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85)
제레미의 OTT NEWS
지상파의 이익단체인 방송 협회 (협회장 : MBC 사장 엄기영)는 한국케이블방송협회로 공문을 보내 케이블회사들의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을 금지해줄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보기 방송협회는 케이블의 지상파 전송이 지상파의 허락을 받지 않는 불법 행위라는 것이다. 지상파의 이러한 요구는 MBC가 주도하고 있다. MBC는 최근 IPTV 업계와의 유리한 계약 조건 협상을 위해 실시간 방송 재전송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여 업계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SBS는 업계에 들리는 소문으로 실시간 재전송에 대한 댓가로 3년에 3천억을 KT에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MBC를 위시한 지상파의 요구는 공영방송으로의 지위를 망각한 행위임에 분명하다. 15년 전에 출범한 케이블방송은 출범 목적 중 난시청 지역 해소에 대한..
날씨에 민감한 족들이 있으니 그중에는 단연 골프족이 선두일것이다. 특히 주말에만 즐길 수 있는 주말골퍼들에겐 날씨는 핵심적인 정보이다. 주말에 약속이라도 있다면 월요일 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9시 뉴스 등을 통해 날씨를 점검한다. 비가 온다는 말에 정보에 겁을 먹어 수요일 오후에는 대거 취소한 부킹 물량이 유료 부킹 사이트를 통해 쏟아져 나온다. 과감한 승부! 비가 와도 우리는 간다는 주말 골퍼들의 강한 의지를 누가 막으랴.. 가장 기분 좋을때는 비가 오리라는 예보가 비껴가서 막상 비가 안오는 주말이 되었을때.. 그래서 골프족들은 기상청을 좋아한다. 비가안다고 하고서는 안오는 주말이 더 많은 최근에는 말이다.. 하지만 이번주는 이런 예측이 힘들것 같다. 태풍이 왔다. 기상청의 예상을 깨고 그 태풍이 오늘..
하나로텔레콤은 물론이고 KT와 방송업계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모집을 위한 아웃바운드(Outbound TM) 텔레마케팅이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관련기사) 일부 언론에서는 디지털케이블 업계가 통신회사들의 영업 정지 및 TM 일시 중단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기사화 하였지만 방송 업계도 아웃바운드 TM을 일시 중단 하는 등 동일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만년 2위였던 하나텔레콤은 지금까지 고객 정보를 외주 TM 회사들에 넘겨 텔레마케팅으로 많은 가입자를 무차별적으로 모집해왔다. 한명의 고객의 동일한 내용으로 각기 다른 콜센터에서 몇번의 가입 유치 전화를 받았다면 동일한 고객의 DB를 여러 TM 회사에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웃바운드 TM에 대한 철퇴는 고객 정보 관리에 대한 경..
디지털케이블 HelloTV(CJ헬로비전)와 메가TV(KT)에는 각각 다음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TV검색 서비스가 있다. HelloTV에 제공중인 다음 포탈 서비스 위 서비스는 검색을 포괄하는 독립형 포탈 서비스에 가깝다. 검색, 미디어다음, 까페, 메일 서비스가 제공중이다. (다음은 CJ와 공동으로 08년 하반기 TV검색 서비스만 확장할 계획이라 한다.) 보는 바와 같이 Walled Garden 방식으로 제공되어 다소 폐쇄적인 서비스 개념이다. 다음 포탈의 핵심 서비스를 종합한 느낌이지만 다소 산만하다. 부분적 제공중인 검색 서비스의 경우에는 실시간 검색어등을 다음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데이터를 연동하고 있다. 메가TV에 제공중인 네이버검색 메가TV의 동영상 화면 위에 제공되어 부분적인 연동형 방식을 택하..
SONY는 미국 시장에서 PS3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운로드 방식의 VOD 임대 서비스이다. 관련기사 보기 SCEA는 우선 20세기 폭스, 라이온게이트 엔터테인먼트, MGM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소니 픽처스, 워너브라더스의 영화를 임대, 혹은 판매하며, 디즈니 혹은 TV방송국의 작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기사인용 소니의 이러한 전략 MS의 XBOX360 LIVE 서비스에 대적하는 서비스로 콘솔 게임 판매의 부가서비스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는 Apple TV도 이와같은 유사한 사업 (Apple TV는 IPOD의 TV 확장 버전이다)으로 댁내의 TV 시장의 니치를 형성해 가고 있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들이 유저가 가입하고 있는 인터넷 망의 트래픽을 이..
