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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유럽의 20여개 미디어 그룹(위성, 케이블, OTT플랫폼들) 들과 유투브, 그리고 로쿠 등은 자사의 플랫폼에서 러시아의 국영채널인 RT(Russia Today의 약어) 와 스푸트니크(Sputnik) 채널들을 제거했다. 그 자리에 우크라이나 TV채널의 통합 방송인 “유타이티드 뉴스”를 광고 없는 보도채널로 송출을 개시했다. 러시아 방송 채널을 제거하는 미디어 플랫폼들 미국에서는 위성방송인 DirecTV에서 제공 중이던 ‘RT America’를 즉시 중지할 뿐 아니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조치를 취했다. 로쿠도 자신들의 채널 스토어에서 RT 채널 제거에 동참했다. 넷플릭스도 러시아채널 송출 거부 러시아 통신 규제 기관은 넷플릭스에 국영채널을 포함한 방송채널 서비스를 강제하도록 조치했다..

2월 20일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스포츠는 우리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죠. 특히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소비는 TV를 시청하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의 미디어산업에서 스포츠는 급격하게 OTT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은 프로 미식 축구 리그인 NFL 인데요, 양대 리그의 단판 결승 승부전인 슈퍼볼은 무려 시청율이 40%에 육박합니다. 1억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이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이 NFL 리그의 경기들이 아마존의 목요일 경기 독점을 시작으로 2021년 부터 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상승세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디즈니는 NFL의 가장 인기 있는 일요일 경..

NFT의 전세계적 열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산업에서도 NFT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IP 의 가치를 재활용 할 수 있다면 면에서 거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투브는 자신들의 창작자들이 NFT를 쉽게 발행할 수 있는 NFT마켓을 유투브 안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창작자 후원 모델이자 창작자들이 NFT인플루언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입니다. BAYC(Bored Ape Yacht Club) 를 들어보셨는지요. 지루한 얼굴 표정의 원숭이 1만 마리를 캐릭터화 해서 NFT로 판매한 모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NFT를 판매하면서 소요권과 함께 저작권을 모두 구매자에게 넘겼습니다. IP를 폐쇄적으로 관리하는 기존 미디어와 달리 매우 혁신적인 움직인데요. 이..

곰돌이 푸우를 사랑하지 않는 어른과 아이들은 없겠죠.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캐릭터 3위에 꼽히는데요.. 이 곰돌이 푸우의 저작권이 2022년 1월 1일 해제 되었습니다. 1926년 출판물로 창작된 이 작품은 1960년도에 디즈니의 소유가 되었는데요, 지금의 빨간셔츠를 입고 있는 곰돌이 푸우과 그의 친구들은 모두 디즈니에 의해 재탄생 되었습니다. 해제된 저작 권리는 바로 1926년 원작품에 대해서인데요, 저작권의 보호 기간이 만료되었기 때문입니다. 2년 뒤인 2024년에는 디즈니의 핵심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의 1928년 버전도 해제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의 해제는 곧 디즈니에게는 위기일 수도 있겠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창작자 시대에 곰돌이 푸우가 여러가지 버전으로 재탄생..
SBS 주최로 개최된 서울 디지털 포럼(이하 SDF)이 5월 13일 막을 내렸다. SDF는 국내에서 열리는 많은 컨퍼런스 중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행사 중 하나이다. 모든 행사를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몇몇 연사의 강연은 직접 행사장에서 듣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듣게 되었다. 구글드의 저자 캔올레타, 월트디즈니 앤디버드 회장,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캐머런 이 세분의 강연은 어쩌면 상징적 언어의 나열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음미해보면 동일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세분은 모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거나 한발 앞서 올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문제는 “엔지니어적 상상력과 상호작용”이다. 캔올레타는 과거 빌게이츠를 만나 누가 경쟁자인지 물었다고 ..
디즈니는 빅 메이저 콘텐츠 오너이다. 영화는 물론 ABC, 디즈니 채널 등 방송 채널을 거느리고 있다. 디즈니는 그간 어떤 콘텐츠 오너들보다도 온라인에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애플의 아이튠즈와 가장 먼저 계약을 하고 모바일용 동영상을 유료로 판매해왔다. 아울러 디즈니의 미래 고객인 키즈 타겟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훌루와 파격적인 계약을 성사시켰다. 디즈니 계열의 TV 콘텐츠를 훌루에 제공키로 하였다. 로스트, 그레이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등 드라마를 훌루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물론 미국에서만) 드라마, 오락물 등을 전편 상영(full-length episode)은 물론 편집판 하이라이트 콘텐츠(Short-Clip)를 모두 포함한다. 디즈니는 한발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