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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흔히 창의적 조직의 대명사로 꼽는 회사는 미국의 구글이다. 휴식 공간, 레저 시설, 그리고 하루에 2시간 이상씩을 자유로운 개인사에 쓰도록 배려하는 시간 관리 문화, 맛과 정성으로 직원을 사로잡는 식당에 대한 배려. 개인이 지닌 아이디어를 극대화 시키는 인센티브 제도. 구글을 5년 정도 다니면 7,8억 정도의 과외 수익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구글의 조직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왜 그러한가? 구글의 사례와 한국 기업을 비교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다. 그러나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조직의 질서, 즉 프로세스가 아닐까 한다. 인사관리, 목표 관리 측면에서 보면 기업이 주장하는 프로세스의 핵심은 일 것이다. 기업주 입장에서 불필요한 사람, 쓸모 없이 발생하는 자산, 낭비되는 시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영화의 제목만을 보면 복수를 소재로한 영화임에 틀림 없다. 차승원, 한석규 투톱을 기용했으니 은 차승원이고, 는 한석규로 여겨질 수도 있겠다. 개봉 이전 영화 마케팅은 핵심 두 주연 배우의 냉정하고 차가운 감성과 연기에 주목했다. 그러다 보니 다소 무거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극장에 들어서기전 먼저 관람한 지인들의 정보를 조합해보면, 나름 잘 짜여진 구성과 장르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적절한 긴장감이 있는 한국판 오션일레븐이라는 평 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한석규의 부활에 점수를 주고 싶었던 지라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도 했다. 영화 시작 후 현급 수송 차량 탈취, 골프채로 위장한 금괴 탈취 신을 지나고 백반장을 위장하고 지능 범죄를 펼치는 안현민(차승원)의 기승전결을 쫒아가다보니..
미국 AT&T사의 U-Verse IPTV는 야후와 제휴하여 서비스를 오픈한다. U-Verse의 양방향TV 서비스인 U-BAR를 이용하여 풋볼 리그의 경기 기록,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을 미리 등록해놓으면 정보가 업데이트 된 후 TV를 통해 알려준다. AT&T U-BAR 서비스 화면(한국의 데이터방송과 유사하다) 무료로 제공 예정이며, 9.99불을 내면 야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서비스는 NFL 09 시즌 내내 선수 기록 및 리그 통계등을 실시간으로 TV와 모바일, pc를통해 동시에 전송 받는 서비스이다. 축구 광팬들은 이제 소파에 누워 리모컨으로 영상을 통해 경기를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의 기록과 정보를 양방향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한편, AT&T는 NBC 올림픽 양방향..
스포츠팬이나 드라마 광들이 TV 채널을 시청하면서 친구와 채팅을 한다면 어떤 재미일까? 미국 Integra5 사는 TV Chat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2008년 CableLabs Summer Confernce 에서 발표한다. 시청자는 인터넷 버디 리스트를 TV로 호출하여 TV Chat 그룹에 초대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TV Chat에 참여할 수도 있다. 버디 리스트 친구에게 Chat을 하자는 메시지를 보내면 그 친구가 모바일로 OK 메시지를 보낸다. TV 창에 친구의 모바일 번호가 뜨고 확인을 누르면 Chat 창으로 초대 된다. 연예오락 프로그램이나 버라이어티 쇼를 시청하면서 동일한 정서를 가진 그룹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각기 다른 웹사이트나 블로그등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등을 교환하거나 TV프로..