최근 한국 케이블사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스타트오버 서비스는 미국의제2위 MSO인 타임워너케이블사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기사 참조 방송 중인 프로그램의 중간에라도 리모컨의 스타트오버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의 처음으로돌아간다. 처음 부터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못했을 경우 최소한 그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는 처음부터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어제 못본 프로그램은 VOD로, 방영 예정인 프로그램은 PVR로 예약 녹화를, 그리고 방금 시작했으나 앞부분을 놓쳤다면 스타트 오버로! (24시간 동안 이러한 서비스가 네트워크에 보관되는 서비스도 있는데 Lookback 서비스라고 한다) 8시 20분에 Joey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을 경우, Start Over 버튼을 누르면 8시 부터 시청할 수 있다...
XTM의 를 표방하는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새로운 장르의 개척인가, 유사 장르의 단순 혼합인가? 신선하다는 반응과 토론 프로그램으로선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백지연씨가 토론의 좌장격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세간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 : XTM 이 프로그램은 미국식 오프라윈프라 쇼의 오락성과 흑백논리의 대립구도를 분명히하는 100분 토론식 진행방식을 교묘하게 섞되, 카메라와 구도는 차분함보다는 혼돈을 택하여 시청 중 내내 시선의 거리를 두고있는 프로그램이다. (카메라가 고정되지 않고 프로그램 내내 들고찍기 방식을 택하고 의견에 따라 줌인 줌아웃을 교차함으로써 주제 몰입을 분산시킨다) 여느 토론프로그램 보다 시민 토론단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사전에 촬영한 시민들의..
오늘(7월15일) 디지털타임즈에 OPEN IPTV 신임 대표이사의 인터뷰 글이 실렸다. "기존 콘텐츠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10년간 쌓은 광고노하우 적용, 콘텐츠 수익모델 선보이겠다 오픈IPTV는 콘텐츠뿐 아니라 어플리케이션도 개방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내년에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개방해 개인이나 사업자, 단체 누구든 오픈IPTV의 어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실제로 오픈IPTV는 현재 10여개의 다음카페와 제휴를 맺고 오픈IPTV만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훈 대표 (출처 : 디지털타임즈) 인터뷰에서 신임 대표이사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과연 이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유료방송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까? OPEN IPTV 는 방송시장을 바라..
미국 케이블 업계인 Comcast, Time Warner Cable, COX, Cablevision, Bright House등 상위 6개 MSO들이 조인트 벤처인 Canoe Ventures를 설립하였다. 일명 카누 프로젝트로 불리는 사업은 케이블 업계의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공동으로 만들고 제휴하기 위한 사업 모델이다. 아마도 이것은 최근 급성장 중인 인터넷 광고에 대한 대응책이다. TV광고에 비해 인터넷 검색광고의 미래는 매우 밝고 지금까지 맞춤형 광고를 매체의 특성으로 광고주를 설득해왔다. 사진 : 카누 프로젝트를 이미지화 해보았다. (사진 출처 : flicker) 디지털 케이블의 등장으로 인터넷 광고 못지않은 양방향성과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케이블업계가 연합으로 인터넷에 대항하기위해 새..
IMF의 환란이 예고되는 지금 한편의 편집 사진으로 그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어있다. 일요일 밤 MBC의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이 만화를 영상으로 제작하니 등골이 오싹할정도로 10년 전 IMF가 떠오른다. 출처 : 네이버 (사진 중 일부 발췌) 10년전 IMF가 시작되던 시절, 필자는 대리급 사원이었다. 광고회사에 AE로 잘 나가던(?) 때였다. 현재와 IMF와 비교하자면, 당시는 자고 일어나면 기업이 턱 턱 무너져내리던 시절이었다. 특히, 금융의 붕괴로 금융사들이 문을 맏고 철밥그릇이라던 은행의 행원들이 길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곤 했다. 맡고 있던 광고주의 광고가 50% 예산 삭감을 하고, 팀 내의 선배들이 옷을 벗어야했다. 그리고 의도적인 구조조정이던 자발적 퇴사이던 동료들의 1/3 이상이 짐을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