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reen 이란 용어가 일반화된지는 3년정도 흘렀다.  N개의 디바이스의 윈도우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여기에 소셜을 가미하여 시청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개념의 <N-Screen>은 어느덧 올드한 용어가 되어가고 있다.

 

3년 동안 무엇이 변화했는가?  스마트폰은 LTE라는 기술 용어를 일반적 브랜드로 인식할 정도로 대세가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방송과 VOD를 이용하는 빈도는 PC를 앞지르고 있다.  스마트폰과 PC 그리고 TV를 오고가며 동기화된 이용 빈도도 기술 지식 없이도 가능하게 되었다.   아울러 유투브의 힘은 더욱 막강해서 이용자가 생산해내는 콘텐츠 이외에 소위 프리미엄 콘텐츠 진영 스스로 유투브를 껴안기 시작함으로써 블랙홀 처럼 콘텐츠를 빨아드려 거대한 '콘텐츠 성' 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었지만 이용자들은 SNS와 게임을 중심으로 영상이나 정보성 앱들만을 소비하는 콘텐츠 이용의 편식 현상이 커지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진보는 거듭되어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SNS를 보내는 등의 크로스 미디어이용 경향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같이 3년동안 IT 환경의 변화는 N-Screen의 발전에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위기를 자극하는 모멘텀을 안겨주었다.

 

3년 동안 N-Screen 동영상 서비스는 기존 미디어 지형에 존재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진출하는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최초 리더 격인 티빙에 이어 지상파의 푹과 최근에는 통신회사들의 LTE 번들용 서비스로 BTV모바일, 올레TV나우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성적표는 어떠한가?  

 

언론들은 N-Screen 사업자들의 성적표를 기존 미디어 질서인 가입자 숫자로 따지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최근 통신회사들이 LTE 가입자들에게 6개월 무료 또는 대리점 대납을 통한 실질적인 무료 제공이 일반화 되면서 가입자 숫자 경쟁이 버블링 되고 있는 현실이다.

 

N-Screen 동영상 서비스들을 기존의 미디어 질서 안에서 바라보면 플랫폼 진영과 콘텐츠 진영간의 힘겨루기와 통신회사들의 실리적인 콘텐츠 끼워팔기 전략이 어울어진 이전투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업자들의 혁신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아서 차별화가 부족한 서비스들로 콘텐츠 숫자 경쟁과 통신회사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인 투클릭 이내의 간편 결제 정도로 이용자를 가둬두고 있다.

 

에둘러 쓰고 있지만 N-Screen의 성공 해법은 기존의 미디어 질서 안에 정답이 있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성공해법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토론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N-Screen 동영상 업계라는 하나의 밥그릇에 을 먹고 사는 열혈 직장인들이 모여 허리띠 풀고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면 경쟁의 이 아니라 변화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막장토론! 서로가 터놓고 말하지 못했던 경쟁 상황의 치열한 고민들, 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을 변화시킬 혁신 과제들을 이야기로 풀어놓고자 한다.

 

토론 패널로 참가하는 사람들은 고민의 시간이 남들보다 약간 많은 수준의 실무자들이다.  직장인의 황금 시간인 주말을 헐고 나선다.  

 

티빙, Pooq, 호핀의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  패널과의 토론을 듣는 청중들도 언제든지 토론에 참여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N-Screen 고민자'들의 애끓은 고충도 모아보고자 한다.  

 

토론의 주제라면,

 

- 한국형 N-Screen 과 글로벌 N-Screen 의 차이와 로컬의 문제점

- 이용자가 인지하는 N-Screen의 가치와 크로스 미디어 환경 에서의 N-Screen 차별화 전략의 핵심은 무엇?

- 플랫폼 측면에서 N-Screen 동영상 서비스가 변화해야할 포인트는 무엇인가?

- N-Screen 동영상 미디어의 숨어있는 (hidden) 경쟁자는 누구이며 N-Screen 의 진보 로드맵은?

 

 

토론에 다루어야할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코멘트를 주시라!

 

아래처럼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N-Screen 동영상 플랫폼 주제 외에도 전자책, 큐레이션, OS, 클라우드 등 IT를 관통하는 모든 주제가 다루어져 있다.  

