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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필자는 회사 업무 중 하나로 2000년도 시점에서 2010년을 어떻게 예측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고민 중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미래학자나 리서치 기관 그리고 기업의 입장,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예측이 과연 옳았는지는 시간이 지나고 알 수 있는 문제 이므로 사실 예측 당시의 책임론에서는 매우 자유롭다. 그래서인지 미래 전망은 항상 화려한 단어의 조합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러한 화려한 수사 속에는 미래를 꿰뚫는 키워드가 있기 때문에 그 함의를 이해할 필요는 있다. 지난 10년은 빌게이츠의 전망 대로 즉 디지털이 핵심화두임에는 분명하다. 유무선 네트워크의 양적 질적 발전을 토대로 디바이스와 미디어등이 디지털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
2008년 IT 트렌드의 선두는 단연 넷북과 스마트 폰이다. 특히 넷북은 경기불황의 외래 변수를 호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추세로 2010년 전체 노트북시장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이다. 넷북은 알려진바와 같이 인텔의 저가 칩인 아톰을 기반으로 후발 PC 제조사인 대만의 아수스에 의해 시장이 본격 열리기 시작하였다. HP, 델, 삼성 등 메이저 제조사의 참여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 글로벌하게 보면 PC 보급율이 50%가 넘는 선진 시장에 비해 10%대에 머물고 있는 후발 시장(주로 아태 지역)의 저가 시장 개척을 염두에 두었으나 대다수 제조사의 참여로 넷북열풍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선도 제조사의 넷북에 대한 주저 심리는 당연히 기존 노트북 시장과의 카니발리즘(제품간 충돌..
미국 1위 DVD 렌탈 서비스 업체인 블록버스터가 온라인 유저를 위한 칼을 뽑아들었다. 블록버스터는 2위 사업자 넷플릭스와 온라인 대여 시장의 경쟁을 계속 해왔고 넷플릭스의 온라인과 TV 연결 전략에 맞서 최근 TV용 셋톱박스를 출시하였다. 2008/11/19 - [TV 2.0 & 미디어2.0] - 온라인 DVD대여 넷플릭스의 새로운 도전 블록버스터는 오프라인 DVD대여 매장은 물론 온라인 대여 사이트와 특이하게 KIOSK라고 하는 오프라인 문방구(우리 식 표현)의 영상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공항에서 KIOSK 매장에 들르면 유저의 폰이나 PMP에 영상 파일을 유료로 다운로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셋톱박스 출시는 넷플릭스와 Me-Too 전략인 탓에 시장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
최신작 이글아이를 보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떠오르게된건 직업병의 일종이다. (지금 쓰고자하는 포스트는 영화 리뷰는 아니다.) 빅브라더, 마이너리리포트등 가상의 컴퓨팅 지배자가 세상을 통제하고 반란을 획책하다가 결국 인간에 의해 제압당하는 라는 어슬픈 주제일지는 모르나 이글아이가 보여주는 미래는 제법 현실적이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조금은 엉뚱한 궤변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최근 지인이 쓴 포스트 한편을 소개한다. 디씨코리아님이 쓴 는 포스트는 웹2.0 이라는 미명하에 구글이 펼쳐가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상은 오히려 구글의 독점성을 심화시켜 웹2.0 정신을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런 분산 환경을 없애고 하나의 서버에 모든 것을 저장하고자 하는 욕망,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
구글은 유투브와 같은 비디오 영상 서비스를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오픈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의 일환이다. 기업의 CEO나 직원 누구라도 카메라폰이나 비디오 카메라등으로 찍은 영상들을 구글에 올릴 수 있으며 비디오는 유투브 스타일의 품질을 보장한다. 기업 대상 서비스는 Google Apps로 통합하여 구글내에 제공한다. (유투브에 일반 유저용 서비스로만 포커스한다) 비디오 제작 기술이 매우 대중적으로 전파되고 있고 기업들도 영상으로 컨텐츠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CEO 메시지, 교육 교재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oole Apps내에 제공되며 이메일 내 영상 삽입, Google 문서작성 도구 내 연동이 가능하다. (구글 DOC, 구글 캘린더, G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