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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보내는 첫 소식이다.  오늘은 CES 쇼 답게 전시장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TV 가전 부스에 종일 시간을 보냈다.

10시 오픈과 동시에 문을 박차고 들어가니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부스는 Intel이다.  <TV+Internet> 이라고 선명히 박힌 전시 이름이 새롭다.
작년에 발표한 인텔의 TV 위젯이 첫 선을 보였다.  인텔의 TV 위젯은 야후에 의해 개발되었고 캔우드 TV칩셋등 인텔의 기술력이 뒷받침 되었다.  하단부에는 야후, JOOST등 인터넷 콘텐츠 진영의 서비스와 CBS등 방송 네트워크의 서비스 메뉴가 눈에 띄며 좌측에서 우측으로 콘텐츠가 열리며 인터넷 동영상 도 채널 위에 오픈된다.


놀라운 것은 TV위젯이 인텔 뿐 아니라 파나소닉, 삼성전자, LG등에 동일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놀랍다는 평가를 하는 이유는 야후 등 콘텐츠 진영 또는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진영의 대거 참여에 의해 대단히 빠른 속도로 TV가전이 인터넷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가전사들이 동일 포맷의 TV위젯을 제공한다는 것은 서비스 확산에 대단히 호조건을 조성할 것이다. 
파나소닉은 Viera Cast, LG전자는 Net Cast라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TV위젯 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CES의 TV가전의 트렌드는 단연 <인터넷 TV> 이다.
LG는 <브로드밴드 TV> 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TV위젯에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차별화하면서 북미 시장 공략의 채비를 마쳤다.


이러한 트렌드는 이미 작년 부터 예견된 것이며 CES의 출품이 아직 시제품이라고 볼때 본격적인 경쟁은 상용 제품이 출시되는 올 중반기 이후라고 할 수 있다.

가전사들의 인터넷 TV는 TV칩셋 등 핵심 기술의 가격 하락과 콘텐츠 진영의 본격적인 가정 공략을 위한 제휴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필자가 가전사들을 돌면서 느꼈던 바는 이정도의 서비스 수준이라면 케이블이나 위성, IPTV 그리고 Apple TV등 셋톱박스 제공사들간의 백가쟁명식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것이라는 점이다.
  단, 경제 불황에 의한 TV의 교체 주기가 더욱 늦추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전사가 다소 불리할 수도 있지만 가전사 연합군들의 힘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TV의 트렌드는 친환경과 Thin TV라고 할 수 있다.
특히 0.8미리 두께의 TV를 LG가 개발하면서 가전사들의 얇게 만드는 경쟁은 더욱 불이 붙었다.  가전사들의 부스 곳곳에서는 Thin TV가 대세로 전시되고 있다.  TV가 얇아지면 무엇이 장점이며 기술력의 핵심은 무엇일까?

얇게 만드는 기술은 핵심 기능을 최적화 시킨 탓이고 이의 장점은 가정의 디자인과 공간활용에 세련미를 가미할 수 있다.  아래 파나소닉의 TV는 책장에 걸이 식으로 비치되고 TV가 책장 레일을 타고 자동으로 움직인다.
두께가 얇은 TV는 물론 고가이다.

TV는 인터넷과 만나 컨버전스라는 복합화를 한축으로 성장하면서 두께나 친환경의 테마를 한축으로 다이버전스화 되는 양극화의 경향을 걷고 있다.
일본의 엔화강세로 한국 가전사들이 기회를 맞이했다고 한다. 

한국 가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호텔의 무선 인터넷이 전화모뎀보다 느리고 답답하다.  사진 한장 올리는데 수십분이 걸리고 있다. 이런 브로드밴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되는것을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기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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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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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텔의 ATOM , 3D TV 등 3D테크롤로지, 와이맥스 등 전하려는 소식은 많았으나 저질 무선 인터넷으로 출장후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주요 신문들의 CES 주요 뉴스는 신제품 소식으로 채워지고 있으나 이것보다는 CES의 트렌드에 대한 심층분석이겠지요. 기술의 변화와 유저의 접점이 어떤 함수관계로 만날지가 계속되는 고민입니다. 내일도 그 고민속에 빠져 발이 팅팅 불것 같네요.
  2. 저질 디카도 문제입니다. 질문해가면서 사진까지 찍으려니 사진의 수준이 기가 찹니다. CES에서 Aving.net 분들 사진 찍는거 보니 역시 사진 실력은 카메라도 좋아야하지만 집중력있는 촬영입니다. 저의 열악한 사진은 너그러히 보아주시길..
  3. 앗...직접 라스베가스에 가셨나보군요. 부럽기도 하고.. ^^ 좋은 정보 기대하겠습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 LG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는데 인텔의 tv 칩셋 개발이 많이 진보되었다고 하더군요.. PC 칩셋에서 tv로 확장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나 이번 캔모아라는 칩셋은 상당히 안정화되었다네요.