 

'통섭'을 원하고 사람 간의 관계에 비즈니스 상생의 해법이 있다고 믿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전략을 얻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을 얻게 될것이고 그것이 비즈니스의 시작이자 저 성장 시대의 작은 자산임을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주말의 희생이 아깝지 않다. 

 

1. 일정:  2012년 12월 15일(토) 오전 12시 30분~ 18시

2. 장소 :  서울역 SK 남산빌딩 20층

3. 인원 : 140명


http://www.onoffmix.com/event/1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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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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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컨퍼런스 발표 및 소셜 미디어
  2. 는지 등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 관계 구축을 위해
  3. 분에게 이런 부탁들 자주 드릴거에요.
  4. 다/잡담 환영, 회의/회식에도 자주
  5. 전문가 배낭돌이가 소개
  6. 교사 학부모학생 교사 학부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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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비딩을 하는 특성상사용하기에는 무방하
  9. 토론 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혹시 블로그에서 볼 수 있나요?^^
  10. 난 그 사람들이 웹에 대해 토론 할 수 있습니다 단 걸 알게 사람을 검색 할 이러한 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확실히 중요한에 불을 허용 할 수있는 어려움을하는 방법을 알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야기의이 부분을 이해해야합니다. 당신이 반드시 선물을 가지고 당신은 매우 인기가없는 믿을 수 없어.
  11. 누군가는 반드시 내 명시 할 수 진지하게 기사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게 바로 당신이 웹 사이트 페이지를 자주하고 지금까지 처음입니까? 난 당신이 특정 제출 놀라운 탄생을 가능하게 한 연구 놀라. 멋진 활동!
  12. 사이에 어줍잖은 책을 끼워넣게 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입니다.
  13. 아마, 내가 산 가방중에 저게 젤 많이 사용한 걸거야.
  14. 트위터를 통해 SKT와 KT는 자사의 통신사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secret

얼마전 플랫폼 전문가 그룹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Yes24등 도서동맹(예스24, 알라딘등 도서업계가 공동출자하여 만든 한국이퍼브에서 만듬)이 런칭한 전자책 “크레마”의 미래.  (토론의 발제는 크레마의 탄생에 일익을 담당한 예스24의 이선재본부장이 맡았다)

 

미국에서 잘 팔리지만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몇가지 아이템 중 하나가 ‘전자책(e-Book)’ 분야이다. ‘한국에서는 왜 안될까’ 하는 개인적 의문과 콘텐츠 업계의 종사자로서 동변상련의 심경으로 토론회에 참석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해법을 찾고 싶었다.(전자책도 콘텐츠 라는 측면에서 '한수' 배우기 위해 전자책 플랫폼에 영상 분야의 고민을 찾아볼 수도 있겠다는 통섭의 관점에서 참석하게 되었다) 

 

전자책의 대명사는 아마존의 ‘킨들’이다. YES24를 필두로 도서업계가 동맹하여 만든 전자책 크레마는 킨들을 통합적으로 벤치마킹 해서 만든 작품이다. 전자책의 대부 격인 킨들은 하드웨어나 비즈니스 모델 등 전분야에서 수년간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토론회의 초입엔 킨들에 대한 평가로 워밍업 시간을 가졌다. 킨들은 하드웨어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아마존의 전자책 플랫폼을 통칭하기도 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4세대를 거치면서 킨들과 킨들 파이어로 분화되었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의 킨들은 안드로이드, IOS 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모바일 단말 안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자체만으로도 1천만대 이상(킨들, 킨들파이어를 합쳐서) 이 팔렸고 킨들 앱 까지 합치면 전자책의 생태계는 2천만을 육박한다.

