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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인텔은 최근 새로운 개념의 TV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Virtual Cable Operator’ 가 그것이다. 말 그대로 ‘가상의 케이블TV’를 말한다. 케이블TV 처럼 다채널 서비스를 월정액 또는 알라까르떼(A-La-Carte : 채널당 판매 방식) 상품을 Virtual 하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Virtual’의 의미는 무엇인가? 케이블이나 IPTV는 법적으로 제도화, 규격화 되어있는 기술 표준에 따라 정해진 네트워크로 서비스가 된다. 방송의 품질이 평균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모든 방송 상품은 이용 약관을 가지고 정부 기관에 신고 또는 승인을 얻어야 제공이 가능하다. 기존의 레거시(legacy) 한 플랫폼의 핵심은 이용자 가정까지 연결된 보장된 네트워크인데 ‘Virtual’ ..
스마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지 3년이 지나가고 있다. 스마트 기기로 소비하는 콘텐츠로 동영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KISDI의 조사 결과로는 태블릿의 경우 동영상이 1위 장르가 되고 있는 정도이다. 이용하는 동영상 콘텐츠로 UCC에 이어 영화, 방송프로그램, 어학 강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데이터를 재해석 하는 전문가 블로거 모비즌은 특정 UCC서비스 이용이 아니라 SNS , 포탈 탑 화면의 링크를 통해 UCC가 소비되고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글로벌 트렌드로 스마트모바일 트래픽의 24%, 동영상 트래픽의 62%가 유투브라는 점을 언급한다. 데이터 : 모비즌 블로그 재인용 KISDI의 자료들은 스마트 모바일의 동영상 이용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최근 필자가 속한 조직에서 비..
페이스북이 타임라인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타임라인은 사용자 개인의 시간 배열적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이다. 페이스북에 이미 존재하는 사진, 영상, 좋아요 기록들을 연대기적인 시간 배열 순으로 표시한다. 타임라인의 핵심은 이미지, 영상등을 활용하여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고 여기에 개인의 기호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티커’ 안에 모아두어 페이스북 타임라인 안에서 Read 하고 Watch 하고, listen 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타임라인과 앱을 통합함으로써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그가 좋아하는 생각과 문화생활의 모든것) 을 한곳에 모았다. 이용자 개인은 한곳에 모아 개개의 서비스들로 이동할 필요가 없고 친구들이 방문하여 그의 라이프스타일에 동참하고 축하하고, 같이 슬퍼할 수도 ..
태블릿의 용도는 업무 용도의 생산성 도구 보다는 신문,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엔터테인먼트 도구에 가깝다. 그중에서도 아이패드는 The Daily나 Hulu, Netflix등 신문사, 방송국들이 만들어놓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디어 소비를 더욱 자극한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2는 디지털 AV 어댑터의 이용이 가능(Video Mirroring) 하여 TV나 게임콘솔등에 연결하여 아이패드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기거나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TV 스크린에 동시에 재현할 수 있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패드나 아이폰의 영상을 애플TV로 시청(Beaming)할 수 있는 “Air Play” 기능을 선보였다. Video Mirroring으로 애플 패밀리가 아닌 이용자들이 소유한 어떤 디바이스에도 연결..
TVing! 티빙! 을 아시는지? 이제 막 출발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며 PC 에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갤럭시탭등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11월 2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N-Screen 서비스에 시동을 걸었다. 필자는 훌루와 넷플릭스등 미국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평가의 도마에 올려 TV의 미래와 스마트한 영상 시청 경험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왔다. 100여개의 단말기에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을 심고, 유료정액형 미디어로 스마트폰, 아이패드등으로 확장한 훌루는 이용자들에는 볼 권리의 다양성을 제공해주고 “콘텐츠의 가치”를 올려주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코드이다. 문제는 한국이다. 작..
슈퍼스타K의 열풍이 1주일 후면 막을 내린다. 슈퍼스타K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간단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1백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명으로 압축되고 이제 2명만이 우승을 위한 기회를 거머졌다. 콘텐츠 측면에서만 보자면 슈퍼스타K는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드라마적 요소와 투표 방식을 도입한 경진대회의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다. 슈퍼스타K를 제작한 케이블 채널 '엠넷'은 본래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채널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채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10대들은 선호 채널 1위로 지상파인 MBC나 KBS보다 엠넷(Mnet)을 먼저 꼽는다. 작년에 개최된 슈퍼스타K는 10대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시청률 10% 수준에 육박하면서 종료하였다. 그럼 올해 슈퍼스타K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