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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월드가든(Walled Garden)이란 글자 그래도 ‘닫혀진 정원’ 으로 사업자가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고 이용자의 접근 권한을 적절히 차등화함으로써 사업자 위주의 수익모델을 만드는 방식을 의미한다. 1999년 미국의 AOL이 어린이 전용 채널에서 부적절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한다. 모바일 비즈니스의 무선 인터넷 사업모델이 대표적 월드가든이었다. TV 비즈니스에서는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의 등장으로 전자프로그램 가이드(EPG)나 인터넷 형 서비스인 데이터방송등이 월드가든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월드가든은 사업자가 통제권한을 가짐으로써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콘텐츠를 일정한 기준으로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
현재 T-Commerce 사업은 TV홈쇼핑의 보완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관련 포스트 보기 T-Commerce가 TV홈쇼핑의 확장 수단이 아니라 독립적인 사업 모델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T-Commerce는 본래 TV-Based e-Commerce 라 불리운다. e-Commerce의 TV 확장이라는 명제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양방향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인터넷을 따라가기 힘든 셋톱박스와 TV의 현실은 이러한 명제를 무색해하고 있다. 그렇다면 e-Commerce의 보조적 지원 유통 센터 수준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TV 특성에 근거한 TV-Like한 Commerce 모델을 찾아야하는 것은 아닐까? TV는 채널 단위의 입점 방식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다. 입점한 채널은 케이블이나 위성 등 유료방송 사업..
(T-Commerce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에 대해 2편에 나누어 고민해보고자 한다) T-Commerce는 양방향 TV 서비스로서 대단히 큰 상징성을 가진다. 학계나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T-Commerce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디지털 방식으로 TV에 도래할 것을 예상했고 수년이 지나지 않아 기존 TV홈쇼핑은 물론이며 e-Commerce 시장도 뺏아갈 정도로 큰 시장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논리적으로는 이러한 판단이 맞을 수도 있었다. TV의 사용편리성과 인터넷의 즉시성(immediacy)이 결합하여 소비자들이 가장 익숙해하는 매체인 TV에 새로운 마켓플레이스가 생길 수 있으니 당연히 기대가 컷을 것이다. TV를 이용하여 인터넷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