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모바일TV 서비스인 Mobi TV (실시간 방송을 패키징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월정액으로 서비스는 MVPD 사업자) 는 월드컵 기간의 평균 시청량을 발표하였다. 

MoviTV는 ESPN과 제휴하여월드컵 기간에 64게임을 35개 모바일 디바이스 에 어플리케이션 방식으로 실시간 생중계 했다.  

                                     Movi TV의 아이폰 서비스 화면


가입자의 40%가 경기를 시청했으며 경기당 평균 30분 정도의 시청량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모바일의 사비즈별로 각기 다른 시청량을 보였다는 결과도 있다. 

 
 
 위의 그림 처럼, 5인치 사이즈의 모바일이 가장 높은 시청량을 보였다.  1인치 차이가 평균 16분의 차이를 보인다.  축구 경기의 특성 상 사이즈의 크기는 역동적인 선수의 움직임등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별로의 분석도 재밌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안드로이드가 125.7분으로 아이폰  77.8 분보다 월등히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별 시청량의 차이는 어플리케이션의 접근 경로나 서비스의 안정성등의 차이에서 기인한것으로 보인다. 

그럼
,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보다 동영상을 시청하기에 부적합한 디바이스란 의미일까?

안드로이드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양이 많고 아이튠즈등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하다는 점이 아이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량을 분산시킨 것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 

 월드컵이라는 콘텐츠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스마트폰별 시청량의 차이는 다른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사이즈와 영상 시청량의 비례 관계는 어느정도 합당한 예측이라고 생각된다
. 

 

스마트폰, 아이패드등 태블릿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동영상, 모바일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는 이런 사실(Fact) 들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  TV 단말기는 사이즈가 클수록 TV 시청량을 증가시켜 준다는 결론을 쉽게 내릴 수 없다.  오히려 사이즈가 크고 화질이 좋으면 눈의 피로도는 그만큼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량의 감소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도 있다.

 

모바일의 사이즈는 모바일 방송의 사용성(User Experience)를 높일 수 있는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스마트폰의 사이즈에서 비롯된 이슈를 태블릿으로 옮겨보자.  아이패드는 9.7인치.  평균적인 노트북의 사이즈인 13~14인치 보다 4인치가 작다.  아이패드를 몇일 써본 사용 소감으로는 아이폰에 비해 영상 시청 환경이 매우 편하다. 

 

이제 곧 시장에 나올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은 7인치를 예상한다.  7인치와 9.7인치의 싸움은 어떨까?  앞서 설명한 논리라면 9.7인치의 승리!

 

하지만 여기에 또 다른 변수가 있다. 바로 무게 .  아이패드는 9.7인치로 창의 크기를 노트북보다 줄였지만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지하철등 교통수단 상에서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이패드 이용자의 65% 이상은 오피스나 이동중 보다 가정내에서 이용하는 비율이 높다는 결과에 무게가 어떤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래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 탭(뒷 주머니) 과 아이패드의 사이즈를 비교한 것인데 '사이즈' 나 무게로 본다면 7인치가 모바일 특성이 다소 강하다는 것은 쉽게 예상해볼 수 있다. 

사진 : 갤럭시탭(뒷주머니)와 아이패드의 비교
사진출처 : Tweet from (@nerdstory) / retweeted by @oojoo

* 삼성 갤럭시탭이 왜 7인치는 택했는지는 상상님의 블로그 글을 참조하시라.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구현의 기술적 한계, 전자책이나 네비게이션이 6~7인치 등 다양한 팩트가 있다. 

9.7인치가 적정 수준의 화질과 시청 수준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최적의 사이즈라고 가정한다면 이보다 2.7인치가 적지만 다소 가벼운 갤럭시탭은 모바일적 특성을 심어주어 아이패드 보다 모바일 동영상 시청량이 많을 수도 있다. 

아이패드는 가정내에서 TV와 아이패드의 동시 시청 용도로 활용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럴 경우 가정내에서는 고정형)  갤럭시탭은 모바일 경향이 강해 이동중에 모바일TV 이용이 많을 수도 있다.  9.7인치와 7인치의 경쟁은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다.
 

영상의 시청량은 이용자들의 고착성(stickness)을 높여 모바일 방송 서비스가 새로운 미디어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S패드등 스마트 단말기에서는 영상 시청이 콘텐츠의 절대 빈도를 차지했던 과거의 DMB와는 달리 이북, 게임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간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중에서 모바일 방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이즈나 무게등 디바이스의 물리적 외형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단서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단말기의 사이즈와 이동성과 고정성이라는 이용 패턴등을 고려해본다면 UX도 다소 다르게 설계되어야 하지 않을까?


상하좌우로 흔들거나 자동차 핸들처럼 작동할 수 있는 아이패드의 사용성으로 다양한 게임이 나타날 수 있는것에서 보듯 모바일 방송이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는 모든 사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사이즈' '무게' 등 외형적 형상를  모바일 방송 서비스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는 천양지차로 다른 디바이스가 된다. 이렇게 역동성이 강한 디바이스에서 모바일 방송등 특정 콘텐츠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그만큼 다양한 측면의 고민이 필요하다. 

괴짜스러운 고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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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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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스플레이 사이즈와 무게는 상반될 수 밖에 없으니까 최적점을 찾아야할 듯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스타일러스를 없애버린 아이폰이 그 최적점을 찾은 것 같습니다. 무게는 기술력이 바탕이 되면 해결될 부분이아닐까 합니다.
secret

TV 리모컨의 진보와 혁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TV 가전사들이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들의 디자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시도에 따라 고가형 제품이 모션 인식 리모컨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아래 그림인
LG의 매직 리모컨이 대표적이다.  닌텐도 Wii의 동작인식 기능을 그대로 채용하면서 방송 채널 이동등에 주로 사용하는 단순한 기능만을 모아 날렵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택했다.  손위로 휙휙 보고 싶은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다니엘 헤니가 등장하는 광고를 보면 꽤 화려한 TV 보기가 가능할 것 같다. 