 

지난 4년 동안 아마존의 전자책은 전체매출인 48조의 11.2% 수준인 5조 수준으로 성장했다. (여기서 질문 Yes25의 전자책 매출은 전체 매출의 어느정도 일까? 실제 토론회 때의 질문이기도 하다. 답변은 말미에 하기로 하자)

 

필자의 흥미를 자극했던 것은 킨들이 지난 4년간 펼쳤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 (이런 모델들은 영상 분야에서도 배울만한 것들이다)

 

 일반 책을 그대로 전자책으로 변환하기도 하자만, 단말기에 적합한 형태로 변영한 킨들 싱글즈(1~5불짜리 30~90 페이지 짜리의 전자책) 와 자유롭게 기간을 선택하여 대학 도서를 렌탈하여 구독할 수 있는 킨들 텍스트북 렌털 서비스, 프라임 고객들이 공짜로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는 Lending Library 와 같은 서비스들은 전자책의 활성화에 기여한 모델들이다. 이러한 모델들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연구하고 제시하는 아마존의 철학과도 닿아있다. (사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성은 다양한 실험과 구축을 반복하는 성공기업의 혁신성과 연결지어 볼 수 있다)


 도서 작가들에게 이익의 70%를 돌려주면서 전자책의 출간을 촉진한 Kindle Direct Publishing 과 같은 전자책 에코 시스템 구축 전략도 성공 해법의 중요 축으로 지적된다.

 

킨들은 4년 동안 이북 플랫폼으로써 킨들 이라는 ‘하드웨어 상징성’으로 전자책의 시장을 열고 스마트 모바일의 확산에 따라 킨들 앱이 정비례로 증가하면서 시장 사이즈를 만들었다. 이 사이즈 안에서 미국에서 출간되는 전체 도서의 10% 수준으로 이북이 병행 출간되고 수백만권의 독자 이북이 생산되면서 하드웨어와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떤가? 시장의 사이즈가 절대적으로 작다는 측면은 주지의 사실. 혹자는 볼만한 이북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할것이다.

 

크레마와 같은 섹시한 전자책이 출시되었다면 킨들처럼 날개 돋힌듯 팔려야 맞다. 하지만 년간 전자책의 판매 전망은 토탈 이십여만대 그친다.

 


왜 전자책 하드웨어가 팔리지 않을까? 라는 주제가 토론의 핵심은 아니었다. 


필자의 예측으로는 첫째, 문화적 요인. 즉 아무리 기술이 좋아져도 종이책이 주는 심리적 가치를 버리지 못하는 보수성 (IT 관점에서 보자면) 이 존재한다.  디지털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미국에서 40대 이상에서부터 전자책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데이터와는 달리 한국의 전자책은 20대의 기술애호가 집단에부터 소비자 일어 난다는 점이 큰 차이.

 

두번째로는 개인형 단말기가 통신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에 의해 공짜 또는 저가형으로 보급되는 “보조금 단말” 현상 때문에 이용자들은 웬만한 저가형 디지털 기기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측면도 지적되어야 할것이다. (개인적 판단이니 참고만 하기로 하자)

 

그런데 이번 토론에서 한국 전자책 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적된 문제는 “도서정가제” 라는 규제 이슈였다. 


2003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 이고 YES24 와 같은 온라인 서점들의 도서 할인폭을 10%로 제한하는 규제이다. 책값의 과열 인하 경쟁을 막아, 도서점등을 보호하기 위한 이 제도가 전체 도서에도 적용되지만 전자책 분야에도 적용된다는 것.   

(콘텐츠 산업은 어떤 분야라도 규제 영역이 존재한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편과 유통하는 편 사에서 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어느편을 보호하거나 육성해주기 위한 규제 또는 진흥 정책이 도입된다.  도서/출판 업계의 도서정가제도 대표적 규제정책으로 보인다)

 

한국의 도서 가격은 출판사가 결정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도서점에서 결정한다. 아마존도 가격 결정권을 가진다는 의미) 결국 출판사가 한국의 도서 시장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데 도서정가제는 이 산업 구조를 고착화 시키는 규제이다. (관련 글 보기)

 

미국의 아마존이 48조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초기 온라인 도서 시장을 열기 위한 가격 할인 마케팅을 적절하게 사용했다는 것이다. (원클릭 이라는 책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특히 당시 미국의 오프라인 도서점에 부과했던 지방세등 특정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도서점의 공간적 잇점을 이용하여 그 이익분을 모두 할인에 올인했다.  전자책의 촉진을 위해서 가격 할인을 활용하고 출판 시장의 메이저와의 기 싸움에서 콘텐츠의 생산량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아마존의 산업적 파워가 만들어졌다. 

