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마트TV (29)
제레미의 OTT NEWS

돈을 내고 구독하는 OTT도 있지만 스마트TV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OTT도 있죠. 이 범주를 FAST (Free-Ad-Supported-Streaming) 라고 부릅니다. 한국에는 아직 발전하지 않는 영역인데요, 미국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가구당 3개 이상의 FAST가 이용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로쿠등 커넥티드TV가 6천만대 이상 설치된 유통의 잇점이 작용한 것이구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방송 채널들이 FAST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송 채널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담당하시거나 광고 등 미디어 생태계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겁니다. 한국도 초기 시장이기는 하지만 FAST에 대한 시도가 앞으로 늘어날 텐데요, 특히 글로벌 플랫폼과 제휴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해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를 시청하면서 불편함은 없으십니까? 콘텐츠를 고르다 시간을 허비하다가 결국은 시청을 포기한 적은 없으셨는지요? 한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OTT가 10개가 넘습니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앱들을 모두 방문하여 OTT들의 다른 시청 방법을 따라 영상을 선택하고 시청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인데요, 이러한 고객의 불편함에 대해 마국의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Accenture) 가 보고서를 출간하였습니다. 보고서의 이름은 Streaming Next Act 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고객 서베이 결과와 해법등을 실고 있습니다. 그 해법으로 OTT 앱들을 모두 모아놓은 어그리게이터가 필요하고, OTT들의 모든 데이터를..

오늘은 TV에 대해 주제를 정해보았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어떤 TV를 이용하시니요? 많은 분들이 스마트TV를 사용하고 계시고, 앞으로 TV를 바꾸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스마트TV를 구매하실텐데요, 이렇게 스마트TV를 사더라도 TV채널을 보려면 IPTV에 가입하여 셋톱박스를 TV에 연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월 몇천원의 셋톱박스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당연스럽게 받아들였던 이런 방식은 사실 소비자 친화적이지 않지요. 만일 이런 IPTV가 직접 TV를 만든다면 이런 불편함은 사라지겠지요. 미국의 케이블 회사와 영국의 위성방송을 거느린 통신회사 컴캐스트가 직접 스마트TV를 만들었는데요, 재미있는 시도인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컴캐스트가 영국과 미국에서 출시한 스마트TV에 대한 리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2년만에 CES가 개최되었습니다. 기술 및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미리 엿 볼 수 있는 이 행사는 현장 행사 및 온라인 쇼케이스들이 병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CES에서 LG, 삼성이 선보인 TV와 연관 디바이스들, 그리고 콘텐츠를 연결하는 TV플랫폼의 변화를 보면 아주 새로운 것들은 아니지만 편리하고, 있으면 좋은 것들의 조합임을 알 수 있습니다. LG,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키노트 연설, 온라인 퍼블리싱, 공개/비공개 행사등을 통해 적극적인 자사의 전략과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과 TV에 대한 트렌드를 통해 이들이 그리고 있는 '홈의 미래'를 아래 '제레미레터(링크)' 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키노트 내용 , 신제품 해설, 에측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

