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리드 해스팅스(Reed Hastings)가 창업한 넷플릭스는 1999년 당시 비디오 대여 시장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회원제 우편 비디오 대여 사업>인 넷플릭스(Netflix)가 출시되었다.  당시 비디오 대여 업계의 골리앗으로 미 전역에 9천여개의 샵을 열었던 블록버스터(Blockburster)가 비디오 대여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창립 1년만에 백만명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갔으며 2008년 현재 8백만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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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8년 전 상황이고 보면 비디오 대여점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상황이었다. (한국도 마찬가지 였다)  우편으로 비디오나 DVD를 배달받고 다시 우편으로 반송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을까?  
 

우선 비디오 대여 샵을 통한 비디오 대여 문화의 맹점 중 하나인 <연체료> 시스템을 과감히 없앴다.  
넷플릭스는 월정액으로 20불을 내면 2만 여편 (현재는 10만여편) DVD를 한번에 3장 이내로 연체료 걱정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우편으로 다시 재발송하면 되었다. 

 

두번째 성공 요인은 온라인 사용 편의성에 있었다.  넷플릭스는 롱테일 마케팅의 단골 사례가 될 정도로 롱테일 콘텐츠 대여 횟수가 높다. 
내가 영화에 관해 알아야할 모든 것은 넷플릭스에서 배웠다는 매니아들의 찬사까지 있을 정도였다. 여기에 넥플릭스 팬사이트(hacking Netflix)들의 열광적인 홍보로 유저의 지형을 넓히게 되었다. 


미국 전역의 50여개가 넘는 물류센터를 이용하여 회원들이 선택한 콘텐츠를 무료로 하루만에 공급하는 신속성은 집 근처 동네 대여점과의 경쟁력에서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결국 4만명이상의 종업원을 둔 블록버스터와 비교하여 980여명 수준의 넷플릭스는 창업 이래 매년 84%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기에 이르렀고 뒤늦게 온라인 대여 사업을 추가한 블록버스터나 월마트등을 따돌리고 온라인 대여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였다.


여기까지가 화려한 넷플릭스에 대한 평가이다.

 

2008년 넷플릭스는 성장세의 둔화를 맞이한다.  비단 넷플릭스만의 일은 아니었으며 DVD 대여 비즈니스 업계의 시련이 시작되었다.  디지털케이블,위성방송을 통해 제공되고 있던 TV VOD는 콘텐츠 수의 제약으로 사실 넷플릭스에겐 큰 걱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Apple ITUNES, Hulu.com등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동영상 시청 옵션의 등장은 고전적인 DVD 대여 사업의 위기를 제공하였다.  


넷플릭스는 블록버스터 보다 한발 앞서 넷플릭스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TV로 직접 연결하기 위해 ROKU라는 99불 저가형 셋톱박스를 출시하여 소매점에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TV 직접 공략 전략을 택하였다. 

2008 CES 가 개최된 라스베가스에서 넷플릭스는 LG Blu-Ray 플레이어에 인터넷 연결 기능을 추가하여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였다.

 

파행적인 행보를 보여주던 넷플릭스는 두달도 되지 않아 XBOX LIVE에도 넷플릭스를 제공키로 결정하였다.  지치지 않는 이들의 제휴는 삼성전자 Blu-Ray 플레이어로 제휴를 확장하고 최근에는 Apple MAC PC 버전의 스트리밍 서비스 발표, HD XBOX 서비스 제공, 10월에는 긴시간 동안 제휴에 뜸을 들여왔던 TIVO와의 제휴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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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VO와 제휴한 Netflix>

 넷플릭스가 TV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화 이외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CBS,Disney 와의 제휴로 신작 드라마를 익일로 제공받고, 구작 드라마를 5천편 이상 확보하였다.  아울러 사업적으로 다소 동지가 되기 힘들었던 Starz(케이블 유료 영화 채널 보유)와의 제휴도 성사하여 3천편 이상의 구작 영화등을 수혈받았다.

현재 넷플릭스는 12천편 이상의 영화와 TV드라마를 확보하여 월 8불 수준의 월정액 방식으로 TV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넷플릭스의 이러한 도전이 본체 사업인 DVD 대여 사업을 온라인 스트리밍 영역으로 서비스 이동시키는 비즈니스의 전환을 뜻하는 것인가? 

