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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11월 17일 KT의 IPTV가 공식 런칭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IPTV는 지상파 3사와의 선 송출, 후 정산이라는 호혜적인 계약 성사와 OCN을 보유하고 있는 온미디어의 투항(?)으로 실시간 방송의 구색을 갖추었다. 우선 KT 부터 런칭을 하고 SK, LG순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12월에는 통신회사 진영의 연합 런칭쇼가 이어진다고 하니 본격적인 IPTV의 서막이 올랐다. IPTV는 디지털케이블과 대단히 흡사하다. 기술적인 배경과 네트워크이 구성이 틀릴 뿐이지 실시간 방송과 VOD가 결합된 양방향 TV라는 점에서는 유사 서비스임에 틀림 없다. 채널의 숫자는 디지털 케이블이 앞서고 VOD 보유 편수면에서는 IPTV가 우위이다. 지상파 송출 계약에 성공한 IPTV는 실시간 방송 채널 숫자 면에..
케이블과 IPTV등 TV 진영의 리모컨 전쟁에 불이 붙었다. 리모컨은 TV 이용을 위해 핵심적으로 필요한 입력장치이다.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의 도입은 TV 화면위에 영상 이외에도 VOD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구동이 가능해져 리모컨의 사용 빈도를 높이게 된다. 그러나 TV는 매우 수동적인 매체인 탓에 유저들은 리모컨의 이용방법이 불편하거나 눌러야하는 키가 많을 당황스러울 수 밖에없다.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대로 IPTV가 쉬운 리모컨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으나 사실 때늦은 호들갑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디지털케이블 진영은 한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리모컨의 키 숫자를 30개 이하로 줄이고 리모컨을 보지 않아도 양방향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UX의 간편성을 이루어내었다. (이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왜이리..
오픈소스 진영의 Free Media Center를 주창하며 만들어진 BOXEE가 Hulu.com, CBS.com등과 제휴에 성공하였다. 얼마전 Boxee는 간단한 인스톨로 Apple TV에 Media Center를 오픈한 바 있다. 2008/10/07 - [TV 2.0 & 미디어2.0] - AppleTV 연결성,다기능으로 변신할것 Boxee는 TV나 PC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온라인 동영상을 TV에 적합하게 디스플레이 해주고, 리모컨 등 TV 인터페이스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아직까지는 Hulu를 보여주는 정도이나 향후 Joost,유투브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의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Boxee 소프트웨어는 어떤 의미인가? Boxee는 ..
최근 미국 경기 불황의 시작으로 애꿎은 케이블 등 유료방송 위기론이 미국에서 한창 논의 중이다. 일단 HD TV의 판매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케이블,IPTV,위성사업자들의 핵심 경쟁 포인트는 HD (HD화질, HD콘텐츠) 이다. HDTV의 판매 하락은 당연히 방송플랫폼의 위기일 수 있다. (관련자료 보기) 미국의 평론가가 보는 위기의 5가지 이유를 보자. 1> 경기 침체 기본적으로 미국 경제가 한마디로 “쉣”이다. 미국 TV 수신 가구의 80%는 평균 70불의 방송 수신료를 케이블,위성사업자에게 내고 있다. 그런데 TV 시청자들의 20%가 TV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시청하고 이중 50%는 아예 TV 자체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그룹들이 케이블,위성 가입을 끊고 있다는 것이다. 2..
IPTV의 런칭이 목전에 왔다. 여전히 지상파와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고 1위 그룹인 KT의 경영진의 이상기후로 스타트 라인의 정리정돈이 매우 어지러운 형국이다. “문제는 컨텐츠”라는 위기이자 기회의 양면성이 뉴미디어의 현실이다. IPTV 진영은 컨텐츠 분야의 구원투수로 장르를 꼽고 있다. 10월 8일자 서울경제 기사를 보면, IPTV가 왜 교육에 몰두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KT는 IPTV로 인해 연평균 1조 6천억원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TV가 뉴미디어로서 공익적인 기여를 한다는 명분을 획득함으로써 시청자 지지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업계와 정부의 기대의지의 발로이다. 이를 위해 IPTV 회사 및 이에 대응하는 디지털케이블 진영 모두는 앞을 다투어 교육 컨텐츠 ..