          LG 매직모션 리모컨

 

오늘은 물리적인 TV 리모컨 자체에 대한 이야기 보다 스마트폰을 TV 리모컨 대용으로 사용하는 혁신적 사례를 평가해보기로 하자.

2009/01/14 - [2009 CES 트렌드] - 09CES-TV의 버튼이 사라질것인가?
2008/10/27 - [User Experience 2.0] - 케이블-IPTV 리모컨 전쟁의 관전 포인트
(TV리모컨의 일반적 진화는 위 포스팅을 참조)

TV
를 시청하면서 TV 리모컨과 모바일 폰중에 어떤 것을 더 빈번하게 만지작 거리면서 사용할까.  아마 모바일이 더 많은 빈도로 쓰여지고 있으리라.  TV 시청 중 문자메시지 발송, 와이파이가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 즐기기, TV 채널을 보면서 모바일 게임 즐기기 등..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하는 행동들이다.

 

여기 아이폰 앱스트에서 무료 버전으로 제공되는 <i.TV 2.0>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요즘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되어 2.0의 날개를 달았다.

 

                             아이폰 i.TV2.0의 스크린 이미지

크게 보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3가지의 기능을 한다.

 

-         TV 프로그램 가이드 및 콘텐츠 검색

TV에서는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단순히 채널 위치, 줄거리 또는 VOD 서비스 제공 유무 정도를 보여주지만 <i.TV 2.0> TV 뿐만 아니라 온라인의 위치 (유투브, 넷플릭스, 훌루등)도 알려주고 아이튠즈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TV
프로그램의 위치는 이용자가 자기집에서 시청하고 있는 케이블TV IPTV등을 미리 셋팅하여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 검색된 콘텐츠가 아이폰에서 직접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된다면 즉시 시청이 가능하고 오늘 밤 우리집의 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면 예약 기능을 통해 시작 시간전에 아이폰의 알림기능으로 알려준다

 
                                            아이폰의 i.TV2.0

-         예약 및 DVR 원격 녹화 기능

앞서 이야기한대로 특정 콘텐츠를 예약하는 것은 기본이고 TIVO라는 DVR 이용자라면 아이폰을 통해 1개월 동안 보고싶은 콘텐츠를 마음껏 원격 녹화할 수 있다.

 
- TV
리모컨 기능

TIVO 이용자는 아이폰으로 TV 채널을 바꾸거나 시청하던 채널을 되감기 하는 등 TV 리모컨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 TIVO PVR을 콘트롤
* 스크린 이미지의 손가락 아이콘은 Recording 하려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으로 TIVO 리모컨과 동일 형상

필자는 스마트폰이
TV 리모컨으로 사용되는 이러한 기술이 가장 이용자와 친숙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러한 환경이 가능하려면 TV나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양적 볼륨이 (미국 처럼)엄청 많아야 한다.  그리고 넷플릭스등 온라인의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들이 개방정책에 따라 어떤 콘트롤 단말에서라도 접근이 가능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TV 리모컨과 TV셋톱박스 또는 직접 TV와의 인터페이스가 규격에 따라 동기화되어 있어야 예약 기능이나 TV 셋톱박스에 저장된 방송 채널의 메타데이터 정보들이 동시간으로 아이폰의 TV 리모컨과 싱크를 맞출 수 있다.

 

스마트폰이 TV 리모컨으로 이용된다는 것은 리모컨이 단순히 채널의 이동만을 지시하는 콘트롤러에서 탈피하여 리모컨이 콘텐츠 정보의 입구와 출구를 매니징 패널 (managing panel)이 된다는 것이다.  리모컨은 말 그대로 원격으로 제어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제 TV 리모컨도 그 이름이 몇가지로 분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모바일 TV 스케쥴러> <모바일 TV 콘트를 패널> 이정도 범주가 되지 않을까.

 

한국에서 이러한 시도가 이어졌으면 한다.  삼성전자 리모컨으로는 삼성전자 기기만 통제된다.  모바일에서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아이폰의 출시에 업계의 기대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개방의 물결을 타고 확대재생산 되는 것이 아닐까.   그 흐름속에서 모바일과  TV의 융합은 리모컨이라는 아날로그적 장치의 혁신에서부터 시작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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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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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트폰이 TV리모콘으로 이용된다면 컨텐츠를 이용함에 있어서
    조금 더 편리해 지고 다양해 진다는 장점이 있겠지요.

    IPTV UI/GUI를 같이 고민하고 있는 저와 제 동료들도
    온갖메뉴들을 띄워 정작 화면을 가리고 어려운 조작법으로 힘들게 시청하는 것 보다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리모콘으로 컨텐츠를 조작하고 TV로는 오직 시청하는것만 하면 좋겠다'
    라는 아이디어가 나오곤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아이팟터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 어플은 별로 사용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드네요.
    (직접 써보면 또 다르겠죠ㅎ)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보는 것 대신에
    TV로 화면을 조금 더 크게 보는정도가 되는 것 싶기도 하구요.
    스마트폰과 TV의 원격 연동을 기가막히게 잘 해놓은 어플일테고요.