아직도 미국은 DVD가 콘텐츠 수익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게다가 넷플릭스는 830만명이라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20만명이상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거실을 전방위로 공략하려는 전략은 많은 온라인 동영상 시청 옵션으로 부유하는 유저들의 접점을 장악함으로써 DVD 자체를 수호함은 물론 새로운 뉴미디어 시청 행태의 흐름에도 부응하겠다는 시도로 보인다. 


이들은 특히 개방형 셋톱박스 모델을 취하고 있다.  , 넷플릭스가 필요한 어떤 사업자와도 제휴가 가능하다는 발상으로 전용 셋톱박스, Blu-Ray 플레이어, 게임콘솔, DVR 셋톱박스등과 손을 잡았다.  넷플릭스와 손을 잡은 사업자들의 공통점은 독립적으로 거실을 공략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독립군들인데 콘텐츠,브랜드 파워, 시장 안착 기회가 다소 약한 사업자들이다.  이들의 제휴가 각자가 보유한 본체 영역을 지켜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제 DVD도 지키면서 거실을 직접 공략하려는 양동 전략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아마도 넷플릭스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취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전략은 자칫 DVD 시장을 자신의 손으로 허물어 버리는 자충수가 될지도 모른다.  유저의 선택과 시장의 변화는 그만큼 역동적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넷플릭스의 거침없는 행보가 DVD 시장의 완만한 하락과 온라인 동영상의 블루오션을 절묘하게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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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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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tflix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군요. 앗... 트위터도 하시는군요. 팔로우합니다.
  2. 단순 DVD 대여 업체에서 컨텐츠 딜러가 되어가는군요.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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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DVR의 지존 Tivo Blackberry 스마트폰으로 DVR Remote 기능을 쓸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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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rry 이용자들은 Tivo가 제공하는 TV 프로그램 가이드를 모바일로 볼 수 있으며 집 밖에서도 집안의 TV를 원격으로 제어하여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다.  Tivo Apple,노키아,모토롤라와도 제휴를 확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보기)


Tivo
와 유사한 모바일 Remote 기능은 Apple TV iPhone에도 있다.  iPhone2.0 서비스에는 AppleTV의 컨텐츠 목록등을 iPhone에서 볼수 있으며 시청 또는 예약 행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의 TV 원격 제어 등 Remote 기능은 TV사용성에 어떤 변화를 줄것인가?


아래 Apple TV iPhone Remote 기능의 Demo에서 보면 모바일에서 TV의 컨텐츠 목록등을 동시에 탐색하여 TV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TV
앞에서 TV 스크린 위에서 반드시 컨텐츠 목록을 탐색해야하는 기존 디지털TV UX를 완전하게 바꾸어놓는다. 
, 거실에 있는 TV로 음악을 듣고 있고 유저는 다른 방에서 다른 행위를 할 때 모바일로 음악 목록을 보면서 TV의 음악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집 밖에서 원격으로 시청/녹화 예약은 가능하다.

 

                                                iPhone의 AppleTV 리모컨 기능 Review

셋톱박스 안에 있는 프로그램 정보나 TV 녹화, 예약 등 서비스를 모바일로 직접 콘트롤 함으로써 TV 시청 행위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있다.  TV 시청 행위가 TV를 벗어남으로써 단절되지만 모바일을 통해 디바이스간의 연결을 보장한다.


모바일과 온라인의 연결성은 대단히 대중화되어있다.  이메일 연동, 블로그등의 댓글 기능 알람 기능등이 대표적이다.  흔히 Mash-Up 이라 부르는 Web2.0의 공유 기능은 디바이스간의 연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간의 비 선형적 연결은 TV (셋톱박스)와 모바일 간의 데이터 호환을 필요로 한다. 

기존 TV 리모컨은 단지 TV(셋톱박스) 안의 메뉴 이동만을 가능케하였으나 모바일이 리모컨을 대용하면 셋톱박스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목록의 데이터 (메타데이터,가격정보 등)등을 모바일 안으로 가져옴으로써 모바일이 작은 셋톱박스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 정보 창고와 입력/출력 행위를 모바일이 직접 담당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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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가능하려면 TV셋톱박스와 모바일이 소프트웨어등으로 호환되어야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APPLE TV iPhone의 연동 등 동일한 제품 군안에서만 가능했었다. 

