투자와 합법 공간에서 소비를 자극하는 제휴 마케팅이 그 힘으로 보여진다. 

 

뮤직비디오가 즐비하니 즐기면서 그들의 수익 모델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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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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