    화면에 눈을 떼지 않고 채널을 zapping 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작감이 없어진다는 점,
    터치폰이나 특히 아이폰의 조작감으로 TV 화면만 보고선 zapping 하긴
    힘들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컨텐츠 중심이 맞기도 하나,
    또 기술적인 혁신도 중요하긴 하나,

    TV를 시청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녹아든 방향으로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가 많이 보여졌으면,
    또 그런 아이디어를 저도^^;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아이폰의 조작감과 TV 리모컨을 통한 재핑의 대체성.. 맞는 지적 같습니다.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더 고민하여 멋진 아이디어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 뭣하러?그런짓을? 그냥, 통합리모컨도 있고~ 리모컨 천진데~
    그렇게 자꾸 눌러대면 버튼 내구성은 장담하면서 기능을 추가한건지...
  3. 국내에서 어떤 스마트폰이 지배하게 된다면 앱스토어에서 리모콘 어플은 대박이 나겠네요...ㅎㅎ^^;;(활성화된다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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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반기 야후에 의해 처음  선 보인 TV위젯은 2009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었다.  삼성, 소니 등 TV 가전사와 야후, 페이스북 등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의 제휴등으로 2009년 중반 부터 상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TV위젯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영상 중심의 TV가 인터넷을 만나 TV의 본질적인 개념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는 TV와 PC를 오고가는 병행적인 미디어 소비를 TV로 일체화 시킬 수 있다는 인터페이스의 통합을 누릴 수 있고 사업자는 TV에 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큰 수혜 집단은 TV 가전사로 HDTV의 제품 라인업을 풍부하게 만들고 판매 활성화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2009년 1월 CES이후 TV위젯은 TV를 두고 사업을 전개하는 모든 회사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미국의 IPTV사업자인 Verizon의 FIOS TV는 최근 Twitter를 위젯 형식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케이블과의 경쟁에서 양방향TV의 우위성을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
                                    FIOS TV의 Twitter 위젯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케이블, IPTV 진영 모두 TV위젯에 대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TV는 영상을 디스플레이하는데 극대화된 매체로 인터넷의 다양한 디자인과 실시간 양방향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명확하다.
  그리고 리모컨으로 통제되는 TV 인터페이스는 인터넷의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TV위젯은 인터넷을 최소화시킨 작은 윈도우로 이러한 TV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인터넷과 TV의 화학적 결합이다.

그런데 한가지 짚어야 할 문제가 있다.  TV위젯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바라보거나 양방향서비스의 상징적 측면만을 부각시켜서는 안된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TV위젯의 철학을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TV위젯이 아무리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TV안에 모셔온다고 하더라도 TV는 영상을 위한 터미널이다.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이용방법(UI)가 존재하는데 케이블과 IPTV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저마다 모두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TV위젯이 기존의 UI는 변화시키지 않은 채 외래적인 스타일만을 차용하여 적용한다면  과거 UI의 이용방법과 충돌이 발생하여 시청자의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만일 TV제조사가 제공하는 TV위젯이 TV화면 하단부나 좌측의 Side Bar에서 구동되고 방송 사업자들의 UI는 그것대로 돌아간다면 시청자는 혼돈스러워할것이 뻔하다.

                   TV위젯의 Visual한 UI vs 케이블/IPTV의 Text 기반 UI


현재 한국의 케이블이나 IPTV 사업자들의 TV UI는 영상 시청 중에 화면 위에서 동시에 채널 탐색이나 VOD 서비스등의 시작이 가능하다.  (이점은 미국의 TV UI보다 진일보하였다)  그런데 여전히 소위 양방향 데이터방송은 과거의 모습을 간진하고 있다.  독립적으로 구성된 페이지와 디자인등은 TV 화면과는 별도로 로딩되는데 TV위젯이 TV화면위에 구동되는 모습과는 다르다. 

소위 '연동형 (TV화면위에 뜨는 양방향 서비스 화면)' 이라고 부르는 한국의 양방향 서비스가 TV위젯과 유사한 방식이다.
최근 런칭된 TV 검색 - 가장 TV 위젯과 유사한 UI. 그러나 이 또한 전체 TV UI와는 괴리가 있다.


TV위젯의 장점은 작고 가벼운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점인데 역으로 말하면 수십개의 어플리케이션이 TV위에서 돌아가면서 매우 복잡함을 야기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의 방송 채널과 VOD 중심의 UI가 결합된다면 그 혼돈감은 더욱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TV위젯이 TV혁명에 꼭 필요한 방향이라고 판단이 든다면, 방송채널 중심의 낡은 TV UI를 그대로 놔둔채 기능적인 위젯만의 스타일만을 도입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TV UI는 영상 시청과 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결합할 수 이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그리고 닌텐도 Wii의 리모컨과 같은  동작인식 방식의 인터페이스도 곧 TV에 대중적으로 도입될 시기가 온다.  TV UI를 이러한 리모컨의 진보를 예측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것이다.
(현재 이러한 고민은 미국의 케이블 사업자들 사이에서도 활발하게 논의중이다.)

TV위젯은 다소 수동적인 시청자들을 TV와 인터넷의 축제 마당에 주인으로 불러올 수 있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더욱 일관성이 중요하며 평균적인 유저 경험(User Experience)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사업자나 <more simple, more easy>를 주장한다.  지금도 많은 기획자들의 TV UI의 진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금부터 그리는 TV UI는 방송과 인터넷을 절묘하게 조합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의 브라우징 스타일의 UI를 교조적으로 차용해서는 안된다.  TV는 PC가 될 수 없으며 누워서 즐기는 수동적 매체 특성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터치휠, 터치스크린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UI 혁명은 모바일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혁명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TV위젯으로 점화되고 있는 TV의 새로운 미래에 불씨가 될 새로운 UI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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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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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여..얼마전부터 제레미님 블로그 팬이 됐슴돠..네이트 멜 보내드렸는데 답장이 없으시네요..한번 보시고 연락 주시길 ㅎㅎ 좋은하루 되세여~~
  2. 위젯.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하지만 본문에서도 언급하셨듯이 TV 사용자를 위한 UI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평범한 위젯은 그저 전시효과일 뿐이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jeremy68님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저나 용돌이나 모두 잘 지내고 있답니다.
  3.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4. 업무상 필요할때 마다 블로그에 자주 왔었는데... 며칠전에 검색하다가 좋은책이 있어서 근처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제레미님의 책이더군요.. 나름 반가운 마음에 처음으로 글남깁니다. 블로그를 책으로 옮긴 책들 치고 좋은책이 없는줄 알았는데... 꼭그렇지많은 않네요... 좋은책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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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디지털방송 제공사인 디지털 케이블, 위성방송, IPTV등은 셋톱박스를 조정하는 리모컨에 컬러(color) 버튼을 두었다. 빨간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 등 4가지 색깔로 구분된 버튼이다.
이 버튼은 주로 인터랙티브TV 서비스를 작동하는 데 사용된다. 그 중에서도 빨간 버튼은 주로 마지막 명령으로 사용된다. T커머스(T-Commerce)의 상품 구매 주문, TV 게임 서비스의 로딩(loding) 등을 명령 하려면 리모컨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된다. TV 화면에는 리모컨과 동일한 이미지로 컬러 버튼이 표시된다. TV 화면에서 보이는 컬러 버튼 표시를 보고 리모컨을 누르라는 UI상의 약속이다.

