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의 OTT NEWS
SONY의 PS3와 VOD의 만남 - 성공을 기원한다! 본문
SONY는 미국 시장에서 PS3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운로드 방식의 VOD 임대 서비스이다.
관련기사 보기
SCEA는 우선 20세기 폭스, 라이온게이트 엔터테인먼트, MGM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소니 픽처스, 워너브라더스의 영화를 임대, 혹은 판매하며, 디즈니 혹은 TV방송국의 작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기사인용
소니의 이러한 전략 MS의 XBOX360 LIVE 서비스에 대적하는 서비스로 콘솔 게임 판매의 부가서비스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는 Apple TV도 이와같은 유사한 사업 (Apple TV는 IPOD의 TV 확장 버전이다)으로 댁내의 TV 시장의 니치를 형성해 가고 있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들이 유저가 가입하고 있는 인터넷 망의 트래픽을 이용하여 VOD 서비스를 전개하는 이와같은 사업 모델이 성공할 수 있을까. 소니나 MS의 경우 이 사업의 성공은 콘솔게임기의 판매율 상승에 있을 것이다.
PS3 버전이라 하더라도 화질과 성능개선 이외에는 획기적 기술의 발전은 부족하여 유저의 평가는 매우 냉정했다. 이러한 VOD 사업등 부가서비스가 본체의 사업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문제는 컨텐츠. Apple TV가 시장에 처음 나온 2년전, 언론은 대단한 호평을 보냈다. 그러나 1년 뒤 컨텐츠의 부족과 더불어 유저의 평가는 다소 주춤했다.
일단 컨텐츠 확보 능력은 소니가 앞선다. MS의 Netflix와의 제휴 (Netflix의 온라인 DVD대여 서비스를 XBOX 360에서 이용) 에서 보듯 직접적 컨텐츠 보유능력이 낮은 MS는 입점 방식이나 제휴를 통해 컨텐츠를 확보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물론 PS3나 XBOX360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동영상 이외에도 게임 타이틀을 판매하는 사업도 있다. 하지만 콘솔기기가 HD를 보장하는 마당에 중요한것은 영상이다. 양질의 컨텐츠를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경쟁 관계의 우위로 나타날 것이다.
한국에서 이 사업이 가능할까.
MS는 한국과 아시아에 LIVE 사업을 확장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필자는 이들과 몇번의 미팅을 했던 경험도 있는데 한국 시장의 확장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다. 문제는 컨텐츠 확보였고 Third Party를 통한 제휴도 여의치 않았다. 물론 콘솔 시장 자체가 작다는 현실적 판단도 작용한듯 하다.
콘솔 게임과 VOD의 만남이 본체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와 경쟁관계로 까지 갈 수 있는지 미국 시장을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다. <끝>
lfGguqebhMfFyYAIqBGx6y6JoqDjjJoYWEoONtBq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