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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임영철 감독님의 믿음코치를 직장으로~

jeremy797 2008. 8. 24. 02:05
야구 금메달, 여자핸드볼 동메달은 경사 중 경사이다.  2개의 메달 뒤에는 감독의 남다른 지도법이 있다.

김경문감독
은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뚝심으로 기용했다.  김감독의 용병술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고 30대 이상 선수들의 선전을 특히 높이 치하하였다.  언론이 20대의 세대교체를 강조한것과는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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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임영철 감독.  그늘 오늘 헝가리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지막 1분을 남겨두고 타임을 요청했다고 한다.  4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뛰지 못할 30대 이상 선수들을 모두 마지막 1분 투입하여 그들의 노고와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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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의 공통점은 "믿음"이다.
당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믿으니 나가서 싸워라. 만일 지더라도 그것은 너의 탓은 아니다. 지금 이순간만이 기회는 아니니 실패를 교훈삼아 다음을 도모하라.

이러한 메시지가 믿음 코치의 핵심이다.

직장 생활로 눈을 돌려보자.  누구나 믿음을 리더의 중요 덕목으로 이야기하지만 믿음 만큼 지키기 어려운 것도 없다.
단기간에 영업 성과나 사업 성취를 이루어야하는 기업에서는 뚝심을 가지고 믿어준다는 것은 위험도가 높은 일일 수 있다.   변화가 어렵다고 찍힌(?) 부하직원은 회생하기 힘들다. 

사람은 누구나 능력과 잠재력이 나타나는 속도가 있다.  믿음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그런데 직장생활의 생리는 기다리는 것에 익숙치 않다.  

당신이 통솔하는 부하직원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제라도 기다릴 줄 아는 리더가 되어보자.

믿음 코치의 두번째 핵심은 동기부여가 아닐까.
노르웨이에 아깝게 석패한 여자 핸드볼 팀은 자칫 정신적 황폐함에 빠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들이 그토록 3,4위전에 열성적이었던 것은 동메달 때문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녀들만의 고통과 지나한 회환의 마무리이고 그녀들끼리의 환한 축제였을 것이다.  이러한 명백한 동기부여가 팀웍으로 이어졌다.

직장에서의 동기부여는 사실 연봉과 진급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성과 이외에도 직장인들 내면에 숨어있는 동기부여는 <자신에 대한 인정> 이다. 
"당신은 이 분야에서 최고야.." "당신이 있어서 회사는 더욱 빛이나.." 

그렇다.  믿음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토록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두 감독님의 열정 덕에 믿음 이라는 덕목을 다시한번 새겨본다.

직장생활에서도 우리는 늘 믿음을 믿고 살아야한다.  올림픽동안만 반짝할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