2021 CES의 6대 트렌드 선정 배경은 팬데믹 ‘CES박람회’를 듣자 마자 스베가스’가 먼저 떠올려 진다면 당신은 출장 경험이 있다. 애석하게도 2021년 CES는 실물을 볼 수 없는 온라인에서 all digital로 펼쳐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애저,팀즈)을 활용하여 실시간 컨퍼런스 및 화상 회의 및 온라인 전시가 이루어 졌다. 참가회사는 작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 2천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컨퍼런스 참가자는 15만명으로 작년보다 늘었다. CES는 물리적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1~3년 내 출시할 제품들을 선보인다. 그 제품 안에 숨어 있는 기술 및 네트워크 그리고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사용성(User Experience), 관련된 플랫폼 서비스들을 점검하여 미래의 단서들을 찾는 행사이다. ..
(N-Screen 경쟁의 한가운데에 깊숙히 빠져있다 보니 블로그를 소홀히 하였다. 아마도 앞으로..현장에서 실전 해법으로 블로그의 독자들을 만나기를 기대하며 게으름의 변명을 늘어놓아 본다) N-Screen 은 이제 새로울 것이 없는 용어가 되었다. N개의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 서비스가 제공되고 디바이스간 연계는 이제 흔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 PC 와 모바일은 생산성 도구와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점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PC와 모바일은 N-Screen 생태계 안에서 연계점은 부족하다. 오히려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극단 지점에 모바일과 TV가 놓여있다. TV는 고정형 단말이고 모바일은 이동형 이란 점에서 하나의 선으로 ..
가정에서 TV를 통해 게임을 즐기려면 XBOX과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박스를 TV에 연결해야 한다. 30만원을 호가하는 콘솔박스는 10~20대 계층이나 30대 신혼 부부들이 결혼할 때 구매 리스트에 필수로 넣는 품목이었다. 스마트폰의 확산 이후 콘솔 박스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감이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가정용 콘솔 게임 시장은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의 TV 보급 숫자가 2.3대 이상이 넘는데 2대 이상의 TV에 60% 이상이 콘솔 박스를 매달고 있다는 수치도 있는 것을 보면 가정의 게임 수요는 지칠줄을 모른다. 그런데 미국의 이 콘솔박스에는 모두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중인데 XBOX등은 메이저리그 야구나 CNN등과 별도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중이며 Verizon 등 통신사와 제휴하여 I..
스마트 TV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는 분야는 ‘TV 앱스토어’ 이다. 스마트 모바일의 프레임(frame) 으로 평가하면 스마트TV가 확산될수록 TV 앱스토어의 성공도 보장된것처럼 해석하는 견해들이 있다. 특히 삼성, LG전자등 글로벌 가전 회사를 보유한 한국적 시각에서 보면 스마트폰의 주도권은 미국에 빼앗겼으니 스마트TV 만큼은 한국이 전세계를 선도해야겠다는 다소 국수적인 의지가 부가되어 있는것도 사실이다. 스마트 TV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팩트이다. TV구매의 신규 수요 중 60% 이상이 자연스럽게 스마트TV 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이 되면 인터넷과 연결된 커넥티드TV 가 전체 평판 TV의 47%를 차지해 전세계적으로 1억 4천만대 수준으로 성장할것이라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 한다. 스마트폰의 산업적..
유럽 가구회사 IKEA 도 ‘Uppleva’ 라는 이름의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IKEA 는 집안의 인테리어 측면에서 TV에 연결된 각종 기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콘솔, 케이블, IPTV 등) 들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디자인된 가구로서 TV를 제안한다. 인터넷 라디오, 게임 등 TV 앱을 제공하고 TV용 OPERA 브라우저로 인터넷 연결도 가능하다. 960불 수준로 판매될 Uppleva는 이태리,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각지에서 곧 판매될 예정이다. 가전 제품으로 하드웨어 장치인 TV는 가구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인테리어에 불과하다. TV와 주변 기기들이 뒤엉켜 거실의 인테리어가 엉망이 되어가는 불편함을 가구회사가 가진 디자인 역량으로 바꾼 일체형 TV 를 선보인 것이다. 가구 회..
다음이 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명 다음TV! 다음은 지난 2008년 OPEN IPTV로 IPTV 사업권에 도전한 바 있다. 그리고 2005년 경부터 디지털케이블과 IPTV에 다음검색 등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제공한 TV 서비스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PC와 모바일의 기반에서 거실 영역까지 다음의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독자적인 OTT 셋톱박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관련 기사 보기) 언론들은 다음의 시도를 스마트TV의 범주로 해석한다. 카테고리를 스마트TV에 넣고 평가하는것이 관계가 단순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더 명확한 범주는 OTT(Over The Top) TV 정도가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애플의 iTV나 ROKU와 같은 모델과 유사하다. 이용자들이 직접 유통점을 통해 셋톱박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