금번 TIVO Blackberry 제휴로 상호 기술 연동을 개방한다면 어떠한 제품간에도 호환이 가능함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케이블 진영이나 IPTV 진영 모두 이러한 기술의 도입을 준비중이다. 
(집 전화기의 리모컨 겸용등 다양한 시도가 준비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모바일 제조사의 기술 지원이 필요하고 특정 모바일과 셋톱박스의 기술 실험등 넘어야할 산은
많다.   특히 유무선을 함께 가지고 있는 SKT등 통신회사들의 추진력이 앞설 수도 있고 가전사와 통신회사간의 독점 제휴등이 추진될 우려도 있다.

 

모바일이 TV리모컨으로 사용되고 리모컨에 닌텐도 Wii와 같은 동작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등의 기술 진화로 TV2.0의 시대로 한층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을 TV Remote를 활용함으로써 유저가 얻는 편익은 단순히 TV 기능의 연계 이상의 것을 만들어갈 수 있다.  유저의 편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업계간의 실용적 제휴를 기대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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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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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DVR(Digital Video Recorder) 또는 한국에서는 PVR이라고 불리우리는 셋톱박스이다. 방송 채널 컨텐츠를 녹화하여 보고싶을때 보는 서비스.

티보는 미국에서 DVR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미국 드라마 <Sex & City>에서 미란다가 티보에 열광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부터이다.
 
미란다가 외친다.                                       Tivo is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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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티보는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티보는 미국 위성자인 DirecTV와 제휴하여 티보 셋톱박스를 위성방송 가입자에게 판매하였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DirecTV, Echostar등 위성 사업자들이 직접 DVR 셋톱박스를 개발하였다. 티보는 케이블 회사들에게 구애를 요청하여 제휴에는 성공하였으나 케이블도 DVR 독자 개발을 완료하여 티보의 시장 점유율이 정체하기 시작하였다.

티보와 아마존, 티보와 유투브 제휴등 인터넷 동영상 끌어안기에 나섰으나 위성, 케이블등과의 제휴가 부진하면서 티보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티보가 해외로 눈을 돌렸다.  최근 7월경 호주에 티보를 출시했고 멕시코도 준비중이다.


 
호주에 방영된 티보 광고


같은 영어권 이기때문에 출시가 쉬웠을 것이다.  한국에도 티보 상륙을 위해 여러 사업자들과 접촉이 있었
다.  CJ등 케이블, KT등 IPTV 사업자들이 티보와 만났다. 


                       호주 정규 방송에 소개된 TIVO - 방송 중간에 Sex & City

티보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졌다.  독립 셋톱박스 사업자 치고 이정도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 출시하려는 조건이 매우 엄격하다.  셋톱박스 개발비, 핵심 DVR 솔루션에 대한 로얄티 등이 턱없이 비싸다.  대당 15불~20불선이 그냥 미국으로 빠져나갈 협상 조건이었다.

거기다가 티보의 UI는 미국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런 점이 한국 출시를 어렵게 했다.  아니 어쩌면 또다른 누군가는 티보의 한국 모시기가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

DVR 서비스가 한국에서 어떨까.  드라마에 몰두하는 여성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  물론 미국 만큼 대중적 서비스는 아닐것이다.  (미국은 전체 디지털 셋톱박스중 DVR 보급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 말, 한국에서도 케이블 사업자들이 DVR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독자적 개발이다.

월화 드라마를 16부작 내내 시리즈로 녹화하고 시청자는 월,화 드라마가 열리는 밤 10시에 걱정없이 딴짓(?)을 할 수 있다.  주말에 편하게 누워서 원하는 시간에 DVR로 꺼내보면 되니까..

한국의 티보는 누가 될것인가? <끝>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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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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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주 CF 인상적이네요 :) 마지막에 반전까지.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2. 한국에 진출한다면 한국의 S, K, L 등의 회사와 경쟁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3. 감사합니다. 잘 보아주셔서^^
    티보는 한국선 별로 파워가 없을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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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Web을 즐긴다. Web TV라는 트렌드가 웹을 통해 영상과 정보를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적인 경향 (Webertainment라고도 한다) 을 대체할 수 있을것인가?

