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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블로거뉴스가 블로그의 뉴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나로서는 블로거뉴스의 위력을 새삼 절감한다. 주로 IT 코너에 TV2.0을 주제로 블로깅을 한다. 주제가 제한적 (전문적이라고 이야기 하고도 싶다) 이기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이 방문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300여명의 분들이 블로그에 방문하여 풀어놓은 주제를 함께 한다. 블로거는 소셜 미디어로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장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광고를 붙이지 않고 깔끔하게 포스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싶었다. 전공이 신문방송학과이고 최초의 업종이 광고회사의 AE였던지라, 광고는 연관성(Relevance)이 생명이라고 믿는다. 어떤 블로그에 방문하더라도 일단은 포스트에 눈길이 먼저가고 그 다음..
8월 15일 조선일보 A18면에 조선,동아,전자신문 등 국내외 20여개의 신문사들이 맞춤 온라인 뉴스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기사게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뉴스 컨텐츠 연합체인 뉴스 뱅크를 만들고 다음, 네이버등 포탈에게 직접 뉴스만을 제공하던 때와는 달리 뉴스뱅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모델은 얼마전 네이버나 다음의 신문사 상생 모델 제안에 대한 화답이다. (다음-신문사 상생모델 관련포스트보기) 이러한 움직은 2008년 신문사와 포탈과의 전면전을 계기로 신문사들이 연합으로 온라인에 새로운 플랫폼 구축하고자 하는 독립적인 사업 구상이다. 뉴스뱅크 미니, 뉴스뱅크 RSS, 뉴스뱅크POD, 뉴스뱅크 ASP등 뉴스 컨텐츠를 유통 플랫폼을 만들고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배포하여 포탈, 개인 PC..
인터넷 동영상 시장에 대한 재미있는 예측 자료가 나왔다. Park Associate는 현재 인터넷 동영상으로 돈을 버는 컨텐츠는 포르노 뿐이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시장이 급속도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리서치에 의하면, 현재 10억불 수준인 인터넷 동영상 시장이 2013년에는 60억불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은 프리미엄 컨텐츠로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지금까지 온라인 컨텐츠의 유료 판매는 유저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VONGO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가 문을 닫고, Akimo도 온라인 샵을 철수했다. (VONGO 관련 포스트보기) 활동적인 성인 유저의 1/4은 성인 컨텐츠를 월마다 시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PC를 통한 고화질 프리미엄급 컨텐츠 유료 시청은 이에 배해 적은 ..
기업에서는 마케팅의 수단으로 블로그 운영이 화두가 되고있다. 아울러 정치인들 사이에서 특히 이번 총선에 낙선된 인사들 사이에서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이 한창이다. 마이크로 미디어, 소셜미디어의 총아로 블로그가 급부상하고 있다. 컨텐츠를 직접 생산해내는 C세대가 신조어가 나오기도 하였다. 검색과 공유가 보편화 되면서 아젠다가 퍼지는 속도는 과거에 비해 빠르고 정보의 질도 높아 블로그는 사회 여론의 작은 부분을 담당하는 정도가 되었다. 기업이 이를 놓치겠는가? 최근 LG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보면 406개 조사대상 기업 중 33%가 블로그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32%는 2009년까지 블로그를 개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기업은 온라인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과거에 집행하던 온라인 ..
디지털방송 지상파 재송신을 둘러싼 지상파와 케이블진영의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 케이블TV협회는 지상파의 재전송은 방송 저작권 침해 행위로 볼 수 없고, 방송협회의 방송 중단 요청을 재고하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보기 이에 대해 방송협회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합의가 없었던 만큼 이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입장이다. 12일 공식 의견을 밝히겠다고 하니 양 세력의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두 진영 모두 장기전으로 가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타산인듯 하다. 지상파 입장에서는 IPTV 진영과도 동일한 문제로 재전송 협상을 해야하는 입장이고 보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지상파의 입지는 강화될것이며 IPTV 진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는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미디어 업계 종사자로서 이 문제를 바라보면 해당 미디어 입장에서만 바로보니 객..
