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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잡이 리더쉽

동료들이 원하는 리더와 혁신 DNA에 필요한 한가지!

jeremy797 2012. 2. 27. 00:25

얼마전 후배 직원이 회사 게시판에 올린 블로그 한편을 읽는다.   파워 블로거 에스티마님의 리더쉽에 관한 인용이다.   후배 직원은 무언의 소원수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배 직원들에게리더란 이정도는 갖추어야 한다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

 

What Great Bosses Know aboutPower and Influence”  라는 캐스팅 에서 리더로서 영향력을 가지기위해서는 <Expertise:전문 지식> <areputation of integrity 성실,정직><empathy : 공감><inspritation : 창조적 자극>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글의 요지이다.

 

이상의 덕목을 갖출 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주변의 동료들에게 영향력(influence)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 직장인은 없을 것이다.  리더의 입장이나 한명의 리더에게 운명을 맡기도 믿고 따르는 동료들 모두각자의 처한 조건에 따라 4가지 중 특별한 가중치를 주는 한가지는 꼭 필요하다고 믿을것 같다.

 

조직의 피로도가 높아 사기가 저하된 조직에 몸담은 리더라면 어떠할까? (아마모든 조직은 기회보다는 위기를 헤쳐가는 피로도 높은 집단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4가지 덕목 중에서 특별히 중요한 리더의 요소는 empathy 즉 공감이다.  위의 블로그에서 정의로는 “you see the world through other’s eyes” 동료들의 시각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배려심을 의미한다.
 

 

자칫 4가지 덕목 중, <전문지식> <공감, 배려>는 동전의 양면 같다.  전문지식이 많은 리더들은 타인의 시각을 배려하기 어려운 맹점을 가진다.  특히24시간 위기 상황에 놓인 회사의 전략적 현실은 포용할 시간을 허락하지 못하는 지도 모른다.

 

최근 위의 리더와 아래의 후배 직원들을 연결하는 중간 리더로서 필자의 경험으로는<공감>의 덕목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낀다.   공감은 곧 존중이다.  타인이 가진 인격과 지식 수준 그리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온전히 이해하지못하면 배려하기 어렵다.  

 

리더들은 외롭다고 느낀다. 조직이 처한 위기를 혼자 힘으로 끌고 간다고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항변한다.   주변의 동료들은 그저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용병같다는 생각이 들면 리더들의 일방적 독주는 더욱 난폭해진다.

 

공감하고 존중하는 리더는 4번째 덕목인<창조적 자극>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시장과 고객의 변화는 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속도로 움직인다.  함께 헤쳐가지 않으면 전략과 전술은 먼저 시작한 선행 사업자들을 베끼는  수준을 뛰어넘지 못한다.

 

이러한 고민을 할 때쯤 하이컨셉님의 블로그를 읽게 되었다.

 

혁신적인 기업의 DNA를 살펴보니 사람, 프로세스, 철학이 있었다는 것이 요지이다.

 

아마존구글세일즈포스닷컴 과 같은 혁신 기업들을 살펴보니  혁신적인 사람들과 이들의 혁신적인 기술이나 생각을 복돋울 수 있는 프로세스(다양한 질문관찰네트워킹실험 등), 그리고 조직의 구성원들이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스마트하게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철학(이상 블로그 인용)” 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설명한 리더의조건과 조각을 맞추어 보면, 공감과 존중에 기반한 리더가동료들을 창조적으로 자극하여 이들이 끊임없이 질문하고 네트워킹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성을 지었다 허물었다 할 수 있는 성공과 실패를 연결하는 프로세스가 뒷받침 되어야 혁신 DNA가 가능하다.

 

이쯤 되면 많은 상위의 리더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이런 프로세스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부하 직원에 속하는 이들은 맞아, 우리 조직에 이게 필요해라고 느낄 것이다.

 

거창하게 프로세스를 이야기 하기 전에 자신이 속한 조직에 토론 문화가 존재하는가 물어보라!  

 

위 블로그에 이런 표현이 있다.  혁신적인 리더들의개성이나 행동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버릇이 조직 전반에 퍼지는 경우도 많다예를들어 스티브잡스가 만약에 (what if) 또는 왜(why)  라는 질문을 잘 던지는데 애플의 직원들도 그렇다는 것 (블로그 인용) “

 

동료들의 창조적영감을 발현시키려는 노력은 프로세스로 만들어진 구조적 결과일 수도 있지만 한명의 리더에 의한 촉진 활동으로 가능할것이다.  그 이면에는 동료들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한다.

 

흔히 혁신을 하루아침에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기는 개인적 영감 정도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혁신은 빼고, 더하기를반복하는 집단적 노력에 의한 축적의 결과물이다.  

 

혁신이 필요하다면 지금 옆의 동료를 쳐다보라.  혁신DNA는 공감과 존중에서 시작된다.   리더들은 특히 이점을 명심해야한다.  '나'에게 던지는 명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