 

 

이 시각에서 본다면 한국의 도서시장은 도서정가제와 같은 구시대적 규제와 출판사와 도서점들이 자신들의 손과 발을 서로 못 움직이도록 붙잡아 과격(?)한 경쟁은 불가능한 구조가 되었다.

 

 

현재의 1위는 영원한 1위를 누릴 수 있고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새로운 플레이어는 등장하기 어려운 산업 구조가 되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서 예스24등 도서 동맹이 만든 크레마터치는 작은 목소리로 혁신을 외치고 있다. 


크레마 터치는 킨들 터치와 마찬가지로 e잉크 디스플레이어를 탑재했다. 6인치 크기와 다른 전자책과 비슷한 215g의 무게를 가지며 이용자들의 반응은 자체 발광이 없고 반사되는 빛이 적어 시안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전자책과 비교해보면 터치감이나 e잉크의 기술력이 훌륭하다는 칭찬도 많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채택하였고 킨들에도 있는 클라우드 기능(WhisperSync)을 채택하여 다른 기기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

 


(크레마의 개발 기간이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정도 수준의 전자책의 만들어 내기 까지 기획, 개발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앞서 설명한대로 미국의 킨들은 하드웨어와 킨들 앱이 정비례로 증가한 측면이 있지만 한국의 전자책은 하드웨어 전자책의 확산 속도는 앱의 전파 속도에 뒤쳐질 수 있다.

결국 크레마는 하드웨어 완성 수준도 높여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자책 플랫폼의 성숙도를 높이는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LTE나 태블릿등 스마트모바일 증가에 따라 전자책 앱의 확산이 정비례해야한다.   전자책 콘텐츠의 다양성도 두말하면 잔소리.   예스24는 이를 위해 아마존과 유사한 콘텐츠 모델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토론회 발제자의 주장이다.   예스24의 이용자 중 헤비유저 집단이 여는 지갑의 돈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 수치를 여기서 밝히기는 어렵다.  기업 정보 일수 있으므로)  이 집단을 전자책 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마케팅도 필요하겠다.  

 

도서 정가제로 각자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산업 구조에서 전자책 시장을 키우기 위한 동맹 세력들의 굳건한 제휴도 필수적이다. 


크레마는 예스24를 필두로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등과 연합하여 기획되었고 넥스트파피루스가 하드웨어 제작을 담당하고 한글과 컴퓨터가 뷰어개발을 맡은 일종의 "동맹 모델" 이다.  이런 점에서 이미 전자책 업계는 한배를 탄것과 같다.  크레마는 기존의 전자책이 자사의규격으로 만든 전자책만을 이용했던것과는 달리 동맹 회사들의 전자책을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 접점을 함께 넓혀보자는 전략이다. 


전자책이 성장하면 종이책이 죽을까? 이것만큼 우문도 없다. “책을 읽는 방법을 달리 제시하니 책을 더 많이 읽더라!” 이것이 전자책의 사명이다. 킨들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을 첫 번째 고객으로 공략하였다. 시장에 던져진 크레마는 어느 방향으로 항해를 할까? 


전자책은 일반 책과는 달리 디지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전자책의 성장은 연쇄적으로 다른 디지털 콘텐츠의 촉진을 돕니다. (그 반대도 성립된다) 킨들의 앱스토어와 킨들 파이어가 좋은 사례이다. 책이 개인용 디지털 단말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용자들은 영상이나 게임 처럼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를 교차해서 이용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책이 전자책이 되는 순간 본래의 도서 시장과 다른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콘텐츠와 플랫폼의 연결적 사고가 전자책의 새로운 방향을 결정 지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앞서 이런 질문을 했다. 예스24의 전자책 매출은 얼마나 될까? 기업의 비밀을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아직 한자리 숫자 (전체 매출의 비중이) 라는 점. 그러나 크레마가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것으로 믿는다.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열정과 헌신이 곧 시작이기 때문이다. 크레마가 한국의 킨들이 되어주길 연관 콘텐츠 업에 종사하는 1인으로 희망해본다.   