미국 법정이 Network DVR에 대한 저작권 분쟁에 방송 플랫폼의 손을 들어주었다. (관련 포스트 보기) 최종심에서 Network DVR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발표가 날것으로 가정해보자. 디지털케이블,IPTV 사업자들은 어떻게 할것인가? 미국도 이 부분에 대해 득실을 따지느라 한창이다. 이미 Startover 등 유사 Network DVR서비스를 제공해온 타임워너케이블은 신중한 고민에 빠졌다. 타임워너케이블은 Starove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텐츠 제공사와 저작권료를 지불하여왔다. (Startover 관련 최근 포스트 참조) Network DVR의 승리한다면 저작권 지불에 대한 의미는 없어진다. Startover 확산에 날개를 다는 격이다. Network DVR이 Startover에 비..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150만 Pre-IPTV 가입자 170만 등 디지털방송 플랫폼의 가입자가 300만이 넘어섰다. 현재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증가 속도와 올 10월로 예정된 IPTV 사업을 합치면 500만을 넘어서는것도 시간 문제이다. 디지털 방송 플랫폼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는 사업 영역이 커머스와 더불어 양방향 광고 (interactive TV ads)를 꼽을 수 있다. 각종 리서치 회사들의 향후 예측 자료를 토대로 보면 2015년 정도면 전체 광고 시장의 30%를 디지털방송플랫폼(디지털케이블,IPTV), 모바일, 인터넷이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외 광고 시장은 온라인 및 새로운 양방향 TV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광고 사업이 꿈틀대고 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금강오길비 그룹은 디지털 매체..
현재 미국에서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광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전개되고있다. 특히 JOOST, HULU등 합법적 컨텐츠 및 Long-form 컨텐츠가 유통되면서 Pre-Roll AD, Overray 광고등 다양한 광고 사업이 실험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기존 UGC 영상에 대한 광고 효과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에 관한 dreaming님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UGC(User Generated Contents - UCC와는 구별되며 주로 기존 영상 컨텐츠의 재편집 수준)가 수익화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업계에 널리 퍼져가고 있다. 물론 YOUTUBE, METACAFE등 미국의 대표적 UGC 사이트들은 UGC, UCC등 Short Form 컨텐츠에 대한 유저 이용빈도는 ..
현재 T-Commerce 사업은 TV홈쇼핑의 보완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관련 포스트 보기 T-Commerce가 TV홈쇼핑의 확장 수단이 아니라 독립적인 사업 모델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T-Commerce는 본래 TV-Based e-Commerce 라 불리운다. e-Commerce의 TV 확장이라는 명제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양방향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인터넷을 따라가기 힘든 셋톱박스와 TV의 현실은 이러한 명제를 무색해하고 있다. 그렇다면 e-Commerce의 보조적 지원 유통 센터 수준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TV 특성에 근거한 TV-Like한 Commerce 모델을 찾아야하는 것은 아닐까? TV는 채널 단위의 입점 방식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다. 입점한 채널은 케이블이나 위성 등 유료방송 사업..
Blinkx는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BBTV라는 JOOST LIKE한 WEB 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최근 Blinkx Remote 베타를 오픈하였다. 이들은 Web에서 free TV 컨텐츠 검색의 구글이 되기를 희망한다. Blinkx.com 과 연계한 이 서비스는 TV 프로그램 검색을 통해 BBC iPlayer, Channel 4, ITV, Demand Five 등 방송플랫폼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UK에서 우선 서비스 제공) Blinkx CEO는 " 미국이나 영국등은 이미 다양한 Free TV 컨텐츠가 BBCi, hulu등에서 쏟아져 나오는데 유저들은 어디에서 시청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한다. 우리는 이러한 유저들에게 검색을 통해 한곳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게 해주려한다" 고 밝혔다...
미국 케이블 비전사는 Network DVR (방송 플랫폼이 자체 서버를 구축하여 유저가 방송프로그램을 녹화하면 저장하고 replay가 가능한 서비스)이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컨텐츠 오너(Cartoon Network, Cable News Network and various Hollywood studios 등 소송) 들의 소송에서 승소하였다. (케이블비전사는 미국 3대 MSO중 하나이다.) 2차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1차 결정을 뒤집고 케이블비전의 remote DVR 서비스가 직접 저작권을 침해하지않는다고 판결하였다. 작년 5월 FOX,NBC,ABC,CNN등에 의해 고소당했고 여타의 케이블 회사들의 주목을 받아온 저작권 침해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1차 소송에서 케이블비전은 remote-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