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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11월 17일 KT의 IPTV가 공식 런칭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IPTV는 지상파 3사와의 선 송출, 후 정산이라는 호혜적인 계약 성사와 OCN을 보유하고 있는 온미디어의 투항(?)으로 실시간 방송의 구색을 갖추었다. 우선 KT 부터 런칭을 하고 SK, LG순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12월에는 통신회사 진영의 연합 런칭쇼가 이어진다고 하니 본격적인 IPTV의 서막이 올랐다. IPTV는 디지털케이블과 대단히 흡사하다. 기술적인 배경과 네트워크이 구성이 틀릴 뿐이지 실시간 방송과 VOD가 결합된 양방향 TV라는 점에서는 유사 서비스임에 틀림 없다. 채널의 숫자는 디지털 케이블이 앞서고 VOD 보유 편수면에서는 IPTV가 우위이다. 지상파 송출 계약에 성공한 IPTV는 실시간 방송 채널 숫자 면에..
미국에 훌루가 있다면 영국에는 BBC의 iPlayer가 있다. iPlayer는 BBC에서 방송이 완료된 7일간의 콘텐츠를 모아 다운로드, 스트리밍으로 인터넷 및 게임콘솔(Wii, PS3)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07년 7월에 런칭을 했으니 이제 1년이 훌쩍 넘었다. 개념을 설명하고 보니 1년전 보다 훨씬 이해가 빠르다. 당시만 해도 유사한 서비스로는 JOOST가 유일했으나 1년 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줄줄이 런칭된 탓이다. 미국의 훌루와 BBC의 iPlayer는 TV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방송 사업자(그것도 지상파)가 컨텐츠를 들고 온라인과 모바일등 타 매체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iPlayer가 닌텐도 Wii에서 플레이되는 화면 차이점은 BBC는 국민의 수신료..
방송 및 영화등 오리지널 컨텐츠로 온라인 동영상 시장의 기회를 열고 있는 훌루는 anti-Youtube 의 선봉이다. 2008/09/11 - [TV 2.0 & 미디어2.0] - 훌루닷컴 1차 성적표 - 온라인 광고시장 개척(1편) 2008/09/11 - [TV 2.0 & 미디어2.0] - 훌루닷컴은 온라인시장의 선구자이면서 파괴자 (2편) 훌루에 대한 찬양이 미국 전역을 뒤덮고 있는 이때, 유투브가 반격의 칼을 들었다. 뉴욕타임즈는 유투브가 최근 미국 영화사 MGM과 영화 컨텐츠를 유투브에 상영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하였다. 비즈니스 모델은 훌루와 똑 같은 무료 광고 시청 모델(streaming ad-supported feature) 이다. UCC 지존인 유투브의 오리지널 컨텐츠 확보는 올해 ..
TV와 인터넷은 미디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어떤 관계일까. 상호 배타적인 관계로 인터넷이 TV를 대체하는 관계라는 논리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미디어간의 공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여러가지 견해가 가능할 것이다. 상호 배타적인 입장에서 보면 TV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행위가 합법적, 불법적으로 증가하면서 TV 시청 시간이 줄고 급기야는 유료 방송 가입까지 감소한다는 예측(아래 포스트 참조) 을 할 수 있다. 2008/10/17 - [D-Cable vs IPTV] - 미국이 보는 케이블,IPTV위기의 5가지 이유 TV와 인터넷의 공존은 소셜 미디어로서 TV가 인터넷과 연결성을 가지면서 가능해진다. TV가 소셜TV로 진화하면서 미디어적 상호 공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2008/09/03 - [TV ..
구글이 불가능할것으로 예측 되었던 TV 주파수대 (일명, White Space)를 무선 인터넷 통신 전용으로 개방하는데 성공하였다. 미국 FCC는 5일 2009년 TV의 전면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 남게되는 아날로그 주파수 대역을 무선 스펙트럼으로 개방한다고 발표하였다. 오바마 대선 승리가 확정되는 시기여서 미국의 언론은 마치 구글이 큰 선물을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IT업계는 FCC의 결정은 구글 뿐만 아니라 기술 진영의 승리라고 평가한다. 무선인터넷 분야 및 단말기 시장의 급 성장이 예상되며 190억 달러의 추가 수요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AT&T, 버라이즌 등 통신회사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SK텔레콤의 800Mhz 대역 주파수 재배치와 디지털방송 전환 후..
