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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업용 유투브-like 서비스 오픈 본문
구글은 유투브와 같은 비디오 영상 서비스를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오픈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의 일환이다.
기업의 CEO나 직원 누구라도 카메라폰이나 비디오 카메라등으로 찍은 영상들을 구글에 올릴 수 있으며 비디오는 유투브 스타일의 품질을 보장한다.
기업 대상 서비스는 Google Apps로 통합하여 구글내에 제공한다. (유투브에 일반 유저용 서비스로만 포커스한다)
비디오 제작 기술이 매우 대중적으로 전파되고 있고 기업들도 영상으로 컨텐츠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CEO 메시지, 교육 교재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oole Apps내에 제공되며 이메일 내 영상 삽입, Google 문서작성 도구 내 연동이 가능하다. (구글 DOC, 구글 캘린더, Gmail등과 연동)
유투브의 인프라인 업로드 로직, 보안, 스트리밍등을 공동 사용한다. 이 비디오 서비스는 회사 홈페이지에도 쉽게 공유가 가능하며 쉽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Tag등을 이용할 수 있다.
1년에 50불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 예정이며 9월 8일 무료 버전을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는 생방송이나 비디오 컨퍼런싱은 제공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On demand 스트리밍과 영상 clip의 다운로드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영상을 보는 방식에서는 위에 소개에서와 같이 유저가 스킾하면서 볼 수 있도록 쎔네일 방식의 작은 영상을 함께 제공하는데 이는 유투브에는 없는 기능이다.
Goolgle Apps 내 영상 서비스 화면
현재 Google App(비즈니스 버전의 이메일, 문서작성, 메시징 서비스)는 50만 기업이 사용중이며 매일 3천개 기업이 방문한다. 천만 유저를 포함하며 이중 수십만은 유료 지불이 가능한 고객으로 보고있다.
이 서비스는 시스코가 최근 런칭한 Enterprse TV와 경쟁할 예정이다. Enterprse TV는 감시 카메라 기능등을 통합하여 미디어 센터를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은행 등 감시기능이 필요한 기업에 적합한 모델로 유투브의 오픈형 서비스와는 다소 차별된다.
이러한 제품은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이나 교육등에 이용되지만 Goole의 서비스는 영상의 공유가 장점이다. a-la-Youtube 라고나 할까...
구글은 애플리케이션 엔진, 구글 기어, 안드로이드 연계 등을 포괄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략하에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는 구글 캘린더가 제공중이다. 개인 일정 관리 프로그램인 이 서비스는 개임 pc가 아닌 데이터센터에 자료를 저장한다. ID로 인증한 모든 유저는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기업용 비디오 영상 공유 서비스도 마찬가지 이다. 기업 내에 서버나 직원들 PC가 아니라 Goolgle 서버의 데이터베이스나 영상 서비스안에 저장하여 필요시 마다 웹브라우저를 구동하여 영상등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실제 기업의 영상 소비 공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일부 기업들은 자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 대상 영상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라는 거대한 흐름으로까지 해석하지 않더라도 기업은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 구글의 기업용 동영상 서비스는 유혹의 대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루어질 다양한 서비스의 진화가 소비자 시장보다는 다소 더디지만 수익의 파이가 훨씬 큰 기업 시장에서 만개할 것인지 이번 동영상 서비스가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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