그런데 디지털TV 도입 초기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곤 했다. 어떤 시청자가 어렵게 TV 게임 화면까지 이동했는데 도저히 게임 로딩을 할 수가 없다면서 콜 센터로 전화를 걸어왔다.

"게임 화면까지 왔는데 어떻게 게임을 할 수 있나요?"

콜센터 요원이 대답했다.

"고객님! 리모컨의 빨간 버튼 보이시죠? 그 버튼을 누르시면 게임이 열립니다."


그 다음 시청자의 대꾸가 황당했다
.

"어……빨간 버튼을 눌렀더니 TV가 꺼졌어요!"


TV가 꺼지다니! 상황은 이렇다. TV리모컨에는 빨간 버튼이 2개가 있다. 리모컨 최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이 빨간색이고 하단부에 있는 인터랙티브TV 서비스 명령 버튼 또한 빨간색이다. 디자인과 모양새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시청자가 보기엔 모두 빨간 버튼이다. 시청자들이 전원 버튼인 빨간색 버튼을 눌러 TV를 꺼버리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마치 수십 년 전 PC의 윈도를 닫으라고 했더니 창문을 닫아버린, IT 문화 도입기에 발생한 우스꽝스러운 사례와 동일하다.

 

왜 이렇게 헷갈리는 컬러 키를 도입했을까? 영국의 위성방송 BSKYB를 모태로 탄생한 한국의 위성방송 스카이 라이프가 가장 먼저 리모컨에 컬러 키를 도입하면서 그 후의 모든 사업자들이 뒤를 이었다. 그런데 컬러 키는 국제 규격이 아니다.

미국의 케이블
TV 사업자인 타임 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은 인터랙티브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로 A,B,C 라는 영문자의 세모형 버튼을 사용함으로써 둥그런 번호 버튼과의 혼란을 방지하고 있다.


TV
의 경우 화면과 리모컨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용자가 실수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TV UI 개발은 눈높이를 낮춰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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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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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말씀이십니다.
    철저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근!

    양방향성이 가장 중요한 데이터 방송에서 이를 활성화 하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역시나 리모콘도 한몫을 하고 있지요.
  2. 왠지 빨간 버튼 하면 전원 버튼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네모 버튼이면 멈춤, 세모 버튼이면 재생 이런 느낌도 들구요.
    직관적인 버튼 모양도 학습이 많이 따라와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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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2012년 세계 휴대폰의 40%가 터치스크린(Touch Screen)을 채택한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터치스크린은 이제 모바일 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다.
고전적으로 모바일은 작은 창의 스크린과 버튼을 이용한 이용방법을 인터페이스로 사용해왔다.  전화 번호를 입력하기 위한 입력장치로서의 버튼은 유선 전화기의 유산을 이어받은 것으로 모바일 디지털 기기의 아날로그적 차용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전송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이외에 데이터 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 이용 등 모바일의 진보는 이용방법(Interface)의 혁신을 요구하였다. 


터치스크린의 시초는 일본의 도코모(Docomo)사에 의한 터치패널(touch panal) 출시였다.  1997년 최초 출시된 피터팬은 PDA 형태의 단말기로 터치패널이 도입되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실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우선, 터치패널 인터페이스로 스타일러스 연필을 사용했는데 조작이 필요할 경우 양손을 모두 쓰는 불편함을 주었다.  그리고 스크린의 감도가 그리 좋지 않아 오작동이 빈번히 발생하였고 가벼운 터치로는 작동이 되지 않는 등 기술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용자가 이용방법의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쓸만한 콘텐츠가 부족하였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무엇을 배려하고 있는가, 기기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조작하는데 통일된 사용법을 보이고 있는가, 그래픽이나 디자인이 이용자의 시선을 자극하여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느냐등이 좋은 UI의 기준이다. 


지금의 터치스크린은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에 의해 티핑 포인트를 맞이하였고 후발 사업자들에 의해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아이폰의 UI는 앞서 설명한 기준에 적절하게 부합하고 있다.  아이폰의 터치스크린은 유저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자극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1세대 터치패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스크린을 조작할 때 느껴지는 촉감은 사용자에게 묘한 자극을 전달하여 즐거운 감정을 유발한다.  모바일의 이용행위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이 있으므로 즐거운 감정의 전달은 반복적인 모바일 사용을 독려한다.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은 문자(text) 기반의 명령체계를 그래픽(graphic)이나 디자인 중심의 아이콘(icon)으로 변경시켜놓았다.  아이콘 중심의 명령체계는 유저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을 증대시켜 인지에서 명령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다.  반복 사용을 자극하는 또 다른 동인이다.

아이폰은 터치스크린을 채택하면서 모바일의 창(screen)을 기존의 모바일보다 대폭 늘렸다.  손가락의 움직임 범위가 커짐으로 인해 오작동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은 물론이고, 커뮤이케이션 기능 이외의 부가적인 콘텐츠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풀브라우징(full browsing) 기술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토록 하여 디지털 노마드족(이동중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인터넷등 정보 탐색을 일상화하는 집단을 통칭함)의 정보 탐색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이용 시 작은 화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창을 줄였다 늘였다를 반복할 수 있는 멀티터치(muliti touch) 기술을 개발하였다.  아이폰의 전매 특허로 불리우는 이 기술은 몇건의 특허 소송에 휘말려있으나 무선 인터넷 사용의 단점을 충분히 극복시켜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이다.

