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CSI Myspace, Facebook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iGoogle 페이지에 위젯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iWidgets>이라는 회사는 방송 컨텐츠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위젯으로 유통시키려는 전략을 발표하였다. (관련자료 보기)

소셜 네트워킹 유저들은 CSI 전편 보기나 예고편 및 미리보기 등 다양한 컨텐츠를 CBS 사이트나 Hulu와 같은 방송 드라마가 제공되는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블로그나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시도는 CBS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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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I 위젯 모의화면

CBS는 프로그램에 광고를 실어 보낼 예정이며 iWidgets사와 광고 수익을 쉐어한다.

향후에 이러한 양방향 퀴즈, 투표등 유저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른 컨텐츠 및 타 방송사도 CSI의 성공여부에 따라 동참할 예정이다.   CSI 위젯은 마케팅 효과도 노렸겠지만 광고 수익도 중요한 실험 대상이다. 

 

이와 같은 시도는 한국의 위자드닷컴에도 있다.  위자드닷컴에서 제공하는 광고형 위젯인 <엘르TV> 잡지 화보집과 동영상 광고 영상을 위젯에 담아 블로그에 배포한다.  광고 영상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 않아 파급력은 그리 높지 않다.

 

그런데 방송 컨텐츠(드라마)를 위젯으로 배포하려는 마케팅툴은 유저가 동영상을 보기 위해 온라인이나 TV로 찾아오기 이전에 직접 유저의 온라인 공간으로 컨텐츠를 보내려는 적극적인 방송사의 Web2.0 전략의 일환이다.  위젯 형식으로 배포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직접 이를 전파하기도 편하다.  위젯이 가지는 연결성과 배포 용이성이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한국의 방송 컨텐츠는 주로 사전 홍보를 위해 자사의 방송 채널이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자사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황금어장 같은..) 에 출연진을 출동시켜 대놓고 드라마 홍보를하기도 한다.
대작의 경우에는 온라인 포탈과 제휴하여 컨텐츠를 배포한다.  과거에는 JUNE등 동영상이 가능한 모바일 폰등에 미리보기 방식으로 홍보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단방향적이고 다소 제한적인 홍보였다. 

지상파를 제외한 OCN, TVN등 유수의 방송PP들은 컨텐츠 홍보에 사실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9 19 OCN에서 방영 예정인 <여사부일체>는 방송 1개월 전부터 매일 OCN 채널 상단위에 배너등을 통해 여사부일체를 홍보하지만 그 힘은 매우 역부족이다. 

 

특히 지상파나 OCN,TVN등 방송 채널들은 방송 컨텐츠의 홍보를 위해 예고편 영상 조차도 대단히 폐쇄적으로 관리하고 배포한다.  이렇게 꽁꽁 싸매는 식으로 홍보를 하다보면 오히려 광고 비용이 더 지출될지도 모른다.  물론 최근에는 다음TV팟 등 다양한 UCC 포탈등을 통해 방송 컨텐츠들이 홍보되고 있기는 하다. 

 

미국에서 실험중인 위젯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지켜보아야 한다. CBS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위젯 전략과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부족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간의 연계는 미국 특성에 기인한 적절한 제휴로 보인다. 

CBS가 경쟁자인 FOX의 마이스페이스에 까지 컨텐츠를 아낌없이 퍼주는 이러한 적과의 동침은 한국의 컨텐츠 오너들도 배워야 한다.  

 

CBS CSI 위젯에서 Web2.0 트렌드에 걸맞는 홍보 방식을 벤치마킹 하는 것은 위젯과 같은 소셜 미디어적 서비스들이 어떻게 오프라인 공간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윈윈할 수 있는지를 목격할 좋은 소재이다. 

 

유저를 직접 찾아가는 컨텐츠! 이것이 이번 제휴의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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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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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Hulu.com NBC Universal News Corp FOX가 설립한 조인트벤처회사이다.

