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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의 OTT NEWS
디지털 기기나 디지털 방송과 같은 서비스들은 기획자의 마인드가 아무리 앞서있어도 직접 써보지 않고서는 기획의 결과물을 100% 확신할 수 없다. 그래서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고객 리서치나 사용성 테스트등을 통해 몇차례 고객의 입장에서 튜닝을 하게 된다. 베타테스트는 온라인 서비스에는 일반화되어 있고 디지털방송에는 시험방송과 같은 형식으로 고객의 반응을 점검하기도 한다. 최근에 필자는 신제품 PVR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낯뜨거운 경험을 하였다. PVR 서비스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셋톱박스에 녹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보아야 할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얼마나 쉬운 방식으로 녹화를 하느냐가 서비스의 핵심이다. LG 타임머쉰이나 미국의 티보와 같은 선행 서비스들을 여러 차례 벤치마킹하였다. 한국적 상황에서는 수동..
티보! DVR(Digital Video Recorder) 또는 한국에서는 PVR이라고 불리우리는 셋톱박스이다. 방송 채널 컨텐츠를 녹화하여 보고싶을때 보는 서비스. 티보는 미국에서 DVR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미국 드라마 에서 미란다가 티보에 열광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부터이다. 미란다가 외친다. Tivo is God~~ 그러나 최근 티보는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티보는 미국 위성자인 DirecTV와 제휴하여 티보 셋톱박스를 위성방송 가입자에게 판매하였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DirecTV, Echostar등 위성 사업자들이 직접 DVR 셋톱박스를 개발하였다. 티보는 케이블 회사들에게 구애를 요청하여 제휴에는 성공하였으나 케이블도 DVR 독자 개발을 완료하여 티보의 ..
미국 법정이 Network DVR에 대한 저작권 분쟁에 방송 플랫폼의 손을 들어주었다. (관련 포스트 보기) 최종심에서 Network DVR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발표가 날것으로 가정해보자. 디지털케이블,IPTV 사업자들은 어떻게 할것인가? 미국도 이 부분에 대해 득실을 따지느라 한창이다. 이미 Startover 등 유사 Network DVR서비스를 제공해온 타임워너케이블은 신중한 고민에 빠졌다. 타임워너케이블은 Starove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텐츠 제공사와 저작권료를 지불하여왔다. (Startover 관련 최근 포스트 참조) Network DVR의 승리한다면 저작권 지불에 대한 의미는 없어진다. Startover 확산에 날개를 다는 격이다. Network DVR이 Startover에 비..
미국 케이블 비전사는 Network DVR (방송 플랫폼이 자체 서버를 구축하여 유저가 방송프로그램을 녹화하면 저장하고 replay가 가능한 서비스)이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컨텐츠 오너(Cartoon Network, Cable News Network and various Hollywood studios 등 소송) 들의 소송에서 승소하였다. (케이블비전사는 미국 3대 MSO중 하나이다.) 2차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1차 결정을 뒤집고 케이블비전의 remote DVR 서비스가 직접 저작권을 침해하지않는다고 판결하였다. 작년 5월 FOX,NBC,ABC,CNN등에 의해 고소당했고 여타의 케이블 회사들의 주목을 받아온 저작권 침해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1차 소송에서 케이블비전은 remote-stor..
7월 17일 자 Multichannel News 기사 TiVo's YouTube Pact Aimed At Setting DVRs Apart From Cable 티보는 DVR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7월 17일 DVR을 통해 유투브가 제공하는 UCC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보 CEO TOM ROGERS는 목요일 발표를 통해 전세계의 다른 어떤 TV 시청자 보다 티보의 시청자들이 보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UCC 컨텐츠들은 케이블과 위성 사업자들에게서는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요인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유투브와 티보간의 계약 조건은 명쾌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최근 유투브는 전체 클립 중 4%만 광고를 팔고 있고 200만불 수준의 기대이하의 광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The W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