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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국내 스마트TV의 획기적인 촉진이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런 물음으로 가지고 삼성전자가 개최하는 스마트TV 공개 (ES8000) 행사에 참여하였다. 특히 TV 인터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탓에 Smart Interaction을 직접 체험하자는 의지가 컷다. 행사 초반 설명자는 “어려분에게 TV란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 쇼파에 누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의 문화 출구로서의 터미널 TV는 거실의 ‘콘텐츠 허브’ 임에 틀림없다. TV를 작동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리모컨이 탄생하였다. 리모컨의 편리함으로 다채널 이용이 가능해졌고 TV를 켜고, 작동하고 끄는 행위가 빈번해졌다. 리모컨은 TV 시청자들을 카우치포테이토(Couch Potato)로 만든 주범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새해 벽두에 미국에서 열린 CES 이후 스마트TV에 관심이 재 점화되고 있다. 통상 CES에서 전시된 제품들이 상용화되기 까지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최근 국내에서 삼성전자는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TV를 외부에 공개하는 블로거 데이를 2월 8일 경에 개최하는 것을 보면 스마트TV 진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또한 스마트TV에 대한 공개 토론회들도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필자는 평소 스마트TV는 제품의 기술 트렌드로는 당연한 수순이지만 TV 시청 경험을 변화 시키는 “혁신의 씨앗”은 아니라는 견해였다. 2010/10/03 - [TV 2.0 & 미디어2.0] - 스마트TV를 해석하는 2가지 시각:TV와 TV소비 경험! 이러한 판단은 TV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동적 이용 행태와 TV 보다 변화의 질(Qu..
새해 벽두에 열리는 CES는 신기술의 향연이다. 6개월 또는 1년을 앞서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인지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기술의 트렌드는 화려함으로 포장될 뿐이지 그 내면은 큰 변화가 없다. Connected World 라는 주제가 몇 년 동안 지속되니 말이다. 그런데 CES의 한켠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던져진 의미있는 아젠다가 있다. Inventing TV 3.0! 3.0 과 같은 버전은 붙이기 나름이다. 필자의 블로그가 TV 2.0 이니 벌써 구닥다리가 된건가! ㅋㅋ TV 3.0의 핵심은 “이용자 데이터 (Customer data will drive TV 3.0) 이다. 이 컨퍼런스에서 주장하는 바는 TV 셋톱박스를 통해 이용자의 경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광고 사업..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여러분야에서 2012년을 평가하고 진단한다. 필자의 블로그가 다루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 미디어 분야이다. 2011년을 돌아보고 2012년의 스마트미디어 환경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미국 Comscore의 발표에 의하면 이용자들의인터넷 이용자들의 온라인을 통한 영상 이용 시간이 2010년 11월기준 월 14.7 시간에서 2011년 11월 말에 20.5 시간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케이블, IPTV등 기존 미디어의 이용 시간이 줄고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자명한사실이다. 이용자들의 미디어소비는 다양한 장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2011년 한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이용자들을 장악하기 위한 ‘콘텐츠 장터’들의 치..
20애플이 직접 TV를만들것이라는 루머는 지난 몇년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그러나 최근 스티브잡스의 자서전에서 “그고민이 거의 완성” 되었음이 거론되면서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2013년 출시! 라는 그럴듯한 출시 주장까지 나오면서 이제는 애플이 출산할 TV 는 기정 사실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이TV 를 만들지 않을것이라는 반대 주장은 TV 제조 시장이블루오션이라는 것. TV의 교체주기가 7년 이상으로 길고 40 인치 이상의 중대형 사이즈시장으로 진입해도 마진이 매우 적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TV 시장은 애플에게 hobby!” 라고 언급했던 잡스의 인터뷰를인용하면서 (셋톱박스) 보조금으로 케이블 등 유료방송이 장악하고 있는 TV콘텐츠 유통 시장은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시장이..
