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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보자! 아이튠즈~ 아마존 영화 스트리밍 New 오픈!

jeremy797 2008. 9. 5. 09:12

아마존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Macs PC로 확장한다.  그리고 소니 Bravia 디바이스와 TV에도 제공하면서 Amazon On Demand 서비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2년전부터 PC와 티보 셋톱박스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Unbox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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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TIVO/XBOX
다운로드, Sony Bravia 스트리밍

PC : Windows, Mac PC 다운로드 / 포터블 디바이스 다운로드(PC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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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PC,TV(티보,XOBX,Bravia)에 모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Apple TV와 아이폰으로는 볼 수 없다).  
이로써 Apple의 아이튠즈와도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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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했을까.  한국과는 달리 저속망의 보급 비율이 높은 미국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로는 유저의 사용성을 버텨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미 예상은 되었으나 여느 엔터테인먼트 포털보다 덜 평가를 받아왔다.

 

어떤 컨텐츠와 가격으로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이튠즈, 훌루, Netflix 스트리밍과 경쟁할 수 있을까?

애플의 아이튠즈와 같이 아마존 서비스들은 렌탈은3-4, 구매(구입) 10불에서 15불을 받을 예정이다.  대부분 티비 프로그램은 2불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튠즈와는 달리 아마존은 NBC 쇼를 제공한다.  훌루(Hulu.com)에서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아마존에서는 유료이다.  아마존은 4만편의 영화와 티비 쇼를 제공한다.  영화 보유 편수는 훌루에 앞선다.  물론 디즈니, ABC등은 아이튠즈에만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이들이 pcTV로 아마존에 연결해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여 웹 비디오에 혁명이 가능할까? 그리고 케이블과 DVD를 이길 수 있을까?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아마존은 아직 대부분의 TV에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도록 쉽게 만들 수 없다.  그리고 아직 스트리밍 비디오의 비즈니스 모델이 분명치 않다. 

유료 스트리밍이냐, 광고 기반 스트리밍이냐, 가입형 스트리밍이냐. 무엇이 고객에게 어필할 것인지도 더 지켜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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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를 이길 수있을까?

아이튠즈는 아이팟, 아이폰이라는 디바이스 플랫폼을 쥐고있으면서 Apple TV등과 연계하여 거실로 진입하였다. 

아마존은 온라인 내에 북 스토어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몰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온라인 이외에 거실이나 모바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해야한다.  소니 브라비아 TV, XBOX, ,티보등과의 제휴가 일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존닷컴이 컨텐츠 판매의 전진기지가 되기도 쉽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컨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기 보다는 컨텐츠 쇼핑(서핑)을 유유히 다니다가 충동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을 것이다. 

아이튠즈는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의 서비스를 메인으로 하므로 아마존도 결국 모바일 링크를 풀어야 할것이나 Zune등 번번히 실패하는 유사 사업을 볼 때 아이튠즈의 아성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훌루 등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과연 아마존의 유료 모델이 PC와 TV 영상 시장에서 제대로 워킹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물론 아마존도 결국 모든 기기와의 연동을 목표로 움직일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가전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것이고 Tru2way를 주창한 케이블 사업자들과도 적극 연대할 것이다.  모바일은 가장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숙제이다.

한국과는 달리 아마존의 브랜드 파워가 막강한 미국 시장에서는 어느정도의 Game Changer는 될 것이다. 아마존은 온라인 비디오 사업으로 아마존 본체 사업을 강화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이므로 북스토어 및 디지털 컨텐츠 판매 사업간의 시너지를 적극 유도할것이 분명하다.  ,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셈이다.

 

아이튠즈로 유료 스트리밍 모델이 자리를 잡아가는 미국 온라인 비디오 시장은 이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누가 이기느냐 보다 전체적인 컨텐츠 유통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게 중요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번번히 실패하는 한국에서는 이를 주의깊에 벤치마킹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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