2006년에 미국에서 문을 연 인터넷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가 결국 문을 닫는다. 미국 케이블 및 위성등에 Straz채널등 16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Liberty Media 그룹 산하의 Straz Entertainment는 온라인 사업을 결국 접게 되었다. 한달에 9.99불을 내면 1천편 이상의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으며 Starz Film 이외에도 SONY, Disney등 메이저 컨텐츠를 확보하여 서비스 해왔다. Vongo는 2년전만 해도 업계의 큰 관심을 끌어왔고 APPLE TV, Netflix와 당당히 경쟁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Starz Entertainment의 Muliti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전개되어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Starz는 HBO, S..
2007년 11월에 아마존의 Kindle이 출시되었을 때 언론의 평가는 냉혹하였다. 이러한 회의적 반응이 최근 유토피아적 전망으로 바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마존의 공식 판매량 발표가 아직 없으나 최근까지의 판매량이 월 4만 units 수준으로 현재까지 38만 units 판매되었다고 예측한다. 이러한 수치는 IPOD가 출시 첫 분기에 13만 units 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그리 낮은 수치는 아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2010년 7천5백만불 규모의 전체 아마존 매출의 3% 수준을 예측하였으나 최근 2010면 10억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도표 : KINDLE과 IPOD의 판매 성장세 비교 (출처 : Sillycon Alley Insider) Kindle이 출시되었을 때 경쟁제품은 SON..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은 DTV 영상이외에도 VOD서비스가 제공되고 양방향 데이터방송도 볼 수 있다. 아날로그TV는 단순 켜고, 돌리고, 끄기만 알면 되었으나 디지털 방송은 이용방법을 알아야 사용할 수 있다. TV는 수동성이 강한 매체이고 유저는 특별한 학습을 원하지 않는 무경험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TV를 구매하거나 유료 방송을 신청하여 셋톱박스를 집안에 설치할 경우 받는 매뉴얼을 읽어 보는 일은 드물다. 모바일을 구매하여 온종일 이용법 학습에 몰두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한국의 유저들은 디지털TV를 이용하면서 인식속에 준거로 삼는 모형모델이 있는데 모바일과 인터넷이 그것이다. 리모컨으로 TV에 명령을 내리는 UX는 모바일의 버튼과 닮았고 디지털TV의 사방향 이동 방법등은 모..
올림픽 방송 메인 중계사인 NBC는 미국 시각으로 새벽 5시(미국 기준 시각)에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을 12시간 delay 방송(미국식 표현으로 Tape Delayed)하였다. 새벽 5시에 방영했을경우 발생하는 광고수익의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박태환의 수영 결승전이 주로 오전에 열리는 것도 미국인들의 Prime Time 시청시간에 맞추기 위한 NBC의 입김이 작용한것이라 하니 NBC의 대단한 전략이다. 이로 인해 중계권료 포함하여 광고수익이 총액이 1조가 넘었다고 한다. 미국 시청자들의 분노와 비판이 쏟아졌으나 NBC는 강행하였다. 결과는 어떠한가? 미국인 3천4백만이 시청하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천7백만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NBC는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 시..
DVR은 채널 컨텐츠를 녹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녹화한 컨텐츠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저들은 광고를 빨리감기 기능으로 Skip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채널 사업자들과 광고주들은 DVR 서비스에 매우 유감을 표시해왔다. 다매체 환경에서 TV Spot 광고의 회피 현상이 증가하였고 DVR이 항상 ad-skipping의 주범이었다. 특히 미국은 DVR 보유가구가 유료 방송 시청자의 35%가 넘어서고 있으니 광고주가 체감하는 위혐감은 더 크다. 최근 DVR이 오히려 광고의 Relevance(연관성/관여도)를 높여주여 광고 회피를 줄여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고의 Relevance는 유저와 연관성이 높은 메시지를 전달하여 효과를 높이는 targeted AD를 뜻한다. 다소 역설적이다. DVR이 어떻게 광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