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토롤라 (2)
제레미의 OTT NEWS
언론의 호들갑이 재미있다.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가 타전되었을 때는 삼성과 LG등 국내 제조사들의 위기를 말하더니 잡스의 사임 뉴스에는 기회로 표현한다. 구글과 모토롤라의 동침을 명확히 평가하기 위해 언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이분법을 들고 나왔다. 이러다보니 IT 기사들의 많은 지면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대한 평가로 채워진다. 스마트폰 경쟁 관계에서 ‘소프트웨어’ 잣대는 합리적일까?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안에 포함된 ‘프로그램’ 으로 인식된다. 또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의 총합으로 확장될 수 있다. 생산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의 이슈에 국한된다. 이런 시각은 IT 담론의 편협한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형 웹 OS”를 만들기 위한 지원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소프트웨어 경쟁..
2009년 10월에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전자제품 박람회인 CEATEC 2009에서 모토롤라가 안드로이드가 채택된 TV 셋톱박스 를 일본 통신회사인 KDDI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관련 정보 보기) 그러나 1주일 만에 모토롤라는 au BOX는 단지 리눅스 기반의 셋톱박스 일뿐 안드로이드와는 관련이 없다는 기사를 CNET이 타전하였다. (관련 정보 보기) 무슨 해프닝인가. 기사를 읽어보면 모토롤라가 개발중인 au Box는 모바일과 콘텐츠를 연동하고 PC나 개인이 소장한 영상 콘텐츠등을 USB나 무선을 통해 연결하여 3 Screen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러다 보니 안드로이드로 오인을 했다는 분석이다. 모토롤라의 변명이 사실인지 분명치 않으나 안드로이드 OS가 올라간 TV셋톱박스나 TV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