 

또 한가지 유의미한 성과는 터치 스크린 등장 이후 이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UI 입장에서만 평가해본다면 과거의 모바일이 입력장치(버튼)와 디스플레이(Display) 장치(Screen)이 분리되어 있음으로 해서 게임등 일부 콘텐츠의 개발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터치스크린은 화면 전체를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사용하고 물리적 입력 장치인 버튼을 배제함으로써 다양한 아이디어의 등장을 가능케 하였다.  화면 전체를 두드릴 수 있거나 모바일 몸체를 앞뒤로 흔들면서 조작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의 이용 방법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고유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콘텐츠 개발을 독려하였다.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도입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Andorid) 플랫폼이 탑재된모바일 폰, 블랙베리(Blackberry) , 노키아(Nokia), 삼성전자등은 고사양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은 모바일 컴퓨팅을 근간으로 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제품으로 어려운 사용법으로 이용자 확산을 어렵게 만들었다.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의 이용 장벽을 낮추어 2009년 모바일의 새로운 신드롬으로 등극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2009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 콩그레스(Mobile Congress)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등이 3D 기능이 부가된 고기능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발표하였다.  LGS클래스 UI를 탑재한 Arena LG-KM900 0I 대표적이다. 3D 풀터치(full touch)폰은 3D의 입체감을 통해 유저의 오감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LG-km900 스트 보기)



LG KM-900 S클래스 UI


그런데 이러한 유저 인터페이스의 발전이 콘텐츠의 발전을 동행하지 못한다면 자칫 구경꺼리로 전락할 우려에 대한 지적도 많다.

터치스크린이 모바일의 핵심 이용 방법으로 부상한 가장 큰 원인은 모바일의 기능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정보 탐색 및 멀티미디어 공유, 모바일 컴퓨팅등으로 컨버전스화 되어가는 진보의 과정과 같은 한 배를 탔다는데 있다. 

터치 스크린이 좋은 시절을 만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비유할 수 있다. 

이렇듯 디지털 기기의 유저 인터페이스는 잘 쓰면 확실한 약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약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이용 습관과 진보하고 있는 기술과 콘텐츠를 잘 배합해내는 연금술사의 마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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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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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술어플에 관심이 생겨 검색하다 다운받아본 어플이에요.
    마술어플보면 퀄리티가 낮은것도 있던데..이거는 좋아서 관심있으시면다운받으시라고 글 남기고 갑니다.
    http://itunes.apple.com/kr/app//id481154368?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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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음성 인식 기술로 만든 음성검색 서비스를 App Store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관련 포스트 보기)

구글은 유저들이 음성 검색을 통해 위치 정보(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음식점 찾기 등)나 맵 정보등을 찾기를 희망하며 향후에 이러한 정보 검색에 광고를 삽입하여 사업화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올해 초 TellMe라는 음성인식 기술로 블랙베리에 음성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야후도 on search with voice 라는 유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마이크로스포트 음성인식 관련 포스트보기)


구글의 음성 검색이 선발 업체들과 비교하여 우월한 점은 정확성에 있다고 한다.  유저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하여 데이터베이스와 연결시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기술이고 보면 기술의 핵심은 사람의 각기 다른 음성을 읽어내는 능력일 것이다.

 

음성 인식을 UI로 활용하는 사례는 많다.  모바일에는 음성인식으로 주소록을 찾아 번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있고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걸어 음성으로 고속도로 통행 상태를 확인하기도 한다.  주로 모바일이나 전화에 음성인식 기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음성 인식을 음성 검색으로 활용하려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은 모바일의 치명적인 단점은 UX 측면의 개선에서 시작된 것이다.  스마트폰계열의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라고 하여도 검색어를 입력하기 까지에는 몇번의 단계를 거쳐야 하며 검색어를 입력하기 위한 모바일 자판 터치까지에는 몇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모바일의 화면 크기나 단계대로 꾹꾹 눌러주어야하는 UX의 단점이 음성 검색의 적용 이유가 된것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음성검색의 핵심은 음성 인식의 정확성일 것이다.  사람이 표현하는 음역대역과 발음의 명료함이 모두 다르다.  특히 억양과 액센트는 영어권에서는 출신 국가별로 다르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기 쓰고 있는 검색 엔진의 기술력은 이를 매칭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특히 모바일에서 음성 검색을 하기위해서는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이야기해야 한다.  “What is the best pizza restaurant in New York?” 에러를 줄이기 위해 “best pizza restaurant New york” 라고 줄일 수도 있겠다.  과연 이정도의 문장을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하느냐가 기술력의 차이일 것이다.

 

음성 인터페이스는 모바일 컴퓨팅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글의 음성 검색은 검색과 광고를 연결시키는 키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모바일의 검색 트래픽을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음성 검색 기술이 유용하게 쓰일 분야는 TV도 빼 놓을 수 없다.

디지털 방송의 VOD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서는 리모컨 키를 최소한 3번 이상 눌러야 한다. 만일 리모컨에 음성 검색 기능이 있다면 단순한 단어 만으로도 바로 원하는 콘텐츠를 호출 해줄 수 있을 것이다. 

“MBC”라고 리모컨에 외치면 바로 MBC 채널로 이동한다면..

(단순 음성 인식을 통해 채널 이동이 되는 음성 인식 리모컨은 상용화되어있다)

 

TV음성 인식과 유사한 Window Vista Media Center의 음성 인식 UI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를 외치면 VOD 3만편 목록 중에서 스파이더맨을 찾아 VOD를 시청할 것이지를 묻는 마지막 구매 페이지를 TV에 열어준다면..

(이는 유저의 음성을 셋톱박스가 전달받아 VOD 서버로 보내 데이터베이스와 매칭을 하여 결과를 다시 셋톱박스에 피드백해주어야 가능하다)

 

TV 콘텐츠의 메타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장르를 분류되어 있다.  여기에 태그 방식의 키워드를 추가하여 분류한다면 특정 문장의 음성으로도 검색결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유저에게 획기적인 편리함을 제공할만한 이런 아이디어가 왜 TV로 옮겨지지 못하는가?


