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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휴대폰이라는 상품의 본질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 기기. 사람과 사람의 감정과 이념과 사고를 이어주는 다리. 희/노/애/락의 처음과 끝의 입구와 출구. 
상품의 물리적 재료는 음성과 문자. 
기술적 백그라운드는 무선 네크워크와 기지국의 중계기술로 이루어진 통신 기술.

상품을 파는 회사는 두종류.  핸드폰 제조사와 네트워크를 임대해주는 통신회사.

모바일 상품의 이미지는 누가 만드나?

모바일 제조사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주는 모바일 기기에 대한 물리적 장점 또는 핸드폰의 관여도를 높여주기 위한 기계 기살리기 광고.

통신회사는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감정을 불어넣어 무한대 통화 및 문자 통신에 대한  경제적 압박 또는 정신적 황폐함을 마비시키기 위한 이미지 주입 광고.

이미지 주입 방법은
즐거움을 연상케 하여 커뮤니케이션이 곧 희망을 가져올것이라는 믿음 심기.  비비디바비디 부~ 류의 광고

그 다음으로는 커뮤니케이션 행위가 가져올 인간의 감정적 교감에 적극 호소하기.  훈훈한 정이나 효. 오래 잊었던 친구를 찾거나, 애뜻한 미안함이 남아있는 가족과 연결하기와 같은 관계의 정에 호소하기.

여기 또하나의 감정에 기대는 광고가 있다.
T-Mobile의 광고 한편

영국 런던의 심장부 트라팔가 광장에 모여있는 수많은 인파.  이들에 손에 들려있는 마이크들.  광장이 노래방?



이들이 부르는 노래. 비틀즈의 Hey Jude.  인종과 나이 성별은 상관없다.  이들의 한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4분을 흐른다.




끝날때까지 전혀 모바일 광고로 느껴지지 않는다. 

마지막 한줄의 카피.

Life's for Sharing. 인생은 나누는 거야..


기가막힌 카피와 T-Mobile의 브랜드 매칭.

모바일로 인생을 나누어라.  말로 하니 전달되는 감정은 없다.  트라팔가 광장의 모인 4분의 노래와 사람들의 얼굴들이 모여 짧은 카피 한줄로 전달되는 가슴 뭉클한 감동.

유투브를 통해 오픈 된 4분의 바이럴 광고 한편이 브랜드의 힘을 살려준다.

통신이라는 제품은 감성적 접근의 마케팅이 브랜드의 가치를 심는데 대단히 위력적이라는 마케팅 현실을 깨닫으면서 통 큰 마케팅이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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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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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동적인 광고네요. 삶은 나눔이다...라는 카피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단순반복으로 점철된 선경텔레콤 광고에 비해 100배 낳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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