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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만일 다음 차 또는 첫 차를 구매하신다면 이제 전기차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제가 타고 다니는 차에는 반자율주행 기능이 있는데요, 중 장거리 운행 시 느끼는 편리함은 매우 큽니다. 테슬라는 운행하시는 분이라면 자율주행의 편리함을 누구보다 아시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기능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요, 운전자 그리고 차의 승객들은 이런 기술이 진화될 수록 차 안에서 무엇을 할까요? 당연히 미디어 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이겠지요. 지금은 차 안에 별도의 네트워크가 없고 전용 디스플레이도 없는 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 안에 탑승하면 모두 모바일을 켜고 개별화된 미디어 소비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미래는 다르지요. 이런 미래를 예측해보기 위해 CES 2020에 출시된 여러 자동차 메이커 그리고 ..
2021년 한국 스트리밍 전쟁 승자예측 1부 : 2020년 팬데믹과 OTT 경쟁현황 2부 : 디즈니플러스 vs 넷플릭스 차이는 무엇인가? 3부 : 한국인에게 디즈니란? 그리고 2021년 시장 예측 4부 : 글로벌 OTT vs 토종 OTT 경쟁 해법은 무엇인가? 한국 : 1천만 방문자에 도달한 넷플릭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21년2월 주요 OTT의 월평균 순 이용자수 (UV : Unique Visitor) 는 넷플릭스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20년 1월(470만) 대비 113% 증가한 수치이다. 웨이브는 394만, 티빙 264만으로 뒤를 잇고 있다. 국내 OTT 앱 사용자의 넷플릭스 중복 사용비율은 40% 이상이다. https://www.edaily.co.kr/n..
2021년 한국 스트리밍 전쟁 승자예측 1부 : 2020년 팬데믹과 OTT 경쟁현황 2부 : 디즈니플러스 vs 넷플릭스 차이는 무엇인가? 3부 : 한국인에게 디즈니란? 그리고 2021년 시장 예측 (3월10일) 4부 : 글로벌 OTT vs 토종 OTT 경쟁 해법은 무엇인가 OTT의 기승 속에서 코로나 이후 영화관은 붐빌것이다! 3부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3월1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던 토론회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주 수요일 밤에 개최되는 정기 씨로켓클럽의 번외 버전으로 영화배우 박중훈씨와 ‘OTT와 극장산업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은 코로나 이후 극장 방문이 과거의 상태로 회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박중훈배우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과 OTT를 통해 시청하는 것에..
2021년 한국 스트리밍 전쟁 승자예측 1부 : 2020년 팬데믹과 OTT 경쟁현황 2부 : 디즈니플러스 vs 넷플릭스 차이는 무엇인가? (2/월 10일) 3부 : 한국인에게 디즈니란? 그리고 2021년 시장 예측 4부 : 글로벌 OTT vs 토종 OTT 경쟁 해법은 무엇인가? 지난 1부 에서는 디즈니플러스와의 글로벌로 가입자의 빠른 상승 상황과 넷플릭스의 2억명 돌파등을 다루었다. 오늘 2부에서는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서비스나 전략 측면에서 다루이 보기로 하자. 2주만에 디즈니가 최근의 가입자 상황을 다시 업데이트 하였다. 2021년 2월 출시 14개월 만에 구독자는 9,490만명에 도달했다. 디즈니는 당초 2024년 까지 가입자 6,000만명~9,000만명을 달성 한다는 당초의..
2020년은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의 영향으로 실내의 거주 시간이 증가하면서 미디어의 소비시간이 대폭 증가하였다. 모든 미디어 플랫폼이 수혜를 입었지만 OTT가 가장 크게 성장했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1년은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20년의 경험을 토대로 OTT와 기존 미디어 진영 등이 각자의 전략으로 시장을 리딩해갈것이다. 특히 넷플릭스로 인한 메기효과로 한국 시장의 콘텐츠 제작 환경은 전문화, 대형화 가면서 외부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체력이 강해졌다. 그 힘이 국내 토종 OTT로 전이되어 글로벌 OTT에 대응하는 힘을 만들어 낼지 지켜봐야 한다. 미국 시장도 2021년 부터 디즈니플러스, NBCU, 워너등이 각각 마블 TV시리즈, The..
