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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미국의 통신회사 Verzizon이 제공하는 IPTV인 는 Apple의 앱스토어 모델의 TV 버전인 를 오픈하였다. 앱스토어의 어플리케이션 판매 모델과 유사하게 외부 개발자가 만든 TV용 유료와 무료 위젯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Widget Bazaar에는 현재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다. TV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상징적인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TV안에 소셜 네트워킹의 새로운 링크가 TV에 “Social”을 불어넣어 주었다. Verizon FiOs from Tracy Davidson on Vimeo. TV채널을 시청하면서 시청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나 의견을 트위터의 팔로어들에게 트윗을 할 수 있다. TV 화면을 줄여 동시 화면으로..
8/1 발행된 선일보 Weekly Biz에 커버스토리는 오길비, TNS, 밀워드브라운을 거느린 광고, 마케팅 재벌 기업인 WPP의 총수 마틴 소렐의 인터뷰 기사이다. 마틴은 세계 미디어 산업이 어떻게 바뀔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하고 있다. 뉴미디어와 전통 매체간의 융합을 예상하면서 전통매체가 서서히 추락하고 있는 세계적 징후를 설명하고 있다. 낮은 가격에 콘텐츠를 공급하니 전통매체들은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2008년 말 NBC유니버설의 CEO 제프 주커(Zucker)의 발언을 재인용하였는데 “아날로그 달러(dollar)의 시대에서 디지털 페니(pennies)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 마틴의 인터뷰 기사 중 디지털 페니? 인터넷, 모바일 등 TV 콘텐츠를 실어나르는..
잡지는 신문에 비해 다소 감성적이다. 신문이 속보성이 강한 정보를 얻는 창구라면 잡지는 전문적 분야의 심층성이 강한 인쇄매체이다. 신문이 종합 분야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백화점 매체라면 잡지는 특정 분야를 파고드는 카데고리 킬러샵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습득과 유통이 부족했던 시절 잡지는 신문에서 다루기에 지면이 부족한 심층 기사나 연예인들에 대한 폭로성 가십기사 그리고 건축, 미술, 의료, 영화 등 어떤 매체도 자세히 다루기 힘든 전문 분야에 대한 소통 출구 역할을 해왔다. 인터넷을 통해 유저들이 생산해내는 콘텐츠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증가하고 지식검색, 블로그, 미니홈피, 온라인 잡지인 웹진등을 통해 전파되어 가면서 잡지매체의 생존력이 그만큼 감소하기 ..
기업 CEO가 추천하는 중 하나인 카오틱스. 장마가 연일 계속되는 기간에 맞이한 휴가지만 용케도 비가 오지 않던 날 동해안 해변에서 카오틱스를 완독했다. 필립코틀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강연을 하면서 이 책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미국의 금융 경제 위기가 왜 시작되었는지 그 근원을 찾다보면 기업이 격동기 시대의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였고 사전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극심한 격동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이다.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카오틱스 경영 시스템을 이용하여 재무, IT, 마케팅, 영업등 기업의 전 분야에 걸쳐 어떻게 준비해나갈지 지침을 알려준다. 중단 또는 연기해야..
온라인 동영상은 어떤 경로를 통해 시청이 될까? 인터넷 공간에 화려한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사이트 주소를 마케팅력을 동원하여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연관 사이트 곳곳에 소위 “덫”을 놓으면 이용자들이 링크를 타고 방문한다. 유투브는 런칭 초기에 이메일 마케팅을 사이트 전파의 핵심 마케팅 툴로 사용했는데 10대~20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술이었다고 한다. 반면 훌루는 뉴욕 타임즈등 신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배너 광고가 핵심 무기였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호하고 광고구매력이 높은 30대의 지갑을 열고 싶었을 것이다. 30대의 화이트컬러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훌루는 2009년 1월 미국 최고의 광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슈퍼볼에 황금시간대에 TV광고를 내보내고 훌루닷컴의 이용 연령대..
EPIX는 미국 헐리우드의 주요 영화사인 파라마운트(Paramount), 리온게이트(Lionsgate), MGM이 합작하여 만든 TV 방송 채널이자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www.epixhd.com)의 이름이다. 최근 헐리우드 3사는 TV와 인터넷에 방송채널을 동시에 런칭했다. 이들이 TV채널과 온라인 서비스를 동시에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사들은 극장 상영 뒤 DVD, 유료 TV채널 (HBO, 한국의 캐치온등) , 비디오렌탈, 일반 영화 채널 (OCN등) 등에 재 상영된다. 나라마다 영화의 유통순위는 매출의 파이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TV, 인터넷,모바일 VOD가 등장하고 IPTV가 유통 구조를 흔들만큼의 과감한 판권 경쟁으로 더욱 혼탁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영화사들은 TV채널을 수직계열화로 가..
소셜티비! 필자가 최근 펴낸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책 정보 보기) 소셜티비가 무엇인지 묻는 물음이 많았다. “소셜”이 주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좌파”와 관련된 티비냐고 반문하는 재밌는 해석도 있었다. 소셜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티비” 는 단방향으로 즐기는 고립된 매체이다. 2008년 뉴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소셜티비는 2009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소셜티비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한 감정과 의견을 교환하는 소셜미디어와 티비의 융합을 의미한다. TV 시청 도중 채팅 이나 비디오 컨퍼런싱등을 통해 시청 중인 콘텐츠에 대한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초창기의 소셜티비가 이러한 형상이었다. 2009/02/19 - [TV 2.0 & 미디어2.0] - T..
PC 안에 영상 파일을 TV로 옮기는 방식은 다양하다. 디빅플레이어와 같은 영상 파일을 TV로 전달하는 작은 셋톱박스는 대표적이다. 영상화일을 한꺼번에 디빅플레이어로 옮겨 TV에 전달한다. 옮기는 방식은 USB 드라이버가 이용된다. 케이블이나 IPTV 셋톱박스에는 USB 드라이버를 꼽을 수 있는 포트가 있다. IPTV는 USB에 담겨진 AVI,WMV 등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읽어 TV로 전달하고 이를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준다. (케이블은 불법 다운로드 조장의 가능성을 연다는 관점에서 아직 이를 시행치 않고 있다) 가장 원시적인 방법은 PC와 TV를 유선으로 연결하고 PC에 설치된 미디어센터 등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TV에 설치된 미들웨어 등이 읽어들여 영상이나 이미지등을 TV에 옮긴다. 이용자는 자신의 I..
제게는 책에 얽힌 2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광고회사에서 첫 직쟁상활을 저는 당시 소위 잘나가던 카피라이터나 AE 선배들이 광고에 얽힌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롤모델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언젠가 책을 써보겠다는 작은 꿈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파김치가 되기 일수인 직장생활의 일상은 다른 생각을 하기엔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그는 꿈을 위해 한발 다가서는데 큰 재료가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책 출간을 전제로한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주말 밤마다 자료와 책 속에 쌓이기 1년. 책을 반드시 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생각을 정리해보자는 실천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
최근 필자는 유력 콘텐츠를 보유한 오너 그룹과 열띤 토의를 벌이고 또한 가전사 분들과 함께 TV의 진화 방향과 해외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공교롭게도 2가지의 자리는 유사한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LED TV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움직임이 덜하다는 문제의식은 있으나 얇고 선명한 TV가 향후의 TV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하나의 흐름은 바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TV! 라고 할 수 있다. Connected TV 또는 브로드밴드 TV라고 불리우는 이 트렌드는 화려한 양방향성을 TV에 선사한다. 미국에서 5년안에 이러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TV가 2천5백만대 정도 보급될 것으로 예측하는 발표가 있었다. 그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