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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아이튠즈의 월 30불 동영상 월정액 서비스에 관한 기사가 타전되었다. 애플의 아이튠즈가 TV 방송국들과 콘텐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ZD Net가 헤드라인으로 올린 “아이튠즈가 미 케이블 TV 흔든다” 는 다소 호들갑 스럽다. (관련기사 보기) 아이튠즈의 월정액 방식의 영상 서비스는 수개월전부터 예견되어 왔다. 이 서비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ZD Net의 평가처럼 이 서비스가 기존의 지배적 유료방송 사업자인 케이블을 위협할 수 있을까? 우선 위협을 가하기 위해서는 백여 개 이상의 TV 채널과 수만편의 HD 급 영상, 그리고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직비디오 VOD 영상등을 갖추어야 한다. 즉 Linear 채널 기반의 케이블과 경쟁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콘텐츠..
윈도우7에 대한 업계와 이용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윈도우XP가 역사속으로 사라질것이라는 평가와 신 버전에 대한 찬사는 높은 수행력이 필요한 CPU가 내장된 신형 PC의 수요까지 부추길 전망이다. (관련기사 보기) 필자는 OS 전문가는 아니므로 섣부른 평가는 뒤로한다. 다면 Media Center 기능이 막강해진 신형 OS의 쓰리스크린 연계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하는 PC 바탕화면의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사업적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한다. 윈도우7에 필수 옵션으로 포함된 Media Center 기능과 DLNA 무선네트워크 연결 기능으로 인해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OS 끼리는 무선으로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몰레 모바일 폰에 저장된 뮤직비디오 영상을 XBOX를 통해 TV..
TV 리모컨의 진보와 혁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TV 가전사들이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들의 디자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시도에 따라 고가형 제품이 모션 인식 리모컨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아래 그림인 LG의 매직 리모컨이 대표적이다. 닌텐도 Wii의 동작인식 기능을 그대로 채용하면서 방송 채널 이동등에 주로 사용하는 단순한 기능만을 모아 날렵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택했다. 손위로 휙휙 보고 싶은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다니엘 헤니가 등장하는 광고를 보면 꽤 화려한 TV 보기가 가능할 것 같다. LG 매직모션 리모컨 오늘은 물리적인 TV 리모컨 자체에 대한 이야기 보다 스마트폰을 TV 리모컨 대용으로 사용하는 혁신적 사례를 평가해보기로 하자. 2009/01/14 - [2009 CES 트렌드] - 0..
직장인은 아마도 아무말 없이 하루종일 업무를 보는 것은 100% 불가능할 것이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주제로 놓고 토론을 하고 이슈를 가지고 행동을 결의한다. 창의적, 양방향적인 조직이 회사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놓고 신상품에 관한 아주 좋은 소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정설(定說) 이다. 소셜 미디어, 또는 인터넷의 검색을 통해 지식의 습득과 속도는 평준화되어간다. 미세한 차이라면 지식을 얻어가는 과정에서의 겸손한 자세나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지식의 연속적 확장을 누가 더 경험하고 있느냐가 아닐까 한다. 아울러 끊임없는 열정과 확고한 믿음이 더해지면 지식에도 명품과 빈품이 생긴다. 그 다음 문제는 소통의 방법이다. 직장에서는 같은 주제라도 사원, 대리가 이야기하는 것과 CXO 급이 이야기하는 것은 함량이 다르..
TV는 PC 만큼 켜있는 시간도 길고 거실의 중심에서 엔터테인먼트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하드웨어이다. PC는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프로세서의 능력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것과는 달리 TV는 화질을 구현하는 패널이나 디스플레이 기술의 수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태생이 틀린 2개의 하드웨어는 각각의 기술 발전 경로가 틀리기는 하지만 TV에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TV가 PC를 닮아가기 위한 진보였다. 소위 “인터넷TV” 라고 부르는 다양한 시도는 2008년 야후와 인텔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으로 인터넷 친화력을 높여가고 있다. 2008년 이후 출시되는 고가의 TV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고성능 TV로 점차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 2009/06/18 - [TV 2.0 & 미디어2.0] - 인..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간혹 트위터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한국에서 트위터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지위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찬반양론이 많다. 오늘은 이런 찬반양론에 관한 주제로 블로깅을 하기 보다 잠시 엉뚱한 시각을 풀어보고자 한다. 트위터는 140자의 단문 문자로 이루어진 이다. 텍스트가 근간이다. TEXT! 아날로그의 상징이 트위터를 지탱하는 젖줄이라는 의미이다. 모바일의 문자메시지는 이미 데이터 매출의 다수를 차지한지 오래다. 문자메시지가 처음 개발된 수년전 IT 전문가들은 이 서비스를 결코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낙후된 기술로 치부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인터넷 비즈니스의 가장 큰 광맥인 포털의 광고 사업도 텍스트가 기반 인프라 아니던가. 이용자들이 궁금한 것에 대해 검색을 하고 연..