사족 :  

크레마는 <갓 내린 에스프레소 위에 생기는 황금색 거품>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크레마의 브랜드 슬로건은 "책을 테이크아웃하다" 이다.   크레마가 커피와 연관이 있는 단어이다 보니 .. 테이크아웃.. 을 사용한것 같다.   사견 이지만 슬로건이 너무 어렵다.  '책' 자체가 mobility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테이크아웃'은 웬지 감흥이 오질 않는다.   본격적인 매스마케팅을 펼치려면 크레마의 브랜드 슬로건 부터 손 봐야하지 않을까.. (철저히 개인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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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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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다만 전자책 즐겨읽는 독자로서 한가지 덧붙일 것이 있다면, 한국의 전자책 시장의 더 큰 문제는 컨텐트의 부재라고 봅니다. 저는 (다수의 전자책 독자들도 마찬가지) 기능이 훌륭한 기기(킨들, 크레마 포함)를 가지고 있고, 종이책에 대한 미련도 별로 없고, 읽고 싶은 책은 비싸더라도 정가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만 정작 서점들을 기웃거려 보면 읽고 싶은 도서의 전자책 판이 절대 부족입니다.

    예를 들어, "평생의 필독도서 100권"이라는 가상의 리스트를 가정할 때 (고전, 현대문학, 인문, 사회, 과학 등 각종 분야의 좋은 책들) 누가 그 리스트를 작성하더라도 그 중 국내서점에서 전자책으로 구입 가능한 것은 10권을 넘지 않을 겁니다. 나머지 90권은 종이책으로 읽거나, 불법 스캔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반면 아마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리스트에서 90권 이상을 전자책으로 구할 수 있을 겁니다.

    크레마 기기를 훌륭하게 만든 분들은 참 대단합니다만, 뒷받침하는 컨텐트가 없는 한 성공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엄청난 명품 서재를 만들었더라도 채워 넣을 책이 없다면 텅 빈 책장에 책을 읽으러 오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또는 책이 가득하더라도 읽을 만한 책이 몇 권 되지 않는다면 처음에 호기심으로 찾아왔던 사람들도 결국은 발길을 끊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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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페이스북모임인 플랫폼전문가그룹의 저녁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주제는 <빅데이터 한국에도 필요한가> 토론회에는 기술, 사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함께 하였다. 

 

모 기업의 데이터플랫폼 전문가의 강의 이후 토론회가 전개 되었다. 필자는 미디어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필요성과 향후 활용 가치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시각을 이해하고자 참여하였다
2012/01/15 - [TV 2.0 & 미디어2.0] - 방송의 미래 : TV3.0은 빅데이터 기반?

 

이용자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가 페타급 이상 증가하면서 빅데이터의 저장과 가공, 분석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1952large scale 데이터라고 부를 수 있는 크기가 8백만 digit 수준이었으니 페타급 데이터는 가히 폭발적 크기이다.

 

빅데이터의 속성은크게 볼륨, 속도(near time, real time) , 다양성등인데 이러한 속성은 어떤 관점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빅데이터의 활용성이 틀려진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3가지속성의 공통 분모인 고객의 가치(value) 기반에 접근 방식이 상위에 있다고 강사는 역설한다.

 


그런데 빅데이터의기술적 이해를 설명한 뒤
, 강사는 과연 한국에 페타급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다.   현실적으로 페타급 데이터가 쌓이고 있는 서비스는 네이버 정도 (UV 25백만)  인데 페타급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과이를 활용하고 있느냐는 다른 의미라는것.

 

통한  TELCO들이 다루고 있는 고객의 빌링데이터나 금융계의 데이터들도 크기는 크지만 이용자들의 이용 로그(usage log)를 개발 DB에 쌓는 수준이며 진정한 의미에서 빅 데이터의 활용은 부족하다고 분석한다.

                      

빅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사용자 프로파일링에 기초하여 개인화, 검색, 상품 추천등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의미에서 국내에 과연 빅데이터는 있는가? 라는 물음에 빅데이터의 활용 관점에서 보자면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사실 빅데이터는 을빼고 나면  CRM 과 같은 데이터마이닝에 기반한 마케팅 분석 툴과 비슷해 보인다.  이런의미에서 보자면 빅데이터가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구글 애널리스틱을 활용하여 고객의 흐름을 분석하고있고 대기업, 금융계는 전용 DW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데현실적으로 이정도 수준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대용량의 정보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의 기준이 테라를 넘어, 페타에서엑사, 제타급으로 늘어갈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웹과 모바일 사이트의 방문, 모바일앱 간의 이동과 검색 결과 값과 각종 미디어 서비스의 이용 통계,  커머스 정보 그리고 소셜네트워킹의 정보들이 축적되면서 데이터의 관리와분석은 핵심 경쟁력이 될것이다. 

