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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아이튠즈는 음악과 영상(영화와 드라마)을 판매하는 온라인 콘텐츠 백화점이다. 아이튠즈는 아이팟의 성장과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에코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다. 단말기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애플의 모바일 단말기의 충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튠즈의 이러한 역할이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까? 아이튠즈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은 아이폰, 아이패드등 애플 단말기의 시장 지위를 간접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2가지의 상반된 평가를 볼 수 있다. 미국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두고 한국의 언론과 미국의 메타 블로그의 글들은 재미있게도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아이튠즈의 영화 VOD 시장 매출 점유율이 여전히 1위라는 평가(한국)와 작년에 비해 지위가 점차하락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가 IT 트렌드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용자들이 분산시켜서 이용하고 있는 콘텐츠나 인터넷 서비스를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저장 공간으로 모아 놓으려고 한다. 국내에서는 나우콤이 1테라바이트 저장 공간을 무료로 주는 '세컨드라이브'를 런칭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네이버의 N드라이브와 KT, LG 등 통신회사들도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쉽게 보면 웹하드 서비스와 유사해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들은 얼마나 많은 저장 공간을 주느냐의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으로는 웹하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PC 이외에 모바일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모든 사업자들이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 요인도 아니다. 흥미로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국의 'Roku' 에 의해 ..
“애플의 혁신은..(중략)..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북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왔다는 점을 간과한것이다..(중략) 한국은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콘텐츠가 많지만 유통 구조는 후진국 수준이다. 애플 쇼크의 본질은 유통에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4월 11일 매일경제 컬럼 애플의 잔치는 진수성찬으로 벌어지고 있다. 방문자들의 찬사와 칭찬은 침이 마를 지경이다. 이젠 언론의 조언대로 우리의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차근차근 대비책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 애플의 모바일 에코 시스템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분야는 임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북스 등 애플의 유통 모델은 음악, 영상, 방송, 출판, 게임 등 엔테테인먼트와 정보 등 콘텐츠의 모든 ..
아이튠즈의 월 30불 동영상 월정액 서비스에 관한 기사가 타전되었다. 애플의 아이튠즈가 TV 방송국들과 콘텐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ZD Net가 헤드라인으로 올린 “아이튠즈가 미 케이블 TV 흔든다” 는 다소 호들갑 스럽다. (관련기사 보기) 아이튠즈의 월정액 방식의 영상 서비스는 수개월전부터 예견되어 왔다. 이 서비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ZD Net의 평가처럼 이 서비스가 기존의 지배적 유료방송 사업자인 케이블을 위협할 수 있을까? 우선 위협을 가하기 위해서는 백여 개 이상의 TV 채널과 수만편의 HD 급 영상, 그리고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직비디오 VOD 영상등을 갖추어야 한다. 즉 Linear 채널 기반의 케이블과 경쟁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콘텐츠..
마케팅에서 카니발 현상(cannibalization)은 동종 또는 이종 제품간의 충돌 현상을 일컫는다. 카니발(cannibal)은 “서로 잡아먹다”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제품의 충돌 현상은 한순간에 발견되기 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잠복해 있다가 매출 부진의 원인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제품의 한 싸이클이 흐른뒤에 후행적으로 분석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한 제품의 라이프 싸이클이 점차 짧아지고 고객들의 욕구가 매우 다변화되는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 IT 제품에도 이러한 현상은 예외는 아니다. 최근 여러 제품에 대한 리뷰나 분석등을 읽으면서 몇가지 카니발 현상에 대해 분석해보기로 했다. 제품들의 매출추이등 객관적 정량 지표가 있었다면 더욱 분명해지겠지..
Apple의 아이튠즈가 TV 콘텐츠를 3년동안 2억개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CNET 기사에 의하면 아이튠즈는 CBS,FOX,ABC,NBC등 미국 지상파들이 제공하는 다수의 드라마 및 쇼 프로그램들 아이튠즈 및 AppleTV를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해왔으며 최근에는 HDTV 콘텐츠를 1백만개 수준까지 판매하였다. 2억개 수치의 의미를 평가해보자. 2억개 판매는 음악 다운로드 숫자에 비해서는 작은 수치이다. 아울러 미국 전체 TV산업가 벌어들이는 수익 (1분기당 11billion달러) 에 비해 극히 미미하다. TV콘텐츠를 편당 1.99불에 판매했고 콘텐츠 오너들의 몫인 70%를 계산하면 NBC 1개사가 올린 수익은 3년동안 2억8천불 수준이다. (1년에 9천불 정도 번 셈) NBC가 1분기에 벌어들이는..
Apple의 가장 골치꺼리는 Apple TV일지 모른다. Mac PC, 아이폰, 아이튠즈등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Apple TV는 끊임없는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DVR 셋톱박스의 지존 DVR, Netflix등 온라인 컨텐츠사의 셋탑박스 (Roku)와 Xbox Live등 게임콘솔, 슬링박스와 같은 TO GO TV 셋톱박스 등이 경쟁 상대이다. 케이블이나 IPTV 셋톱박스도 여전히 경쟁상대로 만만치 않다. 최근 오픈소스 진영의 프로그래머들이 BOXEE 라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였다. (관련자료보기) Apple의 동의 없이 사용자 임의로 USB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으로 Apple이 제공하는 파일 포맷 이외에도 다른 영상의 시청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TV셋톱박스..
아마존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Macs PC로 확장한다. 그리고 소니 Bravia 디바이스와 TV에도 제공하면서 Amazon On Demand 서비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2년전부터 PC와 티보 셋톱박스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Unbox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관련기사 보기) TV : TIVO/XBOX 다운로드, Sony Bravia 스트리밍 PC : Windows, Mac PC 다운로드 / 포터블 디바이스 다운로드(PC를 통해) . 아마존은 PC,TV(티보,XOBX,Bravia)에 모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Apple TV와 아이폰으로는 볼 수 없다). 이로써 Apple의 아이튠즈와도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왜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했을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