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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스카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에 넘어갔다. 2005년 당시 25억 달러에 이베이에 팔렸던 스카이프가 85억의 가치로 팔렸다. 수억불의 부채를 지고 사모펀드에 의탁해있던 스카이프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 스카이프는 가입자간 무료 통화로 출발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이다. 십여년 전 스카이프가 탄생했을 당시 스마트 모바일 시대를 예견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인터넷 전화는 PC를 기반으로 사용될 수 있었고 국제 전화 통화량이 많거나 국가별로 기술 애호가 집단들에 의해 서서히 번져 나갔다. PC가 기반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스카이프는 고정형 전화 서비스의 보완재 성격이 강했다. 스카이프의 이용자들이 수억명에 달하지만 이용 방법이 어렵고 통신회사들이 제공하는 집전화도 인터넷 전화가 도입되고 모바일의 통신 요금도 점차..
인터넷 전화(VOIP)가 집전화의 번호이동이 시행된 이후 더욱 불이 붙었다. 작년부터 LGMy070으로 포문을 열었던 LG가 올 연말 기준 140만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케이블업계의 인터넷전화 가입자까지 합치면 250만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인터넷전화가 가격 면에서 저렴한데다가 집 전화의 사용용도의 70%가 모바일로 연결하는 통화라는 점과 외국의 지인들과 통화하는 문화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전화의 선풍적 인기는 이미 예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불황까지 겹쳐 한푼이라도 아끼자는 소비자의 절약 심리가 발동한 영향도 크다. 이에 따라 070 번호에 대한 불신감도 많이 적어지고 있다. KT는 심각한 전략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유선전화 매출이 작년대비 7% 감소했으며 인터넷 전화는 ..
11월 17일 KT의 IPTV가 공식 런칭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IPTV는 지상파 3사와의 선 송출, 후 정산이라는 호혜적인 계약 성사와 OCN을 보유하고 있는 온미디어의 투항(?)으로 실시간 방송의 구색을 갖추었다. 우선 KT 부터 런칭을 하고 SK, LG순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12월에는 통신회사 진영의 연합 런칭쇼가 이어진다고 하니 본격적인 IPTV의 서막이 올랐다. IPTV는 디지털케이블과 대단히 흡사하다. 기술적인 배경과 네트워크이 구성이 틀릴 뿐이지 실시간 방송과 VOD가 결합된 양방향 TV라는 점에서는 유사 서비스임에 틀림 없다. 채널의 숫자는 디지털 케이블이 앞서고 VOD 보유 편수면에서는 IPTV가 우위이다. 지상파 송출 계약에 성공한 IPTV는 실시간 방송 채널 숫자 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