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차태현 캐릭터와 강마에 비교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도 그러했다. 독설가.. 그가 내뿜는 격한 독설은 마치 어려운 경제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나약한 정서를 일깨워주는 듯 하다. 그러나 그의 독설에는 가슴속 깊이 품고 있는 깊은 정이 있다. 앞의 독설은 합리적 이성을 닮았으나 뒤의 깊은 속내는 푸근한 감성에 가깝다.
2008/10/23 - [영화/TV컨텐츠 비껴보기] - 베토벤-강마에 리더쉽이 현실이라면?
경제가 어려울때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일깨워줄 수 있는 강한 리더쉽이 각광을 받는 법이다. 강마에는 그렇게 탄생된 시대적 정서의 반영이었다. 김명민의 열정적인 연기와 어우러져 더욱 빛이 났던 그런 역할 이었다.
종합병원 시즌2가 시작되었다. 수년전 종합병원에 출연했던 몇몇 연기자들이 병원의 중견 간부로 성장했고 이들이 리더가 되어 이제 막 의사가 된 초짜들과 풀어가는 휴먼 드라마이다. (2회 상영이 되어 러브라인은 분명하지 않다)
우리나라 드라마 중 불패 스토리가 몇 종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병원 이야기라고 한다. 뉴하트, 하얀거탑 등…
종합병원의 메인 연기자는
차태현
그런데 2회까지의 스토리를 보면 능력은 없지만 휴머니즘만 가진
강마에의 독설이 인기를 얻고 난 후 이어지는 종합병원
이것은 드라마가 시대의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풀어놓는 평론이다.
물론 드라마는 시대의 표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숨어있는 자화상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차태현
아직은 드라마가 초입이니 결론은 이르다. 의사들과 환자 그리고 다양한 러브라인이 섞여 종합병원이 어디로 갈지는 두고 봐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