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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라는 명칭이 붙으면 흔히 컨텐츠를 먼저 떠올린다. 드라마, 오락물, 영화! 이렇게 컨텐츠 장르를 연상하기 쉽다. 그래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 미디어 라고 붙은 회사는 경쟁력이 무척 높다. 산업적으로는 미디어라는 분류가 신문,방송,출판을 아우르는 대분류이지만 사회 지망자들에겐 미디어는 소프트한 컨텐츠 군으로 인식되는듯 하다. 그래서 생각보다 미디어업계는 인력난이 심하다. 특히, 소프트한 인식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몇 년안에 짐을 싸는 경우도 허다하다. 신문방송학과 또는 미디어관련 학과 전공자들도 미디어업계 대해서는 분명한 인식이 부족하다. 올드미디어 분류로 기자,PD,아나운서 등은 모두 알고 있을 테니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새롭게 떠오를 직업군을 무엇일까? 미디어업계를 컨텐츠, 플랫폼, 네트워크등 3..
한국의 IPTV가 위기에 빠졌다. 필자의 평가가 아니라 최근 언론의 논조이다. 지나친 장미빛 예측이 빚어낸 예고된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2013년 생산 유발효과 12조, 부가가치 창출 5조, 고용창출 7만. “하지만 최근 들어 IPTV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자내부에서조차 화려한 청사진이 아닌 객관적이고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IPTV에 대한 전망을 보면 흡사 몇 년 전 와이브로를 보는 것 같다" - ‘장미빛’ 일색 IPTV 차별화 없인 빛 바랜 꿈 (디지털타임즈 8/21자) 통신회사들은 지상파 컨텐츠와 주요 케이블 채널(OCN,CGV등)등을 컨텐츠 동등 접근 조항에 넣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해결해달라고 아우성이다. 컨텐츠 오너들이 말을 안들어 잘못하면 IPTV..
야구 금메달 획득! 대한민국의 쾌거.. 감격! 또 감격이다!!! 오늘 야구 결승전 시청율은 장미란 역도 금메달 시청율 59.3%를 넘어셨다. 지상파 3사는 올림픽 중계의 이익을 최대한 맛보고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미디어 생태계의 본능이다. 자료를 찾던 중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의 기사를 보았다. 베이징 올림픽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자. 6일 밤 8시 여자역도의 장미란이 중국의 무솽솽과 숨막히는 ‘바벨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그 시각 국내 지상파 방송 3사는 드라마나 뉴스를 내보냈다. 탁구 남자단식 유승민과 왕하오(중국)의 라이벌 대결도, 금메달을 따면 3관왕이 되는 수영 박태환의 남자자유형 100m 결승도 텔레비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중략 ... 이유는 간단하다. 돈 때문이다. 한 방송..
디지털방송 지상파 재송신을 둘러싼 지상파와 케이블진영의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 케이블TV협회는 지상파의 재전송은 방송 저작권 침해 행위로 볼 수 없고, 방송협회의 방송 중단 요청을 재고하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보기 이에 대해 방송협회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합의가 없었던 만큼 이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입장이다. 12일 공식 의견을 밝히겠다고 하니 양 세력의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두 진영 모두 장기전으로 가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타산인듯 하다. 지상파 입장에서는 IPTV 진영과도 동일한 문제로 재전송 협상을 해야하는 입장이고 보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지상파의 입지는 강화될것이며 IPTV 진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는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미디어 업계 종사자로서 이 문제를 바라보면 해당 미디어 입장에서만 바로보니 객..
수년전 신문사들은 헐값에 기사를 인터넷 포탈에 팔았다. 당시만 해도 조중동이 떵떵 거리던 시점이라 기사를 팔아 남긴 수익은 전체 매출에 일부에 불과했다. 그리고 몇년 후 무가지 신문이 언론계에 등장하자 천박한 것들이라며 무시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포츠 신문들이 하나둘씩 무너지더니 급기야 기자들의 사회적 지위마저 땅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권력의 향방에 따라 해바라기 처럼 흥과 망의 희비를 경험하는 조중동은 눈에 띄게 광고물량이 줄어가고 있다. 안으로는 여론 형성 기관으로서의 지존 대결을 위해 방송 (특히 MBC)과의 일대 혈전을 벌이면서 물고 뜯기를 수년째 벌리고 있다. 밖으로는 포탈과의 대립으로 스스로만의 성을 쌓아가고 있다. 조중동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내부적으로 뉴미디어의 흐름을 감지한 ..
