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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구글TV가 Revue(셋톱박스)로 그 모습을 들어냈다. (구글TV에 대한 평가는 다른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시라! “케즘을 넘기에는 기본기가 부족한 제품력” 정도로만 평가하고 싶다) 구글TV에서 주목할 기능이 한가지 있다. Video Call, Video Chat! 이 그것. 로지텍의 HD 카메라를 통해 Skype등 인터넷 전화 이용이 가능하다. TV에서 영상 통화가 가능한 솔루션은 작년 CES 전시회에서 LG, 삼성등이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시스코가 영상 컨퍼런스 솔루션을 TV에 적용하여 24.99불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이고 했다. 애플의 TV 셋톱박스인 Apple TV도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여 Face Time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던 도중 전화..
한국에도 2010년 10월 이후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S패드 등 태블릿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켜고 있다. 그 선두에는 아이패드가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자책이 특화되어있고 Flipboard등과 같이 개인화 기능이 극대화된 소셜 매거진과 같은 아이패드의 장점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줄을 잇고 있다. 미디어 기업들에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은 새로운 콘텐츠 윈도우(window)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기존의 미디어 질서를 비집고 들어와 이용자들의 시청 환경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불순한(?) 뉴미디어가 될 수도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오히려 이용자들의 역동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다. 방송..
이제 TV 콘텐츠의 소비는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움직인다. 월드컵 경기 도중 쏟아지는 트위터의 140자 단문들은 안타까움과 좌절 그리고 승리의 순간순간 마다 살아있는 현장 처럼 출렁였다. 방송사들도 분주히 트위터 계정으로 이용자들의 자발적 움직임을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사업화할 방법을 찾는데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방송국들은 기업 또는 방송 채널 트위터 계정을 두고 언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지, 새롭게 런칭한 프로그램의 이름은 무엇인지, 오늘 방영될 드라마의 줄거리는 무엇인지 새로운 소식들을 전파시키려 한다. 하지만 이런 트윗들은 수백만개의 이야기 속에 조용히 묻혀간다. 최근 미국의 1위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는 플랫폼 성격이 강한 소셜TV 서비스 를 출시하였다. 지난 5월 TechCrunch 주최의 컨퍼..
3월 10일 비즈델리 주최로 열리는 의 8세션 주제발표(모바일웹과 쓰리스크린)를 위해 쓰리 스크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09년 중순 경 필자의 졸저 의 출간 이후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하였고 쓰리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은 모바일에 인터넷이 24시간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인터넷이 연결된 TV나 아이패드와 같은 이머징 디바이스가 출격 준비를 하면서 쓰리스크린에 대한 기술적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 쓰리스크린이란 TV,PC,모바일을 통해 연속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의미한다. 이미 이용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TV 콘텐츠등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이용자들이 손수 콘텐츠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단말기로 다시 옮기는 등 수동적인..
소셜티비! 필자가 최근 펴낸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책 정보 보기) 소셜티비가 무엇인지 묻는 물음이 많았다. “소셜”이 주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좌파”와 관련된 티비냐고 반문하는 재밌는 해석도 있었다. 소셜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티비” 는 단방향으로 즐기는 고립된 매체이다. 2008년 뉴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소셜티비는 2009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소셜티비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한 감정과 의견을 교환하는 소셜미디어와 티비의 융합을 의미한다. TV 시청 도중 채팅 이나 비디오 컨퍼런싱등을 통해 시청 중인 콘텐츠에 대한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초창기의 소셜티비가 이러한 형상이었다. 2009/02/19 - [TV 2.0 & 미디어2.0] - T..
제게는 책에 얽힌 2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광고회사에서 첫 직쟁상활을 저는 당시 소위 잘나가던 카피라이터나 AE 선배들이 광고에 얽힌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롤모델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언젠가 책을 써보겠다는 작은 꿈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파김치가 되기 일수인 직장생활의 일상은 다른 생각을 하기엔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그는 꿈을 위해 한발 다가서는데 큰 재료가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책 출간을 전제로한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주말 밤마다 자료와 책 속에 쌓이기 1년. 책을 반드시 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생각을 정리해보자는 실천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
TV를 시청하면서 방송 콘텐츠에 대한 의견이나 감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 블로그의 상징인 Social TV의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최근 미국 ABI 리서치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소셜 네트워킹 이용자의 36%가 TV에서도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을 이용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연령별로는 다른 조사 결과를 보였다. 10대는 TV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채팅이나 IM등 친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하였다. 중년층(middle-aged)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의 업데이트 현황을 원하였고 50대 이상의 그룹은 친구가 보고 있는 TV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최근 인터넷 전화기를 설치하면서 공짜로 얻은 무선 공유기로 무선인터넷을 원없이..
Blu-ray는 DVD의 넥스트 포맷이다. BD-LIVE는 Blu-ray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양방향 기능으로 인터넷과 연결하여 영화 시청 도중 채팅등을 즐길 수 있는 Social TV의 일종이다. 2008/09/03 - [TV 2.0 & 미디어2.0] - 소셜미디어로 진화하는 TV의 미래 BD-Live 채팅 화면 Blu-ray는 DVD 넥스트 포맷 전쟁에서 HD DVD를 누르고 승리하긴 하였으나 화질을 제외하고는 DVD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성능으로 시장에서 케즘을 맞이하고 있다. BD-LIVE는 Blu-ray의 성공을 만들어줄 스타 서비스로 헐리우드 영화사들이 밀고있는 기능이다. Blu-ray의 고전은 DVD와의 차별점 부족도 문제이지만 XBOX, Apple TV등 프리미엄 영상의 시청이 가능한 셋..
TV와 인터넷은 미디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어떤 관계일까. 상호 배타적인 관계로 인터넷이 TV를 대체하는 관계라는 논리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미디어간의 공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여러가지 견해가 가능할 것이다. 상호 배타적인 입장에서 보면 TV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행위가 합법적, 불법적으로 증가하면서 TV 시청 시간이 줄고 급기야는 유료 방송 가입까지 감소한다는 예측(아래 포스트 참조) 을 할 수 있다. 2008/10/17 - [D-Cable vs IPTV] - 미국이 보는 케이블,IPTV위기의 5가지 이유 TV와 인터넷의 공존은 소셜 미디어로서 TV가 인터넷과 연결성을 가지면서 가능해진다. TV가 소셜TV로 진화하면서 미디어적 상호 공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2008/09/03 - [TV ..
미국 MTV는 The Hill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시청하면서 채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채팅! 서비스를 런칭한다. 동영상 서비스와 채팅 서비스의 결합이 어떻게 서비스될까? 일단 컨셉은 일본의 니코니코 동화나 한국에서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라는 서비스와 유사하게 동영상 시청 중에 바로바로 채팅 문구를 화면위에 보여준다. (니코니코동화 관련 포스트 보기) 단지, 니코니코 처럼 밋밋하게 의견이나 추천 의사를 채팅으로 무차별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형식을 빌어 보여준다. 2인1조로 채팅 방을 만든다. 1명은 Tagger로 특정 장면에 대한 의견을 태깅한다. 1명은 Clicker로 자신과 다른 이들의 채팅 내용에 대해 점수를 계속 주게 된다. 이렇게 합산된 채팅 문구 중 상위 랭크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