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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TV와 인터넷 동영상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볼 때 오바마의 취임식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 무엇보다 20일 오전부터 시작된 취임식 행사의 이모저모와 역사적인 취임식 행사의 모든 것은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IT의 부흥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한 오바마 정부의 개방적인 정책으로 인해 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으로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갔다. (버섯돌이님의 블로그 참조) 뉴스 전문 사이트로는 CNN.COM, 작년에 신문사 사이트 중에서 선도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중인 뉴욕타임즈의 홈페이지, MSNBC등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NBC, FOX등 미국 지상파는 물론이며 FOX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생각하고 로컬로 행동하라! 오래전 마케팅 사고에 기준이 되었던 경구이다. 얼마전 조금 크다고 하는 기업으로 회사를 옮긴 어느 후배를 만났다. 그 후배가 털어놓는 이직 사유 중 하나는 “더 큰 제품, 글로벌한 제품을 맡고 싶다”는 것이었다. 일리 있는 이직 사유다. 평균적으로 3년 이상이 넘으면 직장인 누구라도 본인이 맡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다소 좁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어느 직종이냐는 차이는 있다. 여기서는 마케팅이나 서비스기획과 같은 기획분야에 한정된 이야기를 하려한다. IT제품이던 일반적인 소비재이던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을 쓰는 소비자의 행동과 트렌드 예측이 중요하다.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지역적 구분에 따라 이용행태가 다를수 있고 또는 한국, 미국과 같은 나라별로 다를 수 있다..
평균 10일에 한번씩은 술을 마신다. 회사의 업무와 관련하여 회식을 하거나 지인들과의 모임이던지 술은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이다. 통상 소주와 맥주를 10대 90으로 섞는 소맥 폭탄을 음식이 나오기전 2~3잔을 마시고 술자리가 시작되는 독주 문화는 참가자들간에 훈훈한 분위기를 돋구는 단골 메뉴이다. 2차는 평균적으로 양주 폭탄! 최근에는 양주 폭탄 보다는 양주를 얼음에 희석하여 마시는 것을 즐긴다. 언더락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가끔 우롱차를 양주인척 먹어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억지로 먹어야하는 자리에서 써 봄직한 전술(?)이다. 소주,맥주,양주로 이어지는 단조로운 술자리 문화 속에서 가끔씩 별미도 섞는 메뉴가 있다. “데낄라”가 그것이다. 데낄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로 멕시코의 꼬냑으로 불리운다..
촛불 방송으로 UCC 개인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던 나우콤의 아프리카! 최근 박지성 프리미어리그를 MBC ESPN과 계약하여 실시간으로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는 기사와 함께 2009년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보기) 오늘 나우콤을 방문하여 아프리카의 사업부 분들과 온라인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여 비즈니스 접점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프리카는 개인방송을 표방하는 UCC 사이트이다. 판도라, TV팟등과 함께 UCC의 수위를 달리는 회사이다. 아프리카의 여행객은 누구인가? 연령으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를 포괄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특정한 컨텐츠를 자기 개성으로 포장하여 남들에게 알리고 (Broadcasting) 공유하고 싶은 집단이 그들의 타..
TV2.0으로 시작되는 필자의 블로그는 TV를 둘러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의 변화와 그 안에서 유저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하고자 한다. 주로 TV와 온라인, 모바일간의 컨버전스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 주제의 실타래는 해외의 사례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벤치마킹이라고 한다. 벤치마킹의 사전적 의미는 이라고 한다. 기업의 매출이나 재무재표와 같은 특정한 측명 지표를 만들어놓고 우수 상대 기업을 선정하여 자기 기업과의 성과 차이를 비교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프로세스를 벤치마킹이라고 한다. 이제 기업에서 벤치마킹이란 특정 프로세스라기 보다는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라고 보여진다. 전문성을 견지하는 여러 블로그도 이러한 벤치마킹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3D 영화하면 떠올려지는 것은 이다. 과거 수십년 전 청색과 적색 셀로판지로 만들어진 3D 안경을 끼고 극장에서 입체 영화라고 칭해지던 3D 영상을 즐기던 과거의 추억이다. 이런 3D가 HD 화질의 진보와 함께 더욱 고화질로 생생한 입체감으로 아이맥스 전용 상영관에서 만날 수가 있다. 3D는 영상의 이미지를 3D로 프로세싱하여 제작하는 기술이다. 안경을 통해 영상을 일치시켜 시청함으로써 3D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2008/07/24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3D 입체영화 - 집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2009 CES에서 주요 화두중에 한 분야가 3D이기도 했다. 3D는 더 이상 극장의 전용 영상 포맷이 아니라 TV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3D TV가 LG, 소니 등 유..
