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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2년만에 CES가 개최되었습니다. 기술 및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미리 엿 볼 수 있는 이 행사는 현장 행사 및 온라인 쇼케이스들이 병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CES에서 LG, 삼성이 선보인 TV와 연관 디바이스들, 그리고 콘텐츠를 연결하는 TV플랫폼의 변화를 보면 아주 새로운 것들은 아니지만 편리하고, 있으면 좋은 것들의 조합임을 알 수 있습니다. LG,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키노트 연설, 온라인 퍼블리싱, 공개/비공개 행사등을 통해 적극적인 자사의 전략과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과 TV에 대한 트렌드를 통해 이들이 그리고 있는 '홈의 미래'를 아래 '제레미레터(링크)' 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키노트 내용 , 신제품 해설, 에측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

우리가 드라마, 영화를 볼때 재난 현장이나 우주등의 가상 공간을 실제 처럼 구현하는 시각 효과 기술을 VFX 라고 부릅니다. 가히 '미디어 테크의 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후반 작업으로만 인식되었던 VFX는 이제 사전 작업 단계인 Pre-Production 과정 까지 개입하고 , 특히 이라는 VFX 인프라는 실제 처럼 촬영 현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버츄얼 프로덕션이 OTT 제작, 영화, 광고 그리고 메타버스 콘텐츠 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VFX 기술이 점차 각광을 받으면서 이 산업도 대형화, 전문화 되고 있습니다. 2021년 말에 넷플릭스와 유니티 라는 3D 게임 엔진은 각각 VFX 회사를 2조 이상의 돈을 들여 인수 했지요. 그리고 한국의 VFX 회사들도 버츄얼 스튜..
바야흐로 한국의 IT 업계는 스마트폰 열풍이다. 스마트폰은 모바일의 본질적인 기능인 커뮤니케이션을 확장과 분화를 동시에 시키면서 모바일 디바이스 자체에 대한 관여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의 재구매 주기는 더욱 짧아질 것이 분명하다. 18개월에서 24개월이면 10-20대의 절반 이상은 모바일을 바꾼다. 디바이스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그만큼 단축되고 있으니 즐거운 비명이다. (이것이 통신회사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줄것인지는 또다른 문제이다) 화제를 TV로 돌려보자. 동영상의 지존은 여전히 TV이다. 스마트폰의 열풍을 보는 TV 업계의 시선은 그리 편하지 않다. TV 업계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이해관계에 얽혀있지만 여기서는 디바이스에 한정해서 다루기로 한다. 소니, 삼성..
온라인 동영상은 어떤 경로를 통해 시청이 될까? 인터넷 공간에 화려한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사이트 주소를 마케팅력을 동원하여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연관 사이트 곳곳에 소위 “덫”을 놓으면 이용자들이 링크를 타고 방문한다. 유투브는 런칭 초기에 이메일 마케팅을 사이트 전파의 핵심 마케팅 툴로 사용했는데 10대~20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술이었다고 한다. 반면 훌루는 뉴욕 타임즈등 신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배너 광고가 핵심 무기였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호하고 광고구매력이 높은 30대의 지갑을 열고 싶었을 것이다. 30대의 화이트컬러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훌루는 2009년 1월 미국 최고의 광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슈퍼볼에 황금시간대에 TV광고를 내보내고 훌루닷컴의 이용 연령대..
훌루와 유투브는 최근 재미있는 실험실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훌루는 PC버전의 Hulu Labs 프로젝트로 등 PC 어플리케이션 버전을 선보였다. - Hulu Desktop l PC에 Lean-Back 기능을 부여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l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센터와의 호환 l 6개의 버튼으로 Hulu 콘텐츠 , 카달로그 조작 - 콘텐츠 추천 서비스 및 디자인 l 기시청된 콘텐츠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아마존과 넷플릭스와 유사) l 훌루 플레이어의 레이아웃 및 색상을 사용자 직접 디자인 반면, 유투브는 TV의 풀 스크린 사이즈에 적합한 버전을 내놓았다. 브라우저가 탑재된 어떤 TV라도 입력을 통해 TV에 최적화된 유투브 화면을 시청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등 프리미엄 콘텐츠는 제공하지 않는다...