사업자간 이해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가전사는 음성 인식 기술로 TV 판매가 활성화될지 분명치 않고 케이블이나 IPTV사업자들은 아직까지 음성 인식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없고 고객의 클레임을 모두 받아낼 자신이 없다.  또한 리모컨 가격이 상승하므로 이에 대한 부담을 원치를 않는다.


구글이 무료로 음성 검색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이유는 그것이 만들어낼 광고 수익성의 기대에 있다.  TV 분야의 플레이어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성에 대한 추가적인 아디이어를 발굴하여 음성 인식 기술을 리모컨으로 옮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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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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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 are you! Long time no see. I left Korea a month.
    I'm fne. Everything is very good(heath,food,friends..).
    Except weather. The weather has been hot and very windy. So, I'm confused everymornig on how to dress.
    You know, A dress is very important for me. ^^
    Now,,I'm going to go my class. Take care. Bye fo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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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과 IPTVTV 진영의 리모컨 전쟁에 불이 붙었다.  리모컨은 TV 이용을 위해 핵심적으로 필요한 입력장치이다.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의 도입은 TV 화면위에 영상 이외에도 VOD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구동이 가능해져 리모컨의 사용 빈도를 높이게 된다.


그러나 TV는 매우 수동적인 매체인 탓에 유저들은 리모컨의 이용방법이 불편하거나 눌러야하는 키가 많을 당황스러울 수 밖에없다.
   일보 기사에 나온대로 IPTV가 쉬운 리모컨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으나 사실 때늦은 호들갑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디지털케이블 진영은 한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리모컨의 키 숫자를 30개 이하로 줄이고 리모컨을 보지 않아도 양방향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UX의 간편성을 이루어내었다.  (이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왜이리 인색하신지..)

 

최근의 리모컨 경쟁은 간편성을 뛰어 넘어 신기술 도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첫번째가 닌텐도 Wii의 동작인식 응용 리모컨인 모션센싱 기술이다.  3,4년전만 해도 이 기술을 리모컨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었으나 가격 장벽이 이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닌텐도 Wii가 게임 행위의 동작 범위가 매우 큰 반면 TV리모컨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TV화면위의 작은 메뉴들을 정확히 클릭해야하므로 오히려 TV리모컨에 적용되는 모션센싱 기술은 한단계 질을 높여야 한다.  물론 이러한 기술의 진화는 결국 리모컨 비용 상승을 가져올 것이므로 얼만큼 그 갭을 줄이느냐가 사업자들의 실력이라고 하겠다.

(2008/08/25 - [User Experience 2.0] - 닌텐도 Wii 특허침해! 빨리 TV리모콘으로 도입하자!

 

두번째는, 터치패드의 도입이다.  최근 스마트폰 UX의 대명사인 터치패드를 리모컨에 도입하여 버튼을 없앤 리모컨이 등장하고 있다.  10월 도쿄에서 개최된 CEATEC JAPAN2008에 소개된 파나소닉의 이지터치 리모컨이다. 


이 리모컨은 오른손으로 리모컨을 잡았을 때와 왼손으로 잡았을 때 리모컨의 배열이 달라진다.  아이폰의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확대 및 축소도 가능하다.

(SuperAdapter님의 블로 참조)

아울러 터치패드 뿐 아니라 Wheel 기능을 리모컨에 넣어 손가락을 까닥 거리는 것 만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리모컨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Wheel을 돌리면서 터치를 통해 명령어 입력이 가능하고 터치하는 압력 (누르는 감도)에 따라 검색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가능하다.

                              2008년 IBC 전시회 출품 Wheel 리모컨


세번째는 타 디바이스의 리모컨 혼용이다.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TIVO 리모컨을 활용하는 사례와 아이폰을 Apple TV의 리모컨으로 이용하는 예가 대표적이다. 

                                          블랙베리-Tivo (예시화면)

한국에서는 케이블 진영이 Wifi폰을 리모컨으로 쓰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09/16 - [User Experience 2.0] - 블랙베리 TV리모컨(TIVO)으로 사용! 그 의미는?

블랙베리 관련 포스트에서 적은 바 있는데 모바일의 리모컨 활용은 무엇보다 TV내의 데이터 호환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던 중 갑자기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아이폰에서 AppleTV의 음악 목록을 동일하게 호출하여 TV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고객 편의성이 가능하기 떄문이다.

 

리모컨은 콘트롤 기기이다.  리모컨의 진화와 함께 발전해야하는 분야는 User Interface이다. 이 두가지가 함께 궁합을 맞추어가지 않으면 오히려 유저의 혼돈은 더 크게 발생할지 모른다. 

리모컨이 간편성의 명제 하에 터치패드, Wheel, 모바일의 햅틱 기능등을 부가해가면서 TV화면위에 펼쳐지는 UI도 대단히 단순화되어가야 할것이다.

 

TV UX는 결국 컨텐츠를 찾아서, 이를 시청하는 크게 보면 2가지의 UX만이 존재한다.  리모컨과 Screen UI가 동시에 단순화되어 갈 때 이 2가지 UX가 극대화 될 수 있다.

(이러한 리모컨과 UI의 병행 트렌드에 대해서 다음 기회에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여기서 한가지 또 짚어야할 문제가 있다.  국민이 바라는 5대 생활공간 표준화 과제 중 가정 분야에서 리모컨이 두번째 표준화 과제로 꼽혔다. (관련 기사 참조)


결국 고객에게 편의성이라는 명제하게 리모컨의 숫자만 늘린다면 적절한 방향은 아닐것이다.  다양한 전자기기의 리모컨 표준화 이슈도 이제는 함께 고민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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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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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IBC2008 관련 그림으로 나온 리모컨이 어떤 회사 제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 RUWIDO 라는 리모컨 전문 제작사가 만든 리모컨 시제품입니다. 가전이나 플랫폼에 의해 아직 채택된것아닌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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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DVR의 지존 Tivo Blackberry 스마트폰으로 DVR Remote 기능을 쓸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ackberry 이용자들은 Tivo가 제공하는 TV 프로그램 가이드를 모바일로 볼 수 있으며 집 밖에서도 집안의 TV를 원격으로 제어하여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다.  Tivo Apple,노키아,모토롤라와도 제휴를 확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보기)


Tivo
와 유사한 모바일 Remote 기능은 Apple TV iPhone에도 있다.  iPhone2.0 서비스에는 AppleTV의 컨텐츠 목록등을 iPhone에서 볼수 있으며 시청 또는 예약 행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의 TV 원격 제어 등 Remote 기능은 TV사용성에 어떤 변화를 줄것인가?