TV를 켜고, 끄는 행위는 리모컨으로 가능하다. Remote Control의 준말인 리모컨은 원격으로 조정하는 작은 기기를 일컫는다. 리모컨은 버튼을 작동시켜 TV와 약속된 신호를 TV로 보낸다. 버튼은 리모컨의 핵심이다. 과거 리모컨의 기술력이나 진화의 방향은 버튼의 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버튼 재질의 퀄리티를 높이거나 버튼의 숫자를 줄이거나 자주 쓰지 않는 버튼등을 숨기는 등 버튼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모바일도 마찬가지였다. 버튼을 멋스럽게 모양을 바꾸거나 버튼에 형광재질로 불빛을 내는 등의 변화가 이어졌다. 모바일에서 혁명이 먼저 일어났다. 버튼을 없앤 유저 인터페이스가 아이팟에서 일어났으며 이어 터치 스크린이라는 제2의 혁명으로 모바일 인터페이스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다. 필자는 ..
라스베가스에서 보내는 첫 소식이다. 오늘은 CES 쇼 답게 전시장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TV 가전 부스에 종일 시간을 보냈다. 10시 오픈과 동시에 문을 박차고 들어가니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부스는 Intel이다. 이라고 선명히 박힌 전시 이름이 새롭다. 작년에 발표한 인텔의 TV 위젯이 첫 선을 보였다. 인텔의 TV 위젯은 야후에 의해 개발되었고 캔우드 TV칩셋등 인텔의 기술력이 뒷받침 되었다. 하단부에는 야후, JOOST등 인터넷 콘텐츠 진영의 서비스와 CBS등 방송 네트워크의 서비스 메뉴가 눈에 띄며 좌측에서 우측으로 콘텐츠가 열리며 인터넷 동영상 도 채널 위에 오픈된다. 놀라운 것은 TV위젯이 인텔 뿐 아니라 파나소닉, 삼성전자, LG등에 동일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놀랍다는 평가를 하..
CES는 매년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15년 이상 라스베가스와 계약을 했다고 하니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곳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그 해의 전자기기 및 IT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획자, 개발자등 IT 비즈니스 관련자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이다. 최근 몇년간 회사 동료들의 출장 후기와 발빠르게 전달되는 블로거들의 뉴스에 힘입어 트렌드를 추적하던 필자는 올해 직접 CES 관람을 위해 잠시 후 출장길에 오른다. (극도의 긴축 상황에서 출발하는 출장이라 몸과 마음이 무겁다.) 2008년 CES는 융합의 장이었다. 사실 컨버전스의 트렌드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나 2008년 CES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과 솔루션들이 쏟아졌다. 유투브TV와 같은 콘텐츠와 TV의 융합도 눈에 띄었고 무선 네트워크와 접속..
2008년 IT 트렌드의 선두는 단연 넷북과 스마트 폰이다. 특히 넷북은 경기불황의 외래 변수를 호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추세로 2010년 전체 노트북시장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이다. 넷북은 알려진바와 같이 인텔의 저가 칩인 아톰을 기반으로 후발 PC 제조사인 대만의 아수스에 의해 시장이 본격 열리기 시작하였다. HP, 델, 삼성 등 메이저 제조사의 참여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 글로벌하게 보면 PC 보급율이 50%가 넘는 선진 시장에 비해 10%대에 머물고 있는 후발 시장(주로 아태 지역)의 저가 시장 개척을 염두에 두었으나 대다수 제조사의 참여로 넷북열풍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선도 제조사의 넷북에 대한 주저 심리는 당연히 기존 노트북 시장과의 카니발리즘(제품간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