디즈니는 빅 메이저 콘텐츠 오너이다. 영화는 물론 ABC, 디즈니 채널 등 방송 채널을 거느리고 있다. 디즈니는 그간 어떤 콘텐츠 오너들보다도 온라인에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애플의 아이튠즈와 가장 먼저 계약을 하고 모바일용 동영상을 유료로 판매해왔다. 아울러 디즈니의 미래 고객인 키즈 타겟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훌루와 파격적인 계약을 성사시켰다. 디즈니 계열의 TV 콘텐츠를 훌루에 제공키로 하였다. 로스트, 그레이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등 드라마를 훌루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물론 미국에서만) 드라마, 오락물 등을 전편 상영(full-length episode)은 물론 편집판 하이라이트 콘텐츠(Short-Clip)를 모두 포함한다. 디즈니는 한발 더 나..
Vevo는 유투브와 UMG의 합작 뮤직비디오 사이트이다. 음악계의 훌루를 표방하면서 음반사들과 유투브의 합작 프로젝트가 막을 올리게 되었다.(관련 정보 보기) 그간 음반사들과 콘텐츠와 관련된 분쟁으로 뮤직비디오 제공 중단 등 극한으로 치닫던 음반업계와의 분쟁은 제휴 사이트 개봉으로 봉합되었다. UMG는 콘텐츠를 유투브는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며 유투브는 방문자를 Vevo로 연결해주는 위성(satellite) 사이트로 수익을 배분한다. 작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헐리우드와 음악업계와의 콘텐츠 제휴는 Vevo와 같은 허브(hub)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소니와의 계약등 그 범위를 확장시켜가고 있다. 유투브의 이러한 광범위한 프리미엄 콘텐츠(Professional Contents)와의 악수는 필연적 선..
검색창에 훌루를 쳐보라. 필자를 포함하여 훌루에 대한 예찬이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온다. 과연 훌루는 동영상 서비스의 모범 답안일까? 훌루는 최근 모기업인 NBC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슈퍼볼 경기에 알렉볼드윈이 출연한 “Alec in Huluwood” 광고를 TV에 송출했다. 훌루가 막대한 돈을 들여 슈퍼볼 광고를 내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유투브,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웹2.0 기반의 미디어 사이트들의 핵심 타겟은 18~24세이다. 유투브의 경우에는 방문자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그런데 훌루의 메인 타겟은 조금 다르다. 18~24세 그룹 방문자들이 17%를 차지하고 55세 이상의 고령자 집단이 방문자의 47%를 차지한다고 한다. 훌루가 최초 서비스 런칭 당시 뉴욕타임즈 등 신문사 ..
유투브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Techcruch 보기) 유투브는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해왔으며 유투브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비공식 경로로 유저들은 다운로드를 경험하고 있다. 유투브는 Household Hacker등이 제공하는 전문 분야의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며 구글의 Checkout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여 과금할 예정이다. DRM은 적용되지 않고 일부 다운로드 콘텐츠는 무료로도 제공한다. 고화질 MP4 파일을 제공하며 HD 서비스는 아직 계획이 없다. 유투브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수익화 방안의 하나로 평가되며 스폰서 링크 광고 방식, 동영상 내 광고 삽입(AD in embed) 그리고 커머스 연계형 제휴 모델등 수익 모델을 꾸..
미국의 프로풋볼리그(NFL)의 챔피온 결정전을 슈퍼볼이라고 부른다. 미국인의 70% 이상, 전세계에서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빅 이벤트가 2월 1일 저녁 (한국시간 2월 2일 오전 9시)에 플로리다에서 개최된다. 슈퍼볼은 스포츠 콘텐츠 중에서도 TV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다 준다. 생중계의 메인 방송사인 NBC는 광고수익의 사상 최고인 2천8백42억을 수주하는 기록을 남겼다. 최근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현실로 볼 때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사실 슈퍼볼의 광고 판매는 슈퍼볼만의 특별한 광고 마켓 플레이스로 역할을 해왔다. 슈퍼볼의 경기 시작에서 종료까지 총 70여개의 광고가 상영된다. 30초에서 길게는 90초 스팟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된다. 슈퍼볼 광고가 유명해진 것은 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