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종합편성PP (3)
제레미의 OTT NEWS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종편채널이 12월 2일 개국했다. 채널 16번에서 20번까지 편성된 이들 종편 채널의 주인들은 한국 내 메이저 신문사들이다. 참고로 유료방송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종편을 시청할 수 있으니 이들이 시청율 확보를 위해서는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들과 경쟁해야 한다. 몇일의 방송을 두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필자의 견해는 다소 단견이고 피상적일 수 있음을 미리 적시하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종편이 과연 시청자의 눈을 사로 잡을 수 있느냐 하는것 몇일의 성적표는 종편채널의 시청율 총합이 2%를 넘지 못했다.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우선 종편의 편성은 아직 명확치않다. 뉴스, 드라마, 오락, 다큐, 시사 등 전 분야를 망라하지만 이들의 편성은 아직 지상파와의 경쟁..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가 2010년 마지막 날 선정되었다. 조선, 동아, 중앙, 매경 등 기존의 신문사들이 주축이 된 4개 컨소시엄이 종편 사업자의 날개를 달았다. 종합편성 채널은 기존의 지상파와 같이 뉴스, 시사, 오락, 드라마 등 모든 장르의 편성이 가능한 사업자이다. 종합편성 채널은 왜 필요한가? 시청자들이 더 많은 채널을 원하고 있기 때문일까? 한국에 종합편성 채널이 있어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일까? 이 말에 명확한 답을 하고 또 이 논리에 고개를 끄덕일 개인이나 집단은 없다. 그만큼 종합 편성 채널은 실체가 불분명한 이슈이다. 아마도 종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토론은 앞으로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올것이 분명하다. 특히 종편에 대해 그리 긍정적일 수 없는 지상파(KBS 마저도) 와 종편..
인터넷 검색에서는 왜 네이버의 독주가 계속될까? 방송에서는 왜 지상파의 아성이 무너지지 않는걸까? 구글의 TNC 인수에 대한 분석을 보면 한국에서 검색 시장의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구글이 TNC를 인수하여 한국 블로그 지형의 변화를 시도하고 이를 검색 시장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보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IPTV의 등장으로 지상파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신문과 방송의 겸용 허용과 종합편성PP 설립 이슈는 지상파 주니어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지상파는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하고 있다. 이상의 모든 시나리오가 기존의 온라인과 방송의 비즈니스 지형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미디어 습관! 정보 탐색이나 엔테테인먼트 소비의 도구로서 인터넷과 방송은 유저의 소비 습관에 의존한다. 검색은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