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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방송 메인 중계사인 NBC는 미국 시각으로 새벽 5(미국 기준 시각)에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을 12시간 delay 방송(미국식 표현으로 Tape Delayed)하였다. 새벽 5에 방영했을경우 발생하는 광고수익의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박태환
의 수영 결승전이 주로 오전에 열리는 것도 미국인들의 Prime Time 시청시간에 맞추기 위한 NBC의 입김이 작용한것이라 하니 NBC의 대단한 전략이다.  이로 인해 중계권료 포함하여 광고수익이 총액이 1조가 넘었다고 한다. 


미국 시청자들의 분노와 비판이 쏟아졌으나 NBC는 강행하였다.  결과는 어떠한가?


미국인 34백만이 시청하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7백만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NBC는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중 가장 높았고 미국에서 1996년 열린 아틀란타 올림픽에 비해선 5백만명이 적은 수치이다.

동시 중계를 한 NBC 인터넷 사이트는 700 PV, 400 UV를 기록하여 아테네 올림픽 대비 6배 증가하였다.

 

그러나 NBC의 수익력 제고를 위한 극약 처방이 사업적으로 성공했을지 몰라도 뉴미디어 트렌드 관점에서는 비판의 평가가 많다.

NBC가 늑장 중계를 함으로써 결국 다수의 디지털 세대들이 Web으로 몰려가는 것을 방조한 꼴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베이징 올림픽은 Web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공되는 뉴미디어 환경에서 NBC의 이번 결정은 뉴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한 NBC의 많은 노력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한다. 


이미 유저들은 NBC TV 방송이 아니더라도 유투브, P2P 사이트, Live Streaming 사이트, Torrent등을 통해 실시간을 시청하거나 VOD를 경험할 수 있다.  NBC 34백이라는 시청률에서는 성공하여 광고수익을 지켰으나 Web으로 향하는 디지털세대의 흐름을 방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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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NBC Web으로 흐르는 컨텐츠의 모든 판권을 쥐고 있고 NBCOlympics.com을 통해 online streaming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다른 Web서비스로 갈 수 있는 통로는 적어보인다. 

그러나 TVUplayer 와 같은 소프트웨어로 LIVE TV Web으로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고 각종 P2P 사이트까지 모두 폐쇄할 수 없을것이다.  합법적인 Web 서비스와 그렇지 않는 경로를 통한 유저의 미디어 경험이 올림픽 이후에 어떻게 평가받을지 궁금하다. <>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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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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