NBC NEWS CORP등 컨텐츠 오너 그룹들은 견원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유투브 타도를 외치며 제휴하였다.

광고기반의 F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TV <HULU.COM> 08 3월에 런칭하였는데 유투브의 확대를 견제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광고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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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6개월 만에 동영상포탈 랭킹 10위안에 부상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이다.  FOX등 컨텐츠 회사가 출자한 서비스이다 보니 영화,TV드라마의 Full Version을 서비스하고 방영중인 TV드라마를 직접 long/short clip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미국에서만 서비스가 되고있다)  UNIVERSAL, FOX,SONY,MGM,WB등 메이저영화사와 NBC,FX,NBA,E! 50여개의 방송채널과 계약을 체결하고 컨텐츠를 제공중이다. 

 

훌루닷컴의 컨텐츠는 유투브를 제외한 포탈 (AOL,YAHOO,MSN) 등에는 HULU.ZONE을 만들어서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제휴 마케팅으로 커버리지를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훌루의 핵심 기능은 퍼가기와 Share 기능등이다. (유투브 처럼 퍼가기기능을 두어 블로그에 직접 컨텐츠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훌루사이트에 접속해 비디오 클립을 선택하면, 왼편에 임베드(embed), 이메일(email), 공유(share), 상세내용(details), 오른편에는 전체화면(full screen) 등의 메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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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lu.com media player의 share 및 emded 기능


이메일로 친구에게 보내줄 수도 있으며, 비디오클립의 링크값을 소셜네트워킹사이트나 북마킹사이트에 붙여넣을 수도 있다. 비디오 클립의 특정 장면만 공유하는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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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비디오클립을 share 하는 메뉴

온라인 광고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Full Version의 경우 한프로그램 당 1개 스펀서의 총 2분 광고를 30 Pre-Roll AD, 30초 중간광고등을 배합해서 집행하고 있다.

 

최근 유투브도 수익 창출 방안으로 동영상 광고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Pre & Post Roll AD에 대한 효과 (CPM) 등을 다양하게 측정하고 있으며 Short Clip의 영상(UGC) 보다 Professional 영상 (PGC) 또는 합법적 컨텐츠 등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50% 이상의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물론 이는 저작권 이슈로 인해 UCC의 경우 광고 집행이 어렵다는 점도 감안하고 있다.

 

훌루나 유투브 모두 동영상광고에 대해서는 아직 광고주의 신뢰를 획득하고 있지는 못하다.  특히 강제적이고 과도한 광고방식이 사용자의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광고기법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합법적 컨텐츠 유통 이라는 측면에서 유투브보다는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은 있으나 유투브와 비교하여 컨텐츠가 빈약하다는 지속적인 언론과 유저들의 비난에 직면해 있다.

 

7 15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온라인 이용자의 15%만이 훌루닷컴을 알고 있는 등 아직까지 인지도 면에서 열세이다.  훌루닷컴 이용자의 평균연령이 32세이고 그중에서 2/3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불만은 Classic TV 컨텐츠를 더 많이 공급해줄것을 요청하고 있고 신작컨텐츠의 홀드백을 더욱 당겨줄것을 희망한다는 점이다.

 

컨텐츠 오너들의 반란. 훌루닷컴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더 두고보아야한다.  컨텐츠 질과 양에 대한 압박과 광고사업이라는 수익모델의 로드맵이 아직 구체화되지 못하였다. 

한국에서 컨텐츠 오너들은 수익 창출 측면에 대한 의구심과 불법 유통이라는 두려움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  지상파들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VOD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케이블 진영의 HelloTVi.com등 합법적인 동영상 서비스가 실시간 채널 및 VOD등으로 베타서비스가 진행중이다.  컨텐츠오너나 네트워크 사업자들 모두는 온라인을 주목하여야한다.
동영상을 TV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보고싶어하는 유저의 욕구는 나날이 커가고 있다.  그곳에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정착시켜야 전체적인 컨텐츠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컨텐츠 유통의 트라이앵글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

-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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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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