TV에서 Web을 옮기고자 하는 노력은 디지털 방송 초기부터 시작되었다.  Walled Garden 방식으로 시작된 Web과의 만남의 디지털플랫폼의 기술규격에 따라 웹의 컨텐츠 일부를 별도의 브라우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폐쇄적으로 보여주는 시도였다.  T-Paper(TV신문), T-Game(TV게임), T-Commerce등이 그 사례이다.

한국의 디지털케이블 IPTV 들도 이러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그런데 Walled Garden 방식은 Text와 제한적인 이미지만으로 정보나 게임등을 제공하다보니 컨텐츠 퀄리티가 다소 낮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최근의 Tivo(DVR)를 통해 YouTube 동영상을 본다던지 AppleTV를 통한 ITUNES 연결,  SONY PS3등 복합 단말을 통한 게임과 VOD의 결합등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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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TV와 YouTube의 제휴

TIVO와 Youtube 관련 글 보기
SONY PS3의 VOD 사업 관련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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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은 "Google Media Server" 발표하였다.
이 기술은 PC내의 동영상과 사진, 유투브의 공유 컨텐츠를 UPnP(Universal Plug n Play) 지원 디바이스를 경유에 TV에서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구글은 미디어소스를 오픈하고 구글의 API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PC와 접속하여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인데 삼성전자등 TV 제조업체와의 제휴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구글은 향후 이러한 단말 확산과 TIVO, Apple TV등과의 제휴로 Wide Sceen으로 광고 시장을 확장할 계획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PC 제조회사들의 움직임도 주시하여야 한다.  HD,SONY, DELL 등의 PC 제조사들은 HD터치스크린이 탑재된 All-in-One PC를 출시하여 TV 없이도 PC단말로 TV를 대체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으로 Media Server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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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가 출시한 터치스크린 All In One PC

하이브리드 복합 단말, 구글, TV 및 PC 제조사들의 WEB을 TV로 옮기려는 시도는 PC 및 인터넷의 컨텐츠 및 웹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을 인터넷망을 통해 직접 TV단말로 접속하는 행위로 망의 고속화에 의해 고속도로는 깔린 셈이고 구글 처럼 획기적이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사용자의 관점에서는 TV만으로도 웹 컨텐츠를 영상과 사진, 텍스트 정보등을 웹 처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구지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을것이다.  PC를 통한 웹을 대체할 만큼 성장성이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인텔 Vivv가 수년전 유사한 모델을 출시하였을 때 보다는 기술이 매우 진보하여 Pulg and play 방식으로 매우 이용이 쉬어졌다는 점은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일 수는 있다. 그러나 몇가지 면에서 시장의 성숙은 더 기다려야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TV는 수동적 매체이다. PC의 능동적 이용행태가 TV로 이식될 수 있을지는 다소 미지수이다. (유투브의 동영상을 보는 행위 까지는 적극적일 수 있다!)  그리고  단말의 가격이 매우 높다는 점도 확산 속도에 영향 요인이다.

TV를 통한 Web의 직접 연결은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도 시도하고 있으며 IPTV는 SONY의 PS3등과 제휴하여 하이브리드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경쟁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결국 충돌할 수 있는 이러한 단말들과의 경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TV를 통한 Web 연결!  TV영상을 보면서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서비스 도입과 이용의 속도도 매우 빨라지고 있다.

방송, 통신 업계는 모두 이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서비스와 컨텐츠를 준비해야할것이다.

<끝>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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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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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젊은 1인세대의 증가와 함께 세컨드PC, 세컨드TV 시장이 활성화되면 TV의 수동적 시청행태도 점차 능동적으로 변화하리라 기대합니다. 입력 디바이스의 개선도 이런 변화의 속도를 좀 더 가속화시킬꺼구요. IPTV를 준비중인 모 Telco사는 IR리모콘이 아닌 다른 형태의 리모콘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
  2. 디바이스도 진보를 계속 하고 있는듯 합니다. 닌텐도 위 와 같은 동작인식 리모컨 도입도 검토 되는것 같더군요.. 이문제도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3. 까모님 jeremy68님 좋은 지저이십니다.
    사실 TV에 WEB을 끌어들이는건 그만큼 다양한 컨텐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분께서 지적하신대로 역시 디바이스(특히나 입력 device)의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금새 이루어질 듯 하지는 않습니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인터넷의 접근 자세와 TV의 접근 자세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굳어져온 사용자들의 자세입니다.)
    즉, 인터넷은 좀더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라는 입력 디바이스가 아무런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작은 display 장치.

