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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동영상 버퍼링을 참는 인내심의 한계는 몇초인가? 최근 미국의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버퍼링이 2초가 지나면 그때부터 1초 당 6% 씩 이용자가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조사결과는 없지만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앞선 한국의 실태는 1초 미만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컴퓨터의 처리 속도와 메모리의 양은 2년 마다 2배씩 개선되는 무어의 법칙은 이미 고전이되었다. 특히 모바일 분야에서는 그 속도가 모바일 하드웨어의 신제품 구매 주기가 짧아지고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의 속도는 1.5년 만에 LTE의 등장으로 몇배 빨라졌다. 하드웨어와 네트워크의 발전 속도와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의 대응 수준은 비례한다. 그것이 곧 서비스 사업자와 기술자들의 능력이다. 속도를 경쟁 요소로 활용한 사업자들은 통신회사들이다. 지..
스마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지 3년이 지나가고 있다. 스마트 기기로 소비하는 콘텐츠로 동영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KISDI의 조사 결과로는 태블릿의 경우 동영상이 1위 장르가 되고 있는 정도이다. 이용하는 동영상 콘텐츠로 UCC에 이어 영화, 방송프로그램, 어학 강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데이터를 재해석 하는 전문가 블로거 모비즌은 특정 UCC서비스 이용이 아니라 SNS , 포탈 탑 화면의 링크를 통해 UCC가 소비되고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글로벌 트렌드로 스마트모바일 트래픽의 24%, 동영상 트래픽의 62%가 유투브라는 점을 언급한다. 데이터 : 모비즌 블로그 재인용 KISDI의 자료들은 스마트 모바일의 동영상 이용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최근 필자가 속한 조직에서 비..
DVD 대여 서비스가 기반이었던 넷플릭스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제를 발표했다. 1,600만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는 캐나다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을 시작했고 200여개의 디바이스에 이용이 가능한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서는 그야말로 최강이다. 미국의 밤 시간대 인터넷 트래픽의 20%를 차지할 정도이다. 7.99불 무제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는 그 의미가 크다. 첫째는 온라인 동영상이나 TV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이용자의 10/1 정도를 확보해가는 넷플릭스가 DVD 대여를 넘어 온라인 스트리밍 만으로도 월정액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자, 두번째는 유, 무선 네트워크의 고도화로 인해 DVD가 점차 사라지고 인터넷 기반의 스트리밍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미래 인식의 결과이다. 넷플..
온라인 동영상은 어떤 경로를 통해 시청이 될까? 인터넷 공간에 화려한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사이트 주소를 마케팅력을 동원하여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연관 사이트 곳곳에 소위 “덫”을 놓으면 이용자들이 링크를 타고 방문한다. 유투브는 런칭 초기에 이메일 마케팅을 사이트 전파의 핵심 마케팅 툴로 사용했는데 10대~20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술이었다고 한다. 반면 훌루는 뉴욕 타임즈등 신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배너 광고가 핵심 무기였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호하고 광고구매력이 높은 30대의 지갑을 열고 싶었을 것이다. 30대의 화이트컬러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훌루는 2009년 1월 미국 최고의 광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슈퍼볼에 황금시간대에 TV광고를 내보내고 훌루닷컴의 이용 연령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TV와 인터넷 동영상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볼 때 오바마의 취임식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 무엇보다 20일 오전부터 시작된 취임식 행사의 이모저모와 역사적인 취임식 행사의 모든 것은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IT의 부흥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한 오바마 정부의 개방적인 정책으로 인해 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으로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갔다. (버섯돌이님의 블로그 참조) 뉴스 전문 사이트로는 CNN.COM, 작년에 신문사 사이트 중에서 선도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중인 뉴욕타임즈의 홈페이지, MSNBC등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NBC, FOX등 미국 지상파는 물론이며 FOX의 콘텐츠를..
미국에 훌루가 있다면 영국에는 BBC의 iPlayer가 있다. iPlayer는 BBC에서 방송이 완료된 7일간의 콘텐츠를 모아 다운로드, 스트리밍으로 인터넷 및 게임콘솔(Wii, PS3)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07년 7월에 런칭을 했으니 이제 1년이 훌쩍 넘었다. 개념을 설명하고 보니 1년전 보다 훨씬 이해가 빠르다. 당시만 해도 유사한 서비스로는 JOOST가 유일했으나 1년 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줄줄이 런칭된 탓이다. 미국의 훌루와 BBC의 iPlayer는 TV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방송 사업자(그것도 지상파)가 컨텐츠를 들고 온라인과 모바일등 타 매체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iPlayer가 닌텐도 Wii에서 플레이되는 화면 차이점은 BBC는 국민의 수신료..
다음이 OPEN IPTV 사업을 철수할것으로 결정하였다.(기사 참조) 지난 9월 IPTV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재정부문의 점수 미달로 탈락한 OPEN IPTV의 진퇴를 놓고 업계에서는 여러 억측이 오고갔다. 특히 OPEN IPTV의 주도적 사업자로 다음은 지난 수년간 간직해왔던 TV플랫폼에 대한 꿈을 접을 것이지 장고에 들어갔었다. 사실 OPTV IPTV의 사업자 탈락은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망이 없는 사업자이면서 인터넷의 2강 포탈 중 하나인 이 IPTV사업에 직접 뛰어들어다는 측면에서 TV사업의 새로운 지형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주었다. (관련 포스트 보기) 특히, 이라는 Web2.0의 트렌드를 TV에 접목하려는 시도는 지상파 중심의 컨텐츠 편성을 중심으로하는 기존 방송 질서를 ..
Me-Too 훌루의 등장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모델 속출 훌루의 성공 기반은 NBC와 FOX, MTV등 TV 콘텐츠 진영과 NBC유니버설, 소니픽쳐스등메이저 영화사들이 제공하는 소위 준비된 콘텐츠(Ready Made Cotnets)의 연합이다. 훌루가 온라인 동영상 이용순위 상위권(7~8위) 진입 및 광고 수익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다른 콘텐츠 오너들이나 서비스 사업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유투브와의 법정 분쟁으로 저작권 수호에 나선 Viacom(파라마운트, CBS, MTV등 소유)은 자신들이 투자한 Joost가 다소 퇴조하는 가운데 훌루에 The Daily Show, The Colbert Report등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훌루의 시장 정착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런데 Viacom이 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