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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새해 벽두에 열리는 CES는 신기술의 향연이다. 6개월 또는 1년을 앞서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인지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기술의 트렌드는 화려함으로 포장될 뿐이지 그 내면은 큰 변화가 없다. Connected World 라는 주제가 몇 년 동안 지속되니 말이다. 그런데 CES의 한켠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던져진 의미있는 아젠다가 있다. Inventing TV 3.0! 3.0 과 같은 버전은 붙이기 나름이다. 필자의 블로그가 TV 2.0 이니 벌써 구닥다리가 된건가! ㅋㅋ TV 3.0의 핵심은 “이용자 데이터 (Customer data will drive TV 3.0) 이다. 이 컨퍼런스에서 주장하는 바는 TV 셋톱박스를 통해 이용자의 경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광고 사업..
2011 IBC! 방송의 미래는추석을 앞두고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개최되는 방송 박람회인 2011 IBC에 왔다. 2일째 정신없이 부스와 컨퍼런스를 참관하며 인사이트를 찾는 중, 오라클이 제공하는 프리 Wifi 존에 피곤한 발을 쉬어주며 몇자적어본다. 땡스. 오라클.. 4년만에 다시 방문하는 방송 박람회 IBC 는 향후 몇년간의 기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이다. 미국에서 열리는CES나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는 제조사 주도의 행사인 반면 IBC는 솔루션 개발 회사들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향후 2-3년간 방송을 끌고갈 기술 트렌드는 단연 ‘멀티 스크린’ (이를 국내에서는N-Screen이라고도 한다) 이다. 2011년 IBC이를 위한인프라 기술, 어플리케이션, 솔루션 등의 향연이다. 수년전과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