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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얼마전 후배 직원이 회사 게시판에 올린 블로그 한편을 읽는다. 파워 블로거 에스티마님의 리더쉽에 관한 인용이다. 그 후배 직원은 무언의 소원수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배 직원들에게 “리더란 이정도는 갖추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 “What Great Bosses Know aboutPower and Influence” 라는 팟 캐스팅 에서 리더로서 영향력을 가지기위해서는 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글의 요지이다. 이상의 덕목을 갖출 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주변의 동료들에게 영향력(influence)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 직장인은 없을 것이다. 리더의 입장이나 한명의 리더에게 운명을 맡기도 믿고 따르는 동료들 모두각자의 처한 조건에 따라 4가지 중..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는 사람들 누구나 강마에로 열연하는 김명민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마에 라는 인물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리더쉽이 깊이를 더해간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어내고 철저히 노력만으로 마에스트로의 경지에 오른 강마에는 외골수적 기질과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바탕으로 세상과의 소통에는 정상적 질서는 아니다. 그런 그가 작은 결점들을 안고 사는 변방의 음악인들의 리더로 시향악단을 이끈다. 그가 퍼붓는 독설에 모멸감으로 치를 떨면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는 부족한 단원들을 이끄는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아마도 극중 초반 어느 부분에선가 강마에가 던진 “건들지 마십시오. 이 단원들은 내 단원들입니다” 라고 하는 갑작스런 패밀리 의식이나 범접하기 힘든 그만이 간직한 음악 세계에 대..
직장에서 CEO가 차지하는 위상과 지위는 대단히 높고 위대하다. 어떤 CEO가 선임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하기도 한다. 기업이 작던 크던간에 CEO의 리더쉽에 의해 그 조직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과언이 아닐것이다. 필자는 몇번의 직장 생활을 통해 여러 CEO를 모셔았다. 그들을 존경하고 질시하고, 가끔은 뒷담화로 애석함을 달래기도 하면서 그들에게 많은것을 배워왔다. 이 분들의 유형을 몇가지로 분류해보자. 1) 美 將 - 섬세한 CEO 여성성이 다소 강하고 매사에 대단히 섬세한 면을 보이는 CEO이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업 (광고회사 등)에 적합하다고 보여지는데 이 분들은 직원들의 쌍방향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직원들과 애환을 나누고 직장내의 문화적 코드를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한다. 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