한국의 XBOX 구매자들은 XBOX Live로 제공되는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그런데 XBOX, PS3, 닌텐도 Wii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모두 게임콘솔 안에 비디오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콘솔을 이용하면서 유투브, 넷플릭스, 훌루, VUDU등을 통해 보고싶을 때 언제든지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아직 제공되고 있지 않아 게임콘솔의 이러한 서비스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경험상으로 알 수는 없다. 최근 6월 초에 개최된 E3 게임컨퍼런스에서 소니는 “PS3가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이용량의 30%를 차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니의 발표이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게임콘솔을 통한 영상 이용량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재미있는 분석 기사가 있다. Why Google TV isn’t dead yet.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소니와 로지텍등 일부 제조사와 손을 잡은 구글TV가 비록 지금은 약한 세력이지만 삼성이나 LG가 독자적인 스마트TV용 OS를 고수하지 않고 구글TV와 제휴하게 될것이고 마치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의 생태계를 넓혀가듯 TV 시장도 변화를 만들어 갈 것 이라는 것이다. 안드로이드가 그랫듯이 구글TV 역시 비용이 개발 장벽이 낮고 비용이 낮은 스마트TV용 OS가 될 수 있다는 ‘구글 전도사’의 믿음도 전하고 있다. 이 주장 처럼 구글TV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 수 있을까? 구글TV는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구글TV에 허니컴 버전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스마트..
삼성,LG 등 국내의 가전사들이 스마트TV를 띄우기 위해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원빈을, 삼성전자는 현빈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스마트TV로 국내 TV 시장을 공략한다. 평균적인 TV 이용자들은 스마트TV를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일반 TV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내기란 쉽지 않다. TV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크게 2가지 유형이 있다. 결혼을 앞둔 신혼 부부 이거나 결혼 이후 10년 이상 지난 중년을 넘기는 부부들이다. 이들을 향해 삼성, LG가 스마트TV 광고를 시작했다. 아저씨의 선제 공격! 원빈은 스마트TV를 쏜다! LG전자가 몇 년 동안 일관되게 밀고 있는 “매직 리모컨” 을 원빈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연상 시키는듯 원빈이 총 대신 리모컨을 쏘아댄다. 매직 리모..
‘TV의 미래는 퍼스널TV’ 라는 화두를 던진 DIGXTAL님의 블로깅을 보며 몇가지 덧 보태어 정리해보고자 한다. 위 블로그에서 논하고자 하는 주제는 TV의 미래는 스마트TV가 아니라 퍼스널TV 라는 것이다. TV가 점차 퍼스널(personal) 해 진다는 면은 부정할 수 없는 현상이다. 문제는 스마트TV가 아니라 퍼스널TV를 대세로 보는 관점이다. 스마트TV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다소 의견이 분분하고, 일부 학자들은 “과연 TV는 스마트라는 호칭을 붙일 수 있는가” 를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 시각에서 보자면 스마트TV는 미래적 트렌드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필자는 스마트TV는 TV의 진화 과정에 놓인 필연적인 트렌드 라는 점을 인정하는 시각이다. 그러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단언하기..
2011년 CES가 막을 내렸다. 2011년 한해의 트렌드를 예측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태블릿, 4G 스마트폰 그리고 스마트TV등이었다. 지난 3~4년 간 CES의 단골 메뉴는 스마트TV 였다. 야후가 주도했던 위젯TV, 가전사 주도의 브로드밴드TV, 그리고 구글TV 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CES에서 예측되었다. 그러나 스마트TV는 전체 미국 판매 TV의 22% 수준까지 성장하고는 있지만 방송 미디어의 지형을 바꿀만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는 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구글TV는 미국의 IT 메타블로그가 선정한 2010년 실패 IT 제품 7위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스마트TV가 주춤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평가한다. 콘텐츠, 사용성, 가격등이다. 이 중에서도 콘텐츠 분야는 스마트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