 

그러나 빅데이터는 데이터를 축적하는 행위와 분석하는 행위로 나누어 볼때 현실적 측면에서 다소 호들갑스러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 토론 참석자들의 견해이다.  

 

빅데이터의 활용 결과는 추천, 개인화로 비즈니스 단위가만들어져야 한다.  아마존의 매출중 30%가 추천으로 인해 발생된다는 분석에서 보듯 구조화된 사업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국내의 데이터활용 사례는 빅데이터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빅데이터의 비즈니스 활용은 우선 데이터의 축적이 중요하다.   그 행위는 기업이나 서비스 마다 중요도가 다르고 방법론도 틀려야 한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프로파일링에 중점을 두고 아마존은상품 거래 행위 간의 추천 정보를 모으는데 주력한다.    구글의 구글플러스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의 독자적 행보 라기 보다는페이스북 연동을 통해 페이스북의 연계 정보를 흡수하려는 전술이라는 해석도 빅데이터 관점에서 보면 장기적 데이터 축적 행위라고 토론자들의 의견이이어졌다.   (구글 플러스에 대한의견은 다수의 동의를 받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데이터의 축적은 장기적 행위이며 축적과 동시에 활용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고객의 경험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활용 가치도 커지는 단계적 과정을 거친다. 애플의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인 Siri  가 대표적 사례이다.

 

빅데이터가 축적되어 고객에게 제안하는 구조화된 서비스들은 넛지방식으로 나타나야 한다.   필자의 신용카드 거래액은 3월에서10월까지 꾸준히 유지되다 11~12월에 감소한다.   매해1월 이면 어김없이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할인을 유도하는 신용카드 회사의 마케팅 제안을 받는다.   이러한 고전적인 CRM  방식에 익숙한 고객들은 나의구매 행위를 활용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긍정적 시각으로 수용하지 않는다. 

 

기계적 방식의 데이터 분석은 개인의 정보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이 알아채는 순간 오히려 역 효과를낼 우려가 있다.  특히 경쟁 서비스들의옵션이 도처에 깔려있는 선택의 무한 시대에는 어설픈빅데이터가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이런 의미에서 빅데이터와 다른 방향으로 큐레이션개념이 서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큐레이션은  기계적 검색 결과가 제안하는 개인화된 정보가 오히려 개인들에게 혼란을야기할 수 있다는 IT의역설적 상황에 토대를 두고 있다.   

 

정보를 필터링 해주는 것은 기술의 힘이 아니라 인간의 힘이며 인간에 의해 콘텐츠를 수집하고 편집해서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필터링과 검색이라는  것이 곧 큐레이션이다.  빅데이터가 Real time을강조하고 있다면 큐레이션은 Right time 을 강조한다. 

 

빅데이터가 기술 지향적 관점과 비즈니스 관점의 간극이 매우 큰 반면 큐레이션은 이미 여러 IT 장르에서 활용되고 있어 다소 실용적이다.   이런 점에서 빅데이터는 아직 개념적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어렵다.  

 

토론의 참석자들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정 하면서도 실제로 국내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빅데이터 담론은 기술에서 마케팅 영역까지  매우 광범위한 주제이다.   빅데이터가 과거  CRM  열풍처럼 몇몇 솔루션 회사나 SI 회사들의  돈벌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CRM은 해당 산업 분야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고객들의 정보를 대상으로 한다.  반면 빅데이터의 이용자 경험 정보들은이종 분야를 교차하고 있다.   특히소셜네트워킹의 비정형 데이터를 빼놓을 수 없다.

 

빅데이터는 CRM 과 같이 완성된 형태의 올인 솔루션이 아니다.   기술 측면의 빅데이터 보다 사업적 측면의 빅데이터 가치에 대해 더 깊은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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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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