      인텔의 TV 분야 확장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다기능화등 기술경쟁력을 부추길 수 있을지 기대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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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매년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15년 이상 라스베가스와 계약을 했다고 하니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곳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그 해의 전자기기 및 IT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획자, 개발자등 IT 비즈니스 관련자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이다.

최근 몇년간 회사 동료들의 출장 후기와 발빠르게 전달되는 블로거들의 뉴스에 힘입어 트렌드를 추적하던 필자는 올해 직접 CES 관람을 위해 잠시 후 출장길에 오른다.
(극도의 긴축 상황에서 출발하는 출장이라 몸과 마음이 무겁다.)

2008년 CES는 융합의 장이었다.  사실 컨버전스의 트렌드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나 2008년 CES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과 솔루션들이 쏟아졌다.

유투브TV와 같은 콘텐츠와 TV의 융합도 눈에 띄었고 무선 네트워크와 접속되는 가전 제품들이 가전 제품간의 연결(Connected Home)성을 강조하면서 홈네트워킹의 진보를 선보여왔다.
그린 소모 및 발열을 최소하려는 그린 테크롤로지가 채택된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LED등 기존 전기소모량이 많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분야에 적용되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방송 업계에서는 미국 최대 케이블회사인 컴캐스트가 발표한 Tru2way가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소개되었다.  셋톱박스 없이도 TV와 PC에서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고 양방향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 플랫폼은 케이블 플랫폼의 기술 우위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2009년 CES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전세계 경제 위기를 맞이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전자기기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리는 CES는 친환경TV가 여전히 이슈가 될 전망이다.
소니 등은 27인치 OLED TV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한다.   LG는 세계 최소 두께를 실현한 LED-lIT LCD TV를 출시하여 작년 중반기 독일에서 선보인 소니의 초박빙 두께의 TV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full HD급인 1080p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무선 HDMI 기술이 완성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블루레이플레이어는 기준 DVD플레이어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어 출시될 예정인데 무려 100불 수준까지 낙하가 예상된다. 

08년 TV와 앙뱡향 서비스의 화두이기도 했던 TV위젯은 삼성전자에서도 위젯TV가 출시될 예정이고 인텔의 가일층 진보된 위젯 기술을 선보인다고 한다.
2008/08/21 [VOD 및 양방향 서비스] - 야후-TV 위젯 런칭! TV의 개인화에 불을 붙일것인가?

모바일 분야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다수의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과 이에 걸맞는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져 2009년 스마트폰 대격돌에 앞서 그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08년 PC업계의 핫 이슈였던 넷북은 이번 CES에서 더욱 다채로운 제품이 쏟아질것으로 보이는데 대만의 아수스는 200달러 대의 넷북을 전시한다는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2009/01/05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넷북 트렌드의 혁명과 종말, 스마트폰

작년 공개된 Tru2way 솔루션이 탑재된 TV도 실제 공개되어 컴캐스트의 공언과 1년간의 기술 투자가 얼마나 결실을 이루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2008/07/29 - [TV 2.0 & 미디어2.0] - Tru2way 기술이 디지털케이블의 미래를 열것인가?

CES는 전시회 이외에도 매시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전자 제품 전시의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토론회등이 열리는데 TV,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 이종 플랫폼간의 연계(크로스 플랫폼)와 전망이 열띤 공방을 주고받을 것이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 베타 공개, 게임 콘솔 등 다양한 분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중소형 회사들의 아이디어성 제품들이 눈여겨 보아야할 대목이기도 하다. 
사실 CES의 참관이 주는 의미는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발굴이 중요한 미션일 것이다. 

가전과 IT는 위기상황에서 고급화와 저가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  고급화의 트렌드는 화려함과 기술투자가 선행된 준비된 트렌드인 반면 저가 시장이나 틈새 시장을 노리는 제품들은 고객의 숨은 니즈는 찾는 피땀 어린 개발자, 기획자들의 노력이 배어있다.
숨은 진주를 찾아 이를 씨앗으로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고민해보고 싶은 것이 필자의 작은 욕심이다. 

틈 나는대로 현장의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전하려 노력하겠으나 게으름과 호텔의 인터넷 환경이 열악할 경우 CES를 다녀온 뒤 차곡차곡 정리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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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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