2021 CES의 6대 트렌드 선정 배경은 팬데믹 ‘CES박람회’를 듣자 마자 스베가스’가 먼저 떠올려 진다면 당신은 출장 경험이 있다. 애석하게도 2021년 CES는 실물을 볼 수 없는 온라인에서 all digital로 펼쳐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애저,팀즈)을 활용하여 실시간 컨퍼런스 및 화상 회의 및 온라인 전시가 이루어 졌다. 참가회사는 작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 2천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컨퍼런스 참가자는 15만명으로 작년보다 늘었다. CES는 물리적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1~3년 내 출시할 제품들을 선보인다. 그 제품 안에 숨어 있는 기술 및 네트워크 그리고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사용성(User Experience), 관련된 플랫폼 서비스들을 점검하여 미래의 단서들을 찾는 행사이다. ..
2021년에도 단연 국내 미디어 산업의 화두는 ‘OTT 경쟁’ 이다. 국내에서 넷플릭스의 성공 이유는 진단하는 여러 시각이 존재한다. 큰 틀로 보면 국내 콘텐츠 생태계 장악을 통한 콘텐츠 파워 강화, 작은 틀로 보면 통신사 제휴와 압도적인 서비스 UX의 편리함 및 추천 기술의 강점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한국 진출 후 2년쯤 되던 2018년 11월 넷플릭스는 국내 통신사 중 3위 사업자인 LG U+와 제휴를 선언하고 IPTV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약한 고리 제휴 전략’ 즉, 해외 진출 시 1위 사업자가 아닌 2위 또는 3위 사업자와 제휴를 시작해 시장을 공략하는 그들의 전략적 문법을 따랐다. 넷플릭스, 통신사 제휴로 TV 장악력을 높이다 그렇다면 LG U+와의 제휴가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넷플릭..
지리산을 올랐다. 아주 오래전 노고단을 오른 기억을 떠올리니 지리산은 내게 다시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였다. 장터목 대피소를 운좋게 예약 한 지인의 초대로 남자 4명이 뭉쳤다. 4일 연휴의 이틀을 바친 지리산 산행을 위해 동서울 고속버스에 몸을 싣는다. 백무동을 시작으로 등산화를 질끈~ 백무동 코스는 장터목 까지 5.8 키로. 고수들은 넉넉히 3시간 이면 족한 코스이나 초보인 나에겐 팍팍한 길의 연속이다. 이제 겨우 1키로 남짓. 3키로를 올라서야 하늘이 보인다. 이래야 산 맛이지. 지리산은 고목들은 그 자태가 예술이다. 드뎌 능선이 보이는구나~ 장터목이 저기~ 겹겹히 놓인 '산세' 의 웅장함이 거칠면서도 포근하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 '대피소' 라는 이름은 어쩐지 부정적 단어의 느낌이다. 물론 지..
#1구름이 잔뜩 낀 흐린 아침. 7시 30분. 이른 시각이지만 4.19탑 백련사에서 시작된 북한산의 진달래 능선을 오른다. 오늘은 '홀로 산행' 보단 진달래를 같이 누릴 동료들과 함께.. 백련사 초입의 거친 산길을 20분여분 오르니 진달래가 펼쳐졌다. 능선길을 따라 핀 진달래. 북한산의 진달래능선은 군락은 아니지만 능선길 초입 부터 대동문 끝까지 진달래의 연속이다. 이른 아침의 산행은 한적해서 좋지만 차가운 공기로 금새 옷을 벗는다. #2 능선의 초입. 보라빛 진달래의 길안내.. 진달래는 '이별의 한'을 상징한다고 하나, 이 꽃을 보며 '이별'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난, 이 진달래의 '보라빛'이 좋다. '보라'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색이다. 특히 남성들에겐..ㅎ '보라'는 '개성'이다. ..
'홀로걷기'를 취미로 삼으며 주변에 보이지 않던 일상속으로 들어간다. 회사근처 4키로 경 떨어진 서울 성곽길. 동대문 성곽길 찾던중 우연히 알게된 "낙산공원" 서울 성곽길은 조선시대에는 모두 이어져 있던 길이었으나 세월이 흘러 주변부가 되어 도시속에 묻혀 있던 흔적을 다시 복원한 것. 골목들을 걸어 성곽길로 .. 수십키로 중 일부인 이곳 낙산 공원의 성곽길은 밤을 찾은 연인들과 가족들 나처럼 홀로 걷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여유'를 선사한다. 성곽길은 도시의 중턱에 있는 덕분에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한다. 성곽 건너편은 다시 가야 하는 도시 야경은 연인들의 놀이터.. 개나리를 포커스 하니 도시 불빛은 '손님' 성곽길의 뒤편. 유럽의 고성과도 같은 풍경. 이런 길의 산책은 마음을 착하게 한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