전세계의 방송 채널을 온라인과 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면? WhereverTV가 그것이다. 수천개의 채널을 언어, 장르, 국가별로 선택이 가능하며 스트리밍 방식으로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My TV 기능도 제공하여 채널 리스트를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의 TV와 인터넷 방송 채널 천개가 넘는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채널 MBC을 오픈해보았다. 미국의 이민자들을 겨냥한 이 서비스는 TV 셋톱박스를 199불에 판매하여 TV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설치도 간편하여 이더넷 포트와 연결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유투브 동영상도 시청이 가능하다. HDMI 연결 라인도 부가로 판매하여 HD TV등과도 연결이 용이하다.. WhereverTV 를 TV에 연결하는 셋톱박스 사실 이러한..
NBA협회는 NBA.COM을 통해 NBA경기의 인터넷 생중계 유료 서비스(“NBA League Pass Broadband”)를 실시한다. NBA 팬들은 정규 경기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멀티 앵글 서비스, 모자익 방식으로 타 지역 경기들을 동시에 생동감있게 시청할 수 있다. 시청을 놓친 중계는 다음날 VOD로 시청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ilverlight 플러그인을 설치해야한다. 이 서비스는 일종의 시즌패스 판매 방식으로 한 시즌에 85불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판매방식은 케이블,위성 방송국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으로 케이블 시청 고객들에게 유사한 방식으로 시청권을 판매해왔다. 160불을 내면 타임워너케이블을 통해 TV 생중계,TV VOD를 볼 수 있으며 타임워너케이블이 제공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블로그의 글은 언제 쓸 수 있을까? 주변에 블로그가 소문(?)이 나면서 이런 물음을 묻곤한다. 신기한 모양이다. 하루종일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늘쌍 회의를 끼고 사는 직장의 일상에서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블로깅을 하느냐는 지적이다. 혹시 회사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느냐는 걱정과 질투가 교차한다. 전업블로거 보다는 아마도 직장이나 학교등 생업을 병행하면서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들이 태반일것이다. 이 모든 이들의 고충이 필자와 유사한 상황일 것 같다. 필자는 담배를 피지 않는다. 금연 빌딩에서 담배를 한 개 피우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건물밖으로 오르 내리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적게 잡아도 10분. 하루에 6개의 담배를 핀다면 1시간을 업무 시간중 소비한다. 업무 시간 중 관심사 정보를 찾기 위..
최신작 이글아이를 보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떠오르게된건 직업병의 일종이다. (지금 쓰고자하는 포스트는 영화 리뷰는 아니다.) 빅브라더, 마이너리리포트등 가상의 컴퓨팅 지배자가 세상을 통제하고 반란을 획책하다가 결국 인간에 의해 제압당하는 라는 어슬픈 주제일지는 모르나 이글아이가 보여주는 미래는 제법 현실적이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조금은 엉뚱한 궤변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최근 지인이 쓴 포스트 한편을 소개한다. 디씨코리아님이 쓴 는 포스트는 웹2.0 이라는 미명하에 구글이 펼쳐가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상은 오히려 구글의 독점성을 심화시켜 웹2.0 정신을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런 분산 환경을 없애고 하나의 서버에 모든 것을 저장하고자 하는 욕망,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
MTV가 최근 MTVMusic.com을 최근 오픈했다. MTV.COM도 보유하고 있는 MTV는 독자적인 뮤직비디오 Hulu 사이트를 오픈한 것이다. 뮤직비디오가 주류 컨텐츠이며 Hulu.com과 같이 Pre-Roll, Post-Roll 등 광고 모델과 결합되어 무료 시청이가능하다.(관련자료보기) Facebook, Myspace등에 영상의 공유가 가능하는 등 소셜미디어적 서비스 장치가 결합되어 있다. 왜 MTV는 이 사이트를 오픈했을까? 지금까지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의 효자 컨텐츠중 한 장르였다. 길이도 짧고 엔테테인먼트 영상이라는 측면에서 유투브의 소비 계층의 욕구와 정확히 일치하였다. 음악 레이블사 중 가장 큰 Universal Music Group은 올해 말 유투브와 컨텐츠제공 계약이 만료 시점인데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