최근 디지털 케이블이 광고를 시작했다. 아날로그를 아직 보고 계시다면 디지털케이블로 바꾸라는 광고로 김아중을 모델로 기용하여 붐업을 시도하고 있다. 하이마트 광고 처럼 귀에 익은 노래를 징글로 사용하여 을 머리에 심기 위해 노력하는듯 하다. 슬로건은, “케이블 보다 더 좋은 케이블 디지털케이블” ~~ 광고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상품의 이미지를 심는 작업이다. 감성적인 이미지는 상품의 의인화, 캐릭터화가 가능할 것이고 이성적 이미지는 가격,품질,성능등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광고의 목적은 신상품의 경우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고객의 머리속에 각인 시키는 인지도 확보 전략으로 나타날 것이고 기존 상품이라면 이미지를 굳히거나 바꾸는 포지셔닝 전략으로 나타날 것이다. 디지털 케이블은 어떤 전략으로 이 광고를 만들..
구글은 TV 광고 시장의 질서를 재편할만한 새로운 딜을 성공하였다. NBC Universal과 구글은 NBC가 소유한 케이블 채널(Sci Fi, Oxygen, MSNBC, CNBC, Sleuth, Chiller)에 Google TV Ads 솔루션을 이용한 광고를 제공하기로 제휴하였다. (관련기사 보기) 구글과 NBCU는 광고 수익을 분배할것이며 NBC는 구글의 이용자의 데이터베이스를 얻을 것이며 구글의 TV Ads를 활용하여 지역 시장의 광고 인벤토리를 확장해 갈 수 있게 되었다. * 구글 TV Ads의 특징 - 광고주가 구글의 광고 중개 시스템을 통해 광고 캠페인 계획에서 광고 의 업로드 전송, 효과측정등을 one stop으로 실행 - 영상 광고를 경매 형식으로 온라인 구입 가능 - 광고 요금은 CPM..
9월 1일 개최된 IPTV 컨퍼런스에서 KT의 관계자는 “콘텐츠가 온전하지 않으면 IPTV로 제값을 받기가 어려워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TV와 저가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고 한다. (관련 기사 보기) 저가 경쟁에 대한 우려가 업계와 정부 부처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IPTV상품의 기본 수신료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VOD 서비스 요금까지 내리겠다고 하는 통신회사들의 위험 발언으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당초 통신회사들은 저가 경쟁 지양을 선언하였고 방송통신위원회도 이와 같은 정책을 지지한 바 있다. 통신회사들이 지상파 컨텐츠 수급등이 어려워 IPTV 조기 정착에 난항을 겪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저가 전략을 내세워 시장을 교란시키는 행위는 장기적으로 유료방송 시장, 더..
라는 명칭이 붙으면 흔히 컨텐츠를 먼저 떠올린다. 드라마, 오락물, 영화! 이렇게 컨텐츠 장르를 연상하기 쉽다. 그래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 미디어 라고 붙은 회사는 경쟁력이 무척 높다. 산업적으로는 미디어라는 분류가 신문,방송,출판을 아우르는 대분류이지만 사회 지망자들에겐 미디어는 소프트한 컨텐츠 군으로 인식되는듯 하다. 그래서 생각보다 미디어업계는 인력난이 심하다. 특히, 소프트한 인식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몇 년안에 짐을 싸는 경우도 허다하다. 신문방송학과 또는 미디어관련 학과 전공자들도 미디어업계 대해서는 분명한 인식이 부족하다. 올드미디어 분류로 기자,PD,아나운서 등은 모두 알고 있을 테니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새롭게 떠오를 직업군을 무엇일까? 미디어업계를 컨텐츠, 플랫폼, 네트워크등 3..
아르헨티나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남미드라마 가 한국에 상륙한다. (관련기사 보기) So What? TV VOD로만 방영되는데 일단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VOD는 재상영관 개념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주류였다. TV안의 비디오샵 컨셉이었다. 그러다보니 지상파 드라마, 연예오락 다시보기나 뽀로로등 키즈 컨텐츠등이 무료 분야에선 인기를 끌었고 프리미엄 영화 (극장 종영 후 1개월 뒤 상영)등이 유료를 견인해왔다. 그러나 다시보기만으로는 VOD의 독립적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사업자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메가TV는 교육 컨텐츠에 올인을 하나TV는 지상파 다시보기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이가운데 디지털케이블이 제공하려고 하는 남미드라마 VOD Only제공은 TV VOD의 독립성을 찾아가는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