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BS (5)
제레미의 OTT NEWS
구글TV가 세상에 나왔다. 그러나 그 출발은 순탄치 않다. 넷플릭스, HBO, 타임워너, 판도라, 유투브 등 영상 콘텐츠를 수혈받았으나 결정적으로 NBC, ABC, CBS등 미국의 핵심 방송국들이 콘텐츠 접근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으로 보면 지상파 3사가 콘텐츠 공급을 중단한것과 같은 결과이다. (관련 기사 보기)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결국 비즈니스 모델의 충돌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 모바일을 콘텐츠 유통 경로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적극 활용한 미국 방송국들이 구글TV에 콘텐츠 공급을 차단한다는 것은 위협적 관계로 구글TV를 평가한다는 의미이다. 표면적 이유로는 구글TV가 방송국들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불법적인 콘텐츠 흐름이 조성될 수 있음을 경계한다. ..
검색창에 훌루를 쳐보라. 필자를 포함하여 훌루에 대한 예찬이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온다. 과연 훌루는 동영상 서비스의 모범 답안일까? 훌루는 최근 모기업인 NBC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슈퍼볼 경기에 알렉볼드윈이 출연한 “Alec in Huluwood” 광고를 TV에 송출했다. 훌루가 막대한 돈을 들여 슈퍼볼 광고를 내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유투브,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웹2.0 기반의 미디어 사이트들의 핵심 타겟은 18~24세이다. 유투브의 경우에는 방문자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그런데 훌루의 메인 타겟은 조금 다르다. 18~24세 그룹 방문자들이 17%를 차지하고 55세 이상의 고령자 집단이 방문자의 47%를 차지한다고 한다. 훌루가 최초 서비스 런칭 당시 뉴욕타임즈 등 신문사 ..
라디오는 고전적 미디어 중 하나이다. 라디오는 청각에 의존한다는 본질적 특성과 손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경제적 부담이 없다는 측면에서 유저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매체였다. 라디오 청취가 가능한 전용 단말기가 사라지면서 사실 젊은층에게 휴대성 매체는 아니다. 오히려 업무나 학습, 운전 등 특정 행위를 하는동안 보조적인 엔터테인먼트 행위를 제공하는 정형화된 매체가 되었다. 라디오의 주요 콘텐츠는 음악이다. 라디오매체의 존재 이유 중 하나는 하는 청취자의 열성적 소통과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오지랖 넒은 유저들의 관대함에 있다. 청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저의 상상력이 보이지 않는 흡입요소이다.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눈물을 흘려본 경험이 있는가? 라디오매체의 본원적 속성인 수동성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올드 미디어..
TV매체의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방송콘텐츠의 소셜 미디어적 접목은 어떤 상태이며 과연 필요한 일인가?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보자. 소셜미디어가 Web2.0의 트렌드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소셜미디어가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아울러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나 검색 엔진을 통해 컨텐츠 공유의 방법도 매우 혁신적으로 변하여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컨텐츠 유통 수단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들이 유통하고 공유하는 콘텐츠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지만 많는 부분은 TV나 극장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리뷰,평가, 의미의 재해석, 추천, 비판 등이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IT 조사기관인..
CBS의 CSI가 Myspace, Facebook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iGoogle 페이지에 위젯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라는 회사는 방송 컨텐츠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위젯으로 유통시키려는 전략을 발표하였다. (관련자료 보기) 소셜 네트워킹 유저들은 CSI 전편 보기나 예고편 및 미리보기 등 다양한 컨텐츠를 CBS 사이트나 Hulu와 같은 방송 드라마가 제공되는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블로그나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시도는 CBS가 처음이다. CSI 위젯 모의화면 CBS는 프로그램에 광고를 실어 보낼 예정이며 iWidgets사와 광고 수익을 쉐어한다. 향후에 이러한 양방향 퀴즈, 투표등 유저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른 컨텐츠 및 타 방송사도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