    하지만, TV는 좀더 떨어진 위치에서 벽에 기대거나 누워서 모니터보다는 훨씬 크지만 해상도는 떨어지는(이제는 아닌가 ㅡ.ㅡ) display 장치를 이용하고 사용자가 행하는 action이라고는 한손에 리모콘을 쥐고 가끔씩 눌러주는 정도일 뿐입니다.

    이차이가 간단히 보일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즉, TV를 이용하면서 많은 걸 부수적으로 해야 한다? 귀차니즘과 함께 GG를 칠 사용자들 많아 보입니다.

    아무튼 Web의 도입에는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 device 측면

    2. 시청 행태

    흠. 역시나 댓글의 한계 ㅡ.ㅡ;;;
    저도 jeremy68님처럼 멋진 글을 써서 트랙백도 걸고 하고 싶으나 흐흐흐 이만 물러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기술의 발전 속도와 유저의 니즈.. 무엇이 빠를까요.
    동작인식, 음성인식, 하이브리드 터치 스크린등 디바이스의 발전은 계속되고 있는데 과연 TV 유저의 시청 속성과 자연스럽게 매칭되어 수용되는 속도가 문제겠지요.

    주로 누워서 작동하는 인터페이스 이용방법도 Enhanced한 디바이스 적용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누워서 무언가를 편히 작동하려면 디바이스가 작고 키가 적어야될테니까요.. 현재의 리모컨 수준으로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낄수도 있겠지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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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자 Multichannel News 기사
TiVo's YouTube Pact Aimed At Setting DVRs Apart From Cable

티보는 DVR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7월 17일 DVR을 통해 유투브가 제공하는 UCC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보 CEO TOM ROGERS는 목요일 발표를 통해 전세계의 다른 어떤 TV 시청자 보다 티보의 시청자들이 보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UCC 컨텐츠들은 케이블과 위성 사업자들에게서는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요인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유투브와 티보간의 계약 조건은 명쾌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최근 유투브는 전체 클립 중 4%만 광고를 팔고 있고 200만불 수준의 기대이하의 광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The Wall Street Journal은 지난주 발표하였다.  이 저널에 의하면 유투브는 불법 컨텐츠에 광고를 붙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며 Viacom과의 저작권 관련 법적 소송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티보 가입자가 유투브를 보려면  high-speed DSL등으로 연결되어있어야 한다.
초기에는 티보 가입자들이 별도의 Browse로 유투브를 볼 수 있으며 향후에는 DVR 유저들이 유투브의 가입 계정으로 TV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필자 주 - 아래 동영상 참고)

티보와 구글의 제휴 계약은 3월에 선언되었으며 Apple TV도 유투브 클립을 직접 TV에서 볼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이상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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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TIVO는 최근 위성과 케이블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DVR을 개발하여 공급하자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UCC를 VOD로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케이블사업자와 위성에 제휴 DVR 판매를 적극 구애하는 형국이다.  

미국의 모든 방송 사업자들이 유투브 컨텐츠를 VOD로 직접 공급 하거나 티보의 경우처럼 Internet Access로 별도의 브라우저를 통해 공급받는 방식등 적극적인 컨텐츠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대단한 유투브!!   (티보, Apple TV, 삼성 HD TV 등 제공)

TV에서 유투브를 시청할 수 있다는 상징적 양방향성의 효과는 매우 클것으로 보인다.  유투브와의 계약 조건이 밝혀지고 있지는 않지만 사업자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유투브의 무궁무진한 컨텐츠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효과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불법 컨텐츠 유통이라는 법적 이슈를 안고 있어서 케이블, 위성 등 방송 컨텐츠를 합법적으로 유통하는 사업자들과의 유투브 제휴는 힘겨워 보인다.

역발상! 유저가 원한다면.. 일부 컨텐츠를 필터링 하더라도 유투브를 TV로 이식하는 모델은 한국에서도 군침이 도는 모델일 것이다.  이미 이러한 사업에 대한 고민과 기획은 시작되었을 것이다.
<끝> Reviewed by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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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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