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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인터넷검색의 오마주! TV검색의 가야할 길 본문
디지털케이블 HelloTV(CJ헬로비전)와 메가TV(KT)에는 각각 다음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TV검색 서비스가 있다.
HelloTV에 제공중인 다음 포탈 서비스
위 서비스는 검색을 포괄하는 독립형 포탈 서비스에 가깝다. 검색, 미디어다음, 까페, 메일 서비스가 제공중이다. (다음은 CJ와 공동으로 08년 하반기 TV검색 서비스만 확장할 계획이라 한다.)
보는 바와 같이 Walled Garden 방식으로 제공되어 다소 폐쇄적인 서비스 개념이다. 다음 포탈의 핵심 서비스를 종합한 느낌이지만 다소 산만하다. 부분적 제공중인 검색 서비스의 경우에는 실시간 검색어등을 다음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데이터를 연동하고 있다.
메가TV에 제공중인 네이버검색
메가TV의 동영상 화면 위에 제공되어 부분적인 연동형 방식을 택하고 있어 TV다음에 비해 업그레이드한 느낌이다. 데이터, 이미지 이외에 UCC영상 호출이 가능하다. 실시간 검색어등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이며 리모컨 직접 입력 방식으로 검색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두 회사의 TV검색 서비스는 절반의 시도이다.
인터넷과 TV간의 link, connected 모델을 만드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인터넷 검색을 기계적으로 TV와 접목하여 인터넷검색의 오마주에 그치고 있다.
즉, TV 시청 도중 불현듯 궁금해지는 무엇이 발생할 경우 PC로 달려가지 않고 TV검색을 이용하는 편리함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검색은 광고플랫폼이며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출발점이다. 단순한 화학적 결합이 아닌 TV매체의 특성을 살리면서 TV검색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려면 무엇을 고민해야하는가?
TV의 주요 마당은 동영상 그것도 실시간 방송 화면이다. 시청자의 모든 관심과 호기심은 영상 화면에서 출발한다. 당연히 실시간 방송과 검색 서비스는 연동되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메가TV의 네이버검색이 고민의 올바른 출발이라고 본다.
그 다음 고민은 검색이라는 결과치를 인터넷에서 기계적으로 긇어다 보여주는 방식은 유저의 니즈와 다소 거리가 멀다. TV에 펼쳐치는 수많은 컨텐츠와 결합된 검색 서비스가 되어야한다.
방송 컨텐츠에서 추출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별도의 DB로 관리하여 검색DB와 연동한다면 실시간 TV검색어와 같은 TV와 연동된 컨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TV 컨텐츠의 메타데이터에 대한 고민은 여러 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검색 서비스의 궁극적 지향점은 광고플랫폼이다. 키워드 광고등 광고사업 모델을 TV와 접목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또한 기계적 접목이 아니라 TV like한 광고 모델을 찾고 인터넷의 광고 시스템과 통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구글의 TV ADs로 이러한 고민은 글로벌하게 시작되고 있다.
물론 위의 고민은 기술적 진화과정과 매우 비례하여 진행될 것이다. 현재의 TV 셋톱박스는 이러한 서비스의 진화에 다소 걸림돌이다. 256MB에 불과한 메모리와 검색결과를 불러오는 네트워크의 속도, 이미지나 UCC영상을 표현하는 퀄리티가 다소 낮은수준이다.
아직까지 인터넷검색의 오마주에 불과한 TV검색을 어느 사업자가 먼저 발전시킬 수 있을까.
다음과 손을잡은 디지털케이블진영, 네이버와 손을 잡은 IPTV 진영!
유저와 TV 그리고 기술의 적용을 유연하고 영리하게 고민하는 사업자가 아닐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필자는 디지털케이블과 다음의 제휴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끝>
HelloTV에 제공중인 다음 포탈 서비스
위 서비스는 검색을 포괄하는 독립형 포탈 서비스에 가깝다. 검색, 미디어다음, 까페, 메일 서비스가 제공중이다. (다음은 CJ와 공동으로 08년 하반기 TV검색 서비스만 확장할 계획이라 한다.)
보는 바와 같이 Walled Garden 방식으로 제공되어 다소 폐쇄적인 서비스 개념이다. 다음 포탈의 핵심 서비스를 종합한 느낌이지만 다소 산만하다. 부분적 제공중인 검색 서비스의 경우에는 실시간 검색어등을 다음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데이터를 연동하고 있다.
메가TV에 제공중인 네이버검색
메가TV의 동영상 화면 위에 제공되어 부분적인 연동형 방식을 택하고 있어 TV다음에 비해 업그레이드한 느낌이다. 데이터, 이미지 이외에 UCC영상 호출이 가능하다. 실시간 검색어등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이며 리모컨 직접 입력 방식으로 검색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두 회사의 TV검색 서비스는 절반의 시도이다.
인터넷과 TV간의 link, connected 모델을 만드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인터넷 검색을 기계적으로 TV와 접목하여 인터넷검색의 오마주에 그치고 있다.
즉, TV 시청 도중 불현듯 궁금해지는 무엇이 발생할 경우 PC로 달려가지 않고 TV검색을 이용하는 편리함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검색은 광고플랫폼이며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출발점이다. 단순한 화학적 결합이 아닌 TV매체의 특성을 살리면서 TV검색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려면 무엇을 고민해야하는가?
TV의 주요 마당은 동영상 그것도 실시간 방송 화면이다. 시청자의 모든 관심과 호기심은 영상 화면에서 출발한다. 당연히 실시간 방송과 검색 서비스는 연동되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메가TV의 네이버검색이 고민의 올바른 출발이라고 본다.
그 다음 고민은 검색이라는 결과치를 인터넷에서 기계적으로 긇어다 보여주는 방식은 유저의 니즈와 다소 거리가 멀다. TV에 펼쳐치는 수많은 컨텐츠와 결합된 검색 서비스가 되어야한다.
방송 컨텐츠에서 추출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별도의 DB로 관리하여 검색DB와 연동한다면 실시간 TV검색어와 같은 TV와 연동된 컨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TV 컨텐츠의 메타데이터에 대한 고민은 여러 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검색 서비스의 궁극적 지향점은 광고플랫폼이다. 키워드 광고등 광고사업 모델을 TV와 접목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또한 기계적 접목이 아니라 TV like한 광고 모델을 찾고 인터넷의 광고 시스템과 통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구글의 TV ADs로 이러한 고민은 글로벌하게 시작되고 있다.
물론 위의 고민은 기술적 진화과정과 매우 비례하여 진행될 것이다. 현재의 TV 셋톱박스는 이러한 서비스의 진화에 다소 걸림돌이다. 256MB에 불과한 메모리와 검색결과를 불러오는 네트워크의 속도, 이미지나 UCC영상을 표현하는 퀄리티가 다소 낮은수준이다.
아직까지 인터넷검색의 오마주에 불과한 TV검색을 어느 사업자가 먼저 발전시킬 수 있을까.
다음과 손을잡은 디지털케이블진영, 네이버와 손을 잡은 IPTV 진영!
유저와 TV 그리고 기술의 적용을 유연하고 영리하게 고민하는 사업자가 아닐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필자는 디지털케이블과 다음의 제휴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