IPTV 산업협회가 지식경제부의 지원에 힘입어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보기 IPTV 산업협회는 통신회사 및 솔루션등 하드웨어, 소포트웨어 제공사등 40여개를 망라하고 있다. 방통위에서 발끈하고 나서자 KT는 한발 빼면서 관망하는 태세이다. 협회의 발족을 보면서 이런 호들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경부에서는 IPTV 도입에 따른 부수적인 산업 파급 효과나 대외 수출 효과등을 촉박하고자 이 협회의 발족을 지원한다는 명분일 것이다. IPTV는 우리 소관인데 왜 지경부가 협회를 지원하느냐라는 다소 논리가 빈약한 밥그릇 싸움을 방통위가 문제제기 하였다. 언론은 IPTV 관할권을 둘러싼 정부 부처의 암투라고 평가하고 있는 정도이다.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지경부가 주장하는 IPTV 도입에 따른 ..
지상파의 이익단체인 방송 협회 (협회장 : MBC 사장 엄기영)는 한국케이블방송협회로 공문을 보내 케이블회사들의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을 금지해줄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보기 방송협회는 케이블의 지상파 전송이 지상파의 허락을 받지 않는 불법 행위라는 것이다. 지상파의 이러한 요구는 MBC가 주도하고 있다. MBC는 최근 IPTV 업계와의 유리한 계약 조건 협상을 위해 실시간 방송 재전송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여 업계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SBS는 업계에 들리는 소문으로 실시간 재전송에 대한 댓가로 3년에 3천억을 KT에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MBC를 위시한 지상파의 요구는 공영방송으로의 지위를 망각한 행위임에 분명하다. 15년 전에 출범한 케이블방송은 출범 목적 중 난시청 지역 해소에 대한..
하나로텔레콤은 물론이고 KT와 방송업계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모집을 위한 아웃바운드(Outbound TM) 텔레마케팅이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관련기사) 일부 언론에서는 디지털케이블 업계가 통신회사들의 영업 정지 및 TM 일시 중단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기사화 하였지만 방송 업계도 아웃바운드 TM을 일시 중단 하는 등 동일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만년 2위였던 하나텔레콤은 지금까지 고객 정보를 외주 TM 회사들에 넘겨 텔레마케팅으로 많은 가입자를 무차별적으로 모집해왔다. 한명의 고객의 동일한 내용으로 각기 다른 콜센터에서 몇번의 가입 유치 전화를 받았다면 동일한 고객의 DB를 여러 TM 회사에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웃바운드 TM에 대한 철퇴는 고객 정보 관리에 대한 경..
오늘(7월15일) 디지털타임즈에 OPEN IPTV 신임 대표이사의 인터뷰 글이 실렸다. "기존 콘텐츠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10년간 쌓은 광고노하우 적용, 콘텐츠 수익모델 선보이겠다 오픈IPTV는 콘텐츠뿐 아니라 어플리케이션도 개방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내년에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개방해 개인이나 사업자, 단체 누구든 오픈IPTV의 어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실제로 오픈IPTV는 현재 10여개의 다음카페와 제휴를 맺고 오픈IPTV만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훈 대표 (출처 : 디지털타임즈) 인터뷰에서 신임 대표이사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과연 이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유료방송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까? OPEN IPTV 는 방송시장을 바라..
미국 케이블 업계인 Comcast, Time Warner Cable, COX, Cablevision, Bright House등 상위 6개 MSO들이 조인트 벤처인 Canoe Ventures를 설립하였다. 일명 카누 프로젝트로 불리는 사업은 케이블 업계의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공동으로 만들고 제휴하기 위한 사업 모델이다. 아마도 이것은 최근 급성장 중인 인터넷 광고에 대한 대응책이다. TV광고에 비해 인터넷 검색광고의 미래는 매우 밝고 지금까지 맞춤형 광고를 매체의 특성으로 광고주를 설득해왔다. 사진 : 카누 프로젝트를 이미지화 해보았다. (사진 출처 : flicker) 디지털 케이블의 등장으로 인터넷 광고 못지않은 양방향성과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케이블업계가 연합으로 인터넷에 대항하기위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