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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TV The Hill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시청하면서 채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채팅!<Backchannel> 서비스를 런칭한다.

동영상 서비스와 채팅 서비스의 결합이 어떻게 서비스될까? 
일단 컨셉은 일본의 니코니코 동화나 한국에서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테레비>라는 서비스와 유사하게 동영상 시청 중에 바로바로 채팅 문구를 화면위에 보여준다. ( 스트 보기)

단지, 니코니코 처럼 밋밋하게 의견이나 추천 의사를 채팅으로 무차별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형식을 빌어 보여준다.

 

21조로 채팅 방을 만든다.  1명은 Tagger로 특정 장면에 대한 의견을 태깅한다. 1명은 Clicker로 자신과 다른 이들의 채팅 내용에 대해 점수를 계속 주게 된다.  이렇게 합산된 채팅 문구 중 상위 랭크된 내용이 최종적으로 화면에 뿌려지고 더 높은 상위 점수의 태그들이 하위 태그를 밀어내고 계속 화면위에 올라오는 방식이다.  리얼리티 쇼의 출연진에 대한 평가나 프로그램에 대한 줄거리 예측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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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가 이를 통해 노리는 것은 The Hill이라는 컨텐츠를 띄우는 효과도 있을 것이고, 아울러 본방 시간에 MTV 고객층을 온라인으로 불러내어 컨텐츠 시청률 및 집중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MTV Backchannel은 추천에 의해 점수가 올라가고 그에 따라 즉시 화면위에 메시지가 뿌려지는 소셜 채팅의 기본 골격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MTV 사이트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아직까지 공유 기능은 보이질 않는다. 향후에는 twitter등 소셜 메신저 사이트등과 연계, 공유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acebook에는 TV Clicker라는 서비스(Facebook App중 하나임)가 있다.  

이 서비스는 30여개의 저작권이 해결된 방송 프로그램들의 리스트를 보여준다.  유저는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시간에 방송 컨텐츠와 관련된 코멘트, 줄거리 만들기, 출연진 rating등을 Facebook안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의 횟수가 많아지면 TV Clicker에는 유저의 <Show IQ>라는 점수가 쌓이게 되고 이 점수에 따라 방송사에서는 상금이나 상품을 지급하게 된다.   물론 TV Clicker 서비스안에는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된 예고편 영상, 미공개 Clip등이 오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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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licker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결합된 일종의 방송 참여형 컨셉의 소셜 미디어 성격을 띄고 있다.  채팅 게임과 마찬가지고 방송 시간에 Facebook으로 시청자를 집결 시켜 방송 프로그램을 온라인 방식대로 소비 시키려 한다.

 

방송국들은 지금까지 유저들을 TV로 집결시키려고 노력해왔다.  그래서 컨텐츠의 오픈도 TV를 통해서만 하고 있고 온라인은 철저히 단방향적 홍보의 수단으로만 여겨왔다.  


위의 2가지 서비스의 공통점은 실시간 방송 시간에 TV가 아닌 온라인에 동시에 소셜 미디어적 서비스를 오픈하여 어차피 온라인에 머물고 있는 고객을 자사 컨텐츠 공간으로 끌어오려는 시도로 보인다.   최근 미국 조사 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동영상 시청자의 21%가 온라인을 통해 영상을 소비한다고 한다.

 

어차피 그 시간에 온라인에서 놀고 있는 유저들이여, 우리 컨텐츠로 오라!”

컨텐츠를 양방향으로 즐기고, 널리널리 네트워킹 속으로 퍼져라!”

 

 2일전 CSI 위젯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CSI위젯은 영상 컨텐츠 자체를 소셜 네킹워킹 속으로 보내는 전략인 반면, 위의 소셜 채팅과 TV Clicker는 컨텐츠를 가지고 즐기고 전파시켜달라는 조금더 양방향적인 마케팅 툴이다.  

 

앞으로 이러한 방송 컨텐츠의 소셜 interactivity적 경향은 계속 이어질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인해 TV와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동영상 소비의 고리는 점차 강하게 연결될 것이다.

아울러, 디지털케이블, IPTV, Hulu와 같은 TV,온라인 가속화되면서 TV와 온라인의 경계는 점차 허물어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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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트랙백이 하나이고 , 댓글  3개가 달렸습니다.
  1. 재미있는 서비스네요.

    이게 TV상에서 제공이 되려면 역시나...조금은 불편하겠네요 하지만,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BM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 한번 써보았으면 좋겠는데,, 방송 시간이 모두 새벽이라서..ㅋㅋ
  3. 쉽게 말하면 결국 아프리카를 TV로 옮긴거져...SNS와 TV의 결합은 앞으로도 지속될 듯..그러나 디시인사이드와 니코니코처럼 소수는 아니지만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그들만의 놀이터가 될 우려도 존재하죠..TV라는 매체가 워낙 수동적이니..아무튼 시장이 내년초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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