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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언론의 호들갑이 재미있다.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가 타전되었을 때는 삼성과 LG등 국내 제조사들의 위기를 말하더니 잡스의 사임 뉴스에는 기회로 표현한다. 구글과 모토롤라의 동침을 명확히 평가하기 위해 언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이분법을 들고 나왔다. 이러다보니 IT 기사들의 많은 지면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대한 평가로 채워진다. 스마트폰 경쟁 관계에서 ‘소프트웨어’ 잣대는 합리적일까?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안에 포함된 ‘프로그램’ 으로 인식된다. 또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의 총합으로 확장될 수 있다. 생산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의 이슈에 국한된다. 이런 시각은 IT 담론의 편협한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형 웹 OS”를 만들기 위한 지원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소프트웨어 경쟁..
구글이 발표하면 모든 언론과 업계가 주목한다. 이번의 구글TV 발표도 대표적이다. 구글TV는 인텔, 소니와의 제휴를 통해 안드로이드를 TV에 설치하여 구글 검색, 유투브, 트위터 등 인터넷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는 쓰리스크린 개념의 서비스 이다. 구글의 발표로 TV 가전사, 케이블, IPTV등 방송 플랫폼,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은 분주하게 계산기를 두드린다. 구글의 TV 공략은 이미 3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2009/04/27 - [TV 2.0 & 미디어2.0] - 안드로이드TV,플래쉬TV 탄생하나? 2008/09/10 - [VOD 및 양방향 서비스] - 구글 TV 광고 진입! NBC 계약의 의미와 파장 2008/08/19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구글폰 안드로이드 TV까..
2009년 10월에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전자제품 박람회인 CEATEC 2009에서 모토롤라가 안드로이드가 채택된 TV 셋톱박스 를 일본 통신회사인 KDDI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관련 정보 보기) 그러나 1주일 만에 모토롤라는 au BOX는 단지 리눅스 기반의 셋톱박스 일뿐 안드로이드와는 관련이 없다는 기사를 CNET이 타전하였다. (관련 정보 보기) 무슨 해프닝인가. 기사를 읽어보면 모토롤라가 개발중인 au Box는 모바일과 콘텐츠를 연동하고 PC나 개인이 소장한 영상 콘텐츠등을 USB나 무선을 통해 연결하여 3 Screen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러다 보니 안드로이드로 오인을 했다는 분석이다. 모토롤라의 변명이 사실인지 분명치 않으나 안드로이드 OS가 올라간 TV셋톱박스나 TV 자체..
CES는 매년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15년 이상 라스베가스와 계약을 했다고 하니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곳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그 해의 전자기기 및 IT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획자, 개발자등 IT 비즈니스 관련자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이다. 최근 몇년간 회사 동료들의 출장 후기와 발빠르게 전달되는 블로거들의 뉴스에 힘입어 트렌드를 추적하던 필자는 올해 직접 CES 관람을 위해 잠시 후 출장길에 오른다. (극도의 긴축 상황에서 출발하는 출장이라 몸과 마음이 무겁다.) 2008년 CES는 융합의 장이었다. 사실 컨버전스의 트렌드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나 2008년 CES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과 솔루션들이 쏟아졌다. 유투브TV와 같은 콘텐츠와 TV의 융합도 눈에 띄었고 무선 네트워크와 접속..
2008년 IT 트렌드의 선두는 단연 넷북과 스마트 폰이다. 특히 넷북은 경기불황의 외래 변수를 호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추세로 2010년 전체 노트북시장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이다. 넷북은 알려진바와 같이 인텔의 저가 칩인 아톰을 기반으로 후발 PC 제조사인 대만의 아수스에 의해 시장이 본격 열리기 시작하였다. HP, 델, 삼성 등 메이저 제조사의 참여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 글로벌하게 보면 PC 보급율이 50%가 넘는 선진 시장에 비해 10%대에 머물고 있는 후발 시장(주로 아태 지역)의 저가 시장 개척을 염두에 두었으나 대다수 제조사의 참여로 넷북열풍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선도 제조사의 넷북에 대한 주저 심리는 당연히 기존 노트북 시장과의 카니발리즘(제품간 충돌..
구글의 Gphone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모바일 폰을 넘어 거실의 TV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폰의 Operation system 로 출발하지만 구글은 타 디바이스에 호환이 가능한 OS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TV의 셋톱박스나 MP3 Player 그리고 다른 미디어 디바이스등으로 확장할 것이다. (관련자료 보기)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인 리눅스로 개발되었고 이는 폰이외의 디바이스에도 쉽게 이식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관련자료 보기) 구글은 강력한 경쟁사 iPhone은 이미 Apple TV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iPhone 리모컨을 개발하였고 AT&T IPTV와 iPhone Remote 제휴를 시작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 Live ID로 모든 가전 디바..
Newyork Times에 따르면 구글폰이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만의 HTC는 9월경 안드로이드가 채택된 구글폰 HTC DREAM을 T-Mobile을 통해 유통한다. HTC Dream에 대한 리뷰와 계획에 대한 포스트 보기 안드로이드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MS의 Widows Mobile, 노키아의 심미안, Apple의 iPhone OS X등이 이미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채택되고 있고 Apple iPhone의 App Store에서 개발자 또는 유저가 직접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가 시장에서 생존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평가이다. 구글폰은 어떤 컨텐츠로 승부를 걸것인가? 안드로이드 플랫폼 위에 구글 팬들이 원하는 Gmail에서 유투브까지 제공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