한국에서 렌탈(대여) DVD 시장은 점차 죽어가고 있다. 해운대 불법 다운로드 파일이 유포되면서 블랙마켓의 DVD가 날개 돋힌듯 팔리는 걸 보면서 DVD 시장의 흥망이 모래성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운대 불법 DVD 판매 기사 보기) 불법으로 판매되는 가짜 DVD DVD 시장의 활성화는 영화등 콘텐츠 시장의 합법적인 부가 유통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극장에서 상영이 끝난 영화는 DVD, 비디오를 거쳐 수익을 재창조 한다. 디지털이 대세가된 요즘에는 케이블, IPTV등이 제공하는 TV VOD에 우선권을 내어주고 훌루, 아이튠즈 등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가 또 한자리를 차지한다. DVD는 소장용과 대여용으로 나뉠 수 있는데 콘텐츠 오너 입장에서야 마진율이 높은 소장용 DVD가 활성화..
애플이 2011년 TV를 출시한다고 보도되어 미디어 업계에 잔잔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이미 LG 와 TV 스크린 분야에 대한 5년간의 제휴계약을 맺어 이에 대한 예측이 예견된 바 있다. (관련기사 보기) 애플은 AppleTV라는 이름으로 TV에 연결하는 셋톱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220만대 판매된 AppleTV는 영화, 드라마등 영상을 VOD로 제공하는 단순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 ROKU, XBOX 등 게임콘솔등 경쟁에 가세한 소위 OTTP(Over the top player)군의 셋톱박스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AppleTV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었다. 이러한 경쟁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AppleTV는 DVR(TV 콘텐츠 녹화기능)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AppleTV (셋톱..
네이버와 5살 꼬마의 UCC 저작권 소동은 어이없는 해프닝이다. 저작권은 당연히 지켜져야할 창작자에 대한 보호 권리임에 틀림없다. 저작권법의 보호조치가 매우 강화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이용자들의 자정 분위기도 한창인 이때 저작권에 대해 엄격한 기준이라도 만들 요량으로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와 네이버의 합작으로 이용자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았다. (강제로 UCC를 삭제했다) 5살 꼬마의 손담비의 미쳤어 춤을 반주없이 따라한 UCC. 노래 아닌 춤이 저작권 보호 대상 결국 5살 꼬마의 가족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네이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저작권에 대한 법리적 해석은 법정으로 넘어갔다. 참여연대의 주장처럼 저작권에 대한 해석은 창작자의 권리는 인정하되 창작물을 이용하는 범위가 5살 꼬마의 UCC ..
인터넷 동영상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미국의 훌루는 바야흐로 인터넷에서도 동영상 콘텐츠가 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콘텐츠를 무료로 즐겨라. 그러나 반드시 광고는 시청해야한다! 2009년 미국에서는 훌루의 바통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인터넷의 유료화 모델이 본격화 되었으니 케이블 사업자들의 컨셉이 그것이다. 케이블이나 위성 방송에 가입된 가입자는 인터넷을 통해 재미있는 드라마나 오락물들을 별도의 가입비 없이 볼 수 있다는 모델이다. 기존의 TV 방송 가입자를 국적없는 인터넷(?)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숨겨진 유료화 모델이다. 2009/03/09 - [TV 2.0 & 미디어2.0] - 케이블의 온라인전략!PC도 지키자~ 얼마전 루퍼드머독이 저널리즘의 유료화를 주장한 이후 미국에서는 신문의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