아래 Apple TV iPhone Remote 기능의 Demo에서 보면 모바일에서 TV의 컨텐츠 목록등을 동시에 탐색하여 TV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TV
앞에서 TV 스크린 위에서 반드시 컨텐츠 목록을 탐색해야하는 기존 디지털TV UX를 완전하게 바꾸어놓는다. 
, 거실에 있는 TV로 음악을 듣고 있고 유저는 다른 방에서 다른 행위를 할 때 모바일로 음악 목록을 보면서 TV의 음악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집 밖에서 원격으로 시청/녹화 예약은 가능하다.

 

                                                iPhone의 AppleTV 리모컨 기능 Review

셋톱박스 안에 있는 프로그램 정보나 TV 녹화, 예약 등 서비스를 모바일로 직접 콘트롤 함으로써 TV 시청 행위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있다.  TV 시청 행위가 TV를 벗어남으로써 단절되지만 모바일을 통해 디바이스간의 연결을 보장한다.


모바일과 온라인의 연결성은 대단히 대중화되어있다.  이메일 연동, 블로그등의 댓글 기능 알람 기능등이 대표적이다.  흔히 Mash-Up 이라 부르는 Web2.0의 공유 기능은 디바이스간의 연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간의 비 선형적 연결은 TV (셋톱박스)와 모바일 간의 데이터 호환을 필요로 한다. 

기존 TV 리모컨은 단지 TV(셋톱박스) 안의 메뉴 이동만을 가능케하였으나 모바일이 리모컨을 대용하면 셋톱박스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목록의 데이터 (메타데이터,가격정보 등)등을 모바일 안으로 가져옴으로써 모바일이 작은 셋톱박스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 정보 창고와 입력/출력 행위를 모바일이 직접 담당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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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가능하려면 TV셋톱박스와 모바일이 소프트웨어등으로 호환되어야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APPLE TV iPhone의 연동 등 동일한 제품 군안에서만 가능했었다. 

금번 TIVO Blackberry 제휴로 상호 기술 연동을 개방한다면 어떠한 제품간에도 호환이 가능함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케이블 진영이나 IPTV 진영 모두 이러한 기술의 도입을 준비중이다. 
(집 전화기의 리모컨 겸용등 다양한 시도가 준비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모바일 제조사의 기술 지원이 필요하고 특정 모바일과 셋톱박스의 기술 실험등 넘어야할 산은
많다.   특히 유무선을 함께 가지고 있는 SKT등 통신회사들의 추진력이 앞설 수도 있고 가전사와 통신회사간의 독점 제휴등이 추진될 우려도 있다.

 

모바일이 TV리모컨으로 사용되고 리모컨에 닌텐도 Wii와 같은 동작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등의 기술 진화로 TV2.0의 시대로 한층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을 TV Remote를 활용함으로써 유저가 얻는 편익은 단순히 TV 기능의 연계 이상의 것을 만들어갈 수 있다.  유저의 편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업계간의 실용적 제휴를 기대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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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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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UX에 고민이 많은 기획자의 시각에선 Cooliris~~” 한 경험이다.

 

Cooliris 3D브라우징 기반의 이미지 및 영상 검색 서비스이다.  PicLens로 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Safari와 궁합이 맞도록 개발이 되었으나 지금은 모든 브라우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전히 Firefox에 최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구체적인 사용기 참조)

 

유투브, 구글, Flicker, Amazon등에서 이미지, 영상, 도서등이 3D로 검색이 된다.  3D로 검색이 되는 화면은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이미지와 영상의 향연이다.  Black계열 디자인은 영상과 이미지를 강렬하게 주목시켜준다.  마우스 휠로 Zoom-IN/Out이 되면서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영상을 즉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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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iris
<Media RSS>기술을 이용하여 어떤 사이트도 합의만 되면 컨텐츠를 긁어올 수 있다.   Cooliris는 미디어 메뉴<Discover>도 가지고 있어서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각종 뉴스를 볼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로 점핑이 가능하다.   아울러 미디어 공유기능도 있어서 드래그 한번이면 Facebook등과 같은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Cooliris <Cooliris-Supported Site> 발굴을 위해 추가적인 미디어 사이트나 SNS등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올해 6월 유투브의 재무담당 임원이 Cooliris에 합류하기도 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Cooliris는 검색 서비스이기 보다는 미디어에 가깝다.  특정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컨텐츠가 존재하는 사이트들을 매개하여 미디어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3D 디스플레이 기법을 활용하여 검색 결과의 선택 화면의 주목도를 극대화시켜준다.  이미지를 백개 찾았다고 생각해보자.  하나하나 이미지를 펼쳐보아야하는 번거로움을 3D 디스플레이로 한번에 볼 수 있다.  영상은 직접 재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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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이미지는 수십장의 텍스트보다 강한 전달력이 있다. Cooliris는 이미지와 영상이 중심이되는 브라우징의 트렌드를 극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검색 기능의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3D 브라우징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중요하다.   물론, Safari처럼 브라우저에 embed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 시 마다 꺼내어 써야하니 그리 편리성을 보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3D브라우징을 TV UX로 옮기면 어떨까.

