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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야구 금메달 획득! 대한민국의 쾌거.. 감격! 또 감격이다!!! 오늘 야구 결승전 시청율은 장미란 역도 금메달 시청율 59.3%를 넘어셨다. 지상파 3사는 올림픽 중계의 이익을 최대한 맛보고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미디어 생태계의 본능이다. 자료를 찾던 중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의 기사를 보았다. 베이징 올림픽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자. 6일 밤 8시 여자역도의 장미란이 중국의 무솽솽과 숨막히는 ‘바벨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그 시각 국내 지상파 방송 3사는 드라마나 뉴스를 내보냈다. 탁구 남자단식 유승민과 왕하오(중국)의 라이벌 대결도, 금메달을 따면 3관왕이 되는 수영 박태환의 남자자유형 100m 결승도 텔레비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중략 ... 이유는 간단하다. 돈 때문이다. 한 방송..
올림픽 방송 메인 중계사인 NBC는 미국 시각으로 새벽 5시(미국 기준 시각)에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을 12시간 delay 방송(미국식 표현으로 Tape Delayed)하였다. 새벽 5시에 방영했을경우 발생하는 광고수익의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박태환의 수영 결승전이 주로 오전에 열리는 것도 미국인들의 Prime Time 시청시간에 맞추기 위한 NBC의 입김이 작용한것이라 하니 NBC의 대단한 전략이다. 이로 인해 중계권료 포함하여 광고수익이 총액이 1조가 넘었다고 한다. 미국 시청자들의 분노와 비판이 쏟아졌으나 NBC는 강행하였다. 결과는 어떠한가? 미국인 3천4백만이 시청하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천7백만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NBC는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 시..
올림픽을 앞두고 방송사들의 보도 경쟁이 치열하다. SBS가 개막식 관련 보도 이슈로 화두가 되기도 하지만 이번만큼 조용한 올림픽이 또 있을까. 스포츠 중계는 실시간 방송이 생명이다. 그러나 동시에 여러 경기가 열리다 보면 TV 매체는 아무리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되어도 셋톱박스나 TV의 튜너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동시에 몇 개의 경기를 보기는 매우 힘들다. 특히 펜싱등과 같은 비 인기 경기들을 TV에서 시청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스포츠 중계는 인터넷이 유력한 보완 플랫폼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인터넷 판권을 따로 구매해야하는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전체 판권을 인터넷용으로 구매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경제성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올림픽 실시간 생중계로 인터넷을 준비해온 NBC와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