특히 TV는 영상이 컨텐츠의 99%를 차지하는 매체이다.  컨텐츠의 검색과 디스플레이의 UX 3D브라우징이 제격이다.  이미 Apple TV에서 이를 경험한 바 있다.  컨텐츠 목록의 가격이나 페이지 정보등은 숨기고 강렬한 영화 포스터를 전체 TV 스크린 위에 2D로 보여주던 Apple TV UX는 전달하려는 정보의 주목도를 최상으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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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TV UX

Cooliris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다.  TV채널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는 EPG에도 이러한 3D 브라우징을 적용한다면 채널 검색 기능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  이러한 고민은 MOXI, OPEN TV등 여러 사업자들이 고민해왔다.  문제는 셋톱박스의 칩셋 성능이나 메모리의 한계로 이를 구현해내는데 한계가 명확하여 3D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형국이다.

3D UX의 핵심 포인트는 디스플레이의 속도 및 컨텐츠 탐색 시 다이나믹한 액션이다.  이를 실현해내지 못한다면 돼지목에 걸린 진주일 뿐이다. 

 

Cooliris Web2.0의 트렌드를 타고 나타난 새로운 미디어 임에는 틀림없다.  훌루닷컴등 컨텐츠 오너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들이 Cooliris와 제휴할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유저를 꾸준히 불러모은다면 컨텐츠오너들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만일 메이저 컨텐츠들도 Cooliris로 이동이 가능하다면 물리적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의미가 없어질것이다.

Cooliris는 이미지 및 영상 검색 중심의 서비스로 어떻게 어떤 사업 모델로 돈을 만들어낼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할것이다.  3D 브라우징의 컨셉은 강력한 툴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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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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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모컨 컨트롤러 등 양방향 TV 플랫폼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회사인 Hill Crest Labe사는 최근 닌텐도 Wii <Wii 리모콘>에 대해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으며 미국 무역역위원회에 미국내 수입 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관련 자료 보기)

지난 5월에도  Anacape사는 Texas의 연방 재판소에 동일 사항으로 제소한 바 있으며  이 재판에서 닌텐도가 패소하여 2,100만달러를 지불 결정이 났다. 닌텐도는 항소한 상태이다.  끊이지 않는 닌텐도 소송!

 

금번 소송은 자사가 보유한 소형 3D Point Device에 관련된 3건의 특허와 TV에 디스플레이 되는 컨텐츠를 조작하는 네비게이션 인터페이스 특허 1건을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ill Crest는 모션 동작 인식 (motion-sensitive) 리모콘 <The Loop> 2006 CES쇼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특허 침해 소송은 The Loop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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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op :리모콘 키 2개와 손목 동작 인식으로 작동 가능. TV UI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 올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던 기술


동작인식 기능은 3년전부터 PC, TV 분야에 콘트롤러 소재로 적극 추천되었던 상태이다.   손목 또는 손가락등의 동작을 인식하여 스크린 위에 그래픽 요소나 텍스트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은 PC의 마우스나 TV의 리모콘의 진일보한 기능으로 평가되었다.  로지텍에서 개발한 Cordless Air Mouse등은 상용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닌텐도의 Wii는 이러한 아이디어 기반 하에서 제작된 모션 센싱 콘토롤러 기술을 차용하고 있다. 5월에 소송을 제기한 Anascape 1970년대에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하니, 닌텐도의 Wii는 사실 UI분야에서는 이미 검증된 카피캣(Copycat)기술이다.

 

Hill Crest사가 2006년 대대적으로 CES쇼에 The Loop를 발표했음에도 적극적으로 TV리모콘 으로 널리 확산시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다.  누가 TV리모콘으로 20만원이 넘게 지불할 것이며 어떤 방송 사업자가 이를 판매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닌텐도의 Wii가 특별한 이유는 동작인식 기능보다 진일보한 모션센싱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게임콘솔에 적용하였다는 것이다.  배아픈 사업자들!!

 

동작인식, 모션 센싱 기술의 일부를 TV 리모콘으로 차용하는 것은 TV UI의 획기적 개선으로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양방향 컨텐츠나 VOD 컨텐츠등을 선택하거나 웹, 모바일과 연동하기 위한 UI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특히 이 분야의 도입으로 TV UI Text 기반의 UI에서 Graphic 기반의 UI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The Loop 소개 영상 - 2분뒤로 Skip해서 보시면 동작인식리모콘 TV 적용시 장점을 알 수 있음

기존 TV리모콘은 상하좌우 이동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오로지 랜덤한 작동은 번호의 직접 입력 정도 뿐이다.  동작인식기능은 TV리모컨을 마치 PC 마우스 처럼 작동할 수 있어 다중적인 UX를 가능케 한다.

물론 TV리모컨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셋톱박스의 성능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현재 방송 사업자들의 셋톱박스로는 화려한 모션 센싱이 불가능 하다.

 

아울러 다양한 특허 침해에 시달리고 있는 이 기술의 과감한 공유가 필요하다.  TV리모콘의 공급 단가는 1만원 이하이다.  고객이 직접 리모콘을 사지 않고 사업자가 배포하거나 TV 구매시 부속품으로 포함되는 판매 현실에서는 동작인식 기술의 도입은 요원하다.  여기에 특허소송까지 지속적으로 휘말린다면 어떤 사업자가 이를 도입하겠는가.

 

최근 오픈IPTV의 동작인식 리모컨 도입 기사는 과감한 시도로 보여진다. (관련기사 보기)

TV리모콘으로 도입될 날이 머지 않았다.  이에 걸맞는 UI를 어떤 사업자 더 유저 친화적으로 만드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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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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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 단방향이 아니라 양방향 매체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TV가 컴퓨터 화면처럼 비춰지는 것에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다. TV화면에는 동영상만이 온전하게 흐르는게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또하나
  2. 또하나, TV리모콘으로 화면에 뜬 어색한 UI를 작동하여 컨텐츠를 선택하는 것으로는 시청자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채워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아마도 아이폰이나
  3. TV는 이제 단방향이 아니라 양방향 매체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TV가 컴퓨터 화면처럼 비춰지는 것에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다. TV화면에는 동영상만이 온전하게 흐르는게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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